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화/설경구 필모그래피로 달리기 (27)
드라마 홀릭
설경구 필모그래피로 달리기 열두번째 싸움 시작부터 울어제끼는 2007년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 김태희 아니 윤진아 잔망스런 제목 코디 ㅎ 하드보일드 로멘틱 코메디 ? 설경구 김태희 두 선남선녀 커플이 진정 하드보일드 할수 있었겠는가! 두고 보면 알겠지만 이건 격정멜로였어라 아주 뜨겁고 아주 끈덕끈덕한 ! 방금까지 끝장낼것처럼 싸우고 돌아서 울다가 다시 돌아가 만나는 두 사람 한국 영화랑 드라마 로코에서는 이렇듯 열심히 싸우다가 사람많은 상가나 거리를 한참을 달리다가 다시 만나는 클리셰 ㅎ 이거거든!!!!!!! 설경구 배우 화사한 것 좀 봐! 어째 전작 '사랑을 놓치다'때보다 더 화사해! 정말 정말 다행인건 전작에서 여전했던 프로레슬러 역도산의 흔적이 이젠 말끔히 사라져서 상큼할대로 상큼한 설경구 본캐의 모..
설경구 필모그래피로 달리기 열번째 열혈남아 해바라기와 똥파리 사이 어딘가에 열혈남아 구원이 없는 느와르의 세계에 죽어간 세 남자들 심재문이 민대식을 기어이 죽였건 말건 그는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다. 조직이 애초 작정한 일이었고 영화의 설계이기도 했다. 태식(해바라기.2006)도 해피엔딩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왔으나 끝내 참혹한 결말에 묻혀 버렸다. 상훈( 똥파리. 2008)의 죽음도 안타까왔다. 꽃비랑 만식같은 따뜻하고 듬직한 사람들을 덕에 뭔가 새로운 인생을 꿈꿔볼 만한 희망에 부펄었던 바로 그 순간에 맞이한 어이없는 죽음. 그러나 태식과 달리 심재문이나 상훈은 어쩌면 지난날 자신이 뿌린 삶의 결과물들일 수 있었다. 수렁이 괜히 수렁이겠나 하는 그 바닥의 룰이라고도 할 수 있고. 나는 오늘 열혈..
11.설경구 필모그래프로 달리기 여자랑 헤어졌다고 시합에빠져버려 대학 조정부 선배한테 혼나는 중 것도 얼마 못버티고 선배한테 개기는 중. 덕분에 조정부 지랄 난리 발광 된 상황에 오히려 초연해있는 한 여자 여긴 그 여자랑 조정부 주인공이랑 삼총사중 1인 현태 전배수 배우♥ 킹메이커 이전에 이 영화서도 한결같은 설경구 배우의 우군이었군요ㅋ 실연의 아픔으로 남자의 몸부림은 끝날 줄 모르고 여자는 조용히 담배라는 걸 태워본다. 그의 곁에 여자가 떠나갔으니 이제 조용히 때를 기다려볼까? 그래도 내 속이 편치는 않다 그래서? 마술은 성공한걸까? 이 장면! 2006년 당시 이 영화하면 떠오르는 단 한 장면이 이것뿐이다. 남자의 군대면회를 와서 막차를 보내버리고 남자와 남고 싶었던 연수란 여자의 소극적인 기지 그러나..
설경구 필모그래피로 달리기 아홉번 째 설경구 배우 땜에 다시 만난 영화 그런데 참 다시 보기 싫었더라 2019년 조국 법무장관 지명에 반발하고 나선 검찰 조직과 그들의 안하무인 무소불위 실태의 근거가 된 현 검찰 조직법, 형사법등을 알게 되면서 이제 대한민국 미디어속에 투영된 직업 하나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 두 개다! 검사랑 기자가 정의감 , 사명감 어쩌구 저쩌고 지껄이는 드라마나 영화 있다면 다 패스! 당시 사건이 확대 질척되면서 이젠 판사 나오는 드라마도 역시나 패스다! 의사도 물론 전문직이고 그 직업을 얻기 위해 특출난 능력(암기력+재력) 필요했던건 똑같았다. 그러나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의료 서비스는 어느정도 공개와 경쟁이 되고 있는데 법조서비스에 대한 비교와 검증은 현재까지 전무한 상..
설경구 필모그래피로 달리기 여덟번째 화려한 가라오케 클럽. 손님들을 대신해 사회자의 극진한 환대를 받는 시대의 수퍼스터 역도산 위트있게 일본 프로레슬링에 대한 애정을 전하고 무대에서 내려온다 실상 그의 배는 자상으로 피가 철철 흐르는 상태 역도산도 묻고 관객도 묻는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그리고 본격 영화 시작 때는 1944년 일본 도쿄. 등화관제 지시를 어기고 후레시불빛에 의지해 조선인 선수를 무자비하게 집단 구타중인 스모단 선배들 처참히 맞으면서도 그저 선배의 가르침에 감사하다며 악착같이 버텨내는 역도산 아직은 그 이름 '김' 당시 도쿄는 무수히 많은 군인들이 해외로 침략전쟁을 수행하러 나갔지만 일본의 적 미 공군의 폭격은 일본 본토 민간인 위에로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그런 시대 도코시민..
광복절 특사 특사 특사特使가 아니고 특사 特赦 다. .주인공 최무석이 특사래니까 경순은 9시 뉴스에 나오는 대단한 사람인줄 잠깐 착각하는데. 그러나 결국 이들은 광복절 이브 오수 교도소의 대반란을 평정하고 모든 것을 정상화 시킨 그 특사特使 노릇 톡톡히 했다. 작가 박정우 설경구 배우 덕에 다시 만나는 영화 여섯번째. 시작부터 영화는 내 마음을 쏙 빼앗았다. 아니 광복절 특사라는 영화를 다시 보려고 준비하면서부터 엄청 기대를 했다. 탈옥 이야기도 엄청 스릴있는 소재거늘 기껏 탈옥한 죄수가 죽어라 감옥으로 되돌아가려는 이 한줄 액션 아이디어가 넘나 신박한거라! Prison Break 아니고 Jail Break 물론 탈옥 얘기하면 이제는 고전이 된 쇼생크 탈출이 먼저다. 영어 제목을 보니 석호필의 프리즌 브..
1. 이창동 . 아, 이창동! 518 파병군인, 집단 성폭행, 아동납치살해 ,(버닝의 살인은 여기 비교하면 ...). 그리고 중증 장애인과 사회부적격자 이야기라. 이창동 그는 이렇듯 감히 도전하기 어려운 소재를 들고 나와 세상을 호령한다. 그가 든 무기는 너무도 치명적이고 그의 호령은 그래서 대담하고 준열하다. 나는 그의 영화가 다 부담스럽다. 그래서 지금껏 그의 영화를 봐온 것도 내가 고른 게 아니라 다 주위에서 권하고 이끈 때문이다. 덕분에 밀양과 시를 내가 정말 좋아한다. (그러나 다시 보진 않는다 ㅠ) 그리고 설경구 배우 '때문에' 오아시스를 이렇게 다시 본 오늘. 역시나 불편한 그의 돌직구. 철부지적과는 또 다르게 내 가슴을 아주 무겁게 짓눌러 아예 고통이 되었다 2. 특이한 로맨스인가 , 세상..
1.강철중. 이 귀여운 상똘아이 대한민국 영화사에 이렇게 매력돋는 캐릭터가 또 있었던가! (그런데 내가 이 말을 어데서 또 했던 것 같으다 -,.-;;;;.. 또 무슨 영화 주인공을 두고 한 소리였을까??????) 그 옛날에 재밌게 봤던 영화고 나는 한 번 봤던 영화 어지간해선 다시 보는 사람 아니었고. 오로지 설경구 배우 때문에 다시 만난 강철중은 그 옛날 기억 속의 모습 그대로 무식하고 성질 드러분 놈이었다. 그러나 영화가 진행되면서 나는 어느새 영화속 강력반장이 강철중을 보듯 나도 그렇게 강철중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그를 사랑하게 되는 거다. 처음 보면 그저 무섭고 답안나오는 캐릭터지만 겪으면 겪을수록 귀엽고 정이가는 인물. 강력반 김영수 경사가 강철중을 챙기는 그 마음이 넘나 이해가 갔다. 단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