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설경구 정준호 주연 강우석 연출 공공의 적 2 .2005 (ft .엄태웅) 본문
설경구 필모그래피로 달리기 아홉번 째
<공공의 적 2>
설경구 배우 땜에 다시 만난 영화
그런데 참 다시 보기 싫었더라
2019년 조국 법무장관 지명에 반발하고 나선
검찰 조직과 그들의 안하무인 무소불위 실태의 근거가 된 현 검찰 조직법, 형사법등을 알게 되면서 이제 대한민국 미디어속에 투영된 직업 하나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 두 개다!
검사랑 기자가 정의감 , 사명감 어쩌구 저쩌고 지껄이는 드라마나 영화 있다면 다 패스!
당시 사건이 확대 질척되면서 이젠 판사 나오는 드라마도 역시나 패스다!
의사도 물론 전문직이고 그 직업을 얻기 위해 특출난 능력(암기력+재력) 필요했던건 똑같았다.
그러나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의료 서비스는 어느정도 공개와 경쟁이 되고 있는데 법조서비스에 대한 비교와 검증은 현재까지 전무한 상태라고 봐야 할것이다
범죄자를 기소하지 않는 검사의 직무유기에 대해 단죄할 법이 없다면 검사의 능력과 비위를 누가 검증할 수 있단 말인가
판사도 마찬거지다.
판사의 재심요구는 늘 묵살되기 일쑤다.
그럼에도 꾹 참고 봤다.
일단 시작부터 강우석표 화끈한 액션과 물량공세가 눈을 시원하게 하니까
그리고 이제사 검찰의 폭력성 반민주성을 경험했으니 두드러기가 나는 거지
이거 첨 개봉했을 당시만해도 감동과 재미 다 느끼며 암 생각없이 즐겼던 나다 ㅎ
영화는 깔끔하게 잘 빠졌다는 거지
참 싱거운 2탄 공공의 적2
잠시 비교하자면
공공의 적 1에서 무식한 강력계형사
것도 형사시험이나 경찰대학 따위 나온 필기 자격증 형사가 아니라 복싱 은메달 실기형 특채 형사였다.ㅏ
2탄의 강철중은 태생이 모범생이더구만 ㅎ
머리도 딥따 좋더구만 ㅋ
강철중 형사는 우연히 범인과 조우했는데
강철중 검사는 영화속 빌런과의 악연이 있었대더라
그리고 더 강력해진 악당.
유서깊은 명문 사학재단 이사장이 법인 재산 다 팔아 개인 재산으로 착복하는 과정에서 존속 살해, 형제살해 , 살인교사, 살해협박은 기본이고 뇌물, 비자금, 심지어 외환관리법까지
동원되는 법령도 엄청 많다는 딥따 높은 대단한 놈이라고 한다.
때문에 이에 맞서는 주인공은 그만큼 강력하고 똑똑하고 완전 정의로와야 했겠지?
과연?
공공의 적2는 강철중이 악당을 때려잡은 영화가 아니다.
전작 공공의 적 1탄 속 악당은 법과 사회통념과 양심 도덕따위를 밥말아 먹는 무지막지한 놈이었다.
그런 놈 상대하려니 일선 형사는 힘이 딸리는 게 당연했다
그러니까 강철중같은 무식한 형사가 무식한 방법으로 종횡무진하며 이리 치고 받고 저리 들이대다보니 마침내 악당이 강철중한테 휘둘리기까지 하더라는 이야기.
그 잘나고 번듯한 악당이 정반대의 무식하고 포악한 형사한테 처발리는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준 것.
그러나
여기 한상우란 악당한테 그물망을 던져 꼼짝달싹 못하게 만든 것은 궁극적으로 법이었다 !
검사가 법을 잘 활용하고 검사의 기능 , 수사와 기소를 잘 해냈다면 한상우 따위가 아무리 막강한 재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해도 오히려 범행의 증거가 선명한 유형의 범죄를 저지르는 놈이란 말이지.
그러니까 주인공의 앞길을 막아선 건 한상우가 아니라 외압과 청탁과 관료주의 , 보신주의등으로 정의감과 사명감 따위 신경 안쓰는 검찰이었지.
원래 검사는 나쁜놈들 때려잡는 일 하는 사람이니까
검사 강철중이 한상우같은 권력형 혹은 경제사법 잡아넣는 일이 무에 대술까!
주인공 강철중은 그러니까 검사라는 자기 본연의 일을 하는데서 자꾸 발을 채는 걸림돌들이
오히려 검찰 조직의 위계질서와 보신주의 관료주의등이었다
( 그나마 이는 검찰을 아주아주 위대하게 미화해서 나온 그림이다.
검사장 심지어 검찰총장까지 사명과 의리에 죽고 사는 투사처럼 묘사했다;;;)
때문에 영화는 강철중이 한상우 때려잡으러 가는 길에 검찰조직의 방해를 뚫고 나아가는 모습을 여러가지로 보여준다.
1단계는 형같은 강력부장
2단계는 검사장
3단계는 징계의 수렁
4단계는 검사장과 검찰총장
머리좋고 집념있는 검사 강철중이 한상우 잡아들이는 증거나 범죄사실 파악하는 건 식은죽 먹기였기에 검찰 내부의 방해가 답답한 순간이었다
형사 강철중이 넘 그리웠다.
검사 강철중은 때문에 캐릭터적 매력이 넘 없었지.
영화 다 보구 나면 검찰이라는 그 위대한 조직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히는 효과 .
다음 시리즈 강철중에선 형사가 돌아오려나? ㅎ
넘 댄디한 강철중 말구
무식해서 귀여운 강철중 원츄원츄~♥
짱구이마의 똘기는 야무짐으로 커버되는
어린 시절의 강철중
이야!
역시 액션씬의 강우석이란!!
오늘의 강철중을 있게 한 건팔할이 바람 아니구 어떤 개호로자식
같은 반 동급생
이사장 아들이라고 교장교감이 싸고도는
싸가지 없는 제자 한 마리 땜에
이날 쌤은 진짜로 사랑의 매를 날려버림.
무시당한 선생이나 반 학생들이나
빽없고 돈 없긴 마찬거지 신세였으니 ㅠ
그 몽둥이 맞고 오늘날 이렇게
명랑한 검사로 잘 컸다고 한다 ㅎ
강신일 배우.ㅎ
1탄에선 강력반장님
2탄에선 강력부장님 ㅎ
강철중과의 관계는 더욱 끈끈해져서 돌아왔네요
범죄자 트리오 ㅎㅎㅎ
음료수 ppL 아니었음 ㄷㄷㄷ
엄태웅 ♥.♥
이렇게 착실하게 단역 조역 잘 밟아와놓구
마침내 드라마 부활로 성공한
입지전적을 ㅠ
박상욱 배우
참 반갑고 좋았어요
이 배우도 참 좋더라
적당히 잘생겼고 적당히 말랐는데
결코 악당은 될 수 없을 듯한
확고한 선한 이미지♥
몸 조심해라...
뭐 그런 멜랑꼴리한 말 할듯 말듯 입술 씰룩이다가
"확실하게 조져놔"
ㅎㅎㅎ
또한번 강우석표 박진감 넘치는 액션씬
강철중이 이렇게 거칠고 요란 뻑적지근한 하루를 보내는 동안
악당 한상우는 장학사업 으리뻔적하고
TV 에도 나오니
세상 사람들은 한상우 화려한 겉모습에
홀딱 넘어감
실상은 아버지도 죽이고
요행히 식물인간이 되어 살아남은
형도 얼른 죽기만을 바라는
뼛속까지 악당
그 속을 꿰뚫고 있는
아버지의 든든한 조력자
안효준 이사
1탄에선 애먼 택시기사가
2탄에선 애먼 청소노동자가 ㅠ
이분 1탄서 칼 맞으시고 귀한 증거 남겨주신 분
그렇게 한상우에 대한 수사를 막 개시하던 참에
역시나 갓 개업한 전직 검찰 선배들의 변호사 사무실을 통해
벌써부터 압박이 들어온다.
검찰 내부에서도 강철중의 수사 의도에 대해 흠집을 내며 수사의지를 흐트려놓는 수작이..
'김신일' 부장님도 가만 당하지 않는다 ㅎ
받은 대로 돌려주며
남의 수사팀 수사 상황에 대해
트집잡고 시비걸기
화기애애한 비리사학재단 이사장과
여당 부총재
그 들 사이의 윤활유는
이렇듯 '큰 거' 보따리
한상우의 충실한 개
검사 강철중이 눈알을 굴린다?
형사 강철중과는 차원이 다른 뇌회전의 증거
ㅋㅋㅋ
드라마 비밀의 숲서 많이 본
검사 집회 장면
이렇게 무대포로 수사의지 천명하는 강철중
실상은 검찰청 내 유일한
독수리 타법 보유자라고 ㅋㅋ
야 이 내색꺄!!!!!!
욕 주고 악수하는 검사 강철중 ㅎ
거액 스카웃 제의
는 페이크
숨겨둔 안이사 카드로
강철중 엿 제대로 먹인 한상우
제대로 빡친 강철중
한상우의 파상공세
여기 희생되는 강철중의 오른팔 ㅠ
미친 개 제대로 못죽였다고
골프채로 얻어맞는 악당의 사냥개
한상우의 덫에 걸려 이빨이 뽑혀버린
강철중
한적한 문화역사의 고장 경주로
유배가는 강력부 검사
한상우의 돈의 힘으로 수족이 잘려나간
강철중
믿을 데라고는 형같이 듬직한
김신일 부장밖에 없다.
강력부장도 가만 못있겠다.
강력부장의 묵인하에
징계성 발령 유예기간동안
수사에 올인하는 강철중.
여기에 든든한 조력자 조검사.
늘 밥값 삥뜯기다
오늘은 할부금 몇번 안 부은 새차를
바친다
한상우 형의 교통사고 수사에 나섰다가 좌천당한 형사
공권력이 공권력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는
환상과 로망의 시퀀스
그렇게 일단 폭주족들부터 잡아들이는데 성공
다 잡은 놈 심문하는 그까이거
넘나 술술 부는
전직 야채트럭 사장님 ㅎ
살인교사 말고
살인죄 다 뒤집어쓰고 잡혀가는 수행원
한상우가 위험해지자
꼬리 싹 자르려는 정치인.
그러나 악랄한 한상우가 가만 나가떨어질 리 없지
한상우의 출국금지 해제에 손을 쓰기로
조검사의 스승이었던 안효준 이사가
먼저 손을 들었다.
이 상황을 알게 해서 송정훈 심리의 빗장을 풀어버리려는 꼼수
그로 인해 한상우가 조만간 미국으로 튈것이란 특급정보를 폭로하는 한상우
그러나 한상우 출국금지조치는 아주 높은 선에서 막히고 있는 상태.
검사장한테 0번 내선전화를 돌릴 사람은 검찰총장 쯤 되겠지?
처음엔 평검사 강철중
그담에 부장검사
그담에 검사장
나란히 검사직 내걸고
공공의 적 잡기로 뜻을 모았다는
진정 '동일체' 검사..,
악당을 잡았다
그 악당 뒤 봐주던
뻔뻔한 비리정치인
참고인으로 위풍당당한 입장
잠시후 악당이랑 나란히
구속된 정치인
나라가 정말 큰일이군!
응
당신같은 인간이 정치인이라
나라가 정말 큰일이야 ㅎ
강철중이 ' 검사동일체' 로 뭉치니까
한상우 숨겨둔 돈까지
싹 털어버려서
한상우 오줌싸게 만들었잖여!!
다시한믄 말하건대
검사 강철중의 적은
한상우같은 피래미가 아니였어!
2005년 당시에 검찰 수사를 가로막는
검찰 내외부의 압박과 검찰의 조직적 문제었지
오늘날 공공의 적은
서초동 검찰이다 !!!
칼잡이랑 안수 또 나왔네요 ㅎ
근데
안수는 1탄서 성이 사씨 아니었소?
2탄서는 이씨로 바뀌어있더군요 ㅎ
공공의 적 2
끝~★
'영화 > 설경구 필모그래피로 달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경구 주연 이정범 감독 나문희 청룡 여우조연상.열혈남아.2006 (0) | 2022.09.14 |
---|---|
극혐의 마초이즘영화 사랑을 놓치다 설경구 송윤아 주연 이휘향 장항선 이기우 출연. 추창민 감독. 2006 (0) | 2022.09.14 |
설경구 필모그래피로 달리기 08. 송해성 감독.역도산.2004 (0) | 2022.09.13 |
설경구 필모그래피로 달리기 06.광복절특사 ftr 차승원, 송윤아.2002 (0) | 2022.09.11 |
설경구필모그래피로 달리기 05 오아시스.설경구 문소리 주연 이창동 감독 (0) | 2022.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