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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장호우와 장금이와 허준 능력자 주인공의 성장과 성공 스토리. 최초 회계사 세계를 다룬 드라마 조인공의 포지션은 딱 대장금 그리고 허준을 떠올리게 한다. 대장금은 장호우와 복수 코드를 공유하기까지 하다. 극 초반 장호우는 확실히 드라마를 리드했다! 그 어려운 회계사 시험에 도전했고 고졸회계사로서 태일회계법인 안에서 고군분투하며 자기 자리를 확보해 나아갔다. 그러다가 점점 사건이 몰아치면서 장호우의 존재감이 점점 옅어져갔다. 물론 여전히 장호우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먼치킨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그런 활약상이 전혀 긴장감을 주지 않았다는 것. 그냥 장호우가 나서면 자판기마냥 해결책이 쏙쏙 떨어진다. 여기에 한승조 역시 넘사벽의 능력자로 활약했다. 은행 보유자산 파킹제도나 뱅크 컨소시엄같은 신의 한수들은 ..
상아건설 비자금 조성을 돕고 부실 건설을 눈감은 회계사 한제균에게 날선 비판을 주저않던 정의로운 장호우의 아버지 장호우의 엄마 부모가 부실건축물 붕괴현장에서 돌아가시는 걸 직접 봤던 어린 장호우의 기억이 그래서 충격으로 사라졌다는 거고 이 사실을 찾아 알려준 이가 상아그룹을 잃은 상아그룹 회장 동생 이성주 비록 지금은 한제균의 도움으로 상아그룹을 손아귀에 넣었으나 애초 형 이찬주와 손잡고 자신을 물먹인 한제균에 대한 복수심을 잃지 않았던 그다. 그는 장호우라는 똑똑한 놈을 복수의 칼로 쓰고 싶었던 거다. 그래서 이성 잃고 나선 장호우 태일회계법인 안에서도 한제균에 대한 이빨을 감추지 않고 왜 그랬어요? 왜 우리 엄마 아빠 죽였어요? 안죽였는데? 증거있어? 회계비리는 저질렀잖아요 내내 냉정하고 포커페이스였..
오락가락 하는 드라마의 톤앤 매너 어제 7부에선 두 메인 캐릭터의 러브라인을 그렇게 달구더니 오늘은 다시한번 회계사 세계를 조망하는 기업 드라마 그리고 오피스 드라마의 전형을 각잡는다. 그 세계에서 메인 빌런 한제균의 충복 라인 2인방이 흔들리고 있다. 심형욱 그리고 양재환 먼저 양재환은 지난 회 7화에서 일종의 회계사 산업재해를 만났다. 그저 잠시 재고 실사를 나간 것 뿐인데 공장에서 흩날리는 메탄올에 중독되어 시력을 잃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잠시 들른 회계사가 그 지경이 되었으면 현장 노동자는 오죽 심각한 상황일까 암튼! 딸과 아내를 위해서 단단히 한몫 뽑아내려고 한제균에게 덤볐다가 오히려 한제균에게 제대로 뒷덜미를 잡힌 양재환 다시 한제균에 무릎꿇는다. 그리고 심형욱 분명 드라마 홈페이지 인물 설..
여전히 요상한 제목 화면 라벨은 여전히 선명하게 NIMERS로 읽히는걸-.,- 그래 폰트 정도야 낚시처럼 사람 호기심 당겨놓을 수 있지. 장면을 뒤죽박죽 꼬아놓고 감정선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다른 방송사 어느 드라마에 비하면! 그깟 폰트 쯤이야♥ 그 드라마 보고 나서인지 넘버스 연출 깔끔하고 세련된 건(지 원래 요즘 드라마가 그정도는 기본인건지 ) 내가 다 고마울 지경이라니깐! 다 좋다! 국내 최초 회계사 세계를 다루며 한동안 뜸했었던 기업드라마의 또다른 계보를 이루는 것이라고 (웹툰 소재 드라마들 말고) 추켜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러다보니 회계사 세계를 들여다보는 지적충만감이 있다. 이 드라마 잘 되믄 회계사 지망생 많이 늘어나고 그럴라나 ㅎ 뭐 배우들 연기도 엄근진할때와 잔망스러울 때를 자연스럽게..
우연히 가족모임 식구가 켜놓은 TV화면. 내 시선을 끈 건 딱 2가지. 최진혁 배우 얼굴이 많이 나아졌는지 예전의 샤프함이 많이 회복되어있다는 것. 난 최진혁 배우랑 김재중 배우가 부자지간으로 딱 어울리는 조합이라 확신함 ㅎ 둘다 범접할 수 없는 냉미남 그자체 ! 그리고. 대사가 하나도 안들리는데 정장입은 최진혁, 공중에 흩뿌려지는 서류들. 무자비하게함바집 슬레이트 지붕을 내리찍어버리는 포크레인 삽 등을 보며 예전 황금의 제국(SBS) 이 연상되었다. 결정적으로 제목이 넘나 특이해서 폰 검색을 할 수 밖에! Nimers...... 드라마 제목 폰트 누가 제작한 건지 -.,-;;; 그래서 본방 끝나가 폰으로 WAVVE들어가 제대로 다시 봤다. 자체 재방송 ㅎ 첨엔 바로 알아보지 못했었지만 난 이 배우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