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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박경수식 반전 그 맥빠지는 기망 지난 5회 말 박동호는 정수진에 의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최연숙의 조력을 이끌고 자신에게도 배수진이 되어줄 살인 고백을 담은 보이스펜이 정수진의 손에 들어간 것이다. 시청자로서는 당연 6회에선 박동호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까 조마조마해 할 것이다. 그러나 6회에 들어서니 그 위기란 애초 없었답니다! 박동호는 처음부터 시계가 도청장치인 걸 알았다. 이에 박동호 역시 수행비서 정연과 정수진 수행비서 만길의 사이를 이용해 도청장치를 침투시켜 놓은 것이다. 박동호는 모든 상황을 이미 셋팅해 놓았던 것. 위기는 없었다는 것이다. 시청자는 박경수 작가에게 속았다! 이걸 반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지! 아무런 떡밥도 없이 그럴 거라고 분위기를 몰아놓구선 ,에헤헤헤 실은..
덕분에 배웠습니다 쓰레기를 치우는 데도 힘이 필요하다는 거 윤봉길 의사가 홍구공원에 폭탄을 던질 때 김구 선생하고 시계를 바꿨데이.살아온 시간 함께 하고 살아갈 인생 책임지겠단 뜻 아니겠나 하나, 둘, 셋! 과거를 숨기는 자가 약속하는 미래 믿을 수 있을까 믿었다 정수진이 살아온 인생을 바뀐 건 세상이 아니라 권력을 잡은 자들이라는 걸 공정한 나라 정의로운 세상이땅을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자들이 세상을 지옥을 만들었어 미래를 약속한 자들을 믿지마라어떤 미래가 오든 자신이 주인이 되려는 자들이야 후보님은 다르십니다. 미래를 포기했으니까 박동호가 만드는 세상이 오면 그 자리에 박동호는 없을거야 레닌이 담배를 끊은 이유가 -- 맥거핀 오늘 이자리 인연이 인맥이 될 겁니다 ..
드디어 파친코 시즌 2가 나왔다!!!!!!!시즌1은 언제였더라?찾아보니 제작년 (22년 9월) 하순에 1편에서 3편이 동시 업로드 되었었지. 드라마는 놀랍게 흥행했고 애플은 시즌2제작에 들어가며 주요 배우들 얼굴 보기 힘들어졌다. 딱 봐도 공부 잘하게 생긱 이 똘망똘망 잘 생긴 청년은 선자와 한수의 아들, 아니아니 선자와 이삭의 맏아들 노아일것이다. "느그 할아버지는 맨날 내가 날아댕겼으면 좋겠다 하셨데이.이 세상이 증말로 얼마나 넓은지 보라고!" 소년의 할아버지 곧 선자의 아버지 훈이에 대한 이야기. 그리하여 엄마 선자는 아들 노아가 자기대신 훨훨 날아가기를 바랐으리라는 것. 이 한가로운 전원은 어디이고 언제일까?선자네 식구들은 도쿄 대공습 이전에 한수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시골로 이전을..
와 거참 ! 하필 우리 설경구 배우가 둘 다 주인공이었고 둘다 대통령 후보로 나옵니다! 1. 김운범과 박동호 김운범에겐 서창대라는 킹메이커가 있었지만 박동호는 본인이 판의 주인공이다. 삼국지로 본다면 본인이 유비이고 제갈공명이다. 물론 에서의 김운범 매력도 마성이었다. 영화에서 킹메이커 서창대는 음지에서 판을 흔들며 자신의 주군 김운범을 위해 일하다보니 그만큼 상대편에서도 노리는 대단한 책략가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킹메이커는 오로지 김운범만 바라본다. 김운범은 그러니가 마성의 칼 엑스칼리버인 서창대를 부리는 아더왕같은 포스다!♥ 4부 속 박동호는 김운범과 서창대가 짬뽕이 되어있다. 온갖 어둠의 수도 가리지 않으면서 배짱과 담력이 대단하다! 2.이해영 그리고 전배수 전배수 배우야 ㅎㅎㅎ (2006) , (..
악마같은 철학자 벤담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철학개념으로 유명.소위 공리주의자고 했다.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념 말이다!얼핏 보면 아주 좌파적 이론이다!최대다수라지 않나!그러나 그는 마이클 샌델이 파헤친 이념의 두 가지 양측 좌우파 계보에서 철저히 우파에 속한다!(마이클 센델은 좌우 개념으로 설명하지도 언급하지도 않았다!!!!!!!)벤담의 공리주의란 게 그렇다인간사회에서 가난한 이들을 불쌍히 여기고 책임질 일을 인간성과 정의에 맞기지 말자는 거다!무자비하고 무인격의 시스템에 맞기자는 거다 당장에 우리는 길가다가 동냥하는 거지를 볼때 그 측은지심으로 인해 우리의 감정이 얼마나 불행해졌었던가!그러니 우리를 불행하게하는 소수의 가난한 이들을 싹 사회에서 안보이게 제거하자는 논리를 주창한 사람이 벤담이..
나는 아직 완주를 못했다 ㅠㅠ 무슨 인내력이 불었다고 아직 2회까지밖에 못 달렸다. 그래도 빨리 가고 싶지 않다. 한장면 한대사 소중하지 않은 게 없어서 2회도 벌써 세번을 봤다 박경수의 2024 신작 '돌풍' 과연 올해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이다! 설경구 배우여, 지천명 아이돌이여 다시 일어서시오 ~~~~♥ 얼마나 다급한 일이기에 사람 보지도 않고 달리기가 바쁘던가? 앞서 박동호 국무총리도 이제 막 해외순방에서 돌아와 전용기에서 방금 내린 대통령을 붙잡고 하소연하는 중이다. 서기태 의원에 대한 기소철회 해달라고! 거기에 초를 치며 정수진 경제부총리가 말했다. 대한민국, 삼권분립이쟎아요 삼권분립같은 소리 하고 있네! 이때 설경구의 박동호 확 마 정수진 살벌하게 째렸었지. 자존심이 그래요 버리는데 시간이 ..
충격적 스타트 긴급체포를 여섯시간 앞둔 현직총리가직접 대통령을 살해하다.그걸 우리의 설경구배우가 연기하다 ㄷㄷㄷㄷㄷ대통령의 붕괴와 박동호의 기회가 자신에겐 벼랑이 될 것을 알고 필사적이 된 악녀는 김희애 배우가 맡아 열연하고 !오홋!살떨리게 무서운 여자 정수진 ㄷㄷㄷ박경수가 돌아왔다역시 박경수!!!>(2017) 이후 무섭게 칼을 갈고 왔다.지금까진 재벌총수 내지는 유력 대선후보, 법무부장관, 검찰총장까지가 권력 최고의 정점이었다면 오늘 >에선 아예 청와대와 그 안 상춘재의 주인들이 전면에 등장한다.역시 대통령은 청와대에 있어야 한다 ㅎ다큐 >(2022) 의 시작은 파란 기와집으로 시작할 때 어찌나 머리가 시원해지던지!그걸 아무나 접근할 수 없는 낯선 집무실을 굳이 만들어놓고 국민세금을 낭비한 대통령.암튼..
드디어 해피엔딩 이장현, 유길채 이 연인은 말이야 우선은 밀당 기간이 길어도 느어어어어어무 길었엉 자그마치 4년이었지. 그리고 이젠 이별이었엉 여자가 홀라당 남자 버리고 혼인을 해버렸거든 그렇게 또 2~3년의 시간이 갔지. 다시 만난 장현과 길채 사이에 남편 구원무와 권력실세 청나라 공주라는 양쪽 삼각끈이 잡고 있었지만 그 모든 난관을 뚫고 드디어 한양땅서 둘은 완전히 결합을 했다 이거지. 그러다 또 이별이다. 그러니까 량음이 백발노인이 되어 등장하기까지인지 은애가 남연준 죽을려는 거 막았던 그 삼사년 후인지까지 확실치 않은데 둘은 또 헤어졌다는 건데 그럼 또 3~4년에서 11년 이별해 있었다는 거다. 그러나 마침내 해피엔딩이다. 아니 조선식 , 코리아식 결말은 백년해로일세. 둘이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