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박민영 (19)
드라마 홀릭
회춘드라마 이 핏덩이들의 사랑에 이렇게 광대뼈가 저리도록 설레여하다니 ㅎ 이제 칠부능선을 넘은 윤식과 선준의 사랑이야기 슬슬 맥이 빠졌다고 했던 내 오만을 회개함 ㅎㅎ 사랑의 열병을 앓는 청춘들 그래 멜로가 이런 거지 재력과 당색 이런 거 다 상관없지만 그놈의 성별의문제가 걸림돌이 되어서 아니지 그건 선준만의 문제이지 윤식은 어명이란 벽이 있어 성균관을 나설수 없어 여전히.남장을 해야하는 장애물만 아니라면 이 둘은 진즉에 만리장성을 쌓았을 것을 ㅋㅋㅋㅋㅋ 거기다 삼각을 넘어 사각 아니 오각까지 그어진 사랑의 짝대기 ... 아 장의 포함 육각이구나 ㅋㅋㅋㅋㅋ 오늘 엇갈린 사랑과 오해 , 질투, 금기 그 모든게 차곡차곡 쌓여 마침내 다음주엔 제대로 확 터져버릴 예정 그리하야 넘 간드러지는 부분에서 딱 드라마..
임금: 한성부 권지 김윤식 , 네게 누명을 씌운 진범을 어떻게 처결할까 윤식 : 잃어버린 물건을 변상한다고 하나 그 죄를 다 갚을 길이 없습니다 걸오 : (김윤식 니 지금 머라카노?) 복수 : (머 ,, 선처를 기대했던 내가 병신이지) 임금 : (요놈 봐라) 용하 : (진짜 어디로 튈지알수 없는 놈이라니깐) 선준 :(설마 , 법대로 하자 이거야? 내가 저 복수 지켜주자는 김윤식 너 때문에 지금 무슨 짓을 하구있는데!!) 윤식: 성균관 서리로 삼아 다시는 성균관 내에서 도난 사건이 생기지않도록 경계 또 경계토록 하겠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요 복수 : (뭐야! 이런 반전이 ?ㅠ ㅠ) 윤식 : (놀랐지?) 임금 : 벌이 넘 약한데? 복수 : (그럼 그렇지! 한갖 유생따위의 은전에 목매었다니) 임금 : 펴~~~~~..
날 동정한 건가? 위험을 무릎쓰고 내게 달려와준건 내가 힘없고 어리석은데다 나혼자선 절대로 해낼 수 없을거라 그러니까 불쌍해선 손 내민건가? 누구든지 손만 내밀어 준다면 덥석 감지덕지 잡을거라 여겨서? 널 동정한 게 아니다, 니가 아닌 것처럼 처음엔 니 재주가 아까워서 그 다음엔 니가 필요했지 벗이 생긴다면 그건 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만 난 방법을 몰랐던 거야 미안하다 김윤식 나쁜 자식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데 내가 맘을 다잡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 그러니까 그만 울면 좋겠다 만나고 툭닥툭닥 싸우다 어느새 사랑이란 걸 하게 되고 그런 로맨스 공식에 따르면 이제 윤식이랑 선준은 이제 칠부능선을 넘었댈까? 아직 윤희만 선준을 향한 감정을 확고히했고 선준은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
해야할 많은 이야기 우선 윤식과 선준 사이. 윤식은 선준에게 해명해야 할 게 많다! 대사례의 대이벤트를 훌륭하게 성공시킨 파트너가 단 하루도 그 감동을 함께 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분위기를 깨뜨린 사달을 일으킨 데 대해 윤식은 고작 미안했다 , 그간 고마웠다 두 마디로 아니 덧붙여서 그 복숭아 같이 뽀사시한 웃음이나 날리면서 미봉만.... 그리고 금난전권과 정경유착 무엇이 먼저 였을까? 윤식을 뭉개뜨리기 위해 약첩을 내다판 몰지각한 성균관 유생으로 조작하는 하인수의 술책이냐 생계형 범죄로 내몰린 하층민이냐 재신 말대로 더럽게 꼬인거지! 그 두가지가 딱 동시에 벌어졌다는 거. 이 작은 꼼수와 좀도둑 이야기가 조선 후기 금난전권이라는, 당시 폭발하는 상업발달과 이를 억제하려는 정경유착세력과의 충돌로 까지 비..
곰탱이와 토끼의 사랑 우리의 주인공들에게 대사례가 가져다준 열매는 많았다. 앞으로의 운명을 함께 할 잘금4인방이 결성되었고 그 중에 윤식과 선준의 결속력은 최상이었다! 이전까지 성균관에서 트러블메이커이던 재신의 권위는 사실 재야에 머물렀을 뿐 무대중앙에 있진 않았었지 장의 하인수 일당을 중심으로 평화롭던 성균관이었지만 선준과 윤식이 그들만의 독무대를 빼앗고 무림을 평정한 상태랄까 이제 성균관의 공공연한 셀럽인 윤식과 선준. 어떤 술수나 객기가 아닌 청춘의 순수함에 근거한 의분과 연대로 함께 이룬 우정이 이 둘을 묶는 끈이었지 . 그러나 하인수나 시청자나 드라마가 계속 이런 그림이길 바라지 않았다네 ㅎ 하인수는 이들 잘금사인방의 주축인 김윤식을 떨굴 수작이다 . 당색을 뛰어넘어 단합한 중이방 멤버들 중 가..
병조 관원에게 붙들렸던 재신이 무사히 대사례에 참가할 수 있게 된 속사정. 재신에게는 언제나 불알친구 용하가 있었다 ㅎㅎㅎㅎ 국왕의 선발로 대사례가 시작되고 드디어 잘금4인방 공식 데뷔하다 ㅎ 대물 김윤식 가랑 이선준 걸오 문재신 그리고 여림 구용하 ㅎ 꽃보다 남자? 꽃보다 유생들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4인방 마지막 용하가 지략은 뛰어나나 무예가 약한 것이 흠이로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원작에선 유일한 품절남이기도 하다는 ㅎㅎㅎ 대사례 중계장도 바쁘다 ㅎ 선수입장~~~~중이접 1번 김윤식 중이접 2번 왼손 몰기의 신화를 쓴 이선준 ㅎㅎㅎㅎㅎ 중이접 3번 선수, 반궁의 미친말 ㅎㅎㅎㅎ 못먹어도 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것이 좌상댁 고명따님의 남다른 투자 방식 ㅎㅎㅎㅎㅎㅎ 동방생들과 한양 일패기생 초선의 응원..
도무지 집중이 안된다구!!!!ㅋㅋㅋㅋ 김윤식은 남자야!!!! 김윤식이라구!!!!ㅋㅋㅋㅋ 2010 당시에는 그런 생각 없이 그저 박민영이자 김윤희로만 보았는데 세월이 흐르니 김윤식의 서사가 제대로 보인다는거 !! 그러니까 이번 회차를 더더욱 이해할 수가 없었다네 ㅎㅎㅎㅎ 선준이야 여전히 유일하게 곁에 두고픈 벗이기도 하고 자신을 자극하는 경쟁자로 보고 싶은 마음이었으리라 이해해!!! 그럼 걸오는? 불쌍한 동생? 귀여운 후배? 그러기엔 넘 자상하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생각보다 빨리 윤식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를 만나고 이로인해 윤식은 생존의 고뇌에 잠겨있는 중인데 그런 사정 알리없는 선준은 청춘의 본질에 입각한 순수함으로 열심히 그 옆에서 껄덕대더라 ㅋㅋㅋㅋ 그리하야 끝끝내 닫힌 윤식의 마음..
아, 욕 나와 !!! 아직 4부밖에 안됐는데 명장면 명대사 폭발하고 난리야 !!!!!! ㅎㅎㅎㅎ 윤식은 하인수의 핍박에 못견뎌 선준에게 서재로 떠나달란 요청을 한다. 그런 윤식에게 화를 내는 선준의 입장은 참으로 타당했다. 그러나 윤식은 세상이 편법 없이 원칙으로만 밀고 나갈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편협함에 갇혀, 선준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윤식에게 세상은 너무도 혹독하고 냉엄했었기에 선준이 그저 배부른 투정을 부리는 거라고 밀쳐내기까지 한다 그나마 쪼금 가까워 진듯 하던 관계는 이로인해 다시 멀어질 듯한 위기를 만난 거다. . 4부는 그런 윤식 아니 윤희에게 새로운 세상, 아니 선준의 세상을 만나며 윤식이 지금까지 자신의 세상을 벗고 선준의 세상과 만나고 선준과도 화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