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윤리적 뇌.마이클 가자니가 지음.김효은 옮김.바다출판사.2009 본문
서문
과학에 대한 공포섞인 선입견을 깨고 싶다

제1부 생명과 신경윤리학
제1장 배아의 도덕적 지위
'우리 사회는 충분히 도덕적이라서 나쁜용도로의 전용을 막을 수 있다'
?
이는 그러나 극단적 공포만큼이나 극단적 낙관주의다.
아니 넘나 대책없는 낙관주의로 보인다.
이거봐 이거봐
살아계신 하나님을 직접 만난 이들의 '경험' 과 '지식' 체계인 기독교를 부정하는 이 신성모독을 내가 언제까지 참고 있어야하나?
설령 기독교가 아니라 불교 이슬람교 유교라 할지라도 종교를 만들어낸 인간의 고차원의 지성과 영적 추구력을 우습게 보는 지적 교만이라고!
물론 글쓴이의 글투는 아주 다감하고 융통성있어보이나 그 근본에는 놀라운 영적 교만이 있다.
제 2장 노화하는 뇌
확실히 이 책은 뇌를 다룬 과학서나 의학서가 아니다.
소위 팩트라는 것은 정해졌다.
저자는 그걸 받아들일 프레임을 설교하는 책이다.
나름의 논리와 감성적인 방법으로 서론이 한참이나 나온다.
여기까지 오니 나는 그냥 들으련다.
저자의 철없는 과학주의 낭설을...
이러다 잘하면 이 책 중간에 때려치우게 될 것 같다.
이게 저자가 좋게 말해 과학주의 실제적으로는 진화주의자임을 증거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류의 가장 극단적 사례는 나치와 일제831부대의 생체실험자들.
경제학계에는 얼마전 만난 고전주의 자유학파들일 것이다.
그들은 당시 비참한 상태의 빈민의 삶을 해결할 방식이랍시고 시장만능주의를 갖고 왔다.
자동매커니즘이 구원할 자와 구원하지 못할 자를 자동으로 걸러줄 거라고!
인간의 고통에 도덕적 판단과 연민의 고통또한 줄여줄 거라고!
제2부 뇌과학과 지능
제3장 더 나은 아이를 디자인할 수 있을까
1. 유전자 선택
- 지능좋은 아이를 출산하기 위한 체외수정
-착상전 유전학
2. 저자의 도덕적 강변
1) 원래 인간은 외관상의 선호도등 '자연적인' 유전적 검사를 해왔다.
2) 기술적인 문제로 인한 성공 가능성은 과학발달을 위해 연구 촉진되어야 한다.
3) 도덕적 문제는 기술문제 이야기를 한다음에 하자
3. 인간의 유전적 설계가능성에 대한 세가지 전제
1) 과학적 가능성 여부 ; 착상전 유전진단학이 대안으로 등장
2) 유전자 하나의 통제로 인간지성 관리 가능한가
3) 유전적 설계를 과학이 맡나 자연에 맡기나
4. 현재의 착상전 유전진단학 발달 현황
1) 헌팅턴 병, 근육긴장 영양장애의 병변 발견
2) 이들중 20%는 테이색스 병, 낭성섬유증 등 유전이상 확인
3) 심각한 병증을 알아내기 위한 착상전 유전진단에 대한 윤리적 비난은 덜한상태
4. 착상전 유전진단과 지능
- 유전자를 통한 다원발생적 기초 확인 시도
- 프랜시스 콜린스의 병인 유전자 DNA 대조
- 햅맵을 통한 지능 관련 유전자 염색체 특정과 관리 가능성 대두
5. 햅맵 hapmap
1) SNP들이 서로 관련되는 DNA의 범위를 보여주는 염색체 지도
2) SNP (single nuceleotide polymorphism 단일 다형태 뉴클레오티드 , 단일염기다형성)
- 인간 염기서열중0.5% 차이나는 영역들을 뜻함
- 전체 염색체 중 1000만개 추정
3) 특정 병인 病因 DNA가 정상 DNA와의 대조 작업 필요
" 이 특정한 일배체형 haplptype 이 특저한 펴현형과 상호 관련된다는 사실을 알면 이것을 미래에 적용하리라고 상상할 수 있다. " (p 71)
" 착상전 유전진단을 사용해 선호하는 특질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한 이유 " (p 71)
6. 유전자 하나로 인간 지성 통제가 가능한가
- 행동유전학 법칙의 정리
1) 모든 행동 특성은 유전적이다.
2) 같은 가족 안에서 양육 환경의 영향은 유전자 영향보다 적다.
3) 유전자든 양육환경이든 인간행동의 복잡성•다양성의 실질적 대답은 못 된다
7.유전과학의 산업적 사례
1) 마이크로솔트
-'가족균형' 을 위해 둘째아 성별 선택출산 서비스
8.유전기술 적용의 도덕성 진단
1) 제임스 왓슨
' 성적 (혹은 지능 ) 하위 10% 는 질병의 문제다.
(유전기술을 써서) 제거해야 한다'
' 동성애 유전자 발견 태아의 낙태 '
2)로버트 센스하이머의 새로운 우생학
' 예전 우생학은 적자 번식을 위한 선택과 부적격자 도태가 목적이라면....
새로운 우생학은 원리상 가장 높은 유전적 기준에 부적합한 모든 이들의 개종을 허용하게 될것이다.
3) 저자 마이클 가자니아
유전적 향상에 대해 본능적으로 가지게 되는 우려는 유전공학이 나타나면서 우리가 점점 어떤 종류의 거대한 비인간화에 말려들게 된다는 것이다.
'비인간화'란 무엇인가?
우리는 인간이 된다는 것의 바로 그 본성-즉 무너가를 하는 새로운 방식을 발견하고 생각하고 이해하는 -때문에 존재하는 관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면 뇌와 관련된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어떻게 '비인간화'인가?
이 기술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인간적인 기술이 아닌가?
아니면 유전공학은 인간이 만들었지만 단호하게 다시 사용하지 않는 원자폭탄과 유사한가?
모든 것은 남용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분별있는 행동을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결코 우리들 자신을 전멸시키는 데까지는 가지 않았다.
나는 무엇이 궁극적으로 우리 인간 종을 위해 좋은 것이고 나쁜 것인지를 우리가 항상 알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쯤에서 결정했다.
이 책 때려치우기로!
앞서 말한 이야기지만 이 책은 뇌과학 정보를 가르쳐 주기 위해 쓴 게 아니다.
그에 기반한 낭만적 과학신봉주의자 혹은 진화주의자 (진화론자가 아니구!)의 과학만능주의, 인간이성우월주의의 종교에 대한 설교를 듣는 장이다.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는 책이다 (안그런 책이 어딨겠냐만!)
뇌과학 혹은 신경과학 분야의 책이 이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왜 거슬리는 그의 주장을 계속 듣고있어야 하는가
나는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싫다.
그의 인간이성우월주의가
그의 과학에 대한 낙관론이
뭐 ? 우리들 자신을 전멸시키는데까진 오진 않았다고?
지금껏 인간역사 아니 선사시대 포함하여 2만년의 세월동안 숱하게 희생되어온 인류의 목숨은 아무 가치 없는 죽음이었나.
원자폭탄으로 히로시마랑 나가사키만 죽었으니 다행인거야?
나치의 인종청소로 겨우 유태인 600만명만 죽었을 뿐이래는거야?
그렇게 종 자체가 살아남았으니 괜챦다는거야?
여기서 저자의 논리적 오류!
인간 고유의 이성을 옹호하고 신뢰한다면서
인간 개별 생명의 가치는 무시하는 거 아니고 뭐냐고요
갖은 덕담과 사랑과 겸손한 말로 그의 자녀 양육론과 유전적 장애인 옹호 발언등이 있다해도
그는 여전히 무섭게 순진한 사람이다.
그의 이런 순수한 과학만능주의때문에 다이슨이 스카이넷을 만들어서 인류를 절멸위기로 몰아넣은거다!!!!!(사라 코너)
그래서 때려치운다.
도서관이 당장에 책 반납하래서가 아니고 ㅎ
책 읽다가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고요
그래도 리스트에서 하나 해치운걸로 치자고요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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