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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피해자중에 윤태이가... -태이? -(그 윤태이 아니고 _) 여기 윤태이.. -왜 보고를 안했어? -평범한 과거인이라서 -두명의 윤태이가 모두 과학자인데 보고를 안해? 여기서도 놀라운 앨리스의 인식. 과거인이라면 자신이 알던 지금의 인물과는 다른 인물로 보는 건 여전한 철승. 그러나 그가 놀란건 그 둘이 동일한 직업군이라서 이기 때문! 그게 특히 시간여행과 관련이 있는 물리학자라서 ? 앨리스 7 물리 끝 멜로 시작 지금껏 드라마 앨리스를 관통하는 두 가지 화두. 하나는 시간여행을 하는 자와 시간여행을 막으려는 자의 싸움에서 진겸과 태이의 역할이다 . 태이는 시간여행 안내업 앨리스의 요원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아이와 예언서를 안고 과거에 남아 주인공을 낳고 기르다 죽었는데 다시 나타난 김희선 배우의 윤태이..
솔직히 당신때문에 내 소중한 카드 뺏긴건 맍는데 그래도 신경쓰지 말라는 ㅋㅋ 뭘봐 동생한테 돈 빌려주기 싫은 언니 처음봐? 오늘도 사건 아니 정보들의 폭풍 전개 어머니의 사건을 재조사하며 어머니의 실체 곧 민혁 일당들의 정체를 알아나가는 진겸 그리고 오원 역시 단순히 과거에서 목격한 의문의 남자임을 넘어 미래를 읽고 있던 사람이란 것이 드러났다. 사건 전개의 축은 이렇게 진상을 조사하러 다니는 진겸이 아니라 태이가 맡게 된 타임카드! 타임카드의 정보량이 폭주하며 민혁의 앨리스가 태이에게 접근함으로 앨리스는 태이가 살아있음(?) 을 알게된다. 충격받는 민혁과 2050년의 앨리스가 2020년의 태이와 그 시간을 보는 관점도 드러났다는 거! 태이는 이 카드 프로그램을 복사함으로써 다시한번 일을 벌이는데 복사본..
확실히 내 취향의 드라마는 아닌걸로~ 살과 살이 마주치는 (폭력물 말고) 드라마와 로맨스하곤 거리가 멀고 내 전두엽 구석탱이 어드메서 시냅스가 파업하게 만드는 이런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정주행을 이제 막 마쳤는지라 21세기 후예들의 과학놀이가 그냥 애들 소꿉장난같기도 하네 암튼 진겸의 시간이동 능력은 주몽같이 특별한 부모덕의 선천적 능력 뭐 이런 건 아니고 어머니 박선영의 유품을 갖고 다니다가 비상시국에 발현되는 것쯤으로다가! 아 그런데 그 카드가 어떻게 알아서 판단하고 능력발휘를 하는가!? 그런 면에서 보면 진겸이 결국 진짜능력자인가? ㄷㄷ 진겸이 시간이동을 통해 알아낸 사실 3가지 1. 엄마는 수퍼블러드문 데이에 죽음이 예정되어있었다. 2. 엄마 박선영은 아들이 시간이동한것을 알아챘었다. 3. 석오..
나는 살아남은 죄밖에 없어라(이장) 과연 역사는 발전하는 것일까 나와 이 역사는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나는 왜 이 자리에 왜 서 있을까 그러나 후회를 해서는 안돼(기문) 이제부터 우리가 할 일은 목숨 보전투쟁입니다 (대치) 지난 생애를 돌아보면서 나는 한점의 부끄러움도 없었어(스즈키) 사람죽여서 만든 세상이 좋은 세상 되겄소(민섭) 혁명은 쉬운 일인지도 모르지 혁명보다 어려운 일은 미움을 없애는 거다 미움이 남아있으면 혁명조차 부질없어(대치) 당신 얼굴 참 고와(대치) 왜 떠났어요? 같이 있었으믄 좋았을걸(여옥) 우리 대장님이 만나보고 싶어하십니다 너희 대장이 최대치인가 대장님이 죽어가고 계십니다 여옥이는? ....(길수와 하림) 오랜만이야 (대치) 여옥이한테 해준게 아무것도 없어 여옥이 생각만 하면..
또 다른 전선 여명의 눈동자 35 정읍 회문산 순창 우리 나라 지도에도 약해놔서 그림이 가늠이 안돼 지도를 들여다봤더니 순창은 남원 옆 여옥의 고향 코 앞이었다. 그리고 회문산은 빨치산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대치는 낙동강에서 여기까지 떨어져 나왔던 것. 그리고 정읍에서 하림이 후방 좌익게릴라들이 가장 극성이었던 지역에서 전투경찰을 창설하는 책무를 맡았던 것. 지난 첫 전투때 대원의 폭살을 경험한 후 전투경찰을 기피하는 군민들 그리고 살아남은 이민섭 또한 아무리 빨갱이라해도 한때 같은 마을 사람들과 총질을 하는 일에 회의를 갖고 사임을 하려한다. 그때 여태껏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있다가 꺼내든 하림의 진심 이민섭도 결국 책임을 갖고 하림을 돕는다. 하림이 나서 스즈키로부터 작전독립권을 보장받되 무기보충은 ..
깨어진 꿈 여명의 눈동자 34 한국전쟁의 역사와 드라마의 결말을 다 알고 보는데도 나는 너무 마음이 에려서 보기 힘들다 너무 너무 보기힘들다 ㅠ 그나마 피터지는 낙동강전투와 대운이의 죽음을 후딱후딱 넘겨버려서 슬퍼할 겨를도 없는 전개에 감사할 따름이다 ㅜ 아 대운이 ㅠ 결국 전쟁이 그 어린 것을 희생시켰다 . 하림이 만들어준 바람개비 손에 들고 그 험한 피난길 기쁘게 날리며 걸었던 그 착한 여옥의 아이가 하늘에서 쏟아지는 총탄에 스러졌다 아저씨가 만들어준 그 바람개비 주으러 갔다가 ㅠ 대치를 붙들어준 여옥과 아들중에 하나 대운이 떠났다 대치가 이 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울까 ㅠ 대치의 북한군의 승승장구는 딱 두달만에 끝났다. 두달천하 남쪽으로는 낙동강에 막히고 북쪽으로는 삼팔선에 갇혀버린 . 일국의 말마따..
전쟁이 맺어준 사랑 여명의 눈동자 33부 어째 우리의 주인공들은 전쟁과 난리 속에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는 것이다냐 ㅠ 여전히 파란만장! 이렇게 살아내기 힘든 세월이라니 ㅠ 이 시기를 겪고서 심장이 온전치 않은게 더 이상한 노릇이다 그러니까 국민 30% 이상의 이상한 세대들 그들의 지난 세월을 보며 공감을 해줘야 한다 . 그들은 설득이 필요한 게 아니라 치유가 필요한 세대다. 해방 이후 70여년의 세월동안 늘 그들은 설득을 빙자한 강요를 당하고 살아왔다 . 한쪽이 승하면 다른 한쪽이 죽고 다른 한쪽이 살면 또 다른 한쪽은 모질게 돌아서버린다. 그런 틈바구니에서 너덜너덜해진 정신 머리에 무슨 이성과 합리와 도덕과 정의가 남아있을 수 있을까 그냥 편안함과 조용함과 배부름의 세례를 받고 거기에 주구장창 주입..
반동의 의미 여명의 눈동자 32부 살아남아야 할 당위 그런게 있을까 살고 싶어하는 건 인간의 본능인걸 살고 싶어서 살아남았는데 그게 죄라고 말하는 세상 ㅜ 무지한 것들 잔인한 것들 드럽고 치사해서 때려쳐 버리고 싶을 정도로 사람을 돌아버리게 하는 족속들 그런 일들이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독립국 법정에서 벌어졌단다! 아 물론 처음에 반짝 희망이 보이던 순간이 있었더랬다. 최두일이 신문에 나오니까 친일경찰 수사 똑바로 하라는 여론의 비등! 스즈키에 대해 증언하겠다고 나서는 피해자들! 가장 반전의 순간은 백인수! 그를 감화시킨 것은 하림이었을까 법정에 흘린 변호사와 여옥의 눈물이었을까 어찌되었건 자포자기하며 살던 백인수도 뭔가 실낱같은 소망을 보았겠지 역사를 이끌어 온 것은 몇몇 위대한 왕과 전사들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