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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그들은 아직도 제주에 있다.정신없이 뛰고 굴렀던 1박2일다운 또 하루가 가고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는데 3년전에 왔던 곳.찾아보니 130회차 때 다섯개 공항에서 출발해 제주에 도착하는 미션이었다. 오늘로써 시즌4가 제주에 온 것이 총 세번째가 되는데 (100회 특집)중간에 나인우만. 벌칙으로 제주도 떨어진 거 포함하면 네번이네요. 제주도에서는 달마저도 특별한 가요? ❤️.❤️1박2일의 이번 제주여행에선 제주 토박이어와 함께 지명 설명이 많다.#정수리 곶자왈정말이지 우리 조선민족은 말이야 돼지고기도 이렇게 부위부위 이름도 많이 지어놨다.항정살 : 목과 어깨가 붙은 부위.안창살: 횡경막 부위가브리살:목살과 등심 연결부위볼살. :말그대로 돼지 볼살.관자놀이살 이라고도 불린다 함뒷목살: 뒷목살. 그래서 덜미살..

탐라는 보물섬.우리말 언어유희 센스돋는 제목.탐라 =제주도.발음은 [탐나] 그래서 탐나는 보물섬이기도 하다. 그곳에서 세윤이 비만인 인간승리 드라마를 찍다 ㅎㅋㅋㅋㅋㅋ힘들게기어서 들어온 동굴안에서 보물상자 코앞에 두고 미션이라니 이번엔 짜고치는 고스톱 ! 사기를 그렇게 잘 쳤더래요 ㅎㅎㅎ앞으로 이런 보물상자 세 개를 만날 건데 지금 당장 선택 할 거니 말 거니 선택의 기로에 놓인 멤버들,딘딘이냅다 보물상자를 차버리며 상태체크함.여기 협력하는 양아치 2세윤,양아치 3 이준ㅋㅋㅋㅋ오, 동굴 트랙킹의 난이도가 상당하구나 ㄷㄷㄷ정말 네 발로 기듯이 몸을 낮춰야 통과할 수 있는 곳.그만큼 천정 고도가 낮으니 지하세계 땅의 기운을 온 몸 가득 받았겠구려 다시 보물상자 선택의 기로에 도달했는데이것도 거부하면 천상..

그렇게 해서 밥상을 지켜냈다. 원하는 메뉴는 떠나갔지만 세 가지 지켜낸 게 어디야. 마침 식사장소가 고대로 취침장소가 되시겄다. 이 비박 취침에 딱 한명은 최다 아이템으로 모셔주겠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저 비닐봉지를 멀리 날리는 거랬는데...딘딘 몸만 날랐다 ㅎ 딘딘의 실패를 타산지석 삼아 후발주자들은 날아가기 좋게 봉지를 셋팅해보는데 그걸 방해하고 나서는 다른 경쟁자 한 명 ㅎ여기는 나만 아니면 되는 복불복 현장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압도적으로 유선호가 앞서나간 가운데 딘딘과 세윤은 꼴찌 다툼 한 창이다 ㅎㅎㅎ평소엔 그렇게 잘날아가는 봉투가 왜 게임을 하려는데 겨우 조만큼 날라가서 멤버들 애를 태우느냐고... 그러나 진정한 패자는 따로 있었으니,,, 이준 거는 압도적으로 꼴등이 되어 아예..

광장에서 광장을 샀다 .교보문고 강남점이 신논현역에 있더군.강남역에서 토요촛불대행진을 마친 지점이었다.윤석열 정권 3년.지긋지긋했지만 그 또한 지나갔다.내겐 많은 사진과 추억과 사람을 남기고서.계엄이 터진 그 날.무지한 나는 그냥 가만 있었다.토요일에 죽을 각오는 하고서 말이지.이제 나는 회복이 필요하다.특히나 간절하게 신앙의 회복이.진심이라구요,주님.이제 1찍이냐 2찍이냐가 아니라당신의 구원을 잃고난 무능과 무지 뿐이랍니다 .진짜로 당신 아니고는나는 너무 바람앞의 겨만도 못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몹시 우울하다.

주웠다책 버리면 벌받아 뭐 그런 맹신 따윈 없다 . 나도 책 무지기수로 버려왔다. 나중엔 다읽고 버리자며 한때 오래된 책에 매달리기도 했다.그런데도 버려진 멀끔한 책을 보면 또 주워 오게된다.얼마전엔 이걸 집어왔다. 누가 버린다는 걸 따로 달라고 했다. 거기엔 내가 읽고 버린 책이 또 들어있다. 책 때문에 미니멀리즘 참 힘들다.암튼 지하철을 타려는데 플랫폼 창가에딱 놓여진 이 책. 손에 잡히는그립감이며 귀여운 판형이며 디자인이넘 이뻤다.무엇보다 이효석이잖아.동백꽃 필 무렵이아니야!!!메밀꽃 필 무렵이라고 !!ㅋㅋㅋ동백꽃은 《동백꽃》(김유정)이야!!!!!읽어야지..조만간에 꼭 읽어야지.부끄럽게도 이효석은 교과서에 나왔던 《메밀꽃 필 무렵》밖에 읽은 게 없다. 김동인은 거의 다 읽었는데.김유정도 많이읽었구..

다시 읽고 싶은 책내가 마 연예인이 쓴 에세이를 또 샀다 아이가이선희 이후 이게 얼마만이고 ㅎ볼 펜 두자로 사러 서점 갔다가 사고 싶었던 책은 없고서가에서 그냥 나오긴 그렇고...그래서 눈에 띄는 이 책을 들고 나왔다.이경규 이 냥반이 책 썼다는 야그는 진작에 들어 알고 있었는데.내 전부터 이경규가 마치 시청자와 독대하듯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그런 컨셉의 방송 좀 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다. 아마도 그런 기획은 앞으로 안나오지 싶다.이 책으로 그 소망을 대신하고 싶다.육십 평생 살아온 내력, 45년간 방송에서 버텨온 내공이 촌철살인같은 문장으로 담겨있다.술술 잘도 읽히는 건 당연지사고.덕분에 간만에 책한권 읽었다.이경규 이냥반은 레전드야♡나와 이경규이경규를 좋아하기 전이다.무슨 예능에서 그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