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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 뉴스타파하다」 독서록 「뉴스타파하다」리뷰 1 마지막 개혁언론으로 자리매김하길★ "앞으로 10년은 여러 독립언론과 힘을 합쳐 거대 족벌 재벌 미디어기업이 장악한 언론판을 바꿔나가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 뉴스타파 시작이유는 권력과 자본의 영향을 받지않고 나은 세상을 위한 저널리즘 수행위해"(p52) 「뉴스타파하다」 리뷰2#chatGPT 인정한 "#한국에서가장영향력있는탐사보도전문매체 " 송건호& 리영희 책 보유자 나 칭찬하며 #뉴스타파 의 전위적인 탐사보도에 전율하고 있는중. 1장 end. 「뉴스타파하다」 리뷰3 이명박 , 신문방송 교차소유 및 겸영 허용은 '족벌 재벌언론-수구정치 연합'의 공동목표였다(p71) #언론악법날치기통과 #공영방송장악 #문화예술계블랙리스트 #오늘날윤석렬의맹아이명박 「뉴스타파..
『시학』 사실 앞서 『정치학』이나 『윤리학』들을 읽으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업적이 그리 대단하단 실감을 안했다 ㅎ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이룩했을지도 모르는 것이니 그저 시대를 앞선 덕분이지 않았을까 ... 물론 그 방대함과 체계적임, 그리하여 그 탁월함이 독보적이란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 읽을 『시학』 만큼은 진짜 진짜 아리스토텔레스를 인정한다!!!! 이천년도 더 된 책이지만 『시학』을 넘어서는 극화이론은 결코 찾을 수 없다. 그 뒤로 나온 극화 이론들은 모두 『시학』을 보충하는 정도일 뿐. 그래서 궁금한 거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떻게 극화이론을 쓰게 된 것일까? 당시 상연되는 연극(비극)을 즐겨 보고 어떤 원형을 추론해 낸 것이겠지? 그는 연극을 즐겨 보았었겠지? 잘된 연..
위대한 고전 리스트 훑어보기 자고로 책이란 직접 먹고 마시고 찍어보고 씹어봐야 제대로 읽는 것이라는 나의 생각. 그렇기에 그 방대한 고전의 요약 내지는 소개서 모음집을 따로 읽을 이유는 원래 없었다. 시카고 플랜? 이거 왜 이래? 난 그것들을 직접 읽고 있는 사람이라구! 뭐 그런 허영과 오만이 가득해서 평소같았음 무시했을 책이다. 아리스토파네스의 「섬」은 어디에? 시카고플랜 4년차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곡 2 권의 제목은 금방 찾았다. 「구름」, 「여인의 평화」(뤼리스트라테) 문제는 8년차에도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곡이 또 등장하는데 곧 「섬」,「평화」다. 어차피 아리스토파네스 희극전집을 꺼내든 마당에 8년차라고 미뤄둘 이유가 없잖은가. 그러나 두 곳 출판사 책 전부를 뒤져봐도 그 제목의 작품은 아예 없다. 하..
두 세계 주인공 싱클레어. 부유하고 신앙심깊은 집안의 세 남매 중 막내. 유순하고도 깊은 감수성을 가진 열살짜리 소년은 어느날 악당 크로머를 만나고 지옥에 빠진다. 사내들의 치기. 그 대책없는 호승심이랄까, 자존심이랄까? 짓지도 않은 죄를 떠벌리다 그대로 호구잡혀 버린 것. "나의 인생이 산산히 부서져 있었다."(p25) 「데미안」 이라는 문학사의 위대한 작품의 시작은 이렇게 산뜻하다. 기발하지 않은가? 순진한 어린아이가 짓지도 않은 죄로 덜미잡혀 생과 사를 오가는 곤욕을 치루는 장면이란! 내가 왜 어렸을 때 데미안을 안읽었을꼬 후회막급한 기분에 사로잡히며 그렇게 첫장을 마쳤다. ●그러나 한 사람 한 사람은 그저 그 자신일뿐 만 아니라 일회적이고, 아주 특별하고, 어떤 경우에도 중요하며, 주목할 만한 존..
목차 001. 구름 ...11 002. 새 ...101 003. 뤼시스트라테 ...207 004. 개구리 ...287 시카고플랜 51.아리스토파네스 희곡 「 여인의 평화」「구름」. 이 둘이 한꺼번에 묶인 책이 없어 각각 다른 책으로 읽음. 「여인의 평화」뤼시스트라테 (Lysistrate / 라 Lyisistrata) 그래서 아리스토파네스의 명품 희극 여섯번째다. 똑같이 천병희 번역. 나중에 도서출판 숲에서 아리스토파네스 희극 전집을 작정하고 출간하기 한참전에 미리 그의 희극의 정수로 꼽아둔 네 편인가 보다. 여기에 「평화」가 빠졌다. 아니 기본적으로 「구름」,「새」「뤼시스트라테」「개구리」이 네 편을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 (위 작품의 주제를 보면) 우리는 그가 냉소적인 익살꾼이 아니라 뜨거운 가슴을 ..
그리스 희곡으로 배우는 법과 정의 네 번째 1년차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2년차 「오이디푸스」 (소포클레스, 콜로누스. 3년차 아이스킬로스의 「오레스티아」 3부작. 다음 5년차에는 뭐가 있을까 찾아봤더니 8년차에 가야 아리스토파네스를 다시 만난다. 이렇듯 현존하는 그리스 비극(혹은 희극) 은 오늘날 민주주의 교육의 훌륭한 교과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예술의 두 가지 이론이 있지. 예술가의 사회참여를 지향하는 이론과 사회 참여라는 명분으로 예술의 본래 가치를 도구화하지 말라는 소외 예술의 순수성 이론. 난 두번째 예술 순수파의 입장에 반대한다. 빅토르 하라라는 칠레 민중가수의 시와 노래는 희한하게 예언성이 담겨있다. 그만큼 시대에 공명하고 공감하는 그의 지극한 감수성 때문이라고 본다. 하다하다 그는 ..
1장 평범한 사무실 105호 어느날 아침 신문 광고 하나를 보고 주인공이 격분을 한다. 내용인 즉슨스승이 제자를 구함 세상을 구하려는 간절한 열망이 있어야 함 직접 와서 지원할 것. 아직도 이런 사기를 치는 자가 있다니. 직접 만나 혼쭐을 내주겠다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아간 주인공 그곳 사무실 105호에서 커다란 고릴라 한 마리(?)를 만난다. 놀랍게도 고릴라는 인간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이후부터는 고릴라가 들려주는 지난날 자신의 이야기 ● 그때쯤엔 나는 고릴라고 차차는 침팬지라는 걸 알았지. 그리고 우리 안에 사는 모든 거주자들이 동물이라는 사실도 알았어. 하지만 동물을 정의하는 본질이 무엇인지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더군. 우리를 구경하러 오는 인간들은 자기들과 동물 사이의 차이를 장엄하게 구분하..
정의란 무엇인가 오랜만에 tvN 요즘책방으로 들어왔다. 이 책을 읽기까지 앞서 플라톤의 「국가」와 「위대한 전환」 을 읽은 게 천만 다행이었다. 아 「조국의 법고전산책」도 유용한 길잡이가 되줄 것이다.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철학도 계속 언급되는데 아리스토텔레스는 넘 오래전에 만나 다 까묵었다 . 그래도 이 복잡한 정의논쟁에 익숙해진 느낌은 감사하다.부담이 없으니까니 공식은 알아 적용이 문제지 그러나 1장에 제시된 구체적 사례를 보면 머리가 지끈지끈거린다. 이렇듯 저자는 단순히 이렇다 저렇다 설명이나 주장을 하는 게 아니다. 실제 강의록에서 출발했다고 하니 그 담대함과 실력 그대로 논쟁적 화두를 독자에게 오늘 던져주고 있는것. 그러니 읽기는 부담없지만 함께 머리 싸매고 많은 생각을 하며 읽어야 할 책이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