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KBS 성균관스캔들 .2010. 5부 본문
도무지 집중이 안된다구!!!!ㅋㅋㅋㅋ
김윤식은 남자야!!!!
김윤식이라구!!!!ㅋㅋㅋㅋ
2010 당시에는 그런 생각 없이 그저 박민영이자 김윤희로만 보았는데
세월이 흐르니 김윤식의 서사가 제대로 보인다는거 !!
그러니까 이번 회차를 더더욱 이해할 수가 없었다네 ㅎㅎㅎㅎ
선준이야 여전히 유일하게 곁에 두고픈 벗이기도 하고 자신을 자극하는 경쟁자로 보고 싶은 마음이었으리라
이해해!!!
그럼 걸오는?
불쌍한 동생? 귀여운 후배?
그러기엔 넘 자상하쟎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생각보다 빨리 윤식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를 만나고
이로인해 윤식은 생존의 고뇌에 잠겨있는 중인데
그런 사정 알리없는 선준은
청춘의 본질에 입각한 순수함으로 열심히 그 옆에서 껄덕대더라 ㅋㅋㅋㅋ
그리하야 끝끝내 닫힌 윤식의 마음문을 여는데 성공하고!
그렇게 윤식도 선준에게 동화되어
청춘스케치의 아름다운 화폭의 두 주인공이 일단 세워지는 중이라고!!!
'양물', '대물' ㅋㅋㅋㅋㅋ
그 걸 표현해내는 용하의 넘 사실주의적인 민망한 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여기 들어오고 싶어 들어온거냐고요!!!!!!!!!!!!!!!!!!!!!!!!!!!!!1
왜 애꿎은 어머니랑 동생까지 물먹어야 하느냐고요 !!!!!!!!!!!!!!!
지난 회에 겨우 두려움을 떨치고 성균관생활에 재미좀 붙혀 볼라 했더니만
이렇게 날벼락을 맞고 마는가 ㅠㅠ
하지만 우리 시청자들은 걱정이 없다네 ㅎㅎㅎㅎ
정약용이야!
비밀을 간직한 아버지의 제자이고!!
그러니 윤식을 진짜 사지로 몰겄느냐고 ㅎㅎㅎㅎ
윤식의 속사정만큼이나 희여멀건한 캡춰여~~~~-- -,.-;;;;;;;
잘금 사인방은 말이야 ㅎ
반응이 빨라 ㅎㅎ
비겁하게 자신 대신 만만한 윤식을 희생양 삼은 하인수에 항의하러 달려온 선준부터 ㅎ
이로 인해 일단 선준은 대사례 장원이란 목표를 세웠고 이를 선전포고함!
그리고 재신 ! ㅎ
명륜당 강의실이 곧 자신만의 아지트였거늘
사내자식이 계집애'처럼' 찔찔 짜는 모습이 넘 짠해진 재신도 쪼르르 달려와
하인수에게 따짐 ㅋㅋㅋㅋㅋ
그럼, 윤식이 우는 모습 못봤더라면 이렇게 안달려왔을거란 소리 ? ㅋㅋㅋ
어찌되었건 문재신이 윤식 때문에 움직이는 첫번째 순간이었음 ㅎㅎㅎ
"우수 고객에게만 드리는 특별 선물입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의정 아들과 계집종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그러나 알고보니 그들은 배다른 남매?!
이를 어째 ! 계집종이 그만 불치병에 걸렸던 눈물의 대서사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
조선시대 막장 할리퀸 영업하고 있는 책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연기하는 광규배우 넘 사랑스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식 찾아헤매는 선준의 조신하고도 수줍어 하는 자태 ㅎㅎㅎㅎㅎㅎ
그런 선준을 보니 다시금 이 사달의 원흉으로서 선준이 원망스러운 윤식.
그러나 내색은 안하고 꾸욱 참아보는데.............................
쓰러진 윤식에게 특별한 조치를 취한 담당의에게 윤식의 비밀을 추궁하러 온 간큰 용하 ㅎㅎㅎㅎ
나도 참 궁금했다네...
정박사야 윤식에게 아버지뻘이니 은장도를 품은 앞가슴을 뒤지다 그리 알게 되었다해도 이상할 일 아니지만!!!
진맥 보다 깜딱 놀라는 장면의 의미는 뭐냐고? ㅎㅎㅎㅎㅎ
한의학에 문외한인 나로서도 남과 여에 따라 맥박도 다를리가 있겠느냐고요 ㅎㅎㅎㅎㅎ
대답해보쇼 정박사 ㅎㅎㅎㅎ
오호!!!!!!!!
보는 시청자도 쫄았다요, ㅎㅎㅎㅎㅎ
영의정 선준 아버님 포스 ㄷㄷㄷㄷㄷㄷㄷ
선준은 목표를 정했다!
이제 그길에 당연 윤식이 동참하면 되는 거다!
윤식은 그걸 해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윤식은 지금 마음이 넘 복잡하다.
함께 있다고 뜻이 같은 건 아니쟎아.
윤식은 그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재신도 선준이 윤식을 너무 가혹하게 몰아붙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중.
화살을 놓쳐 상처가 났는데 왜 세로로 기스가 생긴걸까?
그리고 그 위치에선 윤식의 상처를 볼수 없는데
꼭 윤식의 상처에 마음 아픈 거 꾹꾹 누른 듯 미안해하는 얼굴인가? ㅎㅎㅎㅎ
또 싸운다 ㅎㅎㅎ
윤식의 설움 폭발!
지금 내가 한가로이 대사례 연습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심사 복잡해 죽겠는데 몰인정하게 구는 선준이 고깝지가 않다!
어젯밤에 억눌러둔 원망이 터져버리는 윤식이다.
윤식과 선준의 싸움에 처음으로 중재자 등장합신다 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각관계로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네들도 그래서 신이 난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이방접의 대 위기.
일단 팀워크 개판인거야 온 성균관이 다 아는거고 ㅎㅎㅎㅎ
최고사수 선준의 등판이 불가능해졌다는 거 ㄷㄷㄷㄷ
선준은 포기하지 않는다.
활을 못쏘는 윤식의 사정을 오해한대로 감안하여
자신도 윤식과 동일선상에 있다고 다가서는 선준 ~~~~~~~~~~~~~~~~~~~~~~~~~~~~~~~~~~~~~
천하의 병판도 저렇게 앵도라진 딸래미 앞에선 꼼짝을 못한다 ㅋㅋㅋㅋㅋ
그정도 데미지를 입었으면 포기할 법도 한데 절대 포기와 좌절이란 것을 모르는 것같은 굳센 의지의 이선준!
그래도 대사례와 성균관 위장 입학의 문제는 별개로다!
응전과 집념은 내게 사치로다 ㅠㅠ
왼손으로 과녁에 활을 꽃는데 성공!
선준의 의도를 비아냥 거리던 찔끔 삼인방도 경이로워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고고한 고양이같은 재신은 뭘 그리 열심히 깎아 만들고 있다 ㅎㅎㅎ
그러다 알게 된 같은 당 소론 패거리들의 찌질한 비밀!
이선준을 공격한 건 하인수 패거리가 아니었다!
이레 저레 이선준에겐 적들이 너무 많다.
너무 그릇이 큰 이선준, 그를 시기 질투하고 폄하하는 소인배들도 너무 많아 문제다 ㅠ
잘금 사인방중에 재신 ㅎㅎㅎ
이번엔 선준때문에 달려와 야간 등화의 화살을 날려준다. ㅠ
내가 왜 성균관에 있느냐고?
그야 이 답담한 조선사회의 한심하기 짝이 없는 신분질서에 저항하기 위해서지.
과거를 보지 않으면 첩을 둘 수 없다기에 이 생활을 견딜수 밖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하 이 사람아 !
언제쯤이나 되어야 윤식에게 제대로 어시스트를 할 수 있단 말인가? 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진즉에 5부에서부터 잘금사인방이었던거다!!
이선준이 미지의 적에게 테러를 당한 후
용하는 하인수를 찾아가 심문했던 거구.
선준은 진즉에 윤식과 함께 하인수를 꺾으려 들었던 거구.
재신은 그런 선준을 응원하게 되는 그림!
이들은 이미 오늘 5부부터 원팀이 되어 움직이고 있었다네 ~~~
윤식은 결국 성균관을 떠나기로 한다.
넘 멋진 장면!
성균관에 가면
이선준이 있고 ㅎ
성균관에 가면
잘금사인방 있고 ㅎㅎ
성균관에 가면
멋진 스승 있다 ㅋㅋㅋㅋㅋㅋ
성균관 이제 논어 첫 수업인데
<<대학>>내용을 기습적으로 물어보는 박사 유창익 ㅎ
참 인생사 요지경 ㅎ
성균관을 떠나려는 마당에 윤식의 학식을 알아봐주는 스승님도 계시고 ㅎㅎㅎ
성균관에 정약용만 멋진게 아니었단 말이지 ㅎ
또 싸운다 ㅎㅎㅎ
둘이 싸우면 그만큼 사랑이 자란다오 ㅎㅎㅎㅎ
"니가 비웃는 노론의 아들로 사는 것도 그리 유쾌하고 신나는 일은 아니야"
"이 세상 누구도 부모를 선택하거나 자기가 원하는 모습으로 태어나진 않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 뿐이다 "
"오늘 내가 어떻게 살것인지 그 것뿐이야!"
"굴레를 씌운 건 고약한 세상이지만 그걸 벗는 건 김윤식 니 몫이야"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과녁앞에 서는 법이야 "
"구부러진 화살로는 결코 과녁을 쏠 수 없다. "
캬~~~~~~~~~~~~~~~~~~
이 선준 이렇게 명언 쏟아내고 난리야!!!!!!!!!!!!!11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 뿐이다 "
"오늘 내가 어떻게 살것인지 그 것뿐이야!"
나 이 말에 은혜 받았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깊숙한 곳에 아멘이 터져나올 뻔했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선배차례에요!
엉
나만 믿어
아무튼 그렇게 쏟아지는 비, 아니 명언 세례를 받고 윤식의 마음이 대롱대롱 흔들리고 있는 와중에
재신도 거드는 한 마디 .
"맥없이 당하지 말고 널 건드리는 놈들한테 주먹질을 하라구!"
그렇게 무섭다는 걸오선배가 자신을 위해 깍지를 선물해주며 응원해주는 말!
뭐야 뭐야!!
오늘 따라 성균관에 멋있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 거야!!!!
꺄~~~~~~~~~~~~~~~~~~~~~~~~~~~~~``
아마 이 장면에서 걸오팬들 대거 양산되지 않았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작가님하는 그렇게 선준과 걸오의 삼각관계로 시청자들에게 '탕' 선전포고를 하였으렸다 ㅋㅋㅋㅋㅋ
선준은 쐈노라
윤식은 보았노라!!!
왼손으로 몰기를 성공해낸 선준의 집념을!
하면 된다는 신념이 옳았음을!
남들이 불가능할 것 같다는 것에 도전하는 것이 결코 어리석은 것만이 아니란 것을!!!!
아, 방금까지 내 품안에 쏙 들어와 있던 작은 새 한마리 있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넘 허탈하고 허전한 밤고양이 재신의 표정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윤식은 처음으로 자신의 운명을 마주보며 자신도 선준처럼 뭐라도 해볼 것을 다짐해보는 거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무릎을 꿇어보는 것부터!
그리고 5부 예고 ㅎㅎㅎ
눈은 왜 감아? ㅋㅋㅋㅋ
새총 쏘는게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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