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1박2일 시즌4 (90)
드라마 홀릭
마침 딱 좋은 지도가 생겼길래 ㅎ 글고보니 15주년이라고 ㄷㄷㄷ 두 장 남았다. 물론 더 복사해두어야 하리 ㅎ 충북 단양에서 충남 보령까지 왔다. 다음주엔 시즌 1 시작지를 간다고 한다. 충북 영동을 내두 어케 잊겠누 ㅠ 136회 방송 또 보러 가야쥐~♥
135.1박2일 시즌4 충남 보령 열대야특집 이번에도 정규Lee피디의 물량공세 이번엔 무대 사이즈가 아니라 출연 제작진 총동원이닷! 1박2일 시즌4의 새 대장, 새 수장, 새 피디 . 이름하야 규Lee피디께옵서 그간에 해왔단 막대한 물량공세들이 어떠했더라? 톨게이트, 여객선 터미널, 그리고 비행기 공항까지. 강원 고성과 경남 고성을 오가는 국토종단 급 일정 등 몸으로 말해요가 아니라 양으로 말해요였어요! 하다하다 제작진 총 가용한 폐교 귀신 출동작전 출연인원을 계산해봤다. 1층만 본다면 계단 귀신부터 명찰반귀신은 최소 5인으로 추정된다. (묻닫는 귀신, 멤버 명찰 보유 귀신, 거울귀신, 위협귀신 등등) 그리고 복도에 우다다다 귀신 5인셋트 도합 10명 (여전히 최소 추정) 2층에선 양호실, 과학실, 도서..
제작진이 바뀌니 멤버들도 독해지다 ㅎ 새 수장 체제에서 처음으로 1회 방송에 여행지가 짤려나옴 ㅎ 보은 여행 마치고 다음 여행지는 강원도 평창 무더위 시즌에 대비한 기획이었으나 6월하순에서 7월 초순까지 비가 한번 왔다하면 오지게 오던 고 무렵에 촬영했나보다. 어찌 되었건 이번 기획은 셌다 ㅎ 아오 강원도의 쌀쌀한 우중 날씨가 받쳐주지 않았으믄 나인우 쪄 죽었을 뻔 ^^;;; 그 속에서 각자도생하는 멤버들 ㅎ 종민이야 늘 꼼수고 잔머리지만 ㅎ 정훈이랑 나인우의 변화가 놀라웠다는 ㅎ 땀띠천 10도 물에서 악착같이 버티는 정훈의 오기 딘딘이 선풍기 쓸려하면 얄짤없이 선풍기 끄기 ㅎ 순진한 나인우는 아직 엉아들 상대할라믄 멀었어요 ㅎ 그래도 종민 엉아한테 뜨끈한 온열시트 켜드리는 애정은 여전했네요 ㅋ 인생사 ..
만 3년만에 처음 겪는 신임 멤버를 대하는 자세 뭐지? 1박2일 강원 정산 혹한기 실전 훈련 오늘의 여행이 주는 밥상은 마치 한솥도시락 각 칸 마다 풍성하게 꽉 채운 도시락 같다. 점심복불복, 저녁복불복, 잠자리 복불복까지 일사천리로 진행. 거기서 매 게임때마다 웃음지뢰가 펑펑 터졌다. 멤버들의 톡톡 캐릭터질 여전했고 각각이 충돌하고 조화하는 맛도 여전했고 시간이 너무 금방 갔는데 할 건 다했단 말이지. 이렇게 알차고 이렇게 배부른 회차가 얼마만일까? 이런 느낌 오랜만이다. 정말 잠시도 배꼽 잡은 손 느슨할 틈을 주지 않았다! 제일 공로는 1박2들이 1박2짓 한 모든 순간들 ㅋㅋㅋㅋ 이게 점심복불복 불피우기 미션이랑 저녁식사 준비까지 이어졌는데 딱 그만큼 멤버들이 새식구에 적응하느라 걸린 시간이라 할 것..
새 포스터와 새 멤버 탤런트 나인우의 새 멤버 영입 소식을 언제부터 들었던가 기억이 안난다. 한달된 건가? 기분이 묘했다. 머리로는 떠나보냈다했으면서도 마음으로는 그 빈자리가 영 지워지지 않는 기분. 그래서 똑같은 컨셉의 똑같은 포지션의 멤버가 되었어도 완전한 대체는 불가능할 거라는 것을 알기에 더 뜨뜻미지근해지는 마음이다. 한편으로는 이제 또 다른 멤버의 이탈 (혹은 결별)을 각오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시즌 1때 김C가 그랬고 시즌3에서 구탱이형이 있다. 나야 뭐 프로그램 자체의 팬이지만 각자 자기만의 커리어를 개척하고 싶어하는 개인적인 욕구를 강제할 수는 없는 거니까. 이렇게 말해놓고 보니 더더욱 그 남자의 빈자리가 용서가 안된다구 ㅠㅠ 시즌4의 네임드를 가장 살려준 멤버가 그 남자였다고 본다 ㅠ ..
빙판위의 다섯 氷神들 웃음氷神 종민 눈썰매 신나게 타고 내려와 낚아챈 정답 깃발 그걸 붙들고 세상 좋아라하던 종민의 천진의 극치를 달리는 웃음 소리 그러나 손에 쥔 건 '호랑이'가 아니라'흐랑이' ㅎㅎㅎㅎ 방금 전 어떠게 좋아 날뛰었던가 알기에 쬐끔 안스럽기까지 하였다네 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빙상 썰매 경기대회 시작과 동시에 썰매에서 튕겨나와 온갖 몸개그를 기록과 맞바꿔준 살신성인 ㅋㅋㅋㅋ 진정 김종민은 빙상위의 웃음빙신이었어라 ㅋㅋㅋ 스피드 氷神 라비 눈위에서나 빙판위에서나 날렵한 족제비같은 라비를 당해낼 자 없도다 눈썰매 탈때 바람을 가르는 라비 , 이 섹시한 핏덩이 ㅎㅎㅎㅎ 푹신한 氷神 세윤 오늘도 철딱서니없는 손위 엉아랑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딘딘에게 농락당하는 세윤 ㅋㅋㅋㅋ 그래도 라비가 애정하..
눈밭에서 꽁의 수렁에 빠지다 언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다섯 1박2들 ㅎ 오늘 또 저들의 빙신미를 대폭발시키며 방구석 시청자의 배꼽을 스틸해갔음 ㅎ 고무대야 썰매 붙들고 나자빠지다 하나같이 '식기'에 대형사고 쳐버리더니 그놈의 꽁 개수를 셀 줄 몰라 있는 손 없는 손 다 긁어모아 헤매는 요지경 ㅋㅋㅋㅋ 오늘은 여러모르 딘딘의 날이었다 ㅎ 고무다라이 운전에 최적화된 바디로 선취점을 얻어가더니 점심 복불복 빙상 3종 경기 최종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점심 복불복 메뉴도 초딩입맛 딘딘에 최적화된 메뉴 햄이 그득한 부대찌개 맘껏 즐겼기를 ㅎ 라비가 역시 라비짓 했던 날 ㅎ 점심 복불복 빙상 경기때 그 스피드와 힘으로 종민이랑 세윤을 희롱하던 도라비 ㅋㅋㅋ 어느덧 라비는 런닝맨에서 종국의 위상을 잡아가고 있다 ..
복불복, 야외취침, 낙오, 입수, 까나리 액젖 등의 시그니쳐 아이템을 갖고 있는 오늘의 시즌 4에 이르기까지. 1박2일은 처음부터 완성형의 예능은 아니었다. 첫 시작의 어색함, 그저 평범한 주말예능의 하나일 것으로 보여 멤버들 교체도 잦았던 초반을 딛고 MC몽이 마지막 합류하기까지 1박2일이 오늘날의 위용을 갖추는데는 그래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그 모든 시작과 변화과정을 시청자들이 지켜 봐왔다. 나는 아직도 1박2일 시즌1을 생각하면 가장 아쉬운 게 남극 체험이 불발되었던 일. 그때 칠레대지진이 터졌거든. 차곡차곡 다져진 캐릭터, 완성된 포맷과 잘 구축된 그간의 서사. 그리고 날이 갈수록 대형화된 이벤트. 이 모든 것이 시즌1에 다 이루어졌다! 그렇기에 시즌 2에서부터 오늘 시즌4에 이르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