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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지난주 2박3일간의 전국추리일전 미션 성공의 결과! 다시 여의도 KBS 사옥앞 오프닝에 들뜬멤버들의 여러가지 후일담. 그 중에 제일 막내 유선호가 일주일 꼬박 자빠져버렸답니다 ㄷㄷㄷ 그런 예능 늦둥이에게 17년 1박2일 산증인께서 들려주는 금과옥조 두 마디! 1박2일 뿐 아니라 모든 인생은 체력 싸움이더라구요 ㅎ 그리고 오늘이 중요하다는 그 말도 아멘아멘♥ 아 나으 종민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아니구 '나의 문화유산 밥사기 ㅎㅎㅎ 오늘 두 팀중 패배한 팀이 사비로 상대팀 밥사줘야 한단다 ㅎ 가뜩이나 기름값 톨비 안드는 서울촬영이구만 멤버들 점심값까지 제작비서 빼다니요 정규Lee피디! 응? ㅎ 명륜당, 흥인지문(동대문), 숭례문(남대문) 등 정말 넘 익숙하고 언제든 갈수 있다 싶어서 오히려 등한시 ..
콩트 진행 : 온나라가 찜통이고 잼버리는 난리통 국민들은 울화통 터지는 가운데 대가리는 깡통 행동은 꼴통인 대통령이란 사람은 체통따윈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용산 똥통에 들어앉아서 일본과 내통하며 심통만 부리고 있습니다. 이 혼란한 시국에서 가장 뜨거운 분과 인터뷰를 해볼랍니다. 안녕하십니까 백 : 안녕할 리가 있습니까 대통령 공약은 공염불 주둥이는 나불나불 선진국은 도로 아미타불 가슴엔 천불 거리엔 촛불 민심은 들불같이 일어나고 있는 판입니다. 진행 : 안그래도 엊그제 광복절 경축사가 또 열불나게 만들었는데요 민주진보 민주화세력 전체는 공산주의다, 일본은 파트너라, 정말 듣기 괴로울 정도로 망언들이 가득했습니다. 백 : 그건 한마디로 윤석열에 반대하면 공산주의다 그런 신박한 개소리입니다. 진행 : 윤석열..
● 상업적인 작가는 특수효과의 볼거리에만 빠진 나머지 오래 남는 작품은 보이는, 영상 너머에 존재하는 , 충실한 내용을 갖춘 인간적 진실에 의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간파해 내지 못한다.(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로버트 맥기)p44 ) 1. 설경구 배우 필모그래피 따라잡기 힘들다 ㅠ 첫 리스트「박하사탕」에서 「오아시스」를 거쳐 가장 최근「열혈남아」까지의 감동을 만나기 위해 그 사이 평타 이하의 수렁을 건너야 했다. 그러다 「해운대」랑 「용서는 없다」라는 개망작의 지뢰밭을 만났다 ㄷㄷㄷ 간신히 정신 추스리고 다시 도전하는 여정이다. 아 「타워」라니 ! !! 오 나의 설경구여 오늘 우연히 이 기사를 만났다. 설경구 배우의 내밀한 지난 역사를 볼 수 있어 참 값지고 귀한 기사다 「용서는 없다 ..
강민호의 강민호를 위한 강민호에 의한 드라마 49일 재주행 후반부는 역시나 메인롤 한강과 신지현의 포텐이 터지고 거기다가 송이경과 송이수까지 합세하다보니 강민호와 신인정의 비중이 적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워낙 중심 악역이었던지라 끝까지 등장해야 해서 감사했다. 수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 그러고보니 강민호는 20부작 등장 내내 투피스 정장 차림이었다. 가끔 자켓없이 셔츠만 걸치기도 했다. 그의 오피스텔 장면 속에선 실내복 차림도 수시로 등장했다. 그의 반바지 T셔츠 차림을 보노라니 내가 왜 왜 민망한지 모르겄다 ㅎㅎ 하도 각잡힌 정장만 보다가 그런 편안한 실내복을 입은 걸 보면 오히려 진짜 빤스나 난닝구 수준으로 헐벗어 보이기까지 하는 착시효과였나보다 ㅋ 그러다 마지막회에서는 그의 두 종류 수의를 보게된..
강민호란 남자 이 쯤에 오니 작가 소현경이 배수빈이든 , 강민호 캐릭터든 둘 중 하나를 애정하지 않았을까 ㅎ 어째 회를 거듭할 수록 비련의 주인공은 마침내 강민호로 드러나다? ㅋ 진실이 드러날수록 신지현과 송이경은 우군을 얻어가는데 강민호에게 진실은 파멸과 쓰라린 사랑의 패배로 나타날 뿐이다 그럴수록 강민호의사랑은 더욱 외줄타기가 되고 그 외사랑이 안스러워 미치겄다 ㅎ 오 애닲은 강민호여 배수빈이여 ㅎㅎㅎ 강민호의 어이가 없는 그 사랑 지난 10부까진 송이경에 끌리면서도 진격했다 부인하며 밀고 당기던 강민호다. 그러나 11부 진안 여행부턴 신인정에게나 본인에게나 송이경에 대한 감정을 공식화한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두 번의 위기. 송이경이 인정과 민호의 음모를 다 알게 되었다는 것 그런 송이경이 알고보니..
드라마도 안되겄다 오다가다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잠깐 잠깐 보려고 드라마 재주행했던 거다. 정말 '가벼웁게' 봐줄라 했더니만 질투의 화신을 넘어 49일은 훨씬 더 무거운 짐이 되어 나를 누루누나ㅎ 드라마 다시보다보니 이전에 못보던 장면의 의미며 깊이며 제대로 즐기게 된다. 그리고 그걸 그냥 떠나보내기 아쉬워 장장 20부작의 드라마를 훑는 것만으로도 참 많은 시간이 든단 말이시. 2023년 8월에 배수빈은 나쁜 남자고 49일은 더 나쁜 드라마야 ㅎㅎㅎ 지고지순한 나쁜 남자 아니 지고지순해서 나쁜 남자야! ㅋ 오로지 자기가 바라보고 싶은 것만 바라보니 이기적인거고 탐욕에 순응하는 것이겠지. 사랑도 그래 오로지 그 한 여자만 바라보쟎아! 여기 배수빈의 강민호처럼 . 송이경한테 그렇게 구박받고 냉대를 받는데도 ..
잊을 수 없는 나쁜 남자 배수빈 본방 살짝 뒷북으로 당시 IPtv 를 통해 시청한 기억. 그러니 이 드라마가 내게 독고진의 차승원을 남긴 "최고의 사랑" 을 앞선 최고시청률의 드라마였던 줄도 몰랐고 초대박 히트작 '내딸 서영이' 의 소현경 작품인 줄도 알 바 없었다네 . 조현재 그리고 이요원이 대망(2002) 이후 다시 만난 것이 눈에 들어왔을 뿐이다. 아, 49일이 불교적 세계관에서 나온 개념이란 것도 몰랐으니 이래 저래 배수빈의 강민호를 만나기 위한 운명이었다는 소리다 ㅋ 아마 3부 그리고 4부였을 게다. 5부였다! 나를 확 낚아 챈 그 장면을 몇번이고 다시 돌려보며 침 젤젤 흘렸다 ㅎ WAVVE 파먹기 요즘 이렇게 드라마를 많이 보고 있다. 왠지 옛날 (?)드라마가 더 땡긴다. 이래서 아는 맛이 무..
8월 15일 대개봉 요근래 극장에 다니면서 극장이 이렇게 바글바글하기는 오랜만이다. 어린시절 극장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더라는! 명절에 영화 한 본 보려면 자리가 없어서 뒤에서 서서 봤어야 했다! 아 터미네이터2도 그렇게 봤구나! 그게 내가 기억하는 극장의 기억 마지막이다.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저 앞서가는 아저씨 혹시 CGV가는 거 아냐? CGV가 있는 복합상가 자동문안으로 먼저 들어서는 걸 보구는 엘레베이터 앞에가봐야 알지 엘베 앞에서는 4층 눌러봐야 알지 ㅋㅋㅋㅋ 암튼 엘베 안은 이미 극장층 가려는 사람들로 꽉찼다. 이런 날도 있구나 ㅎ 하긴 예매할 때부터 내가 좋아하는 자리가 안나와서 사이드로 가야했다 조조 라인 세 군데 다 그런 사정이었다 . 예습 덕을 제대로 봤다 그러나 IMDB의 캐스팅 리스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