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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The Wall Street Journal! 미국 최대 일간지이면서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신문다운 신문 그 월스트리트 저널! 감히 우리 조국의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위시한 기타 한겨레, 한국경제, 매일경제, 서울신문 따위는 넘보는 것조차 쪽팔리게하는 아우라의 !!!! 기자가 기자정신 가지고 기자들끼리 프라이드가 대단한 신문! 그 월스트리트 저널 되시겄다. 이 신문 출신 기자들이 퓰리쳐상을 탄 회수가 무려 40회!!!! 우리나라 기레기들은 여기 기자들 발가락의 때도 못따라갈 권력의 하수인 , 버러지들이지!!! 기사는 국제 World > 아시아 Asia 섹션에 있다. 윤다슬과 티모시 마틴 공동 취재라고 한다. 이 기사 원문 읽느라고 구독까지 했다 ㄷㄷㄷ 월 4000원이라고 한다. 언제 끊을지는 모..
할 일 드럽게 많아 죽겄구만 이 냥반 연설에 또 꽂혔다 ㅠ 감탄과 찬탄이 절로 나온다;; 아주 그냥 압도적 조국이다! 많이 들어본 건 아니지만 김대중의 연설은 지적이었다. 노무현의 연설은 사상이 들어있었다. 문재인의 연설은 정갈한 학자풍이었다. 그리고 권영길의 연설은 장수같았다 . 오늘 조국혁신당 조국의 연설은 그 모두를 초월한다. 나는 늘 조국에게서 80년대 운동권의 향기를 느껴 좋았다. 천상 운동권다운 기질 말이다! 그는 그리고 늘 운동권으로 살았다. 누구처럼 변절하지 않았고 누구처럼 꺾지도 않은 채 말이다. 그런 그의 삶이 대중속에 드러난 건 박근혜 정권 시기였을 것이다. 운동권이기에 센스가 있었다. 운동권이기에 대중과 호흡할 줄 알았다. 운동권이기에 순수했다. 그게 조국의 스타일이라고 믿는다. 나..
누가 조국을 대체할 수 있을까! 이 연설문 다듣고 YTN 전화인터뷰까지 이어 듣고 떠오른 의문이다! .막힘없는 대답, 적확한 어휘선정, 그러나 예술적 감수성 풍부한 단어선정, 공감력! 그리고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보여준 좌중을 쥐락펴락하는 연설 솜씨와 수려한 목소리! 그는 결국 진주 뱃속같은 고난속에서 다져진 반짝이는 진주 맞구나! 내가 한 정치인에 이렇게 빠져들 수 있다니! 권영길 대표 이후 오랜만이다! (물론 김대중, 노무현 문재민 모두 존경한다만 그건 현역 그만둔 이후부터고) 조국혁신당 당대표 수락연설을 소리로만 들었다. 방송으로 보고 있으면 시각적인 것에 판단과 감정이 흐려질까봐. 이어폰으로 켜놓고 들으니 명문이요 명연설이요 명스피커요 명목소리로다!! 2024 총선? 오라그래!! 윤김한! 다 죽었스..
가불선진국 2차 북콘서트에 다녀오다. 한 번 와봤다고 익숙해진 곳 10만부 돌파기념 양장본이 새로 나왔는데 이게 훨씬 시원하니 좋다 . 전에 책 커버는 느어무 교과서같이 밋밋했어서 ^^; 지각은 아니지만서도 피사체가 너무 멀리 계심-.,-;;;;; 톤은 더욱 세지고 목소리엔 당당한 분노와 비판을 담은 2차 가불선진국 북콘서트. 지난 디케의 눈물 한성대 2차 콘서트에서 느꼈던 바에서 더 나아간 듯 해보였다. 쫌 있으면 구호도 외치자고 하실 분위기 ㅋ 암튼 그래서 같은 책이 두 권이다. 먼저 것은 전도용으로 넘겼다. 띠지까지 안버리고 고이 모셔둔 책이다. 오홋!!! 양장본 커버도 자체 포스터다♥.♥ 그리고 이건 북콘 참가자에게 나눠준 대형 포스터. 아 혼자 살고 싶다. 포스터 맘대로 붙이고 살게시리 ^^;;;;
그냥. 1차 때완 달리 자리가 아직 있는거 같아서... 그냥 자리만 채우자는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웬걸!!! 1차 때보다 훨씬 풍성하고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뒷 일정이 또 있어놔서 그냥 발도장만 찍고 일찍 일어나려 했는데 북콘서트는 또다른 의미로 알차고 감동이었던거라 그래 거의 모든 프로그램 다 보구 마지막 종이비행기 날리기랑 (혹시 있을 단체사진촬영) 만 못하고 나왔네요 나 이제 북콘서트 다회 다녀본 인간 ㅎ 이번에서야 이런 거 제대로 보구 질문도 남겨봤다. 과연 내 질문이 채택되었다 . 조국 장관에게 물을 질문은 당장 그것 밖에 생각이 안났거든! 정경심 교수 석방후 근황을 어디서도 들은바가 없어서. 내 가족이 재활병원 다녀봐서 아는데 재활치료 잘 받으면 그게 바로 명의더라! 부디 정상을 회복하시길♥ 여..
작지만 엄청 무거운 책 기다리던 책이 왔다. 포장을 뜯었는데 어라? 생각보다 가볍다. 금방 읽겠구나. 택배가 온 소식은 알았지만 귀가가 늦어 밤에서야 확인을 했을 때 내일 대중교통 타고 오갈때 읽으면 딱이겠다 싶어 몇 챕터 읽다 억지로 덮어 두었었다. 과연 읽는 동안 몰입감이 장난 아닌거라! 빨려들듯이 읽었는데 지금껏 일은 분량은 겨우 한꼬집이다. 책 판형도 작고 커버의 무게다 가벼워 그렇지 내용은 꽉 찼고 거기 담긴 조민이란 한사람의 삶과 생각은 진중하고 알찼던 거다. 한 문장도, 한 단어도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아버지 책은 투쟁하며 읽고 딸의 책은 치유를 얻다. 더 정확히는 아버지의 책은 배우며 읽고 딸의 책은 유쾌하고 또 유쾌하다. 작가의 아버지의 책을 읽으면 분노와 탄식이 나오고 딸의 책을 ..
디케의 눈물 , 두 권의 근심 드디어 D데이! 9시 되자마자 인터파크로 주문완료했다. 북 콘서트 소식이야 알고 있었는데 책주문과 티켓팅을 한꺼번에 한다고? 그래서 다산북스 공식몰에서 한 번 더 주문했다. 그랬더니 이렇게 두 권이 동시에 배송되었다. 나란히 놓고보니 저자 조국의 근심과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근심이 두 배가 되는 기분이다. 등에 화살이 꽃힌 채 길없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 .......... 그리고 그렇게 묵묵히 조롱과 핍박속에서 걸어가는 조국의 뒤를 나도 그저 휘여휘여 따라가게 된다. 우리가 조국이니까. 그래도 법을 믿어보겠다는 저자의 뒷모습이 너무 허허롭다. 과연 2023년의 대한민국에서 법은 무엇일까? 과연 조국은 싸우고 있다. 그리고 지금껏 나온 조국의 이름이 걸린 여느 책과 다름..
텍스트의 힘 영화 스토리북이라구? 조국 장관 일이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선에서 해야한다 믿었기에 당장 구입했지. 영화 내용 고대로 담은 스토리 북이 특별할 리 있겠어? 영화를 다섯 번 넘게 봤으니까 다 아는 내용인걸 ... 뭐 그런 오해를 안고 만난 책 그래서 처음 읽었을 땐 책의 메인인 영화 스토리 (스크립트) 는 건너 뛰고 앞뒤 비하인드 스토리나 후일담 위조로 읽었다 이번에 다시 읽을 때는 영화 내용이 고대로 담긴 스토리 부분까지 읽었다. 과연 영상과 문자의 차이로구나! 영화는 분노와 충격이 몰아쳐와 심장을 압박했다. 스토리는 진행상황 나래이션 뿐 아니라 출연 인물들의 목소리까지 텍스트화 되어있으니 그들의 말은 머리를 흔들어 깨우는 것 같았다. 영화를 보구 나면 적들에 대한 분노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