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 (158)
드라마 홀릭
2010년 국내 간행본 이건 2005년 미국 간행. 발간 다음해 퓰리쳐상 수상! 2008년 더프 쿠퍼 상 , 시카고 트리뷴 '올해의 최고 책', 디스커버 매거진 '올해의 최고 과학 책'을 수상 그리하야 명성과 퀄리티만큼이나 가공할 책의 두께 -.,-;;;;;;;; 일단은 GoGo! 한국어판 서문 핵무기 개발의아버지이었다가 이후 핵개발 중단 및 군축을 주장하는 사람으로 극적인 변모를 이룬 로버트오펜하이머. 그만큼 핵의 위험성을 뼈저리게 느낀 지식인의 실천이고 웅변이었다는 짧은 소개가 담겨있다. 그리고 이는 당장 머리위로 핵을 개발한 북한 을 상대하고 있는 남한 대한민국에 의미가 클 것이라는 저자의 고언이다. ● 하지만 한반도에서의 핵 대결은 여전히 공포스러운 현실로 남아있다. 오펜하이머는 핵확산이 불가피하..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 국가 미국 언어 영어 발행 리버헤드 북스 발행일 2003년 5월 29일 출간 후 첫 2년 동안 양장본은 70,000부 이상, 페이퍼백은 1,250,000부 이상 판매. 2004년 9월 베스트 셀러 목록 등장 2005년 3월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등극 ,2년 동안 유지 2013년 현재 미국에서 700만 부 이상 판매 [ 2004년에 남아프리카 보에케 상 수상 2006년과 2007년에는 올해의 독서 그룹 책으로 선정 영국 펭귄/오렌지 독서 그룹상에 출품한 60권선정 (이상 위키피디아) 「가불선진국」에 대한 보답으로 친구의 추천. 이 친구 취향 이러하니 「신의기록」으로 되갚을까함 ㅎ 아프가니스탄 Islamic Emirate of Afghanistan 지난 21년 아프간 미군 철수와 탈레..
교사들이 교과서를 돕는 책을 만들다 출판사 이름을 보니까 얼마전 역사교사들이 모여 만든 책이 기억났다 ! 이 책도 여기「... 중학교 소설읽기」만한 판형이었으면 좋았을 걸! 암튼! 나는 이렇게 현장의 교사들이 교과서를 보조하기 위한 훌륭한 '참고서' 들을 만드는 사례를 두 번째 만난 셈이다. 이름하야 전국국어교사모임. 소속 집필진에 강양희, 강현, 김상용, 김언주,김종수,김지령,안용순, 윤기자가 있다. 인문학을 사랑하는 나란 보통사람은 국어교사모임이라니까 그저 위대해 보일 따름이다. 현덕, 「하늘은 맑건만」 이청준, 「연」 이금이, 「촌놈과 떡장수」 황순원, 「소나기」 허균/권순긍 풀이, 「홍길동전_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헤르만 헤세, 「나비」 [교과서 밖 소설] 문영숙, 「그래도..
● 빛 주위를 맴돌다 빛 속으로 들어가는 삶. 이것은 청춘이 아니라 삶 전체를 아우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위악의 시절이라 한들, 후회와 다짐을 반복하는 시절이라 한들, 이 모든 게 빛 속으로 뛰어드는 , 결국은 빛과 한몸이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면 어색할까요 말하고 싶었습니다.(p14 불나방 청춘) ● 해봐야 해. 잊지 마, 하는 자유를.(p19 하는 자유) ● 작은 최선들의 성공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삶이었어.(p24 정답은 알고 있지) ● 나는 가끔 네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벅차길 바라. 고르게 숨을 쉴수 있다는 것에서, 희망을 가지고 사랑할 수 있다는것에서,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는 것에서, 동물을 아껴주는 것에서, 존재한다는 것에서 말이야.(p27 1700억 중의 1) ● 성공한 사람들의 특..
-목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 불을 놓아두면 끄지 못한다 두 노인 촛불 바보 이반 어떻게 작은 악마는 빵 조각을 보상하였는가 달걀만한 씨앗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대자(代子) 머슴 예멜리안과 빈 북 세 아들 위대한 사업가 톨스토이 드디어 읽는다. 「전쟁과 평화」, 「부활」등 웅장한 제목만큼이나 거대한 서사를 자랑해온 이 위대한 작가의 단편모음. 나는 「예술이란 무엇인가」, 「 이반 일리치의 죽음」의 짧은 만남밖에 없다. 아! 「안나카레니나」도 있구나! 그러고보면 그가 쓴 예술론 그대로의 작품 스타일인것을 이제 좀 알겠다! '예술은 쾌락도 오락도 위안도 아니다. 예술은 위대한 사업이다. 예술은 인간의 이성적 의식을 감정으로 옮겨놓는 인간생활의 한 기관이다 ( p25..
나와 미술의 인연 중학교 때까지 그림 잘그린단 소릴 들었다. 많이는 안나갔어도 미술 대회에 나갈때마다 상을 탔다. 교내나 대외에서나. 내 그림을 중2때 미술선생님이 특히 좋아해주셨다. 구성 시간에 내가 그린 걸 뭐에 쓰느라고 갖고 싶다고도 하셨는데 내가 튕겼다 ㅋ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그림에 대해서 문외한이었다. 그냥 미술시간에 배운대로 그리는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그리다가 꼭 삼천포로 빠진다. 초등학교때 친구들과 풍경화 그리기 관내 대회에 나간 적 있었다. 나는 12색 크레파스였고 친구들은 48색 넓다란 크레파스를 썼다. 구도랄 것도 없고 의미랄 것도 없고 그냥 도시 어느 배경 하나를 골라 전봇대 ,전선, 3층 건물의 벽과 창틀들을 머리 쌔매며 담고 있는 중이었다. 친구들은 새로 산 크레파스로 여기저기..
목차 프롤로그 _ 나는 고전 속 어떤 인물일까? 1. ENFJ 『레 미제라블』, 장 발장 『주홍글씨』, 헤스터 프린 2. ENFP 『돈키호테』, 돈키호테 『크눌프』, 크눌프 3. ENTJ 『1984』, 오브라이언 『멋진 신세계』, 무스타파 몬드 4. ENTP 『적과 흑』, 쥘리엥 소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토마시 5. ESFJ 『위대한 유산』, 조 가저리 『허클베리핀의 모험』, 짐 6. ESFP 『그리스인 조르바』, 조르바 『전쟁과 평화』, 나타샤 7. ESTJ 『리어왕』, 리어왕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이반 일리치 8. ESTP 『롤리타』, 돌로레스 헤이즈 『톰 소여의 모험』, 톰 소여 9. INFJ 『죄와 벌』, 라스콜니코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알렉세이 10. INFP 『젊은 베..
신의 기록 : 로제타석 해독에 도전한 천재들의 분투기 경이 드디어 펼쳐든 「신의 기록」. 알고 봤더니 발매 2022년 12월 19일로 된 책을 나는 12월 16일에 받아들었다는 건데... 반년 넘게 한 구석에 끼워둔 이유는 딴 포스트에서 밝힌 대로 기존의 「신의 지문」, 「신의 암호」 와 깔을 맞추려는 의도 그 뿐이었던 책 ㅎ 그러나 그쪽 장에선 더는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고 색깔도 안맞고 ㅎㅎㅎ 표지도 다시한번 들춰보고 표지 안내장에서 옮긴이의 이력도 꼼꼼히 살펴본다 동양사를 연구하며 한자에 밝았을 이가 「 실크로드 세계사」로 번역상을 탔다고? 한자 , 영어 양쪽 언어에 능통한 사람인가보다 ㄷㄷㄷ 암튼 그렇게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긴다. 왠지 옷을 벗기는 느낌이 들었다 ㅋ 뭔가 오싹하고 에로틱하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