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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보다 보다 승질나 죽는 줄! 어떤 영화는 다시 보니 명작이었고 어떤 영화는 다시 보니 개망작이었더라. 설경구 배우 필모그래피 따라가니 처음에 데문데문했던 박하사탕과 오아시스 실미도 광복절 특사 공공의적을 다시 만나고 내 얼마나 황홀해했던가 그러다 사랑을 놓치다, 공공의적2 는 참 실망스러웠다. 당시보다 10년이상 지나고 보니 나란 사람이 이것저것 보고들은 게 그 사이 많아져서 그런가보다. 당시엔 혼미했고 그저 화면발에 정신줄 놓았었나보다. 그러다가 해운대. 우재보다 더 속터지는 만식때문에도 화났구 그런 캐릭터를, 아니 그런 영화를 만든 감독한테 분노가 !!! 뭐 이런 반인문학적 영화가 다 있노! 쓰나미 발발 전 주요인물의 모든 갈등을 최대치로 몰아넣고 드디어 쓰나미 폭발! 뭐 그럼 인생사 사람이 해결하기..
1.설경구아버지 돌아와요! 설경구 배우 필모그래피로 달리는 중이다. 강철중 시커먼 얼굴 보내놓고 왔는데 이번 영화에선 어째 얼굴 자체를 보기 힘들다. 의도적으로 카메라 프레임 밖에 놓였다던가 그저 뒷모습만 겨우 보인다. 마침내 설경구 배우 얼굴이 짠 드러나는 잠깐의 순간이 있고 그후로 주인공의 아빠는 주인공 인생에서 영원히 아웃되어버렸대더라. 그걸 미처 인지할 새 없이 주인공 진희, 이 야물딱진 어린 딸의 비장하고도 분노어린 고아원 고군분투기를 한참이나 넋을 놓고 몰입해버렸다. 김새론 배우를 포함헤 모든 배역과 배우진의 연기와 연출이 놀랍도록 보는이를 끌어당긴다. 그러다가 문득 어라! 설경구 배우 나오는 영화 맞아? 이러다 설경구 배우 끝내 더는 안나오는겨? 안돼 안돼! 당장에라도 고아원 문을 얼여젖히고..
설경구 필모그래피로 달리기 열두번째 싸움 시작부터 울어제끼는 2007년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 김태희 아니 윤진아 잔망스런 제목 코디 ㅎ 하드보일드 로멘틱 코메디 ? 설경구 김태희 두 선남선녀 커플이 진정 하드보일드 할수 있었겠는가! 두고 보면 알겠지만 이건 격정멜로였어라 아주 뜨겁고 아주 끈덕끈덕한 ! 방금까지 끝장낼것처럼 싸우고 돌아서 울다가 다시 돌아가 만나는 두 사람 한국 영화랑 드라마 로코에서는 이렇듯 열심히 싸우다가 사람많은 상가나 거리를 한참을 달리다가 다시 만나는 클리셰 ㅎ 이거거든!!!!!!! 설경구 배우 화사한 것 좀 봐! 어째 전작 '사랑을 놓치다'때보다 더 화사해! 정말 정말 다행인건 전작에서 여전했던 프로레슬러 역도산의 흔적이 이젠 말끔히 사라져서 상큼할대로 상큼한 설경구 본캐의 모..
설경구 필모그래피로 달리기 열번째 열혈남아 해바라기와 똥파리 사이 어딘가에 열혈남아 구원이 없는 느와르의 세계에 죽어간 세 남자들 심재문이 민대식을 기어이 죽였건 말건 그는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다. 조직이 애초 작정한 일이었고 영화의 설계이기도 했다. 태식(해바라기.2006)도 해피엔딩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왔으나 끝내 참혹한 결말에 묻혀 버렸다. 상훈( 똥파리. 2008)의 죽음도 안타까왔다. 꽃비랑 만식같은 따뜻하고 듬직한 사람들을 덕에 뭔가 새로운 인생을 꿈꿔볼 만한 희망에 부펄었던 바로 그 순간에 맞이한 어이없는 죽음. 그러나 태식과 달리 심재문이나 상훈은 어쩌면 지난날 자신이 뿌린 삶의 결과물들일 수 있었다. 수렁이 괜히 수렁이겠나 하는 그 바닥의 룰이라고도 할 수 있고. 나는 오늘 열혈..
11.설경구 필모그래프로 달리기 여자랑 헤어졌다고 시합에빠져버려 대학 조정부 선배한테 혼나는 중 것도 얼마 못버티고 선배한테 개기는 중. 덕분에 조정부 지랄 난리 발광 된 상황에 오히려 초연해있는 한 여자 여긴 그 여자랑 조정부 주인공이랑 삼총사중 1인 현태 전배수 배우♥ 킹메이커 이전에 이 영화서도 한결같은 설경구 배우의 우군이었군요ㅋ 실연의 아픔으로 남자의 몸부림은 끝날 줄 모르고 여자는 조용히 담배라는 걸 태워본다. 그의 곁에 여자가 떠나갔으니 이제 조용히 때를 기다려볼까? 그래도 내 속이 편치는 않다 그래서? 마술은 성공한걸까? 이 장면! 2006년 당시 이 영화하면 떠오르는 단 한 장면이 이것뿐이다. 남자의 군대면회를 와서 막차를 보내버리고 남자와 남고 싶었던 연수란 여자의 소극적인 기지 그러나..
설경구 필모그래피로 달리기 아홉번 째 설경구 배우 땜에 다시 만난 영화 그런데 참 다시 보기 싫었더라 2019년 조국 법무장관 지명에 반발하고 나선 검찰 조직과 그들의 안하무인 무소불위 실태의 근거가 된 현 검찰 조직법, 형사법등을 알게 되면서 이제 대한민국 미디어속에 투영된 직업 하나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 두 개다! 검사랑 기자가 정의감 , 사명감 어쩌구 저쩌고 지껄이는 드라마나 영화 있다면 다 패스! 당시 사건이 확대 질척되면서 이젠 판사 나오는 드라마도 역시나 패스다! 의사도 물론 전문직이고 그 직업을 얻기 위해 특출난 능력(암기력+재력) 필요했던건 똑같았다. 그러나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의료 서비스는 어느정도 공개와 경쟁이 되고 있는데 법조서비스에 대한 비교와 검증은 현재까지 전무한 상..
설경구 필모그래피로 달리기 여덟번째 화려한 가라오케 클럽. 손님들을 대신해 사회자의 극진한 환대를 받는 시대의 수퍼스터 역도산 위트있게 일본 프로레슬링에 대한 애정을 전하고 무대에서 내려온다 실상 그의 배는 자상으로 피가 철철 흐르는 상태 역도산도 묻고 관객도 묻는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그리고 본격 영화 시작 때는 1944년 일본 도쿄. 등화관제 지시를 어기고 후레시불빛에 의지해 조선인 선수를 무자비하게 집단 구타중인 스모단 선배들 처참히 맞으면서도 그저 선배의 가르침에 감사하다며 악착같이 버텨내는 역도산 아직은 그 이름 '김' 당시 도쿄는 무수히 많은 군인들이 해외로 침략전쟁을 수행하러 나갔지만 일본의 적 미 공군의 폭격은 일본 본토 민간인 위에로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그런 시대 도코시민..
광복절 특사 특사 특사特使가 아니고 특사 特赦 다. .주인공 최무석이 특사래니까 경순은 9시 뉴스에 나오는 대단한 사람인줄 잠깐 착각하는데. 그러나 결국 이들은 광복절 이브 오수 교도소의 대반란을 평정하고 모든 것을 정상화 시킨 그 특사特使 노릇 톡톡히 했다. 작가 박정우 설경구 배우 덕에 다시 만나는 영화 여섯번째. 시작부터 영화는 내 마음을 쏙 빼앗았다. 아니 광복절 특사라는 영화를 다시 보려고 준비하면서부터 엄청 기대를 했다. 탈옥 이야기도 엄청 스릴있는 소재거늘 기껏 탈옥한 죄수가 죽어라 감옥으로 되돌아가려는 이 한줄 액션 아이디어가 넘나 신박한거라! Prison Break 아니고 Jail Break 물론 탈옥 얘기하면 이제는 고전이 된 쇼생크 탈출이 먼저다. 영어 제목을 보니 석호필의 프리즌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