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148회 경남 진주 (3) ~ 강원 홍천 (1) 오대산 오르락 내리락 투어

예능이란 오르락 내리락 엎치락 뒤치락

아니 인생이란 오르락 내리락 엎치락 뒤치락! ㅋ
오프닝 짧게 한 후 멤버들 이후 그 공포의 예능 3대천왕중 산 제대로 체험중 ㅎ
초반 내리락 코스 잘 골라서 꿀빠는 체험일줄 알았지만 엎치락 뒤치락 미션을 만나 코스 무한 루프를 벌이는 정훈이랑 딘딘까지.
멤버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거냐구요?
엉!
안스럽긴 한데 웃긴 걸 어뜩행 ㅋ

가을은 1박2일의 계절

내가 1박2일의계절을 또 언제라고 말했던 거 같은데 그게 겨울이었지 싶네? ㅋ
그치만 이번에 오대산 가을 경치 영상 쏟아내는데 걸러낼 사진이 없었다니깐!
오르락 팀이든 내리락 팀이든 온통 절경들 투성♥.♥
아까 말한대로 멤버들 산타느라 고생하는 거 안스럽긴 했는데 덕분에 시청자 대신 멋진 산수화 보고 와준 거잖오 ^^
이걸 기획한 제작진도 고생이 많았스요
그나저나 정규Lee피디는 내리락코스에 계셨더구먼 ㅋ
근데 이해해요 ㅋ
내리락코스서 딘딘 잡아야 했으니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봐 ㅋ

종민의 투혼

진짜 안스러워 혼났다니깐!
잠 한숨 못잤대잖오!
그 고통이 어떤지를 알기에 그 몸으로 산까지 오르려니 오죽 죽을 맛이었을까
그래도 가을 산행의 묘미를 어필하며 어케든 긍정의 힘을 발휘해보려던 종민.
그러다가 힘들어죽겠으니까
온 분노와 후회를
그 놈의 상추에다가 쏟아붓는 거 ㅋㅋㅋ
그리고 오프닝때 종민 뿐만 아니라
딘딘이랑 나인우까지
각종 행사 홍보장이 되었을 때
자기 어머니 칠순까지 홍보하기 ! ㅋㅋㅋ
그거 아니었음 앞선 일정홍보가 썰렁해질 수 있었던 걸 그 모든 걸 웃음으로 커버해줄 수 있게 만든 신의 한수 같은 절묘한 드립이었다니깐!
정말 종민이 1박2일의 웃음의 노른자위가 맞아요♥.♥
그러니 부디 탈나지 말고 방송 펑크도 내지 말고
건강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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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이야기 아직 안끝났다.
지난주 부자들의 아침습관 여섯가지 체험미션
세번짜 주자 정훈

세번째 냉수코스에서 연거푸 소금물을 골라낸
정훈은 슬프지 않았어요
직전에 냉수마찰 코스에서 제대로 힐링이었거든요 ㅋ

다섯번째 긍정멘토링 듣기
성공해서 행복한게 아니라 행복해서 성공하신 고모에게 전화하는 나인우.
그것이 나인우의 성공관이자 인생관이란 거지?
그러나 이 토요일 아침 끝내 전화를 안받으셔
아침식사 미션엔 실패를 안겨주시고 ㅎ

그 와중에 소금물 기미 담당하며 웃음 뽑아내는 종민 ㅋㅋㅋ
종민의 혀는 섬세하니깐!
정훈이랑 세윤 등이 한잔만 마셔도 미각이 마비되어 소금물인 줄 알아채지 못했거든 ㅋㅋㅋ

세윤도 소금물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냉수마찰만 세 번째 ㅋㅋㅋ
저 빨간 고무대야의 얼음물이 끊임없이 넘쳐흘렀다는 것도 웃음포인트 ㅋㅋ

대박!
세윤의 전화상담 멘토가 신동엽!!
목소리만으로도 멤버 다섯을 쥐락펴락하며
파장을 일으켰다는 ㅋㅋㅋ
아, 신동엽 그도 레전드야♥

싱글이 대신에 수달인가? ㅎ

오, 정훈이 금새 알아본
세계 최고부자 워렌 버핏의 아침식사랜다 ㅎ
거기다 대고 종민&나인우는
딱 머슴밥 ㅋ
난 머슴밥이 좋앙
반찬 세가지도 내가 다 좋아하는 거.♥

진주 절경 감상으로 진주 추리여행 마무리.
그러나 오늘 방송 경치감상은 여기가 끝이 아니여 ㄷㄷㄷ

글고 아직 촬영도 끝난 것이 아니여 ㅋㅋㅋ
어제 쓰고 남은 로똣추첨기랑 그 번호 그대로
또 1명만 퇴근시키고
네 명은 무려 일몰까지 대기시킬거랜다 ㅋ
오늘 행사 있는 종민은 주먹을 몇번이나 쥐었다 폈다 했을겨 ㅋㅋㅋ

대망의 1등 당첨자는 딘딘.

미당첨자도 미션 수행하면 소원권 있대니까
앞서 떠난 딘딘 발목잡는 소원을 불고 ㅋ

어찌어찌 소원계단 (무려 365칸 계단오르기 ㅋ)
오르기를 두명에게 몰아주기하기로 했는데

안좋은 것만 나란히 당첨된 정훈이랑 종민 ㅎ

함께 험한 계단 오르며 진짜 인생소원
주고받고
또 1박2일 예능의 최근 현상에 대해
진지한 뒷담화도 가진 두 사람은요 ㅎ

제작진 물먹일 소원을 별르고 복귀한다 ㅋ

그러나 착한 종민은
제작진이나 멤버들이나
누이좋고 매부좋은 최종소원을 부르며
진주여행의 종결자가 되었어요 ㅎ

지난 주 예고된 대로 산 입구,
그것도 강원도의 무려 오대산 입구에 모여든 멤버들.
가뜩이나 산앞에 모여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모이자마자 들입다 호각을 불어제끼는
정규Lee 피디

네!
정훈엉아도 인정했음 ㅋ

나인우부터 해서 종인이랑 딘딘은
특히 11월이 바쁘군요

ㅋㅋㅋㅋ
종민 땜에 오프닝이 산 거야 !!!
종민 어머님 만수무강하세요♥

오늘 여행의 컨셉은
절대 등산이 아니구
그저 단풍구경이라는 거!
그니까 그 단풍 구경을
높은 데서 하냐, 낮은 데서 하냐
그 차이가 쬐매 있기는 있기는 하다는 거 ㅋ

아까 호각소리 울리자마자 올라선 번호로
각자 출발점은 정해진 상태
이 상황에서 퀴즈를 맞추면 코스를바꿀 기회를 얻게 된다.

그니까 나인우나 딘딘은
지금 딛고 선 노랑칸 위를 벗어나기 싫어할 이유 당연한 거구 ㅎ

첫번째 문제를 맞춘 세윤의 부질없는 좌로1 이동 ㅎ
'봄조개가을 낙지'
처음 들어봤음 .
멤버들은 주구장창 전어타령 ㅋㅋ

두번째 문제.
그니까 오늘 퀴즈들은 속담이라기보다
민간의 지혜나 생활상식이라고나 할까?
근데 그닥 과학적인 이유는 없는가보다 ㅋ
무 껍질이 무 옷을 두껍게 입은 거라는
조상님들의 귀여운 유머감각 정도로 봐주자 ㅋ

우리 종민은 당당히 ' 스떼이' 를 외친다

규Lee : 딘딘은 달리기 경주에서 2등주자 인우를 앞질렀습니다.딘딘은 몇 등일까요?
딘딘 :1등
종민 :1등
인우 : 2등
규Lee: 정답!
딘딘: 2등 제꼈으니까 1등 아냐?
종민 : 너 때메 헤깔렸잖아!
인우 : 2등 제꼈으니까 2등이고 나는 3등이지!
딘딘: 아!

이런 대화 전국에서 고대로 벌었을거야 ㅋ
나도 그랬음 ㅋ

어느덧 운명을 가르는 마지막 문제
가을 □□는 문걸어 잠그고 먹는다.
종민 먹는 시늉까지 하면서 이 문제
정답을 맞추려고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ㅅ' 으로 시작한 생선류에서 채소류 힌트까지 추가되니 상추를 말한 딘딘이
궁극의 승자가 되고 ㅎ

스테이를 간절히 바란 종민은
정훈을 내리락 코스로 이끈 한칸 이동을
끝내 막지 못했더라고

함께 오르락 코스 동기가 된 세윤

그리고 세윤을 계속 위로하는 종민 ㅎ

아 , 가을의 색이 이렇게나 다채롭습니다 ♥.♥

세윤을 북돋워주던 종민은 그러나
어젯밤 신곡 콘서트 준비땜에
한숨도 못자고 1박 촬영온거라 한다 ㄷㄷㄷ

행복의 절정을 만끽하고 있는 내리락 코스 2인방

그러면서도 히말라야 오르는듯한
상황극 뻘짓으로 자기들끼리 그렇게 신나한다 ㅋㅋㅋ

가을산은 꼭 단풍 뿐이랴
계곡도 이리 아름다운 무채색을 더하는구려♥

대박!
저 다섯가지 음료 혼합 빨대 후
그걸 다 맞춰버린 세윤!!
괜히 먹신이겄어?
장금이를 능가하는 미각이여 ㄷㄷㄷ

그렇게 세윤이 떠나가고 ㅎ

종민과 종민 담당 VJ는
다큐 인간승리를 찍는다

그러나 종민에게 또 닥쳐온 시련

착한 나인우
그렇게 당해놓구도
종민 엉아를 떠나지 않는다니♥.♥
하긴 종민엉아는 그동안 나인우 뒷통수 친적은 없었지

다만 고마움을 말하기 쑥스러워 할 뿐이야 ㅋ
이런 '츤데레'♥

종민과 나인우
나인우와 종민
모지리 박사에 이어
단풍형제라는 새로운 이름도 얻다 ^^

오르락팀은 이렇게 아름답고 훈훈하게 결론이 났구요.
이제부터 내리락팀의 뫼비우스 코스를 보실지어다 ㅋ

아무래도 선점이 유리한 내리락 팀의
새 코너 '엎치락뒤치락 ' 게임 중 화투 점 내기.

딘딘이 먼저갔어도 결국 되돌아오는 첫번째 난코스
데시벨 낮추기 게임.
정훈은 재도전으로 기준 데시벨을 낮추고 도전해 제작진을 이겨버림

그러면 뭐해!
두 번째 난관을 못넘기는 걸 ㅋㅋㅋㅋㅋㅋ

그러니 공연히 성실한 제작진을 탓한다ㅋ

하다 하다 출발지 갔다왔다는 걸로 사기치려다
정규Lee 피디한테 딱걸렸다지
딘딘 잡는덴 정규Lee !

그렇게 내리락팀의 결론은 알수없는 혼돈 상태만 보여주고

중간 하락의 행운을 거머쥔 세윤의 달콤함과

마침내 정상 정복의 입안 단내 나는 결론만 있었던
강원도 평창 첫번째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