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879)
드라마 홀릭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ywFeY/btrPmDnyglm/UfsdUBOVTC1L1ZMt7hKICK/img.png)
조조 래빗 우선 제목. 그냥....웃겼다.. 넷피플 일각에서 500일의 썸머 남주인공 배우 별칭지어준 것도 생각나고.. 스칼렛 요한슨이라니! 모성애 가득한 강인한 엄마 역할에 넘 잘어울렸다. 그녀는 정말 매력적인 배우다. 그녀의 커리어가 더해질수록 더욱 사랑스러워간다. 또 홀로코스트? 또 나치? 또 유태인? 1.그러나 신박한 스토리와 연출! 홀로코스트 영화의 새로운 기원을 창출하다! 우선 지금까지 나온 홀로코스트 영화들을 보자. 1) 나치의 충격적 만행 고발 쉰들러 리스트 인생은 아름다워 소피의 선택 2) 너무나 특별한 존재 그 이름 유태인 피아니스트 파자마를 입은 소년 그러나 여기 속 유태인과 주인공과의 관계는 이전과는 다르다. 물론 주인공 조조가 나치추종자이니까 쉰들러리스트의 주인공과 비슷한 포지션으..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iNHAh/btrPmEfHj2z/UkwLblyhfxEieUfg4TQOBk/img.png)
히든 피겨스 Hidden Figures 제목 참 좋다. Hidden Figures 숨겨진 수들 혹은 감춰진 인물들. 영화 주인공들이 매달리는 궁극의 수치와 이를 가지고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간 실제 인물 두 가지를 모두 함의하고 있으니. 단순하지만 실화의 강력한 힘을 가진 스토리 흑인으로서의 차별을 딛고 일와 사랑에서 승리하는 여자들의 감동 스토리. 미소 냉전시절 이야기다. 소련과 미국이 우주 제패를 두고 그 치열하던 경쟁이 이제는 장엄한 한페이지의 역사가 되었구나 ㅎ 소련은 최초 유인 우주선까지 성공시키며 우주 경쟁에서 앞서가는데 최고 천재들이 모인 나사에선 띄우는 우주선마다 족족 실패를 한다. 나사 랭리 연구소 나사가 여기 저기 많기도 하다. 본부는 수도 워싱턴 DC에 있고, 대중매체를 통해 휴스턴과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nLMQ6/btrPp4EWUm5/PUKU6FxxiTL4kKP38TgvY1/img.png)
예능이란 오르락 내리락 엎치락 뒤치락 아니 인생이란 오르락 내리락 엎치락 뒤치락! ㅋ 오프닝 짧게 한 후 멤버들 이후 그 공포의 예능 3대천왕중 산 제대로 체험중 ㅎ 초반 내리락 코스 잘 골라서 꿀빠는 체험일줄 알았지만 엎치락 뒤치락 미션을 만나 코스 무한 루프를 벌이는 정훈이랑 딘딘까지. 멤버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거냐구요? 엉! 안스럽긴 한데 웃긴 걸 어뜩행 ㅋ 가을은 1박2일의 계절 내가 1박2일의계절을 또 언제라고 말했던 거 같은데 그게 겨울이었지 싶네? ㅋ 그치만 이번에 오대산 가을 경치 영상 쏟아내는데 걸러낼 사진이 없었다니깐! 오르락 팀이든 내리락 팀이든 온통 절경들 투성♥.♥ 아까 말한대로 멤버들 산타느라 고생하는 거 안스럽긴 했는데 덕분에 시청자 대신 멋진 산수화 보고 와준 거잖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tOQNn/btrO0oEuUzZ/H4Z3JAfwLkGAu8CvfQHEV1/img.png)
꽃길 별길을 소망하던 민초들은 나중에 난을 일으킨다. 꽃길별길. 이 테마의 사용처를 보면 딱 민초의 난 로망스 버전이다. 가진 것 없이 맨몸뚱이 인생들에게도 심장을 데운 사랑의 열기는 임했다더라. 그 사랑에 아파하며 서로를 바라보던 연인은 결국 한방향을 같이 보며 나란히 간다더라 그길에는 더이상의 압박과 설움도 없는 민초들의 나라가 있다더라. 그러니까 민초와 민중. 이 두 어휘는 그 지향하는 바가 같으나 어감이 이렇듯 다르다. 둘 다 영어로는 people 하나로 수렴되게지만서도 우리 정서엔 민초가 더 서럽고 애처롭다. 그러니까 우리 민족은 한의 민족이 맞다! grief , sadness 따위로 대체할 수 없는 우리만의 정서를 가진 그 민족의 풀뿌리들이 민초다 그러니까 꽃길 별길엔 가진자야, 잘난자야, 그..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EHYwM/btrOTjvTv6G/dTCgBt2xeMPcmZy2NMO3I0/img.png)
앞서 딛고 서는 모든 땅을 악토로 만드는 죽음의 사자 황철웅으로부터 간신히 충복 한섬을 구해내는 태하 한섬에게 잠시 기다리라 말해놓고 떼어놓고 왔던 혜원을 데리러가는 태하. 일각이다 . 일각이면 15분쯤 되는 시간이다. 사실 결투현장의 바닷가와 혜원이 있는 산등성이까지 왕복만으로도 일각이 뭐여 2각 삼각도 잡아먹을 거리라고 봐 근데 거기서 둘이 이렇고 있는거라 속터져 죽는 줄 알았다. 아이고 밑에서 한섬이랑 원손이 기다리잖아!!!!!!!!!!!!!! 그러나 둘에겐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 태하의 목적지 아득한 도망자 인생에 느닷없이 뛰어들어온 여인. 죽은 아내와 자식을 가슴에 묻은 태하이건만 또 하나의 여인이 그 정숙함과 진중한 성품으로 태하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왔다. 그리고 여기 격전의 섬 제주도. 생..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MZnij/btrOP1jLIWG/P5UyazEikmK9KzdkDph1b1/img.png)
이번 카카오정전사태를 계기로 뼈저리게 깨달은 한가지.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란 말은 주식투자만을 위한 격언이 아니었엉 이틀동안 블로그접속이 안되니까 내 뇌도 정지되는 기분. 블로그가 거의 내 다이어리이자 노트였었기에 읽고 있던 책 써머리가 이어지지 않는거라. 가뜩이나 머리털 뜯어쌓는 책들이구만 블로그까지 속썩이니 그 이틀동안 거의 책을 안읽었다. 글찮아도 드럽게도 읽기 싫어하던 차였다 ㅋ 대신에 카카오랑 블로그 소식 듣느라 트위터만 죽어라 팠다. 블로그 재개됐단 소식도 트위터로 알았다. 난 오늘 아침에서야 앱으로 말고 웹으로 확인했더니 되는거다 . 자꾸 끊김이랑 튕김현상은 있긴 하지만 일단 자료만이라도 멀쩡하니 가슴 쓸어안을밖에. 난 남들차람 쿨하게 다시 시작할 수없엉 그 때의 삘이란 게 있는거라 새..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R4B9J/btrORP38PI4/Bl29MlfKR4MkrOGXdyF5U1/img.png)
진주같은 진주여행 두번째 이야기 지난주엔 진주성과 논개 이야기로 역사탐방을 했다면 이번주 저녁식사와 잠자리 복불복을 기회로 본격 진주 고장 탐험 . 논개시장이란 곳이 주무대가 되었는데 진주에 먹을거리가 이리도 많았다니!!!! 그리고 진주는 이제 새로운 이야기꺼리를 갖게 되었네요. 1박2일이 논개시장을 휘젓고 그 논개시장엔 나인우가 드라마를 촬영했던 곳. 여기 진주여행동안 유난히 진주에 친밀감을 드러내보였던 나인우 ㅎ ♪진주에 가면 논개시장있고 ♪진주에 가면 나인우횟집이 있고 ♪진주에 가면 올뺌야시장이 있고 ^^ KBS 예능 1박2일의 스케일 다른 프로는 몰겠고 방송 시스템도 자세히 알 바 아니지만서도 1박2일이란 예능 하나 촬영하는데 어마무시한 스케일의 제작비는 충분히 짐작하겄다 이번에 호텔 스위트룸 잡..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ened4L/btrOEiqvaOV/bnVdTiNqQCIucvTRNuBUkk/img.jpg)
Pachinko (National Book Award Finalist) '애플TV 파친코 원작.이민진.Grand Central Publishing.2017 결국 주문해버렸다. 책은 빨리 도착했다. 화려한 찬사들 워싱턴 포스트, 뉴욕타임즈 , 가디언 등등 NBC 에서 Bill'Books 를 진행하는 Bill Goldstein 의 딱 한 마디가 시원하게 내 시선을 잡아챘다 Magnificent ㅎㅎ 굵고 짧아 좋잖아 ㅋ 영어로 읽으면 그 감동과 정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그 전에 뜻이라도 제대로 알아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올 2022년 1년 과제마냥 읽고 또 읽다보믄 깨우칠 날 오지않겠어? 그래서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걍 읽어내려갔다 그러니까 단어 뜻도 모르고 발음할 수 없는 단어들도 많아 거의 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