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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1박2일 시즌4

108.1박2일 시즌4 강원춘천 낭만자유여행 두번째

혜성처럼 2022. 1. 15. 16:46


복불복, 야외취침, 낙오, 입수, 까나리 액젖 등의 시그니쳐 아이템을 갖고 있는 오늘의 시즌 4에 이르기까지.
1박2일은 처음부터 완성형의 예능은 아니었다.

첫 시작의 어색함, 그저 평범한 주말예능의 하나일 것으로 보여 멤버들 교체도 잦았던 초반을 딛고 MC몽이 마지막 합류하기까지 1박2일이 오늘날의 위용을 갖추는데는 그래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그 모든 시작과 변화과정을 시청자들이 지켜 봐왔다.
나는 아직도 1박2일 시즌1을 생각하면 가장 아쉬운 게 남극 체험이 불발되었던 일.
그때 칠레대지진이 터졌거든.

차곡차곡 다져진 캐릭터, 완성된 포맷과 잘 구축된 그간의 서사.
그리고 날이 갈수록 대형화된 이벤트.
이 모든 것이 시즌1에 다 이루어졌다!

그렇기에 시즌 2에서부터 오늘 시즌4에 이르기까지 뭘 더 특별한 걸 요구하면 안된다.
그것은 곧 프로그램의 존폐를 흔드는 행위라고 본다.
시즌2부터 시즌4의 멤버들은 시진1의 멤버들이 아니다.
이들은 모든 포맷이 완성된 이후 입성했다.
그들이 할 일은 다 깔린 판 위에서 맘껏 놀기만 하면 된다.
그걸 너무도 잘해온 그간의 멤버들. (시즌2 미안 ^^)

한편으론 바로 그 이유때문에 1박2일은 늘 변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어차피 '1박2일'과 한국의 풍광이란 거대한 틀만 있다면
그리고 그 안에서 멤버들과 제작진이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형보다 나은 아우 되지 말란 법 왜 없겠누!

그러니까
멤버들이나 제작진들이나 좀 자유했으면 좋겠다.
닥쳐진 상황에 적응하면서 혹은 대처하면서
또 다른 1박2일의 그림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이번 기회에 새로운 시그니춰와 전형을 창출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따라 떠난 그 한사람의 빈 자리가 크게 다가왔다.
그래서 내게 1박2일의 의미를 새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냥.
시즌2에서 제일 아쉬웠던 건
멤버들이 넘 초조해 하는게 보였었다는 거.

그냥 다 행복했음 좋겠다 .
즐겼으면 좋겠다.



드디어 춘천 막국수 먹으러 가는 길 ㅎ
춘천의 중심에서 막국수를 외쳐보다?! ㅋ


그 길에 정훈이 젤로 바쁘다 ㅎ
세윤을 떨궈서라도 남은 새끼들 어떻게든 배불리 먹여보려 시도하기도 ㅋ


간만에 둘러앉아 함께 '시작'하는 식사의 맛 ^^


오늘도 복스러운 라비 먹방


잊고 있었다!
춘천 닭갈비는 고구마였지!!!
원조 춘천닭갈비 먹어본지가 언제였노!


난 춘천닭갈비 발명한 것보담은
그 닭갈비 볶음밥에 치즈 뿌릴 생각 해낸 사람이 더 대단하다고 본다네, 딘딘 ㅎ


처음 쥐어본 34만원이란 '거금'은 결국 이렇게 속절없이 사라져간다 ㅎㅎ


남은돈 4300..
와플 한쪽 먹기도 부족한 돈 앞에 드디어 마이너스 통장 땡겨쓰기 ㅋㅋㅋ
라비는 제3 금융권에다가 기어코 전화를 한다 ㅋ
코 앞에서 그 전화 받아주는 방글이 피디 ㅋㅋㅋ


그러나 생각한대로 그리머니 당장 땡겨 쓰기도 쉽지 않다 ㅎ
결국 4300에서 4000원으로 쿠키 하나 달랑 사고 그거 몰아주기 코빵 대결 ㅎ
춘천와서 그 유명한 춘천막국수 잘 먹고 이러고 노는 1박2들^^


정말 딘딘이 손가락 튕길 때마다 '딱'소리가 났음 ㅋㅋㅋ
맥주병 뚜껑 열리듯 청명한 소리 ㅋㅋㅋ
어련하시겠어요 ㅎ
지난 체력테스트때 악력 1위 멤버 딘딘 ㅎㅎㅎ


이렇게 아픔만 남기고 결국 다 함께 나눠먹는 쿠키 한쪽의 맛


1박2일 자막에 꽃무늬 화려해진 거 오늘 첨 봤음!
예.쁘. 다.
흐흐흐흐

 


신문지 게임의 변형같은데
각 네모안에 5멤버 잘 구겨 넣으면 최대 30만원까지 그리머니 확보할 수 있음.
계산 빠른 딘딘, 그 돈이면 저녁 포식하고도 남을 금액 ㅎ


종민은 그저 딘딘이 이런 질문으로 방글이 피디 당황케 한 자체가 즐겁다 ㅋㅋㅋㅋ


얄미운 제작진 ㅋㅋㅋㅋ
그간 멤버들이 4300원에서 끝내 4000원도 탈탈 털어 쓰는 거
바로 옆에서 다 보고 있었음서 ㅋㅋㅋㅋ


담보없이 게임비 2000이면 되는 것을 그 게임비를 다 쓰고 왔으니
할 수 없다는 듯 내민 담보 조건은
그 유명한 '신체' ㅋㅋㅋㅋㅋ


1박2일식 신체 요구라 하니
빙긋 웃는 종민
오늘 따라 여유 만만이시다 ㅎ


오늘의 싱글이 패션은 빨간 목도리 ㅎ


잔망스런 멤버들과 자막 ㅎ
소위 입수책임제라고 ㅎ


라비랑 세윤은 어부바커플 ㅋㅋㅋㅋ
참 잘도 착착 업힘 ㅋㅋㅋㅋ


아오 난리 법석 이 남자들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종민은 도전 실패 멤버 (=입수멤버) 만 호시탐탐 노리고 ㅎㅎㅎ


이렇게 눈치없이 흑심만 품고 있으니 엉아한테 매번 혼나지 ㅋㅋㅋㅋ


캬 ~~~~~~~~~~
2차시도도 맨 마지막 주자 딘딘이 앞선 네명의 덩치들 사이로 쏙 ㅎㅎㅎ
심지어 보이지도 않아 ㅎㅎㅎ
테트리스에서 막대기 효과가 이런 기분일까? ㅋㅋㅋㅋ


또 또 또 ㅋㅋㅋㅋ
입수하고 웬수가 진 건지, 입수가 넘 좋다는 건지ㅋ ㅋㅋ
지금 정훈 엉아랑 다른 멤버들은 어케든 많이 따서 밥 많이 먹을 생각 뿐이거늘 ㅎ


그리고 맨 마지막 10만원을 향한 도전.
첫 주자 세윤의 어이없는 실수 ㅎㅎㅎ


그걸 보고 제일 환호하는 종민 ㅎㅎㅎ


결국 멤버들은 이왕지사 입수나 즐기기로 맘을 돌려먹었다는 거지 ㅎㅎㅎ


뒤늦게서야 입수를 하건 말건 초심을 되찾은 멤버들 ㅋㅋㅋ


56000으로 장보러 가서 딱 저만큼 남겼는데
문 앞에서 그 돈으로 또 과자 사자고 떼쓰는 새끼들 ㅎㅎㅎ
그래도 나홀로 정신줄 잡고 있던 정훈아버지는 기름값을 걱정한다.


이런!
다음 숙소까지 가려면 남은 7000원 다 넣어도 모자랄 듯한 거리다 ㅎ


시골에 늦은 시각엔 영업 안하기가 부지기수지.
얼마나 초조했을까? ㅎ
정말 엑셀에 올린 발에 쥐가 나는 그 느낌 나도 알지 ㅎㅎ


간신히 영업종료직전의 주유소를 만나다.
이제 진짜 수중에 80원만 남음 ㅎ


오늘도 착착 깔린 이불과 배게들 ㅋㅋㅋ


세윤은 이 시간에 분량 뽑아보겠다고 마이크 잡고
종민은 동생들 따숩게 해주겠다고 궁디만 보이면서 열나 불피우고 ㅎ


세윤 아재 상대하는 게 넘 귀챦은 MZ 동생들 ㅋㅋ


종민은 불피우느라 바쁜 와중에도 한 마디 거들기까지 ㅎ


이랬던 막내들이지만 ㅎㅎ


하다하다 최불암시리즈까지 왔다 ㄷㄷㄷㅋㅋㅋㅋ
최불암과 김혜자의 노익장에는 그만 박장대소가 터졌다네 ㅎ


드디어 저녁 준비 시간 .
아오 종민 카리스마 넘칩니다요 ㅎ
라면 앞에서는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겠스 ㅎ


어디서 보고왔는지 머리속에 콱 박아두고 오늘 처음 도전해보는 레시피 ㅎ
1. 고추기름으로 파기름 내기.
2. 거기에 고기 넣고 같이 볶기
3. 이어서 스프도 추가해서 또 함께 볶기 (태우지 않는 것이 관건)
4. 그리고 분량의 물을 넣고 끓이기
5. 시간차를 두고 면 넣기,
5-1. 순두부도 넣기 ㅎ

나도 이 레시피 꼭 시도해봐야겠음 ㅎㅎ


라면에 진심인 남자 ㅎ
레시피는 빠삭하게 알아왔는데
방송이고 뭐고 없음 ㅎ
온갖 종민어 쏟아놓으며 주위 모든 멤버들 정신까지 쏙 빼놓고 난리 ㅎ


라면 갯수 늘 때마다 물의 양도 정량으로 늘리면 안된다는 소리 ㅎㅎㅎㅎ
물이 많아지면 그만큼 증발되는 양도 적어지는 걸 고려하라는
무진장 전문적이고 어려운 이야기를 이렇게 속터지게 하고 있음 ㅎㅎㅎㅎ


그러니까 세윤 지금 종민한테 말걸지 말라니깐 ㅋㅋㅋㅋㅋㅋㅋ


세윤은 그저 고기나 구우소 ㅎㅎㅎㅎㅎ
을매나 맛있게 잘도 구웠던지 ㅎ


이때부터 자막이랑 브금 땜에 뿜었당 ㅋㅋㅋㅋㅋ
아마 하얀거탑 OST였을걸 ㅎ
드디어 면을 넣었는데 불 세기 상태가 시원치 않다 ㅎ


여기 라면에 진심인 또 한남자의 근심도 만만치 않다 ㅎㅎㅎ


라면의 대위기 사태를 만나 사라진 한 남자 ㅋㅋㅋㅋㅋ


(ps. 찾았다!
지난 2021 연예대상 대상후보 응원영상을 이날 이자리에서 찍은 거였구나.
그러니까 멤버들 춘천촬영을 크리스마스 전에 찍었단거네?!)


오직 라면을 살리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이 남자 ㅎㅎㅎ
수술도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도개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화력 센 가스렌지 위에 라면 옮겨 끓이거든 ㅎㅎㅎㅎ


계속해서 열일하는 바이탈 시그널 ㅋㅋㅋㅋㅋㅋㅋ


바이탈 체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숟가락으로 간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봉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치열한 응급수술의 현장 ㅋㅋㅋㅋㅋㅋㅋㅋ


스압 스압 스압 ㅋㅋㅋㅋㅋ
라면 주치의 장종민으 혼과 열을 다한 푸드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순두부 저렇게 뜯어 쫘서 쐈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생난리부르스를 쳐서 만든 라면의 맛에 대해
첫 평가의 포문을 연 정훈 .


이제서야 한 시름 놓고 활짝 웃는 종민 ^^


1. LA 순두부 찌개에 이어
2. 중식 요리


3. 짬뽕 순두부 찌개라는 극찬 릴레이.


여기에 더해 자뻑으로 마무리한 오늘의 요리 평 ㅎㅎㅎ


종민의 환장 다이닝이 끝나면
도라비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ㅎ


경매에 아무것도 판 게 없어 미안했던 종민이 설거지를 자처했던 거 .
종민 혼자 남을 것이 걱정되었는지 돌아보며 하는 말

도와드려요?

도와드려요?
응..
도와드려요?
..?...응......


계속 같은 말로 묻기만 하고 어느새 몸은 현관 입구까지 ㅎㅎㅎㅎ
이제 다른 멤버들까지 합류했다.

도와드려요?
ㅎㅎㅎㅎㅎㅎ



다 들어가서는 이제 창문 열고 염장질이다 ㅎㅎㅎ
도와드려요? ㅎㅎㅎㅎㅎ


도라비가 도라비짓한게 뭘 그리 놀랠일이야!!ㅎㅎㅎ
라면 땜에 방송중에 촬영장 벗어나는 그대가 더 놀라운 사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술 더떠 도라비


이 쇼의 제목
"도와 드릴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때 흐르는 브금
승리를 부르는 Chariots of fire ㅎㅎㅎㅎㅎㅎㅎ


결국 다함께 뒷정리에 함께 하게 되었다는
대단히 흐뭇한 엔딩과 함께


끝끝내 대미까지 장식한 도라비 ㅎㅎㅎㅎ


다음주 세윤이 보여줄 거 두 가지. ㅎ
드디어 대상 공약 호동이 컷 하나랑
2022 1박2일 첫 입수쇼쇼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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