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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같은 제목 다른 장르치매 관련 책으로 읽었는데 알고보니 원전이 되는 영화가 따로 있었다제목도 똑같고 포스터와 책 커버도 비슷하다.책과 영화의 실질적 관계가 어떠한지는 자세히 알 수 없다. 그저 영화를 참고로만 했다고 했다. 물론 저작권 관련해서 필요한 절차야 밞았겠지만서도 영화관계자와 저자들 간에 무슨 접점이 있었던가에 대한 추측을 해볼 만한데도 별 단서는 없다.다만 영화를 참고로 했다고 했으니 영화 속 치매 노인의모습과 그 주변인의 상황이 실제를 많이 반영한 리얼리티가 있었겠지.덕분에 영화도 봐줘야겠다.●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끼면 이상한 것이다!(p21)●건강수첩(p44)● 환자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p49)● 잔존기능(p49)● 치매노인에게 부정적인 반응만 보일 것이 아니라 치..
이거이거 물건인걸인연이 깊은(이라고 혼자만 주장하는) 출판사 신간이다.서문만 읽었는데도 구구절절 공감을 일으켰다.장엄한 자연경관과 고고한 유적의 주는 피상적 정보에만 막혀 정작 살고 있는 이들의 '오롯한 삶은 없다'(p04) 의 탄식은 국내언론에서 접하는 주제 대부분은 여전히 쿠데타와 정치혼란,마약카르텔,그리고 부정부패와 자연 재난같은 부정적인 것들이 대부분(p005) 라는 현실 개탄으로 이어진다그리고는 '언론인으로서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문학 전공라의 한사람으로서 책임감과 깊은 자괴감'(p005)까지 느낀다고 토로 하고 있다.기대를 안했는데 서문에서부터 이렇게 저자의 진정성이 느껴져 가슴이 설렜다그리고 저자가 지적한 대로 나 역시 라틴아메리카를 생각하면 정말 아는 게 없다. 그리고 저자가 처음 언급한대..
성자같은 저자 아직 치매관련 책을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이번에 정말 좋은 책을 만났고 특히나 딱 내가 찾던 책이란 감이왔다. 어떤 책을 고를까 하다 일본 책도 많이 있길래 , 아! 고령화 사회 선배국가 일본이 떠올랐다. 그러니 관련 책들도 뭔가 앞서간 것들이 많이 있으려니 했더니 과연! 치매가 어떤 병이다 어떤 증상이다 대책은 이렇다 한 책은 앞서 한권으로 충분했다 (감히?)그만큼 그 책도 훌륭했다고. 치매에 대해 알고 싶은데 이왕이면 치매를 가까이 겪고 있는 , 생생한 '이야기'가 필요했다. 정보가 아닌!그런 면에서 저자는 치매인에 대해 따스한 시선을 가진 것부터 놀라웠는데 치매에 대해 접근하는 관점과 방법부터 다른 것도 특색이었다. 책에는 치매인이 등장하는 문학작품이 많이 나온다. 치매인과 그 ..
나으 바보같은 짓거리의 증거. 교보문고서 '조국의 선택'을 주문했는데 '조국의 시간이 왔다.포장을 뜯어 표지를 보면서, 읭? 이 사진을 또 썼네? 이왕 산 책 잘 꽂아두고 ( 한권은 친구가 구해준 거...)다시 주문했다. 옛날 어느 교수님이 제자들 글씨 평을 그렇게 해댔다. 내 글씨를 보고는 내 정신머리에 문제가 많다고 많이많이 신경을 써 주고 싶다고 했다. 쳇, 그 분은 이미 나 모르게 변절을 하셨던 분이라 그저 잊고 싶어라. 그래도 문득 문득 글씨를 매개로 나를 붙들고 훈계하려들었던 일이 떠오른다. 그분 말하던 대로라면 조국의 글씨는 참 반듯하다. 기울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이 졌다. 결코 유순한 성정의 사람은 아닐 것이다. 글씨가 보이는 성품대로라면 그런 성정이니 그 모진 세월을 견디..
● 올해의 주제는 치매.도서관에서 관련 도서를 수북히 빌려놓은 중에 제일 먼저 손이 간 책이다.책도 가볍고 내용도 실제 경험담(?), 체험탐(?) 그리고 생생한 임상 사례(?)가 되니 치매에 대해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겠다 싶었다. 우선 제목부터 예쁘다. (?)어떻게 치매보고 예쁘다 할 수 있지? 읽다보니 내가 치매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었다는 걸 알았다. 아, 단 한가지만은 어린시절부터 도시전설처럼 어디선가 주워듣고 뇌에 쏙 입력된 명제 하나 만큼은 확인 받았다. '치매, 완치는 힘들지만 빨리 치료할수록 진행속도는 더디게 할 수 있다. ' 그래서 나온 말이 예쁜 치매, 미운 치매(?)란 구분이다. 예쁜 치매란 한마디로 환자 상태로 인해 환자나 보호자나 덜 힘든 아주 좋은 상태의 치매를 말한다. 미운 치..
간만에 전율했다 요샌 뭘 봐도 들어도 그저 흥이다. 정신이 산만하고 마음이 쪼달리는 때문인지 어디 집중을 하거나 몰입이 힘들었다. [왕과 사는 남자]를 보는 중에 졸기까지 했다. 극장에서 보다모면 어지간하면 감동하고 빠져드는데 영화는 도무지 매력을 찾을 수 없었다. 그만큼 내가 열정이 식었던가 냉랭해진 가슴 탓이려니 한다. 그런데 이 소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분명 말해주고 있었다. 이것이 문학적 완결성이다.아무리 자극적이고 또 눈물나게 슬픈 이야기를 들어도 심드렁하던 마음이 움직였다. 충분히 여러번 읽어 마땅한 책이다. 그래서 두 번 읽었다. 이 책에 대해 어디서 들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일본 문학계에 하루키를 이을 천재작가가 등장했다더라. 하루키의 명성에 비견한 홍보 문구에 딱 걸린..
읽다가 재밌는 걸 발견했다.주인공 친구가 낸 책 표지에 책가도 주석을 보니 18세기 후반 한국에서 유행하던 화풍이란 소개글이다. 책가도가 조선에서 유행한 거라고?중국도 일본도 아닌? 그래사 바로 검색을 해봤다그리고 기똥차게 재미난 기사를 발견했다 책가도가 한국 고유의 미술 양식이란 것.한국인이 해외경매에 참여하는 방법미술품 경매의 두 주요 주체가 트로피작가 그리고 빅컬렉터등에 대해서 알게 됐다 우리의 책가도 유산!참말 참말 참말로 소중한 것이여어디서 나온 말이더라?우리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되게 하자고.책가도는 정말 우리만의 것으로 이미 세계적인 것이었다!!! 이 신기한 세상을 소개해준 >열심히 두 번째 읽고 있는 중.
광장에서 광장을 샀다 .교보문고 강남점이 신논현역에 있더군.강남역에서 토요촛불대행진을 마친 지점이었다.윤석열 정권 3년.지긋지긋했지만 그 또한 지나갔다.내겐 많은 사진과 추억과 사람을 남기고서.계엄이 터진 그 날.무지한 나는 그냥 가만 있었다.토요일에 죽을 각오는 하고서 말이지.이제 나는 회복이 필요하다.특히나 간절하게 신앙의 회복이.진심이라구요,주님.이제 1찍이냐 2찍이냐가 아니라당신의 구원을 잃고난 무능과 무지 뿐이랍니다 .진짜로 당신 아니고는나는 너무 바람앞의 겨만도 못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몹시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