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tvN 요즘 책방 『넛지 Nudge』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지음, 안진환 옮김. 리더스북. 2009~2021 본문
1.넛지
이 책을 읽기 전에 과엿 넛지는 무엇인가?
'넛지(nudge)'는 '(특히 팔꿈치로 ) 슬쩍 옆구리 찌르기' 라는 뜻이다.
'주의를 환기하거나 부드럽게 경고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nudge' 를 행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놓는 'noodge' 와 완전히 다르다 .
(p 19. 저자 각주에서)
저자는 넛지와 눗지 noodge를 혼동하지 말라고 이렇게 신신당부를 했다.
걱정하지 말라고요 !
나는 넛트(nut) 와 혼동했었네요ㅋ
2. 신박한 지식혁명선언서
tvN 요즘책방( 요즘이 아니고 벌써 3년전 책방이다 ㅎ) .
여기 리스트의 책들중에 일부러 건너뛸 책도 있었는데 이 책도 그중에 하나였다.
내 편견 또는 고집때문이었다.
더이상 자기계발서는 읽지 말아야지
글고
기획도서는 읽지 말아야지.
뭐 그런 희한한 도서 선정 기준이 나한테 있다.
넛지는 이 알수 없지만 깔끔한 그 제목 하나만으로도 저 두가지기준에 저촉될 혐의가 충분했다 ㅎ
그러나 3페이지 짜리 저자 감사인삿말과 인트로를 읽고 금방 책에 빠져들었다.
분명 여러사람의 협업이 들어간 기획도서인 건 맞았다.
그러나 도서관에서 이 책이 꽂힌 서가가 '사회과학' 계열로 분류되어있는 걸 알고 더 맘이 열렸다.
일단은 불확실한 대중의 선택체계를 인도할 공공의 서비스 영역에서도 활용가치가 큰 주제임은 분명했다.
그리고 그 무기는 심리학과 경제학의 콜라보!
인간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일은 언제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경이로운 일이다.
'어떻게 한사람이 그토록 똑똑한 동시에 그토록 멍청할 수 있는가'(p36)
'인간성' 까지는 아니더라고 인간 심리라고 하는 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실험과 연구 결과가 게재되어있다.
읽는 독자도 직접 해보라고 제시해주는 문제들도 있다.
나도 펜을 들고 함께 문제풀이를 해보는 거다.
지적 희열을 제대로 맛보게 된다 .
인간심리를 통해 인간성 통찰의 통로 하나를 열다.
반복해 하는 이야기인데 인간심리 연구는 사람들 호기심을 이끌고 구미가 당기는 주제다.
그래서 여기 다양한 심리학 연구 결과들이 제시되어 나온다.
'경제학 서적을 들춰보면,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아인슈타인처럼 사고하고 IBM같은 기억용량을 갖고 있으며, 간디와 같은 의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계산기가 없으면 복잡한 나눗셈을 할 때 힘들어하고, 종종 배우자의 생일을 잊어버리며, 새해 벽두부터 숙취로 머리를 쥐어뜯는다.
우리는 호모 이코노미쿠스가 아니라 그저 호모 사피엔스일 뿐이다 .'(p22)
보통의 도덕이나 윤리개념으로라면 호모 이코모미쿠스답지 못하게 행동할 때 으레 비난을 산다.
그러나 저자는 그저 호모 사피엔스일 뿐이라며 인간의 여러가지 편향되고 오류를 일으키는 모습들을 긍정하는 속에서 논지를 전개해나갈 것이다.
약간 예수 복음같은 느낌이 났다 ㅎ
우리는 '율법완전수행자 바리새인이 아니라 그저 죄인일 뿐이다'(누가복음)
인트로
넛지가 당신의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
인트로 부제가 책 내용을 다 말했다
넛지가 나의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고.
그러나 이 명제는 두 가지 의문을 낳았다.
첫째 저자는 앞으로 좋은 넛지를 통해 바람직한 행동을 결정하길 바라는 미래지향적인 선언문이라 쓴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나는 넛지에 의해 인도되고 있는 상황이란 말인가?
둘째 넛지는 좋은 넛지와 나쁜 넛지로 구분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앞으로 책을 다 읽어야 알게될 이 책의 핵심 논지중 하나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이미 선택설계자가 만들어놓은 세상에 산다.넛지는 이 선택설계들 중에 '자유주의적 개입주의' 가 고려된 선택설계를 말하는 거다.
그러니까 이렇게 앞선 두가지 의문점이 다 해결된 셈이다.
나는 지금껏 넛지를 받은 적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분명한 것은 넛지는 그 뜻 자체로 나를 좋은 것으로 인도할 선택설계를 말하는 것다
고로 넛지는 넛지인 거다!
선태설계
자유주의적 개입주의
' " 중요하지 않은 요소란 없다"(p 18)
우리가 넛지를 해야하는 이유 : 인간의 예측이 불완전하고 편향되어있기 때문(p24)
제1부
인간과 이콘
우리는 천재인 동시에 바보다.
1 인간이 체계적으로 틀리는 방식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갖가지 선택들에 대해 일일히 깊이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한 세상을 헤쳐나가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사람들은 바쁘고 주의를 쏟읏 수 있는 범위도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질문이 주어져도 그 틀을 다른 방식으로 구성하면 답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지 않는다.그보다는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p67)
이 장은 대략 여덟가지 인간 사고의 오류 혹은 편향의 현상들을 보여준다.
여기 제시된 상황 속에서 우리는 분명 내 머리로 합리적으로 생각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 틀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43페이지에 인간 뇌의 '자동시스템' 과 ' 숙고시스템' 의 개인별 경향을 테스트 해보자.
나 역시 나름 머리를 굴려 문제를 풀었다
한 문제 틀렸다 ㅎ
핑게되자면 ' 직관적으로' 대답하래서 ' 보이는대로' 계산했다 .
내가 수학을 못했던 이유가 오늘 밝혀졌다 ㅋ
자동시스템 vs숙고 시스템
'자동시스템은 신속하고 직관적이며, 주로 '사고' 라는 단어가 연상시키는 것들을 수반하지 않는다.
숙고 시스템은 보다 신중하고 의식적이다.'(p41)
어림감정 '(Rules of thumb)'
-1) 기준선 설정 어림감정
-2) 입수가능성 발견법 어림감정
-3) 대표성 발견법 어림감정
기준선 설정
: 기준선은 넛지의 기능을 한다 (p48)
: 많이 요구할수록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다(p48)
입수가능성
: 관련 사례들이 얼마나 쉽게 떠오르냐를 토대소 각 리스크의 확률을 추정
: 잘못된 인식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부는 가장 가능성 높은 위험에 대처하기 보다는 사람들의 두려움을 해소하는 쪽으로 자원을 할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p5
대표성 ≒ 유사성 발견법
비현실적 낙관주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을 평균이상의 사람으로 생각한다.
손실기피
동전의 앞면이 나오면 x달러를 따고 뒷면이 나오면 100달러를 잃는다..그렇다면 x가 얼마일때 내기를 하겠는가?
대부분은 200달러라고 답한다.
손실기피는 타성, 즉 현재 갖고 있는 것을 고수하고자 하는 강한 욕망을 창출하도록 돕는다.(p62)
현상유지 편향 : ' 아무려면 어때' 발견법
'대부분의 교사들은 지정석제가 아닌데도 불고하고 학생들이 대체로 늘 같은 자리에 앉는다는 것을 잘 안다.'(p63)
현상유지 편향의 한 가지 원인은 주의력 의 결여이다.
여기서 공동저자 캐스 선스타인의 경험이 사례로 제시되었다.석달치 무료구독권에 혹해서 평소 안읽던 잡지구독을 신청했더란다. 그리고 석달 뒤엔 알아서 구독취소처리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를 못하고 읽지도 않는 잡지를 무려 10년이나 구독하게되었다고 한다 ㅋ
'(정기구독을 취소할 생각은 계속 했지만 그럴 시간이 절대 나지 않았다.다음장에서 우리는 ' 늑장행위' 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p64)
ㅋㅋㅋ
저자 본인들 사례로 책 참 잘 썼다
프레이밍 framing
A: 이 수술을 받은 사람 100명 가운데 90명이 5년 후에도 살아 있었습니다.
B : 이 수술을 받은 사람 100명 가운데 10명이 5년 이내에 죽었습니다.
나같아도 A의 프레이밍을 받으면 수술하고
B의 프레이밍을 받으면 수술을 기피할 거 같으다.....
2 유혹에 저항하는 방식
동태적 비일관성 Dynamic inconsistency
처음에는 A 보다 B를 선호하다가 나중에는 B보다 A를 선호하게 되었기 때문이다.(p71)
유혹과 무심함
흥분과 냉정 사이의 간극(게오르게 뢰벤슈타인)
● 자기통제의 문제를 해결하는 두가지 방법
1) 개인이 반자율적인 두 개의 자아로 구성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2) '행동하는 자아' : Doer. 근시안적.호머 심슨
'계획하는 자아': Planner. 원시안적.미스터 스포크
● 계획하는 자아가 행동하는 자아를 통제하는 전략
1) 작은 그릇의 효과
사람은 손에 잡히는 대로 먹는다.
2) 클러키 시계
3) 크리스마스 클럽
: 이자도 없고 1년안 인출도 불가하지만 반드시 1년치 목돈은 쥘 수 있는 적금계좌의 효과.
4) 심적회계
3 인간은 떼 지어 몰려다닌다.
사이비종교 인민사원 천여명집단 자살
● 우리가 가진 최대의 잘못된 생각들 가운데 상당수 역시 타인으로부터 배운것이다.(p91)
사회적넛지의 힘
십대의 임신을 목격한 십대 소녀들은 임신확률이 높다.
비만은 전염성이 이다.
방송사 모방프로그램기승
기숙사나 룸메이트의 영향에 따라 학점이결정된다
" 학부모들은 자녀가 진학하는 대학의 이름보다 자녀와 함께 지낼 룸메이트를 더 신경써야 할것이다."(p92 )
다원적 무지
집단동조 : 개를 보고도 고양이라 말하는 사람들
다른사람들에게 동조하는 심리
'구소련의 체제가 오래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부분적으로 사람들이 공산주의 체제를 경멸하는 인구가 얼마나 많았는지 몰랐기 때문이다.'(p99)
=> 동조는 매우 지속적인 넛지를 양산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생각할 수 조차 없는 것으로 보이는 행동을 낳을 수 있다.(p99)
파시즘, 나치즘 등의 전체주의 성립의 심리적 근거
조명효과 극복하기 .
실상은 사람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당신을 크게 주목하지 않는다"(p101)
바람직한사회적 넛지의 사례
-'높은 금연율' 뉴스는 더 많은 금연을 유발한다.
기폭제
- 두뇌의 자동시스템이 발휘하는신비로운 작용
구매의사를 묻는 것만으로 구매율을 35% 올릴 수 있다.
- 단순측정효과 야기.
- 자신의 답변에 행동을 일치시킬 가능성이 높아지는 현상
4 넛지가 필요한 순간
●사람들은 놀라운 위업을 달성하기도 하지만 어리석은 실수를 범하기도한다.(p118)
● 유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동시에 해를 입힐 가능성이 가장 낮은 넛지를 제공하기 (p118)
1. 이익은 당장 -비용은 나중에
투자항목 : 운동, 치실사용, 다이어트
죄악항목 : 흡연, 알코올, 초콜릿, 도넛
2.난이도
cat 철자 대기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철자대기의 차이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ㅋㅋㅋ
이거 뇌를 훔친 소설가 참고문헌리스트에 있어 내가 곧 읽어야 할 책 ㅋㅋㅋ
3.빈도
연습할 기회없이 찾아오는 선택의 순간
:대학, 배우자 , 집, 자동차 등
4. 피드백
인생의 수많은 선택들은 공의 종착지도모르고 퍼팅연습읏 하는 것과도 같다.(p123)
5. 보험에 가입하려할 때.
자신에게 주어진 선택안들을 앞으로 앞으로 갖게될경험으로 쉽게 전환할 수 없는 경우.
6.소비자의 비합리적인 믿음에 기업이 필요없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판단을 흐리게 할 때
- 수리기간 1년연정에따른 20달러 추가비용
-항공여행보험료
저자는 6번의 사례로 쉘 실버스타인의 시
SMART 를 인용했다.
그러나 미 저작위원회의완강함때문에 책에 싣지를 못했다고 한다.
구글에 허다하게나오고 시인 본인도 자랑스러워하는 것을.
Smart
My dad gave me one dollar bill
‘Cause I’m his smartest son,
And I swapped it for two shiny quarters
‘Cause two is more than one!
And then I took the quarters
And traded them to Lou
For three dimes — I guess he didn’t know
That three is more than two!
Just then, along came old blind Bates
And just ’cause he can’t see
He gave me four nickels for my three dimes,
And four is more than three!
And then I took the nickels to Hiram Coombs
Down at the seed-feed store,
And the fool gave me five pennies for them,
And five is more than four!
And then I went and showed my dad,
And he got red in the cheeks
And closed his eyes and shook his head —
Too proud of me to speak!
정말 이 비유를 위해 최적의 시다 ㅋ
5 선택설계의 세계
디폴트
- 소프트웨어의 항목체크
● 복잡하고 어려운 선택을 해야할 경우 사람들은 똑똑한 디폴트를 매우 고맙게 여길지도 모른다 .(p142)
오류예상
; 앞뒤면 상관없이 작동되는 지하철카드, 안전벨트 착용 경고음, 주유구 뚜껑 끈, 피임약의 위약 etc
피드백
; 현상전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배터리 잔량 경고,
매핑 , 선택과 복지간의 관계
; 치료법을 고를 때 세밀한 정보,
RECAP :매핑이 어려운 경우
- R : Record 기록하라
E : Evaluate 평가하라
CAP : Compare Alternative Price 대체 가격과 비교하라
; 리캡 시스템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 정보와 선택의 편리성을 보장하기
복잡한 선택들을 조직화하기
- 컴퓨터기술과 인터넷의 힘
;벤저민 무어 페인트사의 색조대비 이미지 서비스
;넷플릭스 등의 협업 필터링
'당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대체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면, 모르는 제품도 편안하게 선택할 수 있다. (p 158)
인센티브 VS 넛지
인센티브의 문제점 1) 각 경제주체들의 인센티브가 충돌한다
2) 선택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질 인센티브를 인지하기 힘들다
넛지 인센티브 부각을 조작하여 사회적 가치 키우기
; 프랑스, 장거리 통화 요금 표시 전화기
; 자동온도조절 장치에 시간당 요금 표시-> 환경오염과 에너지 절약에 즉각적인 효과
제2부
돈
넛지가 우리를 더 부유하게 한다
2부는 보다 개인이 솔깃해할 주제를 다룬다. 재정계획.
우리나라 전문용어가 있지. 제태크 말이다 ㅋ.
돈관리의 3대 요소 , 저축, 투자 그리고 대출에 대한 넛지 총집합이다 .
2부 도입부에서 저자는 우리가 이콘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합리적인 재테크를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지적한다.
그렇기 때문에 넛지가 필요하다는 것!
바로 옆에서 '옆구리 쿡 찔러' 적절히 조언해주고 나의 부족함, 실수를 보조해줄 수 있는 모든 사려깊은 조치들.
● 당신이 이콘이라면 2부는 건너뛰어도 좋다.(p166)
노동자들의 재정정책을 위한 조치 2가지
1) 저축플랜에 자동가입
2)점진적 저축증대 프로그램
● 재정정책에 대한 ( 일반적인) 포준이론은 이콘들에 관한 것이지 인간들에 관한 것이 아니다.(p168)
기업의 노동자 은퇴급제공방식
1) 확정급여형플랜 : 퇴직금 말하는듯
2) 확정 기여형 플랜: 종신연금에 비유할 수 있으려나
넛지가 필요한 순간
1) 은퇴연금에 전혀 가입하지 않거나
2) 40대 이상이 되어서야 수입의 극히 일부를 저축하는 노동자들 (p172)
사람들이 더 저축하도록 만드는 넛지들(p173)
1)자동가입을 디폴트화
2)선택을 빠르고 쉽게 : 옵트인OPT-IN
3)노동자편에서의 어림감정 지원
; 고용주가 월급의 6%한도 50% 분담으로 지원액을 상한하니
노동자도 자기월급 6% 한도 지원를 정하는 사정.
때문에 봉급의 10% 한도 30%로 정하기
=> 회사나 노동자나 win win
● 교육으로는 효과가 없다 ( p179)
주식 : 보통주
보통주프리미엄 : 재무부채권과 보통주간의수익차이
이콘이 아닌 인간의 투자 성향과 태도
'첫째 , 단기적인 변동에과도한 영향을 받을 것이고, 둘째, 어림감정을 토대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p191)
'인간'의 투자 실패 실태
1) 주식 가격변동에 일희일비
2)고점매수 저점매도
3) 고지식한 분산투자 :1/n
;실제 뮤추얼펀드도 다양한 뮤추얼펀드에 분산했는데 실제로는 공격적 주식투자비율이 과반을 넘겨버리는 불상사도 있지만 당사자는 꿈에도 예상을 못했던 일(p198)
4) 자사주투자에 올인하는 회사충성도
●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안전한(그리하여 수익이 극도로 낮은) 투자를 하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게 위함한 투자를 하라고 넛지를 가하는 것 만큼이나 무책임한 일이다 .(p205)
적절한 투자 디폴트 옵션의 예
1) 다양한 수준의 리스크가 포함된 일련의 포트폴리오 모델 제시하고 가입자는 그저 선택만!
2) 목표액만기펀드 제공
; 2030년 만기형, 2040년 만기형
3) 디폴트 펀드를 마련해주기
4)저축륫과 기대수익률 그리고 가격변동률 등의 수치들이 노후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쉽게 대입되도록 구체적인 이미지로 전환해 설명하기.
;허름한 아파트와 대형저택
● 개별가입자들은 ( 투자포트폴리오 만들고 관리하기를) 혼자 하거나 동료나 친척들의 도움을 받는다. 그 결과는 자고 머리를 스스로 깎을 때 기대되는 결과다.
엉망이 될 거란 얘기다.(p208)
복잡한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1) 흑인과 라틴계주민은 원금보다 400달러 이상 상환
2)고졸성인은 대졸성인보다 1200달러 원금초과
3)딜러낀 거래가 직거래보다 비용 600달러 비싸다
4)수수료등의 추가비용은 딜러를 꼈을때 더 늘어난다
● 시장이 복잡해질수록 교육수준이 낮고 고지식한 사람들이 이러한 복잡성때문에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는 사실이다.(p212)
모기지의 함정
1) 중개인은 전혀 대출자의 편이 아니다.
2)수수료는 필요가 없다.
복잡한 모기지를 위한 넛지
1) RECAP 의 활용
2)리캡보고서는 기계로도 인식가능해야!
3) 온라인거래는 계급간 편차를 줄여준다.
학자금대출도 모기지의 함정과 비슷하다
1) 미 대입학자금 융통 창구 2
금융기관융자 + 연방정부지원의 스탠포드론
2) 복잡하고 작성할 서류가 많은 정부지원장학금신청의 관문
3)금융기관을 통한 융자로 몰리는 대출자
훨씬 높고 쓸데없는 비용 지출
1) 학자금 보조신청서 간소화
신용카드 사용자들을 위한 넛지
1) 사용내역의 리캡RECAP 보고서 작성보고
2) 수수료 항목등을 감추는 꼼수 금지
3)최소결제금액의 함정에서 벗어나 전체대금자동납부로의 디폴트 변경
모기지와 학자금대출 그리고 신용카드때문에 삶이 필요이상으로 훨씬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교묘하게 이용을 당한다.
'인간' 들이 보편적으로 지닌 약점들은 대출을 받을때 심각한 고충을, 심지어는 재난을 야기할 수 있다.(p229)
제3부
사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앞서 2부에선 개인을 위해 사회와 정부가 마련할 유용한 팁들이라면 3부는 보다 큰 범위의 대상을 위해 정책에 가해야 할 넛지들을 제안한다.
그 중에 결혼제도도 있다 ㅋㅋ
결혼 잘하는 것도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필요한 일이긴 하다 ㅋ
9.사회보장의 민영화 : 스모가스보드 스타일
스웨덴에서 시행된 국민노후보장 프로그램에서 정부와 가입자의 역할이 자세히 나온다.
스웨덴 정부는 모든 노동자가 취업과 동시에 펀드에 가입할 것을 요구한다.
무슨 펀드인지는 안나오는데 당연히 적립식 장기펀드이겠지.노동자 대상이랬으니까.
가입자들은 펀드가입 신청서를 쓸데 당시 광고를 통해 관련정보를 얻는다.
그러나 펀드의 직접 선택과 가입을 놓친 노동자들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기본 펀드가 있다.
즉 디폴트가 설정되어 있다는 거다.
이 스웨덴 사회보장프로그램의 놀라운 효과1.
개인이 주도적으로 선택한 펀드의 수익률이 현저히 나쁘다.
그러나 정부가 기본옵션으로 설정한 펀드는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수익률도 좋다
스웨덴 정부의 프로그램의 효과 2
스웨덴 정부는 나름 훌륭한 펀드를 기본옵션으로 정해 노동자의 펀드가입을 강제했다 .
그러나 이 기본옵션폴드를 선택하도록 권장하지는 않고 오히려 막았더라고.
왜냐하면 개인의 자유를 지지한다는 차원에서 말이다
그렇게 개인의 자유로 선택한 펀드는 노동자의 노후재정에 큰 도움이 못되는 거다.
정부는 개인의사를 존중한다고는 했지만 개인수익률은 존중하지 않았더라는 결과.
스웨덴의 펀드와 대한민국의 국민연금
저자는 그래서 정부가 나름 디폴트 선정을 최선을 다해 잘 해놓구 이를 정책에 잘 활용하지 못한 것을 지적했다.
경제성만 본다면야 정부가 나름 재정투자를 잘했다는 말이다.
아무렴 정부가 나섰으니 최적의 , 최고의 펀드전문가들로부터 최선의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겠지
그런게 보통 기대하는 정부의 효과라는 거다.
그러니까 우리 대한민국 노동자는 스웨덴 국민처럼 이런 고민이 필요없다 .
우리는 국민연금을 먼저 일괄 납부해오고 펀드투자는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알아서 하고 있잖은가!
이런 이들을 기관투자라고 하지.
어쩌면 복지선진국이라고 하는 북유럽보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연금제도가 훨 국민편익우선적이다!
물론 우리도 공단의 재정관리 스킬에 대해 미덥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기관투자가가 국민연금 총액이라는 어마무시한 자금을 제대로 투자해서 적절한 수익률을 내었는가에 대한 비평과 책임제도가 없는 것 같다.자칫 투자회사들이 수수료 장사만 대박내게 하는 걸수도 있는거지.
암튼 우리나라 가 여러모로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있는 것만은 분명하단 걸 이 책 넛지를 통해서도 새삼 깨달았다.
=> 아무튼 결론은 부페식으로로 선택지를 늘어놔봤자 타성과 정보부족으로 형편없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는 사례
=> 선택지 수의 조정이 넛지
10 사람들을 위압하는 미국 의료보험 프로그램
1.2000년 미국의 새로운 의약비보조프로그램 파트D
1) 무지막지한 선택지
최소 50개 이상의 의약비보조 플랜을 자기 건강상태와 투약 일정, 재정상태를 고려하며 선택해야 한다는 거다 !
2) 디폴트 옵션이 없다 !
; 선택을 안하면 의약비보조를 받을 수 없다.
3) 자동가입된 600만명에게는 무작위 선정으로 오히려 의약비보조프로그램을 중단하도록 하는 결과 초래 등등
.2.메인주의 바람직한 사례 곧 넛지 적용
1) 주 해당부서에서 각 플랜 분석후 10개로 선택지 폭을 줄임
2) 가입대상자에게 편지 발송해서 관련정보 제공처의 안내 등 제시
3.RECAP 의 적용
1) 플랜 가입 기업들은 가입자들에게 해당플랜으로 인한 의료비지출내역과 보험혜택내역들의 결산서를 발간 , 배송하기
11.장기기증을 활성화 하는 방법
1.명시적 승인
- 운전면허증 등에 사후장기기증의사 표시
- 유족이 이를 거부하면 무효화
2.상례적 적출
- 미국의 일부 주는 각막에 한해 상례적 적출제 시행.
-개인의 신체권에 위배
3 .옵트아웃 승인추정
-명시적승인과 반대
- 즉 유족의 반대가 있어야 장기적출불가
4.선택위임
-명시적 승인의 보조역할
5.일리노이 주의 넛지
-당사자 승인 등록제
-유족의 반대를 무효화시킬 수 있다.
명시적승인의 강화책.
- 기증자 유치 웹페이지에서 기증자 서명 등록.
12.지구를 구출하라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나로선 여기 나오는 개인 형 넛지들에게 코웃음이 나온다.
나 한사람이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지구환경에 무슨 의미가 있나 .
정부는 나서서 환경정책을 강력히 입안하고, 오염의 주범인
반환경기업을 압박해야지.
그러나 환경라벨핀을 제안한 사람도 안다.
개인적 영역에선 그 영향과 효과가 아주 미미할 것이란 걸.
그렇기 때문에 더욱 공공을 압박하는 전사가 되자는 일종의 십계명 비석과도 같은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라 한다.
무엇보다 미 정부의 환경보호국에선 자기 부서차원에서 '에너지스타' 스티커같은 감질맛나는 정책을 시도하는데 그 효과는 상당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환경이라는 선에 있어서는 '가만히 앉아있느니 뭐라도 하는 게 유익' 이라는 명제가 지극히 훌륭하게 적용되는 분야인것 같다.
앰비언트 오브 (p305)
ambient : 대기 , 환경 , 주변의 ,분위기 . 배경
orb : 구. 구체 , 천체
그러니 ambient orb로 검색해야 나온다.
이를 아예 '에너지 오브' 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다.
'고객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면 붉은 빛이 들어오고 에너지 사용량이 적절할 때는 녹색빛이 들어온다.'(p305)
붉은 빛을 발하는 이 구체는 진정으로 사람들의 주의를 끌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40% 까지 줄였다(p305)
[우리는 에너지 사용량이 일정 수준을 넘어갈 경우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내도록, 일테면 아바의 노래가 나오도록 고안되었다면 활씬 큰 효과를 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p305)
저자가 아바ABBA 안티인가? ㅎ
넛지 제안
1.정보의 공개
;살충제, 흡연 경고문
2.국가환경정책법
: 유해화학물질 배출목록 공개
3.환경블랙리스트의 효과
4.온실가스배출목록 GGI
Greenhouse gas Inventory
5.MPG 와 GPM
1갤론으로 가는 거리 vs 1마일에 필요한 연료량
연비가 높은 차에서는 MPG로 표기할 경우 효과가 무시될 여지가 있다.
13. 결혼의 민영화
동성결혼 반대입장과 찬성입장 모두에 동의한다면서 이율배반적인 논지전개.
그래서 이 장은 읽다가 패스.
난 동성결혼 혹은 동성애 합법화 반대론자다.
아주 비논리적인 요구다!
난 기독교도다.
그러다고 기독교합법화를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거다 .
기독교도 외 모든 종교가 자유를 충분히 누리고 있다고 !
(물론 방송계의 개신교 역차별 현상에는 억울해하고 있긴 한데 그건 지금 논외!)
여기다 기독교합법화를 한다면 그건 뭐지?
동성애 합법화도 마찬가지 !
동성끼리 사랑해!
안말려!
같이 살아!
누가 말려?
그런데 합법화?
왜 사람들이 동성애와 기독교를 같은 항에 대입한 논리분석을 못하고 있지?
기독교를 합법화하라!!!!!!?
라고 하면 이 무슨 개소린가 하겠지?
그게 딱 지금 차별금지법(이라 쓰고 동성애합법화로 읽히는 ) 이 법안 핵심이라고요!!!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임
그러니 기독교 합법화 주장이 말도 안되는 거임!
이 나라에서 이런 방식의 기독교합법화를 해버린다면 다른 종교에 대한 역차별이 성립된다는 거임!!
동성애도 마찬가지!
동성애 자체가 불법이 아닌 나라에서 실컷 누리고 살고 있는 저들임!
그런데 궁극에 동성애 합법화를 셋팅한다면
이성애'주의' 자들이 받을 차별을 생각안하나!
모두들 언어도단에 놀아나고 있음!!
차별금지법은 결국
또다른 차별을 가져오는
반자유, 반민주 ,반지성의 악법이 될 것임!!
차별금지법 결사반대!!!!!!(몇년 전 썼던 글)
나와 논지가 다르다고 안 읽는 건 독선일수 있다.
그 핑게로 건너뛰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갈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 ㄷㄷㄷ
제4부
여타의 넛지들과 여러가지반론들
1.12가지 미니 넛지
1) 점진적 기부증대
2) 자선 직불카드와 세금공제
3) 자동세금환급
4) 스틱닷컴: 원하는 자기계발목표를 달성하는 데 지원하는 프로그램
5) 니코친 패치없이 금연하기
- 6개월간 담배값을 적립하기
6) 비헬멧추구자들에게 특별면허 따게하기
7) 자기 금지에 도박 걸기
:도박이나 복권중독자들이 소속 주에 카지노출입금지 그리고 당첨금 수령금지자 명단에 올리길 스스로 고지하는 것
8)데스티니 헬스플랜
: 활력프로그램 이수와 그 성취자에게 활력화폐제공
ex) 비행기표,호텔투숙권, 가전제품구입권
9) 하루 1달러 프로그램
: 10대임신 예방프로그램
: 비임신기간 1달러씩 적립
10) 적색등
: 에어컨 필터나 자동차 오일 교체주기를 알려주는 적색등
11) 습관교정 제품
- 쓴맛나는 매니큐어
- 디설피람 : 복용식 알콜섭취하면 구토 발생하는 약
12) 이메일 발송 전 교양검사
- 분노에 차 쓴 메일의 내용 교정후 하루 뒤 발송
- 문제 메일은 24시간 뒤 발송 강제예약 프로그램
; 12) 번은 현재는 개발되지 않은 저자의 희망섞은 권유
2. 반대의견들
1) 넛지도 결국은 자유를 간섭하는 개입주의라는 생각
"미끄러운 비탈길"(p345)
2) 나쁜 넛지들이 있을 수 있다.
- 그러나 '보이지않는 손' 의 역할은 소수의 '이콘' 을 위한 혜택일 뿐
대다수 '인간' 들은 무지와 혼돈 속에 큰 손실을 본다.
- '보이지 않은 손' 이 유효한 시장
; 제품이 단순하고 구매주기가 짧을 때
ex) 세탁소
즉 모기지같은 크고 복잡한 거래엔 넛지 필요!!
3) 틀릴 권리
우리는 아이들이 수영장에 빠져 운을 시험해보는 방식으로 수영장의 위험성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p353)
4) 재분배에 대한 비합리적거부감과 무조건적인 자유옹호
' 웨이터에게 주문한 저녁식사에 어울리는 와인을 골라달라고 했는데 그가 반드시 우리가 직접 골라야 한다고 대답한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p356)
5) 식역하광고에 대하여
- 식역하광고 subliminal advertisement :잠재의식에 영향을 주는 광고
- 사전 고지와 투명성
6) 중립은 불가능하다.
정치나 선거에서 이해당사자의 넛지활용은 불가!
7) 넛지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생각
' 많은 영역에서 넛지를 가하고 자유주의적 개임주의를 실행하는 것이 지나치게 온건하고 조심스러운 조치라고 주장할 지도 모른다'(p365)
- 이혼숙려제도
-미국의 작업안전법과 보건법
; 노동자의 안전한 근로조건과 급여인상권의 교환불가
3.정리와 저자 후기
1) '진정한 제3의 길'(p 371)
-좌파와 우파, 혹은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에게 적절한 정책적 대안이다
' 자유주의자들과 보수주의자들은 기본적인 논점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공궁부무의 관리들도 민간부무의 관리자들 못지않게, 궁극적인 선택은 주 정부가 아닌 개인의 몫이라고 주장하며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넛지를 가할 수 있다. (p 375)
2) 2008 금융위기가 준 교훈
'미래에는 넛지식의 대응 역시 정책조합의 중요한 일부가 되어야 한다. (p 381)
3) 경제 정책의 넛지들
(1) 단순성 제고
(2) 투명성과 정보 공개 개선 : RECAP의 활용
(3) 디폴트 조항의 면밀한 활용 : 제한적 합리성과 유혹, 사회적 영향력과 맞서기 위하 대안
탐욕과 부패는 위기를 양산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지만, 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단순한 인간의 약점이다. 따라서 거울을 보며 제한적인 합리성과 자기통제 문제 그리고 사회적 영향력의 파괴적인 효과들을 이해하지 못한 채 탐욕과 부패, 악행 등을 비난하기만 한다면 , 앞으로 찾아올 위기에 맞서 우리 자신을 보호할 수 없을 것이다. (저자 후기 중에서)
이상 길고긴 넛지 여정도 쫑!
근 10여년전에 출간되었지만 여전히 현재성을 갖는 유약하디 유약한 '인간'에게 복음서적인 제시를 한 책이라고 본다.
그러나 한편으론 여기 365쪽 개입주의자들의 지적처럼 사회구성원의 안녕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해당 정책 입안자들이 넛지를 실행 하는 것에 이리도 조심스러워할 필요 있을까?
저자들도 개입주의보다는 자유주의자 입장에 더 기운 신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쯤에서 생각나는 미국 자유주의자들의 우스꽝스러운 그놈의 자유광신주의 행태
2020년 전 지구적 코로나 위기 발발 초기였다.
미 어느 지방정부 의회에 출석한 일단의 시민대표들이 마스크 쓰기 강제에 반대하는 주장들을 대여섯명이서 몇십분이나 떠들었다.
의회는 그들의 말을 그저 들어주기만 하고 그 주 마스크 의무 착용법안을 바로 통과 시켰다.
이런 나라이니 저자가 그렇게 넛지란 것에 대해 가질 편견과 반대입장을 신경쓴 것이라고 본다.
실제 미국을 포함하여 서유럽에서 그렇게 마스크 반대와 백신 반대 시위가 '창궐'했지.
우리나라도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백신사망론을 퍼트리며 백신거부운동을 일으켰었고.
그래도 아직은 우리 나라사람들이 소위 제1세계 (미국과 서유럽) 국민들보다 낫다.
우리가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나 한사람의 생명보호도 물론 있었지만 나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햬룰 주지 않으려하는 공동체지향적인 양심과 책임의식의 발로가 더 컸으니까 .
넛지에서 만난 로버트 실러
로버트 실러를 먼저 만났다.
『내러티브 경제학』의 저자다.
알고보니 2008 금융위기를 예언한 유일한 지성이었다고 한다 ㄷㄷㄷ
미국이라고 하는 나라, 세계 제1의 경제 대국이면서 그만큼 인구도 많고 경제범위도 큰 나라.
그러니 다양한 경제이론과 연구 또한 넘쳐나는 학문의 선진국임을 실감한다.
한편으로는 세상을 바꾸려는 지성들의 의지도 하늘을 뚫는데 자유라는 이름에 방임된
무지성자들의 무식과 만용도 땅을 뚫어버리는 희한한 나라 미국을 실감하는 계기가 되기도 .
우리도 미국 꼴 나지 말라는 법 없쟎아
똑똑한 사람 많기로 둘째라가라면 서러운 나라가 대한민국이거든!
그런데 언론이 , 몇천 되지도 않는 고시 출신들이 국민을 개돼지로 알면서 법과 여론을 쥐락펴락한다 ㅠ
'복세살편 ' 주장하며 나몰라라 하지 말고
방송과 신문의 이면과 여의도의 생리를 알아 그 속을 궤뚫어보는 '이콘'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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