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라비 (64)
드라마 홀릭
만 3년만에 처음 겪는 신임 멤버를 대하는 자세 뭐지? 1박2일 강원 정산 혹한기 실전 훈련 오늘의 여행이 주는 밥상은 마치 한솥도시락 각 칸 마다 풍성하게 꽉 채운 도시락 같다. 점심복불복, 저녁복불복, 잠자리 복불복까지 일사천리로 진행. 거기서 매 게임때마다 웃음지뢰가 펑펑 터졌다. 멤버들의 톡톡 캐릭터질 여전했고 각각이 충돌하고 조화하는 맛도 여전했고 시간이 너무 금방 갔는데 할 건 다했단 말이지. 이렇게 알차고 이렇게 배부른 회차가 얼마만일까? 이런 느낌 오랜만이다. 정말 잠시도 배꼽 잡은 손 느슨할 틈을 주지 않았다! 제일 공로는 1박2들이 1박2짓 한 모든 순간들 ㅋㅋㅋㅋ 이게 점심복불복 불피우기 미션이랑 저녁식사 준비까지 이어졌는데 딱 그만큼 멤버들이 새식구에 적응하느라 걸린 시간이라 할 것..
새 포스터와 새 멤버 탤런트 나인우의 새 멤버 영입 소식을 언제부터 들었던가 기억이 안난다. 한달된 건가? 기분이 묘했다. 머리로는 떠나보냈다했으면서도 마음으로는 그 빈자리가 영 지워지지 않는 기분. 그래서 똑같은 컨셉의 똑같은 포지션의 멤버가 되었어도 완전한 대체는 불가능할 거라는 것을 알기에 더 뜨뜻미지근해지는 마음이다. 한편으로는 이제 또 다른 멤버의 이탈 (혹은 결별)을 각오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시즌 1때 김C가 그랬고 시즌3에서 구탱이형이 있다. 나야 뭐 프로그램 자체의 팬이지만 각자 자기만의 커리어를 개척하고 싶어하는 개인적인 욕구를 강제할 수는 없는 거니까. 이렇게 말해놓고 보니 더더욱 그 남자의 빈자리가 용서가 안된다구 ㅠㅠ 시즌4의 네임드를 가장 살려준 멤버가 그 남자였다고 본다 ㅠ ..
또 또 제작진이 판을 벌렸다 ㅎ 한동안 그렇게 공룡을 키워대더니 임인년을 만나 호랑이굴도 찾아내고 제작년 2020 진국체전에 이어 동계놀림픽을 개최하다 ㅎㅎㅎ 천연덕스런 기획에 진심을 다해 놀아주는 멤버들이 참 기특해 ㅎ 드디어 세윤의 대상공약 달성! 15년만에 1박2일에서 강호동의 버라~~~~~~~~~~~~~~~~~~~이어티한 호통소리를 다시 들어보는 호재라니 ㅎ 세윤은 이런 스탠딩 개그식 장기가 많은데 앞으론 대상답게 더 배포있고 악랄하게 강호동을 능가하는 플레이 메이커가 되어주기를~♡ 요란뻑적지근한 라비의 도와드릴까요 뮤직컬 이후 잠자리 복불복 시간. 임인년 맞이 담력 훈련으로 호랑이 굴에 들어가자는데 으르렁 소리 요란한 호랑이 굴 실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멤버들도 그려려니 하네요 ㅎ 잠자는 호..
복불복, 야외취침, 낙오, 입수, 까나리 액젖 등의 시그니쳐 아이템을 갖고 있는 오늘의 시즌 4에 이르기까지. 1박2일은 처음부터 완성형의 예능은 아니었다. 첫 시작의 어색함, 그저 평범한 주말예능의 하나일 것으로 보여 멤버들 교체도 잦았던 초반을 딛고 MC몽이 마지막 합류하기까지 1박2일이 오늘날의 위용을 갖추는데는 그래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그 모든 시작과 변화과정을 시청자들이 지켜 봐왔다. 나는 아직도 1박2일 시즌1을 생각하면 가장 아쉬운 게 남극 체험이 불발되었던 일. 그때 칠레대지진이 터졌거든. 차곡차곡 다져진 캐릭터, 완성된 포맷과 잘 구축된 그간의 서사. 그리고 날이 갈수록 대형화된 이벤트. 이 모든 것이 시즌1에 다 이루어졌다! 그렇기에 시즌 2에서부터 오늘 시즌4에 이르기까지..
풀어놓으니까 또 사고치는 남자들 또 제작진이 획기적인 판을 벌였다. 각자 버릴 물건 갖고 용돈 벌기. 뜨거웠던 경매장 분위기의 공은 사기와 강매수준으로 제작진을 울궈먹었던 멤버들의 일치단결에게로 ㅋ 그리고 손에 넣은 34만원이라는 '거금'(?ㅎ)을 들고 교통비, 유흥비 등에 손 벌벌 떠는 모습이라던가 그 와중에서도 서로를 믿지 못하며 꼼수를 부리고 또 사기와 횡령의 잔재주를 부리는 리얼 시트콤에 오랜만에 깔깔 웃었다.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ㅎ 오프닝 촬영장 앞에서 그렇게 다짐했던 것처럼 2022 새해엔 더욱 의좋고 다정한 다섯 1박2들의 모습 또 계속 기대할께요 ㅋㅋㅋ 아직 끝나지 않은 연예대상 후일담 . 유세 공연 리허설후 아니다 다를까 삑싸리 낸 딘딘이랑 종민에 대한 성토 이어진다 ㅎ 종민은 그럴리 ..
목포의 맛은 꽉 찼다 분명 혜리 없이 지난 다섯의 이야기도 넉넉히 3주간 걸친 이야기들이었음에도 왜 이번 혜리 등장으로 제대로 분량 채운 느낌인걸까나? ㅎ 편집의 느슨함이 있고 없음이랄까? 그냥 내 심적인 허전함 때문일까? 어찌되었건 시즌4 최초 세 끼 다먹어서 배불러 소리를 입에 달고 있던 종민만큼이나 나도 이번 목표 편 넘나 풍요롭고 든든하니 배 빵빵한 포만감 어쩔수가 없다네요 ㅎㅎ 목포에서의 사흘간의 방영분에 다섯 멤버들의 서사 골고루 담겨있는 것도 좋았구 게스트 혜리와 멤버들과의 케미가 터진것도 좋았구 마침 연말과 연예대상 시즌을 만나 제작진이 기획한 포장마차에서 세윤과 혜리가 화룡정점을 찍은 감성 충만함도 좋았구. 좋았어. 그냥 다 좋았어 목포 때문인가?ㅎ 유달산의 기운인가? ㅎㅎ 방대장이 1박..
혜리 나를 설레게 하는 여자 지난 주의 혜리는 내게 서먹함과 경계심을 주었다 ㅎ 우리 1박2들 알아서 잘 노는 마당에 객식구 맞은 느낌? ㅋ 아마도 나혼자 다섯 멤버들의 시누이 행세를 했나보다 ㅋ 그러나 오늘 방송 속 혜리는 내내 내 허를 찔렀다! 점심 복불복 후 다음 게임에선 계속 팀을 바꾸려든다거나 먹는 것 이상으로 게임에 집착하며 심지어 게임에 계속 승리. 그러나 통산 성적은 현재까지 내리 2패 ㅋㅋ 개성 너무나 확실한데 자존감도 높은 이 프로 예능러는 그렇게 1박2일 선배들을 쥐락펴락한다 ㅋ 오죽했음 도라비조차 혜리한테 꼼짝을 못하누 ㅋㅋ 마지막 저녁식사복불복 첫주자로 나선 혜리네 팀 그리고 거기서 혜리의 온 열과 성을 다한 질주. 혜리 그대란 여자 오늘 1박2일에 제대로 대항마였어!!!! 다음주..
1박2일 시즌4엔 망나니 연정훈이 있다 드디어 게스트 출격. 다섯 남자들 사이에 여인 한명이라는 변수를 떨군 것. 그러나 오늘 보여준 깍두기 특집 3회차와 목포의 맛 연결 방송에서 주인공은 단연코 정훈이었다!!! 아무리 열정의 미대출신이라 할지라도 제기앞에서는 천하 젬병이 되고마는 그가 제기 능력자를 만나 실내취침 안정권의 순위에 들어섰던 기쁨은 잠시. 결국 야외취침으로 떨어지며 오늘도 제기와는 인연이 없는 반전없는 결말에 그래도 행복해하는 남자 그러다 목포에서는 기왕에 벌어진 판에서 최고의 춤을 추는 망나니로까지 변신하였을 때. 나 정말 제대로 정훈에게 빠져버렸다 ~~♡♡ 이렇게 정훈을 각성시킨 것은 종민이었다 ㅎ 다른 누구보다 종민이 정훈더러 나이많다 놀리는 건 말이 안되지!!! 종민이 깐족 거릴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