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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강민호란 남자 이 쯤에 오니 작가 소현경이 배수빈이든 , 강민호 캐릭터든 둘 중 하나를 애정하지 않았을까 ㅎ 어째 회를 거듭할 수록 비련의 주인공은 마침내 강민호로 드러나다? ㅋ 진실이 드러날수록 신지현과 송이경은 우군을 얻어가는데 강민호에게 진실은 파멸과 쓰라린 사랑의 패배로 나타날 뿐이다 그럴수록 강민호의사랑은 더욱 외줄타기가 되고 그 외사랑이 안스러워 미치겄다 ㅎ 오 애닲은 강민호여 배수빈이여 ㅎㅎㅎ 강민호의 어이가 없는 그 사랑 지난 10부까진 송이경에 끌리면서도 진격했다 부인하며 밀고 당기던 강민호다. 그러나 11부 진안 여행부턴 신인정에게나 본인에게나 송이경에 대한 감정을 공식화한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두 번의 위기. 송이경이 인정과 민호의 음모를 다 알게 되었다는 것 그런 송이경이 알고보니..
드라마도 안되겄다 오다가다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잠깐 잠깐 보려고 드라마 재주행했던 거다. 정말 '가벼웁게' 봐줄라 했더니만 질투의 화신을 넘어 49일은 훨씬 더 무거운 짐이 되어 나를 누루누나ㅎ 드라마 다시보다보니 이전에 못보던 장면의 의미며 깊이며 제대로 즐기게 된다. 그리고 그걸 그냥 떠나보내기 아쉬워 장장 20부작의 드라마를 훑는 것만으로도 참 많은 시간이 든단 말이시. 2023년 8월에 배수빈은 나쁜 남자고 49일은 더 나쁜 드라마야 ㅎㅎㅎ 지고지순한 나쁜 남자 아니 지고지순해서 나쁜 남자야! ㅋ 오로지 자기가 바라보고 싶은 것만 바라보니 이기적인거고 탐욕에 순응하는 것이겠지. 사랑도 그래 오로지 그 한 여자만 바라보쟎아! 여기 배수빈의 강민호처럼 . 송이경한테 그렇게 구박받고 냉대를 받는데도 ..
잊을 수 없는 나쁜 남자 배수빈 본방 살짝 뒷북으로 당시 IPtv 를 통해 시청한 기억. 그러니 이 드라마가 내게 독고진의 차승원을 남긴 "최고의 사랑" 을 앞선 최고시청률의 드라마였던 줄도 몰랐고 초대박 히트작 '내딸 서영이' 의 소현경 작품인 줄도 알 바 없었다네 . 조현재 그리고 이요원이 대망(2002) 이후 다시 만난 것이 눈에 들어왔을 뿐이다. 아, 49일이 불교적 세계관에서 나온 개념이란 것도 몰랐으니 이래 저래 배수빈의 강민호를 만나기 위한 운명이었다는 소리다 ㅋ 아마 3부 그리고 4부였을 게다. 5부였다! 나를 확 낚아 챈 그 장면을 몇번이고 다시 돌려보며 침 젤젤 흘렸다 ㅎ WAVVE 파먹기 요즘 이렇게 드라마를 많이 보고 있다. 왠지 옛날 (?)드라마가 더 땡긴다. 이래서 아는 맛이 무..
8월 15일 대개봉 요근래 극장에 다니면서 극장이 이렇게 바글바글하기는 오랜만이다. 어린시절 극장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더라는! 명절에 영화 한 본 보려면 자리가 없어서 뒤에서 서서 봤어야 했다! 아 터미네이터2도 그렇게 봤구나! 그게 내가 기억하는 극장의 기억 마지막이다.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저 앞서가는 아저씨 혹시 CGV가는 거 아냐? CGV가 있는 복합상가 자동문안으로 먼저 들어서는 걸 보구는 엘레베이터 앞에가봐야 알지 엘베 앞에서는 4층 눌러봐야 알지 ㅋㅋㅋㅋ 암튼 엘베 안은 이미 극장층 가려는 사람들로 꽉찼다. 이런 날도 있구나 ㅎ 하긴 예매할 때부터 내가 좋아하는 자리가 안나와서 사이드로 가야했다 조조 라인 세 군데 다 그런 사정이었다 . 예습 덕을 제대로 봤다 그러나 IMDB의 캐스팅 리스트는..
불멸의 이순신 불멸의 드라마 아니 불멸의 KBS아카이브 ㅎㅎㅎ 명량 해전 장면을 어디서 갖고온것일까? 역사스페셜인가, 영화 '명량' 인가 했더니 지기네 대하드라마였음 옛날엔 대하드라마 보면서 역사공부 많이 했는데 크면서 전쟁씬 전투씬 허술해서 대하사극 관심 끄고 살았더랬는데 이 드라마가 그렇게 명품으로 잘 빠졌더라고 실제 촬영도 여기 명량해협 울돌목에서 했다더라고 자료화면속 울돌목 조수 올라오는 장면이 정말 폭우속 강물 흘러가듯 유속이 장난 아니었음 ㄷㄷㄷ 이 곳에서 세윤과 두 모지리 막내팀이 해야할 미션 드립이란? X X O 라고 한다 ㅎ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니 나를 따르라 울돌목 전망대 위치가 예술이다 ㄷㄷㄷ 근데 그 걸 한자로 써내야 한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다 쓰기 전까진 ..
경북 찍고 충청 거쳐 전라까지 스케일이 커도 한참 크다 ㅎ 전국 추리일주 방송 2회차만에 4개 도시를 훑고 있다. 가는 곳마다 멤버들 맛집 투어는 원없이 하고 있다 ㅎ 1박2일 맞어? 하긴 1박2일이 아니라 2박3일 찍고 있는 마당에 음식갖고 복불복 이런 이니셔티브 폐기하는게 뭐 대수겠엉 ㅎ 안동 한상이랑 대전 성심당 빵투어 까진 다 참을 수 있었다고요 목포9미 ㄷㄷㄷ 전라도는 미식의 고장아닌감! 거기서 목포에서 추리고 추려 9미라 했으니 오죽 별미겠는가! 갈치조림을 꼭 픽했으면 했더니 아니다 다를까 딘딘이 홀딱 반한 갈치조림! 그냥 우리동네 어지간한데서 정성껏 끓여나와도 맛난 것을 미향의 도시 목포에서 나온 갈치조림이면 얼마나 맛있었을까 ㅎㅎㅎ 이번편은 눈호강 , 맛호강 실컷 하네요 여섯 식구 뭐 새삼..
절정의 산수와 여섯 남자들 지난 주 예고된대로 2박3일 전국일주를 떠나는 여섯1박2들 얼마나 설렐까 2박3일동안 암것도 신경안쓰고 그냥 정규Lee피디 시키는대로 미션만 열심히 하고 열심히먹다 열심히 놀고 또 열심히 하면 되잖아 ㅎ 물론 밥 안준다, 걷기 힘들다 불평은 하겠지만 그런 불평거리라도 없으면 날로 먹는 방송이 되서 얼마나 죄송해하겠느냐구 ㅎ 부디 행복한 2박3일이었기를 빌어요 ♥ 여기 더해지는 황홀한 절경 우선 정선 아우라지부터! 이 땡볕 더위에도 여전히 흐르는 자연하천이라니 그 하천을 내려다보는 웅장한 강원도의 산맥. 드넓게 펼쳐진 강변과 편만한 강줄기 넘넘 환상이잖아!!! 그리고 경북 안동 나인우가 말한대로 경북 산수는 또 경북 산수의 맛이 있다. 우리는 진즉에 충북 산수의 정갈함을 목격했었..
장호우와 장금이와 허준 능력자 주인공의 성장과 성공 스토리. 최초 회계사 세계를 다룬 드라마 조인공의 포지션은 딱 대장금 그리고 허준을 떠올리게 한다. 대장금은 장호우와 복수 코드를 공유하기까지 하다. 극 초반 장호우는 확실히 드라마를 리드했다! 그 어려운 회계사 시험에 도전했고 고졸회계사로서 태일회계법인 안에서 고군분투하며 자기 자리를 확보해 나아갔다. 그러다가 점점 사건이 몰아치면서 장호우의 존재감이 점점 옅어져갔다. 물론 여전히 장호우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먼치킨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그런 활약상이 전혀 긴장감을 주지 않았다는 것. 그냥 장호우가 나서면 자판기마냥 해결책이 쏙쏙 떨어진다. 여기에 한승조 역시 넘사벽의 능력자로 활약했다. 은행 보유자산 파킹제도나 뱅크 컨소시엄같은 신의 한수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