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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4천년 인류역사의 93%가 전쟁기간 전쟁에서 희생된 목숨 약 36억 4천만명 그 속에 수많은 전쟁영웅 혹은 전범 나폴레옹 알렉산더 징기즈칸 이순신 빌헬름2세 도요토미 히데요시 히틀러 김일성 전쟁사에 담긴 자주국방을 위하여 그래서 기획된 전쟁사 다큐 토크쇼 =토크멘터리 전쟁사 이게 얼마전에 종영되었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 자료 조사 차원으로 몇몇 재미진 클립 요긴하게 봐두어서 기회되면 또 들러야지 해놓고 영 다시 가지 못했는데 문을 닫은 식당앞에 선 꼴이라니.. 다행히 이미 올려진 영상은 유튜브라는 메가 플랫폼이 있어 다시 볼수 있었다만... 뭔 사정으로 이렇게 훌륭한 콘탠츠가 쫑을 쳤다니 ㅠㅠ 진행을 맡은 허준 이 개그맨? 리포터? 아, 게임 캐스터!! 아무튼 우연히 어느 채널에서 시선과 귓구멍 확 끌..
검객 보려다 일행의 제안으로 담보로 전환!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검객은 꼭 조만간에 시지비 쳐들어가서 나 혼자라도!!! 요즘 내가 이렇다.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보는게 버릇이 되었다! 왠지 그게 더 영화를 재밌게 볼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아서. 적당한 호기심. 적당한 기대. 이게 가능하려면 배우들의 연기가 받쳐줘야 할 듯! 아무 정보가 없으니 초반에 배우들의 표정과 연기로 모든 것을 해석하고 정보를 입력해두어야 하니까! 얼마전 오케이마담도 그렇더니만 여기 담보도 이렇게 착하다! 오케이마담은 귀엽다고 한다면 담보는 순수하달까 감독이나 혹은 시나리오 작가나 그냥 머리 안쓰고 가슴으로 연출하고 시나리오 쓴듯. 아니면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어쩐지 어느 장면에서도 극적 긴장과 서스펜스 하나..
마지막 가평에서의 잣까기 대회, 철세팀의 승리로 삼국지 영토전쟁과 획득한 무기 내역. 초반선두를 지켜온 밥도둑은 뒷심발휘에 실패하고 철세에게 역전당했음.. 북부 밥도둑, 남부 철세들 . 그 사이에 낀 음험한 모략꾼들...그들의 놀라운 활약 ㅋㅋㅋㅋ 투표는 종료되었고 최종승자를 가리는 활쏘기에 앞서 정훈은 죄송하다고 사과 ㅋㅋㅋ 호라비에 투표한 시청자들에겐 대역죄인 선호와 라비 ㅋㅋㅋ 비록 패배를 안겼을지라도 사랑스러움을 주었으면 족하노라 ㅋㅋㅋ 철세와 밥도둑이 자기땅에 화살꽂기를 실패할 때마다 올라가는 입꼬리 , 광대뼈 어쩌지 못하더니 아예 덩실덩실 어깨춤을 ㅋㅋㅋㅋㅋ... 이 귀여운 모략꾼들 ㅋㅋㅋ ㅋㅋㅋㅋ.. 종민이 그 절묘한 파란색 사이 좁디 좁은 가평에다가 자기 화살을 꽃아버렸음.ㅋㅋㅋ 귀중한 한..
어제까진 강력하게 시영이 선생이 아닐까 의심이 되었는데 오늘 다시한번 선생의 존재가 누구일까 궁금하게 만들었다. 유에스비는 결국 끝까지 살아남는거다! 왜냐! 2021년에 갔다온 태이가 갖고 있는게 진겸에게 갈 테니까. 형석은 정말 2050년에서 2010년으로 가 박선영의 태이를 죽이고 진겸 곁에 머문 것일까? 이해가 안되는 것은 똑같이 2050년에 출발해서 과거로 갔는데 박선영이나 이세훈은 30년이 흐르고 민혁과 시영은 1년밖에 안 지났다는 이 설정... 강산과 인연이 세번은 변했을 그 시간동안 앨리스에선 여전히 뜨겁게 미워하고 뜨겁게 질투하고 뜨겁게 그리워하다가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들일 수 있었던 거겠지? 어찌되었건 지난 9부에서 2021년에 진겸의 죽음을 맞닥뜨린 태이가 그렇게 서럽게 울었던 이유 이..
마이클 티어나. 아우라. 이 책의 서문은 이렇게 끝난다. ‘ 이제 우리 모두가 기다리던 순간이 왔다. 서구 문명의 가장 위대한 지성이 이야기 하는 스토리텔링의 비밀을 듣는.‘ p 20 한마디로 아리스토텔레스의 고전 ‘시학’을 현대적 관점을 잘 풀어서 초보 스토리텔러 입문자들에게 소개해주는 책이다. 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2000년이 지난 지금에 끄집어냈느냐면 헐리우드 제작자들에게 쏟아지는 수많은 시나리오들을 분석하는 틀이 여기 시학과 똑같기 때문이라고. 실제 유명 감독이나 시나리오 작가들은 시학을 교본삼아 제작현장에서 일해 나가고 있으니 어렵긴 해도 꼭 읽어야만 할 모든 작법서중의 기본이자 경전이란 소리! 그러나 작가는 독자들에게 안심하라 말한다. 자기가 아주 쉽게 잘 풀어 전달해 줄것이라고! 실제로..
앨리스 9부 이제 중반부를 넘어서니 그간 뿌려놓은 씨앗들을 거두고 있다. 가리워진 진실은 드러났고 주인공들은 자신의 운명을 깨달았다. 그러나 아직 온전히 드러나지 않은 수수께끼들은 더 있고 석오원 소장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오며 총 9개의 시간 관련 격언들이 오프닝장면에 등장하는데 이것들이 각 회차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점검을 해봐야지 않을까 싶다. 각 회차의 내용과 연관이 있다는 추측이 당연한데 막상 오늘 9부를 보니 그냥 팬서비스같기도 하고 하여튼 오늘은 시간은 인생의 동전이다. 유일한 동전이고 그 동전을 어디에 쓸지는 나만이 결정할 수 있다.. 이것은 시간의 한정성, 그리고 무회귀성의 특징을 담아 그지없이 평범해보인다. 하지만 이게 시간여행관련 드라마의 내용과 맞지는 않아보..
게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닙니다. 진정한 승리는 역전승입니다. 지난주 밥도둑팀의 3연승 이후 오늘 네군데서 역전을 노리는 호라비와 철세들. 그 중에 저렇게 명언만 적립시킨 호라비팀 ㅋㅋ 예천이 참깨가 자리기 좋은 토질(배수가 잘된다는)이라 2012년에랑 2019년에 청와대 명절선물용품으로도 뽑힌 참깨 고장이라고.. 그 와중에 대장금의 중종 ㅋㅋ 한식뚱 문세윤이 그렇게 침을 질질 흘리더라고 ㅎㅎ 딱 봐도 풍성한 몸개그가 예상되는 전투지 ㅋ 1회전에서 세 팀 모두 동점 그로인해 연장전까지 갔지만 역시 무승부 결국 서든데스 최종전에 가서야 철세팀 첫 승 거두고 호라비는 번외게임으로 화살 하나 득하고~ 지긋지긋한 게임지옥에 라비와 세윤이 몸서리 치는 게 화면 밖으로도 그 진심이 전해지더..
. 신봉승 . 2001.3.10 (재판 2013.9 15) 작법책 여러권 봤답시고 이 책은 좀 고루하네 , 딱딱하네 기대를 안했다. 우선 첫장부터 들입다 내용 팍팍 밀어올리는 편집부터 숨이 막혔다 할까 딱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 영화속 킹스필드 교수같이~ 글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의 저자 신봉승이란 원로작가의 인물됨이 또한 그와 같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고지식하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직업에 대한 사명감과 직업의식이 투철해서이겠지 완고하다는 것은 또한 그만큼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이 보이는 자부심의 다른 말이 아닐까도 싶다 . 처음엔 그렇게 근접하기 어려운 상대처럼 여겼는데 작가로서 도전하고 성공시킨 경험을 꼼꼼히 기록하고 자기 소회도 솔직히 털어놓는 이 모든 기록과 여정을 다 보고 나니 하트가 킹스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