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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 상업적인 작가는 특수효과의 볼거리에만 빠진 나머지 오래 남는 작품은 보이는, 영상 너머에 존재하는 , 충실한 내용을 갖춘 인간적 진실에 의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간파해 내지 못한다.(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로버트 맥기)p44 ) 1. 설경구 배우 필모그래피 따라잡기 힘들다 ㅠ 첫 리스트「박하사탕」에서 「오아시스」를 거쳐 가장 최근「열혈남아」까지의 감동을 만나기 위해 그 사이 평타 이하의 수렁을 건너야 했다. 그러다 「해운대」랑 「용서는 없다」라는 개망작의 지뢰밭을 만났다 ㄷㄷㄷ 간신히 정신 추스리고 다시 도전하는 여정이다. 아 「타워」라니 ! !! 오 나의 설경구여 오늘 우연히 이 기사를 만났다. 설경구 배우의 내밀한 지난 역사를 볼 수 있어 참 값지고 귀한 기사다 「용서는 없다 ..

8월 15일 대개봉 요근래 극장에 다니면서 극장이 이렇게 바글바글하기는 오랜만이다. 어린시절 극장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더라는! 명절에 영화 한 본 보려면 자리가 없어서 뒤에서 서서 봤어야 했다! 아 터미네이터2도 그렇게 봤구나! 그게 내가 기억하는 극장의 기억 마지막이다.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저 앞서가는 아저씨 혹시 CGV가는 거 아냐? CGV가 있는 복합상가 자동문안으로 먼저 들어서는 걸 보구는 엘레베이터 앞에가봐야 알지 엘베 앞에서는 4층 눌러봐야 알지 ㅋㅋㅋㅋ 암튼 엘베 안은 이미 극장층 가려는 사람들로 꽉찼다. 이런 날도 있구나 ㅎ 하긴 예매할 때부터 내가 좋아하는 자리가 안나와서 사이드로 가야했다 조조 라인 세 군데 다 그런 사정이었다 . 예습 덕을 제대로 봤다 그러나 IMDB의 캐스팅 리스트는..

세상에는 두 가지 영화가 있다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와 예고편이 다가 아닌 영화 ㅎ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주연의 는 후자다. 이번 예고편 만든 사람 혼내주세요 감독님~♥내가 보고 온 데는 여기였다 김혜수의 내려놓는 연기는 여전히 명불허전인건 알겠는데 또 악녀 정마담일까? 왜케 상스러워?ㅠ 조인성은 또 왜케 똘아이야? 나로서는 전혀 비호감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보였는걸 ^^;;;, 영화 보구와서 공식 트레일러 찾아봤다 류승완은 역시 류승완♥♥♥♥♥♥♥♥♥♥♥♥♥♥♥♥♥♥♥♥♥♥♥♥♥♥♥♥♥♥♥♥♥♥♥♥♥♥♥♥♥♥♥♥♥♥♥♥♥♥♥♥♥♥♥♥♥♥♥♥♥♥♥♥♥♥♥♥♥♥♥♥♥♥♥♥♥ 영화 보는 내내 그가 원래 호쾌한 상업영화꾼이란 걸 내가 왜 잊었던가 탄식이 나왔다! 넘나 매력적인 인물들, 시원하고 명쾌한 서사. 화끈..

제목 The Way We Were 감독 시드니 폴락 Sydney Pollack 각본 아서 로렌츠 Arthur Laurents 주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로버트 레드포드 ,브래드포드 딜먼, 비베카 린드포르스, 허브 에델만,머레이 해밀턴, 패트릭 오닐, 로이스 칠레스 제작 래스터 배급 컬럼비아 런닝 118분 예산 500만 달러 흥행 5천만 달러 수상 주제가 " The Way We Were " 아카데미 최우수 오리지널 드라마틱 스코어 와 최우수 오리지널 송을 수상. . 미국 가장 위대한 100대 러브 스토리 AFI 100 Years...100 Passions 6위. 빌보드. "The Way We Were"를 1974년 팝 히트 1위로 선정 1998년 주제가 그래미 명예의 전당 에 헌액 미국 영화 연구소 의 1..

느닷없는 시작 제작진 크레딧 잠깐에 시위구호소리 아련히 들리더니 시대배경설명 두 줄 자막이 뜬다. 그리고 타이틀 “남영동1985” . 그리고 주인공을 맡은 박원상이 당황한 목소리로 묻기 시작한다. 영화은 더 이상의 설명이 없다. 주인공은 깜깜한 어느 방으로 영문을 모른채 끌려와 당혹스러워한다. 그렇게 영화가 시작한다. 뭐 이렇게 불친절한 시작일까? 어쩌다가, 어디서 어떻게 이 남자가 체포되어 고문이란 걸 당하나 아무런 설명도 없으니 답답함이 밀려오고 불편해졌다. 그러다 주인공 ‘김종태’의 지금 심경이 이렇겠구나. 정지영 감독은 고의적으로 영화의 시작을 이렇게 느닷없는 전개로 당시 군부독재시절 공포정치의 실상을 간접 체험케 하는구나 우리 편의 총집합 2012년작이다. 영화의 전개는 곧 본격적인 고문의 시작..

예고가 다가 아닌 영화 예고편만으로도 파란을 몰고 왔지. 나는 아무런 의심도 못하는 대가리였다. 퇴임 1년을 맞는 역대 최고 화제의 대통령의 평화로운 야인 생활이라... 뭐 그럴 수 있지 한편으로는 문대통령은 왜 이 프로젝트를 승인했을까? 시국이 이런데 한가로이 밭갈이주제로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왜 보여준다 하는것일까? 믿고 있지만서도 살짜기 의구심은 들었다. 어찌되었건 이창재 감독에 대한 신뢰도 있었다. 달랑 밖에 공유하는 필모가 없지만 마지막 인천 경선 장면때 울려퍼진 환호성이 귓가에 생생하다. 아니다 아니다 뭐가 있든 없든 나는 그저 극장으로 가야했다. 그리고 첫장면 그 '새파란 기와집' 을 보는 순간 잘 왔다! 이 영화 정말 잘 나왔다 그냥 모든 것이 설명이 되었다 ㅜ 이후로 영화는 잔잔하게 가다가..

사실주의 미장센의 끝판왕 크리스토퍼 놀란이 문제적 영화를 들고 왔다. 내한방문 안해주나? 로버트 오펜하이머 미국을 대표하는 천재 물리학자이자. 맨하탄 프로젝트의 수장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을 끝장낸 "리틀보이" 의 아버지. 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전기영화의 각본까지 맡은 놀란! 놀란은 도대체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어할까? 극장에 몇번을 가야 완벽히 감상할 수 있으려나. 그리고 그가 영화속에서 구현해 낼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의 버섯구름은 또 얼마나 사실감있게 구현되었으려나 아, 개요나 출연자 한 사람 한사람을 알수록 더 설레고 기다리기 힘들어 미치겠쟎아 ㅎㅎ 한국 개봉일은 8월 15일이라고 한다!! 이 결정의 배후에 그저 배급사의 흥행 의지만 있는 것일까? ㄷㄷㄷ 감독 크리스토퍼 놀런 각본 크리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 2022.10.12 개봉.미국 액션/코미디 139분 95회 아카데미시상식, 2023 아카데미 작품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양자경)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제이미 리 커티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키 호이콴) 아카데미 감독상(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아카데미 각본상(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한국내 시청 : OTT서비스 WAVVE 독점 얼마만인가 이 감성! 드디어 에브리씽에브리웨어올앳완스(이하 에올완) 을 보았도다! 아쉽고 넘 안타까운 것은 작년부터 그토록 극장서 보길 소원하던 작품이었는데 결국 WAVVE독점인걸 알고서야 봤다는 거다. 언제 웨이브를 떠날 지 어찌 알고. 그러니 있을 때 봐야겠다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