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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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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0 연예대상 본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21연말이더냐ㄷㄷㄷ 종민이 정훈에게 해준 조언처럼 나도 1박2일따라 같이 웃고 여행하다보니 이렇게 한해가 같구나 ㅠ 또 한 살 먹는구나 ㅠ 1박2일 때문에 연예대상을 매년 챙겨보다니 ㅎ 덕분에 작년보다 훨씬 시끌벅적하고 볼거리 풍성한 연예대상이었네요 글고 내가 온리 1박2일만 시청하고 있느라 예능 사정 변한 모습에 격세지감을 느꼈다네 ㅎ 연예대상서 만난 최수종과 하희라 글고 박진희 넘 반가웠스요 ㅋ 라비의 첫 연예대상 수상, 것두 신인상 수상을 축하축하합니다! 종민의 2연패 불발을 슬퍼합니다 ㅠ 그러나 시즌4 재개이후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독점하는 1박2일 만만세~♥ 그리고 세윤!! 나 노진영 작가의 그 길고긴 수상소감도 참 감명깊게 잘 들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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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미래를 꿈꾸는 이들의 낮은 목소리 『강이, 나무가, 꽃이 돼 보라 』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데이비드 스즈키와 뛰어난 인류학자 오이와 게이보가 전하는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일본 책 표지의 카피다. 이 책을 설명하고 규정하는 아주 적확한 묘사다. 데이비드 스즈키는 3세대 일본계 캐나다인. 오이와 게이보는 데이비드 스즈키와 같은 기준으로 말하면 2세대 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오이와 게이보의 혈통과 족보는 복잡하다. 일본인으로 알았더니 다 커서 아버지가 한국인인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 둘은 사는 곳과 나이 면에서 더 큰 격차를 갖고 있는데 이 둘을 묶어준 끈은 세 가지다. 하나는 환경운동이요 또 하나는 자신의 혈통과 인종으로 겪은 차별의 경험. 세 번째는 이 둘을 뚫고나갈 화두라는 면에서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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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짐작을 못했다. 드디어 만나는가, 4대강 사업의 실상을... 당시 이명박 정부가 불도저처럼 밀어붙힌 대운하 사업. 내내 민족의 젖줄이 되어 수천 수만년을 잘도 흘러온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의 그 꾸불꾸불한 자연을 싹둑싹둑 난도질한 희대의 테러. 이명박 대선 당선후 이명박 때문도 아니고 그저 내 사정으로다가 정혐에 빠져 있던 때의 나, 무슨 뉴스고 사건이고 그저 담쌓고 살았었음에도 어딜 가든 귀에 들리는 그 놈의 4대강. 이명박이, 저 건설 자본의 총아가 하는 일이 뭐 그렇지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서도 중간중간 접하게 된 4대강 삽질의 참혹한 결과물들이 아직도 내 카카오스토리에 실려있기도 하다. 하지만 정확한 실상은 여전히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들었으니 이제부터 경건한,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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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훔치는소설가]가 전하는 또하나의 명작. 제목 그대로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에 대해 자그마치 30년간 취재하듯 연구하고 분석해낸 놀라운 심층과학보고서. 저자에게 어느날 기자 한명이 찾아온다. 자기 상사더러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오랬다고 하더란다. 회의시간에 상사의 복잡한 지시사항을 적지도 않고 딴짓을 해서 혼냈더니 상사가 방금 한말을 토씨 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읊더랜다. 그때 주위사람도 당연했지만 당사자도 함께 깜짝 놀랐다고 한다. 왜들 이러세요? 다들 이정도 기억력은 갖고 있지 않아요? ㅎㅎㅎ 책에는 그의 기억 방식이 세세히 기록되어있다. 히치콕의 [39계단]이 생각났다. 아마도 히치콕도 당시 러시아의 대단한 기억술사 소문을 들었던지 실제 공연에 참가했던지 했을 것 같다. 기억술사가 기억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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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나를 설레게 하는 여자 지난 주의 혜리는 내게 서먹함과 경계심을 주었다 ㅎ 우리 1박2들 알아서 잘 노는 마당에 객식구 맞은 느낌? ㅋ 아마도 나혼자 다섯 멤버들의 시누이 행세를 했나보다 ㅋ 그러나 오늘 방송 속 혜리는 내내 내 허를 찔렀다! 점심 복불복 후 다음 게임에선 계속 팀을 바꾸려든다거나 먹는 것 이상으로 게임에 집착하며 심지어 게임에 계속 승리. 그러나 통산 성적은 현재까지 내리 2패 ㅋㅋ 개성 너무나 확실한데 자존감도 높은 이 프로 예능러는 그렇게 1박2일 선배들을 쥐락펴락한다 ㅋ 오죽했음 도라비조차 혜리한테 꼼짝을 못하누 ㅋㅋ 마지막 저녁식사복불복 첫주자로 나선 혜리네 팀 그리고 거기서 혜리의 온 열과 성을 다한 질주. 혜리 그대란 여자 오늘 1박2일에 제대로 대항마였어!!!! 다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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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즌4엔 망나니 연정훈이 있다 드디어 게스트 출격. 다섯 남자들 사이에 여인 한명이라는 변수를 떨군 것. 그러나 오늘 보여준 깍두기 특집 3회차와 목포의 맛 연결 방송에서 주인공은 단연코 정훈이었다!!! 아무리 열정의 미대출신이라 할지라도 제기앞에서는 천하 젬병이 되고마는 그가 제기 능력자를 만나 실내취침 안정권의 순위에 들어섰던 기쁨은 잠시. 결국 야외취침으로 떨어지며 오늘도 제기와는 인연이 없는 반전없는 결말에 그래도 행복해하는 남자 그러다 목포에서는 기왕에 벌어진 판에서 최고의 춤을 추는 망나니로까지 변신하였을 때. 나 정말 제대로 정훈에게 빠져버렸다 ~~♡♡ 이렇게 정훈을 각성시킨 것은 종민이었다 ㅎ 다른 누구보다 종민이 정훈더러 나이많다 놀리는 건 말이 안되지!!! 종민이 깐족 거릴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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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daum.net/cho9606/474?category=15209 영화 대부 Godfather 1 .마리오 푸조 . 프란시스 코폴라 . 1972 대부 심산의 시나리오 워크숍을 일독한 후 작심한대로 다시보는 명작. 내가 이 영화를 겨우 한 번 봐놓구선 대부 명작이네 헛소리를 해왔더라 것도 펼쳐진 텍스트들을 온전히 인지한 blog.daum.net https://blog.daum.net/cho9606/479?category=15209 영화 대부 Godfather 2.마리오 푸조 . 프란시스 코폴라 . 1974 대부1은 과연 영화의 주인공은 누구인가하는 관점이 나의 관전 포인트이면서도 동시에 관람 가이드가 되어주었다. 마이클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도 비토의 가족 전체를 보는 시선을 놓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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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마리 아기 돼지 ] 뇌를 훔친 소설가에서는 [회상속의 살인](해문출판사)이란 제목으로 인용된다. 후자는 소설 내용을 직관적으로 표현했고 전자는 그저 다섯 용의자두고 동요 가사를 떠올린 탐정 에르큘 푸와로의 짖궂음에서 따온 제목이다. 둘다 나쁜 제목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애거사 크리스티 원작자의 뜻을 따라야 하겠지? 실제로 다섯이란 숫자는 소설 속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돼지는 아니다 ㅎ 과연 애거거 크리스티! 내가 이제 나이도 먹고 스릴러물도 많이 읽어서 중간 쯤엔가 범인이 누구인지 짐작을 해낸 줄 알았다. 추리의 여왕님을 그간 잊고 몰라본 죄를 용서하소서. 마지막 장을 넘기고선 또다시 허를 찔린 충격에 그리고 이것이 진짜 마지막 페이지 인것으로 이중의 충격을 먹었더랬지! 이야기도 다섯 마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