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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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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5년 충남 연기군 어느 산좋고 물좋은 시골 동네에 15층 고층 아파트 단지를 세우겠다는 건설업체와 관계당국에 맞서 마을을 지키고자 투쟁해온 작은 농촌 공동체의 전쟁 보고서다. 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 나는 요즘 다음을 살리는 환경책 이 리스트에 있는 책들을 읽으면서 지난 시절의 아팠던 세상의 기록들 , 그러나 아직까지 계속되는 여진들을 보면서 마음이 무척 혼란스럽다. 세상에 너무도 무지했구나. 아니 알았던 것을 까먹으면서 너무도 게으르게 살아왔구나 그리하여 세상을 망쳐버리는 저들이 좋아할 방관의 꿀을 먹여오고 있었구나 그렇게 온몸의 뼈마디에 심줄이 새로 붇는 경험을 한다. 표지에 저자 사진. 이 책의 저자이면서도 이 싸움의 한가운데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런 어마무시한 공적을 담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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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다티 로이 정치평론 [9월이여, 오라] (박혜영 옮김) 드디어 만나는구나. 이 위태로운 지구별 생태계에 9월이란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 목차에 반가운 이름이 있다. 노암 촘스키 위대한 언어학자라는데 그건 언어학계에서 알아야 할 사정이구 내겐 자기 조국 미국더러 제국주의라 비판해대는 저항지식인의 상징. 한국에 리영희 교수가 있었다면 서구에는 노암 촘스키로 내겐 각인되었었던.. 책은 작고 또 가볍다. 기대된다. 얼른 읽어야지. 홍수 앞에서 이제 시작이다. 저자 아룬다티 로이는 첫소설 [작은 것들의 신]으로 순식간에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인도 작가이다. 책 한권으로 돈과 명예를 얻어 앞으로의 인생에 탄탄대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당시 나르마다 댐건설 반대 투쟁 현장을 목격하면서 그녀의 삶과 모국인 인도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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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즌 4 제주도 단내투어 두 번째 이야기. 드디어 100회다!!!!!! 감수성 터진 세윤의 표현대로 7일마다 한 걸음씩 100번째 맞는 걸음! 주말연속극도 100회 하기 힘들다는 기록을 1박2일 시즌4가 해냈지 말이빈다! 오늘도 돌아가면서 투어 가이드를 맡아 점심과 디저트를 담당한 세윤과 딘딘. 정훈이 정한 액티비티는 야간 레저인가보다 ㅎ 저녁까지 시간이 남을 것을 고려해 , 무엇보다 제주에서 맞는 100회를 생각해 제주도 일몰투어를 떠난 것까지 보리개역처럼 국물 진한 이야기 가득했다네 일몰 장소를 가는 막간 차량 토크. 멤버들은 자연스레 지금껏 다녀왔던 여행지를 떠올려본다. 드디어 도착한 제주도 일몰 관광 명소 수월봉 이렇게 멋진 장관 앞에서도 멤버들의 대화는 겉도는 느낌. 왜 아니 그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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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유발 하라리 2회 류성룡 3회 마키아벨리 4회 올더스 헉슬리 5회 단테 6회 재레드 다이아몬드 7회 한나 아렌트 8회 김구 9회 리처드 탈러 10회 리처드 도킨스 11회 한스 로슬링 12회 헤르만 헤세 13회 마이클 샌델 14회 칼 세이건 15회 에른스트 곰브리치 16회 올리버 색스 17회 레이첼 카슨 18회 헨드릭 하멜 19회 제러미 리프킨 20회 수전 손택 21회 나관중 22회 알베르 카뮈 23회 셰익스피어 24회 혜경궁 홍씨 25회 J. D. 샐린저 26회 데일 카네기 27회 조지 오웰 28회 팀 마샬 29회 조너선 스위프트 간만에 tvN 요즘책방 리스트. 다른 리스트들보단 가볍다 ^^;; 게다가 다른 리스트와 겹치는 게 있어 더욱 부담이 적다 . 소담출판사 버전의 멋진 신세계 번역자 안정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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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의 청소년을 위한 시간의 역사」, 스티븐 호킹,웅진지식하우스.2009 「뇌를 훔친 소설가들」 참고문헌으로 달리는 중. 하다하다 천체물리학까지 섭렵하는군. 이 책의 중요 소재중 하나인 시간을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참고문헌이었겠지. 원서 그대로가 아니라 원서를 소재로 저자가 강의한 내용을 청소년 수준에 맞게 초록한 이 책이 나한텐 딱 맞는 수준이었다 ㅎ 한참을 읽다가 이 책 출간년도가 언제였더라 뒤져본다. 읽다 보니 자꾸 영화 인터스텔라가 생각나서 ㅎㅎㅎ 2009년이면 개봉 전이었다. 2009년 당시까지는 실제 블랙홀이 발견되진 않았다 했구 영화 개봉된 2014년에도 물리학자 킵 손은 당시의 최신 물리학의 성과를 반영하여 블랙홀을 디자인해주었지. 책에서 킵손이랑 호킹이랑 내기를 하는 장면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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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순천에 갈 때. 거기서 저녁 먹을 때랑 잠자리 복불복 할 때 . 순천 여행 마무리 하고 대망의 제주도 여행 순천 여행까진 여전히 편집의 영향이 있었으나.. 거 참 인간은 확실히 적응하기 나름이라더냐 전체샷에서 무리한 차단이 없으니깐 이번 편에선 아예 활약이 적어보인 착시효과가 있었기도! 세윤 옆에서 얌전히 무릎 끓어안고 있는 모습이 보였거든 그러나 마지막까지 그 한명의 여파는 끈질기게 1박2일을 붙들었다지 ㅠ 아침 기상미션때 단풍놀이 단독촬영의 불운이 어느팀에 걸릴려나 제발 중간즈가 아니었길 빌었건만 결국 세윤이 나온다 이 곤지암 촬영은 사건 발생후 재촬영한거 아니었을까? 곤지암 화담숲이야 이미 9월 중순 들어서며 단풍이 절정에 있었을테니 .. 만일 그렇다면 두번 스케줄 빼야했던 세윤이나 대타로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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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1은 과연 영화의 주인공은 누구인가하는 관점이 나의 관전 포인트이면서도 동시에 관람 가이드가 되어주었다. 마이클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도 비토의 가족 전체를 보는 시선을 놓지 않도록 이끌어주었기 때문이다. 대부 2에 오면서 나는 대부1에서부터 계속 되는 이 이야기 전체를 보는 관점을 정리해야 했다. 단순히 마피아 두목의 피의 숙청기로 보자면 영화 보느라 고생한 게 넘 아까워져서이다. 대부 3부작은 그래서 대부 시리즈라는 말로 폄하해서는 안될 것이다! 대부 2는 분명 대부 1에서 종결된 이야기를 이어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대부1에서 끝나지 않은 여전한 화두를 붙들고 이어오는 진정한 2부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마리오푸조가 원래 완성하려고한 3부까지의 진정한 트릴로지 그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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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즌4 098 순천에 갈 때 순천의 갈대[순천에갈때] 오늘도 1박2일 제목의 기가 막힌 언어유희 그래서 지금은 1박2일 시즌4 하나 빠진 여섯의 마지막 이야기를 시청해야 할 때! 스텝이고 출연진이고 모두의 진을 쏙 뺀 무지막지한 뻘밭에서 무려 7점이라는 단독득점의 점수판만 남겨놓고 그림자 또는 병풍이 된 어느 한 남자의 흔적을 목격할 때! 그러다가 우리 종민이 이렇게 말을 많이 하는 남자였나? 물론 빅웃음이야 뻥뻥 터뜨려줘왔지만 조근조근 그만의 썰을 푸는 장면들을 이리도 진득허니 볼 수 있었던가? 우리 정훈이 이렇게 하나도 안웃긴 율동을 정성으로 해댄 남자였나? 저녁복불복에 실패했다고 슬픈 꼬마신랑춤을 추는 이 남자 이렇게 예능에도 진심이었던가? 이번 회차를 통해 딘딘이랑 라비도 더욱 다시 봤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