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tvN 요즘책방 05「총.균.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본문
[총,균,쇠]
TvN 요즘책방으로 달리기 다섯번째
(방영순서는 6회차 도서)
그 유명한 「총,균,쇠」를 이제 읽는다.
우리나라에선 1998년에 1판이 나온이후
3판까지 나온 진정 스테디한 베스트 셀러!
김선호가 1박2일에서 지성미 어필하며 옆구리에 끼고 있던 그 책! ㅎ
내가 읽은 책은 작년 9월에 43쇄까지 찍은 3판 버전이다!
그래서 원래 초판에 있던 본문 앞뒤로 화려한 부록이 많다.
한국독자대상 전용 작가서문은 물론 초판본에도 이미 했던 인사이겠지만서도.
에필로그 뒤에 추가논문과 2003년 후기(2판엔 반영되었겠지)가 책 후반을 받쳐준다.
아, 사진자료도 많이 보강했다 하는군.
[총,균.쇠] .
이제까지 만난 인류문명사 세 번째 책이다.
[녹색세계사], [사피엔스] 가 있었다.
[총,균,쇠]와 [사피엔스]가 더 닮았다.
[녹색세계사]는 그 이름답게 인류문명사의 외길을 묵직하게 걸었다.
그리고 [녹색세계사]에는 생태주의와 지구별에 대한 총체적 애정을 닮고서.
[총,균,쇠]와 [사피엔스] 가 닭았다고 말하는 이유.
hook 아이디어 하나로 장장 700페이지 이상의 대사전을 열었다는 것.
([사피엔스]는 전장 636페이지라니까 실제 본문의 양은 더 적겠지?)
[사피엔스]는 인류문명사의 키워드를 사피엔스라는 생물종 하나의 진화론적 승리로 규정했다.
[총,균,쇠]는 당연히 총과 균, 쇠 등의 첨단 문명 기술의 코드를 가져왔다.
문명사든 인류사든 이 방대한 사회과학 저술에도 인문학적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
두 저자들은 그런 단순한 아이디어 하나에 살과 뼈를 입혀 이 거대한 역저를 탄생시켰다.
그러자면 다양한 분야의 여러 책들과 학문적 성과들을 섭렵해야 했지.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문장 구사와 더불어 문학적 센스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총,균,쇠]는 보다 진화론적 태도를 확고히 했다.
애시당초 이 책의 구성과 본질 자체가 그러하단 걸 깨달았다!
나는 처음에 대륙간 문명 발달 속도의 차이가 잉카제국의 멸망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문제제기를 했다.
다시 비유를 들자면 내가 총으로 옆집 사람을 쏘아 죽였다. 그러면 그 사람 죽음의 원인이 내가 가진 총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은가!
나라는 사람 A 가 옆집 B를 죽인 것이다.
보통 상식적으로 일반적으로 이것을 이렇게 표현하지.
나라는 인간 A가 미쳐서 (원인) 옆집 B를 죽였다.
혹은
나라는 인간 A가 복수심에 불타서 (원인) 옆집 B를 죽였다.
그런데 이 상황을 [총, 균,쇠] 식으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나라는 인간 A 옆에 옆집 B가 있어서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뭐냐!
이문장에선 아무런 인과관계를 밝혀낼수 없단 말이다!
그런데 그 일을 제래드 다이아몬드가 이렇게 두꺼운 책으로 하고 있는 중이다 !(해냈다)
대륙간에 문명이 환경의 원인으로 차이나게 발생했다.
대륙간에 인구밀도가 달랐고 그로인해 고도기술이 발생할 가능성도 달랐다.
인구밀도가 높은 고도문명사회에서 기술의 진보는 총균쇠를 낳았다.
총균쇠가 다른 문명을 압살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나는 15장 대륙 간 불균형 이론과 원주민들이 낙후된 원인을 읽고 있는 중이다.
제목 그대로 대륙 간 불균형 발달한 것과 원주민들이 낙후된 것과 이후 원주민들이 백인 침략자들에게 압제받는 결과 사이에 인과관계가 완벽한 문장일 수 있을까?
1). 그러니까 결국 대륙 간에 불균형한 발달이 있었다.
2).환경의 차이 때문이었다.
3) 그로인해 문명 ( 국가, 문자, 무기 등) 발달의 차이가 있었다.
4). 그리고 이 차이나는 대륙간의 접촉 후 결과는 비문명국가와 민족들의 처참한 멸망이었다.
1)과 2) 3)은 4)의 유일무이한 절대 원인이 아니다.
1)과 2) 3) 등이 4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개연성 있는 환경일 뿐이다.
이게 자연과학자들 특히 진화론자들의 접근 방식이다.
개연성이 유일한 원인인 듯 주장하면 그것이 곧 유일한 진리로 오인될 수 있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다.
개연성은 확률이고 말그대로 가능성일 뿐이다.
그것을 절대 원리로 규정할 수 없다.
총균쇠는 잉카제국을 멸망시키고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압제한 개연성일 뿐이다.
총균쇠가 있다고 하여 무조건 전쟁과 침략 학살을 가져오는 결과를 낳지는 않는다.
그러나 제래드 다이아몬드는 이 개연성을 절대시했다.
그렇다고 그가 제국주의자거나 인종차별주의자거나 도덕적으로 문제있는 사람도 아닐 것이다.
단지 그의 진화론적 학문적 태도일 뿐이다.
제래드만이 아닌 어쩌면 내가 존경하는 [녹색세계사]의 저자 클라이브 폰팅도
진화론적 세계관에서 개연성의 가치를 높이 쳐줄 것이다.
그러나 진화론은 매우 불순한 학문이다.
아니 진화론보다는 이를 불순하게 이용하는 불순한 인간들이 더 죄이긴 하다.
인종주의는 누가 봐도 진화론의 산물이다.
철학과 종교는 과학에 기반해야 한다. (마르크스 )
인종주의는 진화론(이라는 과학적 가설)에 기반하여 그 합리성을 빌려왔다.
그리하여 오늘날 무수한 반목과 전쟁 혐오의 이론적 근거가 되어주는 것이다.
나는 제래드 다이아몬드 이 인류학자가 결국 진화론에 수렴될 인류문명사를 썼음에도 그가 소수인종 , 소수 부족 그리고 멸망해간 역사속 민족들에 대해 갖는 동정심을 이 책 곳곳에서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착한 것은 역사에 아무 소용이 없다.
착한 진화론도 결국엔 누군가의 문명 우월주의의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그러나 저자가 이 특별중보판에 보탠 총균쇠 발간 후의 센세이션 상황을 보니 아직은 그런 우려는 그저 기우일 것도 같다.
우선 내가 앞서 읽은 [녹색세계사], [사피엔스]도 이루지 못한 퓰리처 수상의 쾌거.
이는 [총균쇠]가 당시 개도국과 선진국간의 빈부 격차등 지구 이슈에 대해 통찰력있는 분석서를 내놓은 데 대한
세계적 인정의 결과일 것이다.
저자도 이 책이 개도국에게 선진국들이 이룬 문명의 성과를 가능케 한 '좋은 제도'를 개발하려는 시도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제래드 다이아몬드는 역시 대륙간 문명의 차이라는 거시적 역사가 단순히 몇가지 요인으로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지적하고 있다.
구대륙도 나름의 지난한 역사적 부침 즉 시행착오를 겪어왔다는 것. 그 세월의 힘을 무시못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개도국의 입장에서 무슨 좋은 제도 하나로 큰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이 세월의 간극을 채울 여러가지들을 더욱 심도있게 고민해봐야 할 것들이 숙제인 것같다.
이렇듯 책 전반에 흐르는 건 단순히 방대학 생태학적, 언어학적 문화사적 지식 뿐 아니라 지난 인류역사의 모든 가슴아픈 비극의 원인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오늘날에 새로운 적용점을 찾아보려고 하는 한 지성인의 인류애다.
나는 비록 환경의 차이 곧 그 지리적 결정론이 진화론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은 회의가 있다만
그래도 인종주의는 극복하지 않았는가!
개도국에게 또다른 희망을 주지 않았는가!
[총균쇠] 검색하는 중에 이런 분야의 거대 인류문명사를 빅히스토리라고 하는 범주에 넣는다는 걸 새로 알았다.
특히나 가슴을 웅장하게 하는 역사라는 거지!
5대양 6대주를 훑고 다닌 지난 일주일 넘나 힘들었다 ㅠ
친애하는 한국독자에게 드리는 편지
전세계로 널리 퍼지며 위대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책의 저자가 특별이 한국독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드러나 있다.
한국이란 나라를 알고 보면 책 내용과 연관되는 역사성 지정학적 특성 때문이라고 한다.
그전에 문학사상사에서 저자의 다른 책을 출간했기도 하여 한국과 이미 인연이 있던 이유도 컸다고 한다.
세계적 지성답게 한글의 위대함을 알아보고 있는 점도 저자에 대해 호감을 갖게 한다.
프롤로그
현대세계의 불평등에 대한 의문을 품다.
「총,균,쇠」
전장762 p에 달하는 어마무시한 분량의 인류사 대장정.
그 앞길에 대한 안내장이다.
내가 왜 이책을 쓰게 되었는가
그리고
무슨 내용이 담길지에 대해서도 짚어준다.
저자는 이를 위해 자신이 살던 뉴기니 지역 알리라는 원주민과의 대화를 소개한다.
왜 당신네 나라가 우리 보다 더 발전했습니까?
나는 이런 질문에 의문을 가졌다는 자체가 놀랍다.
과학기술이 발전했으니까 그렇지!
그렇다면 왜 과학기술이 더 발전했는가?
여기서 내 우문우답이 막힌다.
정말 난 이런 질문을 해본적이 없었지만
그간 교과서와 일반 책들을 통해
답들이야 익숙히 배워왔다만
저자 제라드 다이아몬드는 기존의 이 뻔한 대답들에 대해서 날카롭게 허위를 지적했다.
서구에서는 대개 인종주의로 대답해왔다.
백인이 흑인 혹은 황인종보다 원래 우수해서라고!
우리 한국 사람들이야 이 소리가 bullshit 인거 알겠다
다만 우리 한국 사람들은 일제에게 36년간 지배당한 트라우마가 있기에
우리 한민족은 왜 일본에게 점령 지배당했는가의 질문에 여러가지 답을 해오며
역사의 수치를 버텨온 민족이기 때문이다.
친일식민사관에서는 일제가 가르친 그대로
조선민족이 일본민족보다 열등해서라고 주입해왔다.
이는.아직도 우리 국민 일부에게서 가학적 세계관으로 끈질기게 살아남아있다.
암튼 우리 한민족에게는 황인종 백인종과의 열등감 따질 여력이 없었던 것이다.
물론 이 가학적 세계관으로 우리 역시 이웃 동남아시아와 베트남을 멸시하고
백인문화우월사상에 빠진적도 있지만
결국 인종과 민족의 차이가 국력 혹은 문명의 근본이라는 인식은 거부해야 마땅하다!
아주 못된 세계관이다!
저자도 이런 인식이 과학적이지 않고 사실에 부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배격한다.
유전학, 분자생물학, 생태지리학 등의 발전에 힘입어 이 문명 불균형 발전의 근본원리를 탐구하는 도전에 나설것을 작정한다.(p33)
그럴려면 앞서 유전학, 분자생물학, 생태지리학에 학문적으로 정통해야하며
또한 수렵채집사회와 현대문명사회 양쪽에 대해 직접적 체험도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놀라운 것은 이 거대한 여정에 동업자를 두지 않고 오로지 혼자 힘으로 감당할 수밖에 없다는 사정.
통일된 종합이론을 작성하기 위해서이다.(p35)
다행히(?) 저자의 집안환경이나 개인 경력이 모든 걸 뒷받춤할 조건이었다고.
언어학자 어머니, 유전학전공의의사 아버지;.
본인도 조류학자이며 생리학박사학위를 갖고 있고 또 어학, 역사학, 작문 등에 체계적 교육도 받아왔다고 하니
운명이다(노무현)
정말 그 말로밖에 설명할 수 없는 이 역작의 탄생배경이로세!
그리하여 1972년 알리라는 원주민과의 대화가 한마리 나비처럼 그의 인생에 등장하여 26년뒤에
태평양의 폭풍같은 대단한 베스트셀러로 완성된 놀라운 결말!
어째서 나라마다 민족마다 그리고 대륙마다 문명이 다르게 발전했는가?
저자는 결론적으로 환경적 차이가 유일하고 근본적 답이라고 미리 밝혔다.
서론을 읽다보면 역시 그 이유밖에 다른 해답이 없을 것을 알면서도 나는 더 심각해진다.
환경적 영향의 이니셔티브로써 총과 균 그리고 쇠의 역할들을 집중 논하게 될텐데
인종이라는 이유도 비논리적이라 문제지만
총균쇠가 과연 근원적 답일수 있을까
어쩌면 이것도 결과주의적 오류가 아닐까
아직 프롤로그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얼핏 수렵채집사회를 농경사회보다 열등한 문명취급하고 있는 뉘앙스가 느껴져서 말이다.
(「사피엔스」 와 「녹색세계사」를 참고하자면! )
그리고 원시사회나 오늘날 저 오지의 비문명사회라 해서 공동체와 지성에 무슨 결함이 있을리 없잖은가
그러함에도 파괴와 점령은 일어났다.
동막골 혹은 라다크같은 「오래된 미래」의 평화는 고립세계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일까?
인간의 밀집과 교류는 결국엔 전쟁 뿐이라는
나는야 성악설 지지자.
그러니까 혹 고립이 아니고서도 평화로운 민족이 있었다면 그건 그 민족의 선택이었던거고
어느 민족은 니므롯같은 걸출한 악당때문에 이어서 주변까지 피와 폭력으로 오염시키는 일이 생기는 것
그것이 역사 아니던가
그러니까 이것도 실상은 자연도태 적자생존 그런거 비스무리 민족선택의 원리지 않을까
회의론이 든다 ㅜ
그래도 기대하며 읽을란다.그러나 가슴은 아플거 같다.
총균쇠로 인해 민족과 문명의 멸망을 목도하는 건 자체로 끔찍한 일이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책을 읽을 시간이다.
● 어떤 현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러한 결과를 반복하거나 영속시키기 보다는 변화시키려는 용도로 사용될때가 더 많 다 (p20)
● 역사 진행의 차이는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 (p32)
● 역사는 지겨운 사실들의 나열이 아니다 (p 42)
● 역사의 광범위한 경향을 탐구하는 과정은 흥미롭고 생산적인 일이다 (p42)
1부
인간사회의 다양한 운명의 갈림길
대륙마다, 인종마다, 혹은 민족마다 문명이 차이나는 속도로 발달한 이유를 찾아나서는 여정 그 첫걸음.
우선 인류가 지구별 각 대륙 곳곳에 어떻게 출몰했고 퍼져갔는지의 과정부터 훑는 것이 순서겠지.
저자는 이를 타임머신을 타고 11000년전지구로 돌아가는 상상을 해보라는 것으로 제안한다.
여러 다양한 학설과 증거들을 꼼꼼히 그리고 해박하게 펼쳐 보인후에 저자가정리해준 진실은 간단하다.
13000년전 아프리카에서 처음 현생인류가 출현(혹은 진화) 했다.
이후 대륙간 전파 순서
아프리카 -> 유라시아-> 오스트레일리아 -> 아메리카
때문에 인류가 가장 먼저 발생한 아프리카가 가장 먼저 대륙간 경쟁선상의 선두에 있기때문에 가장 유리해야했으나 최종승자는 유라시아가 된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저자는 이예 두번째 폴리네시아 제도의 역사를 보는 것으로 거대대륙간 문명발달의 차이를 예증할 작은 실험체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 폴리네시아 안에서의 '작은' 부족간 충돌이
마지막 3장에서는 대륙간 인종 충돌로 연결되는 걸 볼 수 있다.
01 문명이 싹트기 직전 상황 |
1.
인류 역사의 시작점은 BC 11000년전.
이제 인류사 책을 읽을 때 이 정도 수치는 제발 외어져라 내 돌대가리야!!!
1-1. BC11000년
: 촌락생활 식 시기
남북아메리카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시점.
홍적세.및 최종 빙하기 말기.
지질학적 현세의 초기 (p46)
1-2. 5만년전 현생인류 크로마뇽인 등장하다.
이후 몇천년 이내 네안데르탈인의 흔적이 사라지다.
1-3 .3~4 만년전전 호주에 들어온 사람들
- 호주 내 거대동물들 멸종
2.클로비스 유적
2-1. 뉴멕시코주 클로비스
2-2. 남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최고의 유적
2-3. 초기 시베리아인들이 베링해협으로 이주.
2-4. 클로비스 인류의 이주시기가BC11000
결국 인류사의 시작은 이 클로비스 인류가 생긴 시점부터로 잡는 이유가 명확하다.
타임머신을 타고 이 시기로 간 고고학자의 눈엔 드디어 세계 전 대륙에 인류가 골고루 퍼져있게되었거든.
이제부터 각 대륙이 어떻게 발달하게될 지를 동등하게 비교할 수 있다는 시작점이다.
아메리카는 인류거주에 있어 지각쟁이구나!
02 환경차이가 다양화를 빚어낸 모델 폴리네시아 |
뉴질랜드와 채텀제도가 있다.
마오리족은 뉴질랜드 원주민이고 모리오리족은 채텀제도의 주인이다.
1835년 마오리족이 총과곤봉 그리고 도끼로 모리오리족의 섬들을 침략했다
.정복전쟁이었다.
마오리족은 잔인하게 모리오리족을 학살하고 거의 씨를 말려버렸다.
저자는 이 전쟁의 이유가 환경 때문이라고 보았다.
두 종족 모두 이들이 속한 폴리네시아 제도군으로 흘러들어온 유라시아 출신의 인종들이다.
이들이 각자다른 양상으로 발달한 건 그저각 섬이 처한 환경의 차이 뿐이었다는 건.
마오리족은 농경을 하기 적절한 환경에서 높은 인구밀도로 집약적 농경사회를 이루었다
반면 모리오리족이 사는 체텀 섬들은 너무나 척박했다.
모리오리족도 분명 마오리족처럼 원래는 농경기술을알고있는 인종 출신이었지만 이렇듯 환경에 적응하며 평화로운 수렵채집생활을 유지한다.
출발점의 차이는 이렇게 단순했다.
마오리족사회는 인무밀도가 높고 사회적다양성이 컸다.
"발전된 기술과 무기 그리고 인력동원 체계를갖고 있다는 것'" 이 훗날의 종족 학살의 비극으로까지 변한것이다.
03 유럽이 세계를정복한 힘의 원천 |
이제 폴리네시아군도들 즉 겨우 인구 몇천이 전부인 작은 섬나라들과는 규모가 다른 대륙과 대륙간의 충돌사례를 살펴보자.
바로 스페인 장군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겨우168명의 군인들과 함께 황제 아타우알파를 살해하고 잉카제국 수천의 원주민들을 학살한 일이다.
이 일의 이유또한 문명발달의차이때문이라고한다.
특히잉카제국 황제와 그 부족의저항은 문화와 역사적경험부족으로 인해 실패할 수밖에없었다는 주장
과연 이것이 정답일까?
답답하다
마오리와 모리오리의 전쟁 초기 모습을 보고 있으면
12•12 쿠데타가 떠오른다.
보통의 선량한 사람들은 굳이 전쟁을 벌이려들지않는다.
모리오리족들도 처음 마오리 족의 침입후에 마오리족을 회유하기로 장로들이 결의를 했다지않은가.
처음부터 피터지는싸움을 원하는 것이 인간의속성일까?
아니 내말은 인간의 속성이 평화지향주의라는 뜻이아니다
굳이 나서서 안정을 파괴하고싶지않다는 것이다.
그런 게으름과 보신주의도 인간의속성이다.
그러니까 나는 이 환경론에서 인간성 근원의 문제가 자꾸 생각나는 거다.
12•12쿠데타를 일으킨 군인들은 우리대한민국 군대에서 소수였다
그들의 기습적이고 무단적인 쿠데타는 순식간에 전세를 장악했다.
말그대로 기습적이고 무단적이었기에!
누구나 평화를 가장한 안정속에 안주하고싶어하는 인간본성을역이용하면
누군가 독한 맘 한번 먹으면 순식간에 판을 뒤엎을 수 있다!
인류의 역사는 이런 독한 맘 모진 맘 먹은 패거리들이 장악해온 역사 아니겠나
마오리 족이 농경의 힘으로 문명을 구축한후 호전성 또한 키웠다는 이야기인즉슨
문명은 곧 전쟁이다 이 소리가 나오지 않겠는가
다행히 저자도 이게 다가 아니라면서 1부를 끝맺고 있다
직접적 원인이야 총기., 쇠, 무기등을 포함한 여러문명적 성과의 차이이지만왜 이 성과가 특정 대륙에만 편중되었느냐의 질문을 남기면서
2부
식량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
1부를 마치며 말미에 저자가 남긴 질문을 다시한번 상기한다.
문화 혹은 문명의 차이가 대륙간의 운명을 좌우했다는 것을 모리오리족과 잉카제국의 예로 살펴보았다.
저자는 이 문명의 우세가 왜 구대륙 특히 유럽에 더 편중되었느냐고 묻는다.
이제 식량생산의 문제는 총이나 칼, 질병으로 대표되는 직접적이고 상징적인 원인이 아니라 보다 근원적인 대답을 찾는 과정이라 말하는데 ...
그말은 총이나 칼, 질병이라는 궁극의 무기를 왜 유럽만 갖게 되었느냐는 질문으로 바꾸면 될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2부와 3부의 긴 여정에 이 식량생산과 문명전쟁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려 한다.
그중에 2부에서는 집중적으로 식량생산을 논한다.
2부를 읽으면서 (물론 1부 포함하여 이 책을 읽는 내내 많은 의문을 갖고 읽는 중이긴 한데 )
이 방대한 인류사책이 앞서 읽은 [사피엔스]나 [녹색세계사]와는 또 다른 차별점을 발견하게 된다.
[사피엔스]는 2011년 출간.
[녹색세계사]는 1991년 초판 출간후 2006년에 자료수정후 개정판을 출간했다.
[총균쇠]의 저자는 이 두 책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건 인류의 탄생부터 전 대륙을 망라하며 그 역사를 말하고 있는 저 두 위대한 역저들과 참고자료는 비슷한 계통에 있었을 테니까.
[녹색세계사]나 [사피엔스]나 인류사의 분기점에 농업혁명이 있다.
제리드 다이아몬드는 그러나 농업보다는 '식량생산' 혹은 '생산'이란 용어를 더 많이 쓴다.
수렵채집과 농경도 오늘날 산업 분류 기준에 의하면 똑같은 1차산업이다.
여기 인류사 저자들은 그중에서 농경은 인간이 토지에 의도적인 노동을 가한 행위를 따로 주목한 것이다 .
제레드는 농경을 좀더 특별한 지위에 올려놓았다.
앞선 두 책의 저자들에게 목축은 농경의 부산물인것처럼 굳이 의미부여를 하지 않았다.
[총,균,쇠]의 저자는 작물을 기르는 농사와 가축을 키우는 것을 식량생산이라고 따로 구분한다.
이전까지의 수렵채집생활은 자연에서 저절로 자라던 야생 식물에서 수확하거나 산에 들에 돌아다니는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일이다.
이제 자연속의 식물과 동물을 인간이 노동을 가하여 직접 기르면서 야생 동식물의 유전적 변이까지 일으켰다는 것.
때문에 제레드는 수렵채집보다 농경을 보다 진일보한 산업으로 보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특히 [녹색세계사]로 인해 수렵채집생활에 대한 그간의 편견을 버린 상태였다.
수렵채집생활이 문명을 몰라 뒤떨어지고 열악한 방식은 아니라는 것,
수렵채집인이 농경인류보다 오히려 더 풍족히 먹고 누려왔다는 것이다.
물론 제레드도 이점을 짚고 있다.
때문에 인류는 수렵채집과 농경 두가지의 선택지를 두고 왔다갔다한 사례들이 있으며
수렵채집과 농경 이 두가지 분야는 그렇게 인류 앞에 경쟁상대가 되어 왔더라는 것으로.
어찌되었건 결국 문명은 농경 아니 식량생산을 하는 '유산자' 지역에서 발생했다는 결론이다.
2부에서는 식량생산의 기원과 발전과정을 백과사전처럼 꼼꼼히 전하고 있다.
(그래서 지루해 혼났다 ㅠ. 성경의 레위기나 민수기 같으다 ㅠㅠㅠ)
04. 식량생산의 기원 |
1. 정복과 식량생산의 관계
1-1. 소비할수 있는 열량이 많으면 사람도 많아진다.
1-2. 가축화로 인해 축력을 쓰면 생산량과 생산지의 확대효과.
1-3. 보다 높아진 인구밀도로 인해 군사력 우위 확보의 조건 충족
2. 정착생활에 따른 가축화와 작물화 = 식량생산
2-1. 농경과 정착생활은 출산율과 인구밀도를 높힌다.
2-2. 잉여식량과 지배 엘리트의 출현.
2-3. 가축화된 대형동물의 활용 ; 특히 군사 무기로서의 말의 효용.
' 그러므로 가축화, 작물화된 동식물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유라시아에서 제국 , 문자, 쇠 무기 등이 제일 머저 발달했고 다른 대륙에서는 그보다 늦어지거나 끝까지 발달하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해주는 궁극적 원인이 된다. (p 127)
05 인류 역사가 갈라놓은 유산자와 무산자 |
1. 인류 역사는 유산자와 무산자 사이의 불평등한 갈등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p 128)
2.. 농업의 신비
2-1. 생태학적으로 불리한 곳에서 발아한 초대 농경 (혹은 식량생산) : 이라크, 이란, 멕시코, 안데스 , 중국 사헬지대. (p 130)
2-2. 생태학적으로 유리함에도 농업이 늦게 시작한 곳 : 캘리포니아, 아르헨티나 팜파스, 호주 서남부&동남부, 희망봉 일대(p 129)
3. 농업시작 지역의 지역별 편차의 의미는 민족이 무산자와 유산자로 나뉘는 운명을 결정.
4. 식량 생산 연대 추정방식의 고전, 방사선탄소연대측정법의 문제
4-1. 고고학에석 가축화된 짐승의 형태학적 구분 : 보통은 야생의 것이 더 크다.
4-2. 대기중 탄소내 탄소14와 탄소12= 1: 1000000
4-3. 탄소14에서 탄소 12로 붕괴하며 반감되는 기간 대략 5700년
4-3. 측정 시료의 양이 많아야 의미있는 연대측정 수치가 나오는 문제.
4-4. 이 비율이 일정치 않을 때 샘플 나무의 나이테로 연도보정.
5. 가속기질량분광분석법
-방사선탄소연대측정법 보완
6. 병아리콩의 야생조상은 BC8000년 경 터키 동북부
7. 에머밀의 재배 시작점은 비옥한 초승달지대(이란, 터키 일대)
8. 식량생산의 기원
8-1. 완전 독립 기원
1) 서남아시아
2) 중국
3) 중앙아메리카
4) 남아메리카의 안데스산맥 일대 아마존강 유역
5) 미국 동부
8-2.. 완전 독립 기원 지역에서 창시작물 수입
- 수입가축 작물이 지역의 식량 생산을 창시創始하다. (p 162)
1) 서유럽
2) 인더스 강 유역
3) 이집트
9. 생산물 창시의 방식
9-1. 수렵채집민이 창시 작물과 가축을 수용 : 이집트 , 유럽 대서양 연안 , 희망봉 코이족
9-2. 캘리포니아, 아르헨티나의 팜파스, 오스레일리아 , 시베리아
인류역사는 유산자와 무산자 사이의 투쟁이라!
호모 끼리의 동족 상잔 속에 살아남은 사피엔스의 승리나는 관점([사피엔스])만큼이나 신박한 아이디어같아보이다가도
저 해방후 공산주의자들이 유산계급, 무산계급 떠들던 용어가 연상되기도 하고 ㅎㅎㅎ
농경으로 인한 정주형 계급사회의 출현이 총균쇠등의 월등한 무기를 낳은 토대가 되고 이것이 문명간 불균형한 힘의 원인이 되었다는 말.
나는 여기서 가장 근원적인 논리적 모순을 의식한다.
내가 사람을 총으로 쏘아 죽였다.
그 사람이 죽은 원인은 총때문이라는 소리?
그래서 살인범은 총인가?
총이란 것 자체가 살인의 원인인가?
1212 쿠데타 당시 최규하 정부가 전복당한 건 전두환 노태우의 쿠데타세력이 기민한 능력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쿠데타 성공의 원인은 전두환노태우의 탁월한 능력때문이었다?
이게 말이야 방구야?!
06. 식량생산민과 수렵 채집민의 경쟁력 차이 |
1. 인류 출현이후 식량생산으로의 전이가 늦어진 이유
-수렵채집의 이점이 더 컸기 때문.
2부 들어오기전에 짚었듯이 오늘날 현대인들은 수렵채집생활이 대단히 열악한 생활방식인줄 오해가 있다.
나도 그랬다.
그러나 수렵채집인들은 넉넉한 자연환경을 나름으로 누리며 풍족하게 보냈다.
수렵채집인이라 하여 자연을 변형하지 않은 것도 아니라 한다.
특정 야생 식물의 열매수확을 늘리기 위해 주변 경쟁 나무를 제거한다던가 불을 질러 지력을 보충할 줄도 알았다.
또 농경기술을 습득하고서도 농사와 수렵을 번갈아가며 했다.
거기다 수렵채집인이라 해서 늘 이동생활만 한 것도 아니었다.
한마디로 수렵채집만 갖고는 더이상 편안히 식량을 공급받을 수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농업을 택했다는 결론.
2. 식량생산방식은 매우 느리게 확산되었다.
2-1. 대상 작물의 전환도 역시 마찬가지로 점진적으로 이루어짐.
결론은 농경의 역사 초반에 인류는 수렵채집과 농경 두 가지 방식을 늘 열린 방식으로 선택하며 사용했다.
즉 수렵채집과 농경 이 두가지 방식은 인류앞에서 나를 선택하라고 경쟁하듯 존재했다는 것.
3. 최종적으로 식량생산이 인류의 보편적 식량공급방안으로 안착하다.
3-1. 수렵대상대형동물과 식물의 멸종.
3-2. 작물가능대상 식물이 많아짐
3-3. 생산기술의 발전
3-4. 인구밀도의 상승
4. 그래도 여전히 남아있는 수렵채집민들
바다와 강 등의 자연적 경계가 농경이 침투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07 야생 먹거리의 작물화 |
1. 최초의 작물화는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졌다.
-동물의 배설물에 담긴 씨앗들.
무의식적 작물화
2. 무의식적 작물화의 선택 조건
-크기 : 크고 먹기 좋은 과실위주로
- 안정성 : 독성이 없는 것 찾아내기
-질 : 과육이 많거나 기름기가 많은 종 위주로
- 형태 : 의복용 작물인 아마의 경우는 길고 줄기가 곧은 쪽으로. 작물화 함.
3. 돌연변이 종자의 유용성과 자연선택
3-1. 종자확산 불가능한 돌연변이가 인간에 의해 선택되어 종 보존
- 완두콩, 보리와 야생밀.
-자연계에선 도태될 수 있던 종이 인간에 의해 보존에 성공한 사례
3-2. 야생종자의 분산 발아
- 발아가 안되어 번식실패할 뻔한 종들이 인간의 선택으로 종 보존
3-3. 발아억제 돌연변이
-발아를 억제하는 기제에 장애가 온 돌연변이들이 오히려 인간의 선택으로 도움을 받아 보존 성공
3-4. 생식의 변화
- 자가생식을 하는 종으로의 변화
결국 종자의 진화에 두 가지 벙식이 있다.
다윈이 말한 자연선택.
그리고 농경화 과정에서 인간의 손이 작용한 소위 인간 선택.
4. 야생식물이 작물화 순서
1차 : BC 1만년
밀 보리, 완두콩
- 야생상태에서도 수확량이 많았고 재배가 쉬운 종들.
-대부분 자화 수분 식물.
2차 : BC 4000
올리브, 무화과 , 대추야자, 석류 , 포도
3차 : 사과, 배, 서양자두, 버찌
4차 : 호밀, 귀리, 순무, 비트 양상추
5. 작물화한 식물의 지역적 특색
비옥한 초승달 지대 : 나중에는 축력까지 이용하여 대형 단일경작지 탄생
곡류 위주
신대륙 : 혼합식 채소밭
뿌리작물, 덩쿨 작물 위주
'
5. 작물화에 실패했거나 더뎠던 식물들.
-생장기간이나 야생동물 경쟁자
떡갈나무 -긴 생장기간, 다람쥐와의 도토리 경쟁
딸기 -개똥지빠귀와의 경쟁
08 작물화하는 데 적합한 식물의 식별과 성패의 원인 |
야생식물을 작물화하는데 지역마다 성공사례가 다르다
8장은 수렵채집인류가 독립농업을 일으킨 데 지역적 차이가 생기는 이유를 묻고 있다.
예를 들어 야생의 밀이 인간에게 재배되게 되었다.
이것이 성공한 지역도 있고 끝내 실패했거나 아예 시도조차 안된 지역이 있다.
그 차이는 그 인류의 능력의 문제인가 , 밀이 문제인가?
이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서는 둘 중에 식물 쪽을 검토하는 것이 훨씬 난해한 문제라고 한다.
인간보다 식물의 종이 훨씬 방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생물학 유전학이 이렇게 발달한 현대에 와서도 과거 고대에 작물화한 종을 넘어서는 새로운 종의 작물화는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다.
이 사실을 통해 작물화 가능성 여부로 식물 종 전반을 살펴보는 문제는 해결된 셈이다.
한마디로 이류에 유용한 식물의 작물화는 고대에 이미 완료되었다는 소리!
단지 식물분야에서 검토할 분야는 분명히 남아있다.
그것은 작물화의 지역적 차이 문제다.
예를 들어 같은 아마나 수수는 야생종이 넘쳐남에도 왜 특정 지역에서만 작물화 되었느냐
또는 포도나 올리브, 무화과는 왜 비옥한 초승달지대에서만 작물화되었는가
이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세 곳을 대조군으로 삼아 집중 비교분석한다.
비옥한 초승달지대와 호주 서부 뉴기니, 그리고 미국 동부 지역이다.
1. 비옥한 초승달지대의 이점
1-1. 지중해성기후
1-2. 한해살이 곡류와 콩이 자리가 적절하다.
1-3. 야생상태의 식물이 이미 생산성이 풍부하고 수량도 많았다.
반먼에 신대륙의 작물식물조상들은 작물화하기 까다롭고 생산성도 낮았다.
1-4. 구대륙에는 자화수분 (무성생식) 가능한 식물이 많다.
암수한그루 제꽃가루받이 식물
비옥한 초승달 지대의 식물군에서 암수한그루형 제꽃가루받이 식물의 비율이 유난히 높다는 것은 초기 농경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일이었다.
그것은 곧 인간에게 편리한 생식 생태를 가진 야생식물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p 217)
2. 서유라시아지대(비옥한 초승달 지대를 포함한 ) 의 기후적 이점
- 작물화에 적합한 야생식물의 비율이 높은 기후
- 같은 지중해성 기후지역이라해도 서유라시아 지중해성 지역이 훨씬 범위가 넓다.
-그 안에서 계절별 , 연도별 기후차가 크다.
- 그래서 한해살이 식물의 비율이 크다.
-이는 자연 종의 다양성을 낳을 수 있음
3. 서유라시아지대의 지형적 특성
- 짧은 거리 안에서의 고도 및 지형 변화가 극심하다.
이는 수확기간을 늘릴 수 있다.
결과적으로 생태학적으로 종의 다양성이 가능한 지형&기후적 잇점
4. 비옥한 초승달 지대
이 유리한 지역적 잇점을 갖고 등장한 창시작물 :
곡류 : 에머밀, 외톨이밀, 보리
콩류 : 렌즈콩, 병아리콩, 완두콩,쓴살갈퀴
5. 그외 서남아시아 (비옥한 초승달지대)는 수렵채집인이 누릴 수산자원이 빈약했다.
농경에 매진하게 되는 이유.
6. 뉴기니와 미국 동부는 식량생산용 동식물의 질이 열악한 이유는
6-1. 재배자의 능력의 문제일까?
6-2. 재배 작물과 동물의 문제일까?
6-3. 뉴기니와 미국 동부의 식량생산이 더딘 이유를 밝혀내는 민족생태학의 유용함
7. 민족생태학에서 밝혀진 수렵채집민의 특성
7-1. 지역의 동식물 지식에 해박함.
-때문에 뉴기니와 미국 동부의 작물화가축화가 더딘 이유는 원주민의 능력이 부족한 탓이 아니다!!!!
7-2.BC 9000~8000 원주민들, 에머밀과 보리의 효용을 알아보다
8. 뉴기니의 장물화가축화가 더딘 생물학적 이유.
8-1. 뉴기니 식물들은 뿌리작물들이 많다.
8-2. 야생식물종 자체가 적다.
8-3. 대형포유동물군이 적다.
8-4. 작물화할 수 있는 식물들의 열량도 부족하다.
' 모든 것은뉴기니의 생물상과 환경 때문었던 것이다. ' (p 234)
9. 미국 동부의 작물 창시 생성 순서
BC 2500~1500 호박, 해바라기, 섬프위드, 명아주
BC 500~ 200 마디풀, 메이그래스 , 작은 보리
; 이상은 작고 , 일부는 (섬프위드) 역한 냄새도 풍기는 등 작물화에 취약하지만
단백질 함량이 높은 등 영양학적로는 질이 좋다.
AD 1년 ~200 옥수수
AD 900 옥수수의 토착화
AD 1100 뉴에콩. 옥수수, 호박 등 멕시코산 3대작물이 미국 동부 3대 작물로 확립됨
10. 호프웰 문화
- 오하이오 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문명권
-BC 200~ AD 400
- 비옥한 토양과 적당한 강우량의 기후로 농업발달.
-그러나 초승달지대와는 9000년의 격차.
11. 미국 동부권의 문명발달
호프웰문화 (BC200~AD400)- 미시시피 문명 (AD 900)
12. 뉴기니와 미국동부의 수렵 채집민들의 식량생산여건
11-1. 초승달지대보다 척박한 환경
11-2. 작물&가축화할 야생 동식물 종의 다양성 부족
09 선택된 가축화와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 |
1.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다 제각각이다. (p 244. 레프 톨스토이)
; 이 문장에서 톨스토이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결혼 생활이 행복해지려면 수많은 요소들이 성공적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성적매력, 돈, 자녀 교육, 종교 인척 등등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합의할 수 있어야 한다. 행복에 필요한 이 중요한 요소들 중에서 어느 한 가지라도 어긋난다면 그 나머지 요소둘이 모두 성립하더라도 그 결혼에 실패할 수ㅇ밖에 없다. 이 법익을 확대하면 결혼 생활뿐 아니라 인생의 많은 부분을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p242)
-인생의 성공을 위해서도 수많은 조건이 필요하듯 동물의 가축화에도 수많은 조건이 딱 부합하여야 한다는 뜻.
2. 지구상의 무수한 많은 동물군 중에 가축화한 종은 매우 적다.
2-1. 대형 육서 초식동물의 종에서 갗축화된 대형종은 모두 14종에 불과하다.
2-2. 대부분은 유라시아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
3. 가축화된 동물이 적은 이유는 사람의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다.
4. 가축화되지 못한 동물의 특징
4-1. 성장속도가 너무 느린 동물들 : 코끼리
4-2. 우리에서의 번식이 힘든 동물들 : 치타, 비쿠냐의 복잡하고도 에너지 소모 많이 되는 구애행위
4-3. 절대 가축화될수 없는 성격 : 회색곰, 아프리카들소, 얼룩말 .
4-4. 지나치게 겁이 많은 성격
4-5. 동물 특유의 사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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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읽고 다시금 [기억의 7가지 죄악]이라는 책,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진화론자들의 오만이 다시 연상이 되었다.
내가 지금 [기억의 7가지 죄악] 그책을 제대로 리뷰도 안해놓아 남은 기록이 없는데
' 마치 하늘에서 바늘바구니를 쏟아뜨려서
그것이 땅바닥 10제곱센티미터안에 12개가 정확히 꽂힐 상황도 철저히 환경에 적응한 진화적 성과라는 태도'
라고 메모해 놓은 걸 겨우 찾았다.
여기서
'하늘에서 바늘바구니를 쏟아뜨려서
그것이 땅바닥 10제곱센티미터안에 12개가 정확히 꽂힐 상황도 철저히 환경에 적응한 진화적 성과'
이 문장 그대로가 책에 담겨 있었던 것 같다.
정말로 그렇다.
인간의 지성감성, 지능 이 모든 특수하고 심오한 영역을 그저 진화의 영역으로만 규정하는 건
너무 인간을 비인간화, 생물화, 물질화 시키는 관점이라고 본다.
게다가 10제곱센티미터 안에 바늘 12개라니!!!!!
그 확률이 진화로 가능하다고?
난 진화론자들이 이미 벌어진 상황의 원인을 너무 억지로 찾으려 드는 태도가 맘에 안드는거다!
어떻게든 결과물을 해석은 해야하겠으니 이것저것 말이 되든 안되든 갖다 부치기만 하는 것 같다.
지금 가축화된 동물 얘기만해도 그렇다.
여기서 평균 45KG 이상의 대형잡식성포유동물의 가축이 전체 몇종이 되는지 책에선 안나왔다.
위키백과를 찾아보니 약 5400종이라고 한다.
이중에서 가축화 대상 동물로 1) 45KG 이상 2) 육상 3) 잡식성의 항목을 빼면
900여종이 안넘는다.
여기서 고래, 바다코끼리, 박쥐류, 쥐류, 토끼류까지 뺐다. (토끼는 가축화했다
닭 얘기도 일단 열외다 )
이 많은 종들중에 14종만이 우리가 아는 가축으로 '진화'했다고 한다.
양, 염소, 소, 돼지, 말, 낙타, 라마, 알파카, 당나귀, 순록, 물소, 야크 가얄 등이다.
나는 이것을 진화론자들은 이 14종의 가축을 인류종이 이뤄낸 진화적 성과라고 공을 빼앗아가는 얌체짓이라고 본다.
14종의 가축은 종속과목강문계 의 동물분포도에서 각자 자신이 속한 '목'을 대표해서 우연히
가축으로 진화될 선택을 받은 종들이 아니다.
이들 14종은 다른 '목'항목을 떠나 모든 포유동물들에서 유달리 가축화하기 좋은 특성을 가졌을 뿐이라고 나는 주장한다!!!!!
이번에 이 포유동물 '목 ' 동물 알아보니까
쥐목 동물은 무로 1730 여종이나 된는데 관치목 동물류는 달랑 1종밖에 없다는 걸 알았다.
땅돼지는 관치목 군에서 달랑 1종밖에 없더라!
땅돼지는 돼치처럼 소목에 분류되지도 않고 따로 구분한 이유가 있겠지.
장비목이라는 구분이 있는데 인도코끼리, 아프리카코끼리 딱 2종이 여기에 들어있다.
이렇게 종속과목강문계의 생물학 분류표는 각 동물의 특성을 엄격히 분류해서 단순히 수치상 평균으로 몰빵하지 않았는데
왜 가축화한 14종에 대해서는 따로 의미부여를 못해 안달일까?
얘네들은 가축화했다기보다 얘네들이 원래 인간과 친하게 되도록 태어난 종이라는 관점을 가지면 안되는 걸까?
그러면 이런 인류사, 민족생태학이 재미없어지나?
하긴 나에겐 창조론의 관점이 버티고 있으니까 이렇게 비판적 사고프레임이 생겨서 한편으론 감사할 지경이다.
여러가지 관점을 다양하게 접목하고 활용하면 책이나 영화 드라마 모든 것의 가치와 맛이 더 풍성해질테니까.
10 대륙의 축으로 돈 역사의 수레바퀴 |
우리는 지금 대륙간 문명의 발달 속도를 논하고 있다.
현재 식물과 동물이 농경을 위해 야생상태에서 인류의 손안으로 들어온 과정을 살펴왔다.
식량생산이 문명 형성의 기본이었거늘 동식물의 상태가 받쳐주지 못한 아메리카와 뉴기니 지역이 대표적으로 나온다.
그리고 아프리카 남단 남아프리카 공화국 지역도.
이제 마지막의 대륙간 차이를 논할 차례.
이는 어쩌면 태생적 차이일수도 있는데
곧 각 대륙의 형태와 이로 인해 생긴 기후와 지형의 차이다.
한마디로 유라시아 (유럽과 아시아)의 구대륙은 같은 위도대를 포함한 동서로 넓게 퍼진 형태이고
남&북 아메리카 신대륙은 위도의 차이대로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구조.
이는 식물이건 동물이건 잘 전파될 수 없는 차이를 낳았다고 한다.
1. 선제적 가축화~작물화
'농작물이 이리저리 옮겨지고 퍼지는 전파의 가능성이 쉬운편인가 어려운 편인가를 가름하는 난이도가 지리에 따라 달라지는 현상'(p 274)
-선사시대 야생식물의 변종들이 야생생태에서와 작물화 과정에서 일으킨 돌연변이 횟수 조사.
- 1) 한 지역에서만 변이
2) 여러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변이.
- 1) 두 가지 이상의 야생 변이
2) 두 가지 이상의 작물화 변이
-리마콩, 덩쿨강낭콩, 칠리고추 등이 2회 이상 작물화 변이를 일으켰다
1) 하나는 중앙아메리카에서
2) 또 하나는 남아메리카에서
-호박은 중앙아메리카에서 1번, 미국 동부에서 1번 변이가 일어남
2.. 작물화 과정에서의 변이 횟수가 주는 의미
- 이는 서남아이사와 아메리카의 식물 작물화 전파속도가 달랐다는 증거!
- 서남아시아는 돌연변이를 겪을 틈 없이 전파되었지만
아메리카에서는 전파속도가 너무 느려서 각 처에서 그 과정에 돌연변이를 겪었다는 것.
3. 비옥한 초승달 지대 ( 서남아시아, 유라시아를 대표) 의 농작물의 확산 실황
BC 8000 초승달지대
BC 6500이전 그리스, 키프로스, 인도아대륙
BC 6000이전 이집트
BC 5400이전 동부 유럽
BC 5200이전 스페인 남부
BC 3500이전 영국
- 이들 지역 내 작물들은 서남아시아와 작물이 동일하다.
-동서로 긴 지형은 같은 위도 안에서 같은 기후를 가진 지대들.
-식물의 전파가 빨랐던 이유
4. 같은 위도 내에서 지형적 차이
4-1. 아메리카 동서를 나누는 텍사스와 대평원
4-2. 인더스강의 아열대성 기후
4-3. 중국의 온대성 기후
5. 위도와 지형의 난점은 식량생산뿐 아니라 기술 전파에도 장애가 됨
- 바퀴, 문자 등
3부
지배하는 문명, 지배받는 문명
11 가축의 치명적 대가, 세균이라는 사악한 선물 |
'농업의 힘은 결코 비무장상태에서는 생기지 않는다
농경민들은 더 지독한 병원균을 내뿜었고 더 나은 무기와 갑옷을 가졌으며 일반적으로 더 강력한 기술을 소유했다'
(p 297)
인류에 치명적 사망원인이었던 질병들이 활약한 시기는 근대!
'인류의 근대사에서 주요 사망원인이었던 천연두, 인플루엔자, 결핵, 말라리아, 페스트, 홍역, 콜레라 같은 여러 질병들이 동물의 질병에서 진화된 전염병들이다.
역설적이지만 유행병을 일으키는 이 세균들은 대부분 오늘날 거의 인간들에게만 감염되고 있다'. (p 299)
인류 역사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던 일들 뒤에 그리고 오늘날 인류의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몇 가지 쟁점 뒤에는 동물에게서 얻은 인간 질병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EX) 스페인 병사의 세균에 전멸된 아메리카 원주민
야생 원숭이에게서 전염된 에이즈
1. 세균의 전략
1) 1차 숙주에서 2차 숙주에게로
: 살로넬라균, 쿠루병
2) 매개 곤충 활용
: 모기( 말라리아) , 벼룩(페스트) 이(발진티푸스), 체체파리(수면병)
: 모체전달 ( 매독 풍진, 에이즈 )
3) 상처
: 피부 및 피하 노출로 전파 용이
: 매독, 천연두
4) 방사형 확산전략
호흡기 (인플루엔자, 감기, 백일해)
설사를 통한 수인성 전염 ( 콜레라, 한국형출혈열)
2.인간의 대응
1) 열
2) 면역체계 가동
3) 유전자선택을 통한 자연도태.
-세균에 강한 유전자만 세대 유전
-아프리카흑인( 말라리아) , 아슈케나지유태인( 결핵), 북유럽인( 세균성 설사병)
3. 역사적으로 유명한 대유행 사례
1) 1차세계대전 종반기 인플루엔자 : 2100만명 희생
2) 1346~1352 흑사병
3) 1880년대 서스캐처원 아메리카 원주민을 몰살시킨 결핵
.4. 대유행 감염병의 특징
1) 전파의 급속성
2) 단기간 사망과 단기간 회복
4) 면역효과 발생
4) 인간에게만 전파
-> 대중성 질병
5. 대중성 질병 Crowded disease
1) 충분한 인구'
2) 밀집성
안토니우스 병 ( 콜레라)
유스티니아누스병 ( 흑사병)
6. 대중성 질병의 원천 , 대량 가축화된 동물들.
-동물들도 대중성 질병을 앓는다.
-동물들 대중성 질병이 유전자변이를 일으키며 인간형 대중성 질병으로 전환된것.
우역바이러스 -> 홍역바이러스
7. 동물에서 인간으로 질병이 전이되는 단계
-1단계 : 인간에게는 전파되지 않음
고양이 ( 고양이 발톱병) , 개 ( 렙토스피라증) , 닭( 앵무병 ) , 소 (브루셀라증)
-2단계 : 옮겨지긴 하지만 병원체 문제 해결로 금세 종식
오뇽뇽열병, 포트브래그열병, 쿠루병 (식인풍습 박멸로 사라짐)
-3단계
라사열
라임병
에이즈
; 원숭이의 바이러스에서 비롯되어 1959년에 처음으로 인간 환자가 기록된 에이즈으 미래는 더욱 안정적이다 (P 317)
8 . 인류 역사에 치명적인 영향 미친 세균들
'유럽의 총칼에 의해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아메리카 원주민보다 유럽의 병원균에 의해 병상에서 목숨을 잃은 원주민 수가 훨씬 더 많았다 '(P 320)
1) 아즈텍 침입자 코르테스에 조력한 천연두
- 아즈텍 인구를 1/10 으로 줄여버림
- 잉카의 침입자 피사로에게도 동일한 협력을 함
-북아메리카 2천만의 인구를 절멸시킨 전염병
- 천연두, 홍역, 인플루엔자, 발진티푸스, 디프테리아, 말라리아 볼거리 백일해 페스트 결핵, 황열
' 유럽이 여러 대륙에 준 사악한 선물 (p 325)
12 식량 생산 창시와 문자 고안과의 관계 |
[총,균,소]는 전세계적 베스트셀러다.
12장은 그러한 책에 대해서 우리 한국 독자들이 특별히 주목할 만한 장이다.
바로 한글에 대해 집중 조명해주고 있거든.
한글이 세종대왕이 창제했다 언급하며 한글로 쓰인 김소월의 시 '산유화'도 삽입되어있다.
정말 자랑스럽다 ㅎ
이래서 [총,균, 쇠] 이 호두까먹기 딱좋게 두꺼운 책이 대한민국의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얻었던 것일까? ㅎ
지금까지는 식량생산이라고 하는 문명 발흥의 키워드가 대륙간에 어떻게 차별적으로 생성하고 발전되어 왓는지를 보아왔다.
이제는 문명의 키워드가 아닌 문명의 실체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세 가지가 대륙간에 혹은 민족간에 어떻게 차별적으로 발전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그 세가지는 문자, 고등기술, 그리고 중앙집권화된 정치체제다.
첫번째. 문자.
저자는 이를 위해 문자의 원리, 분류 기준, 생성의 역사를 촘촘하게 엮어 펼쳐놓는다.
저자가 고등학교때 그리고 이후 보다 체계적으로 익힌 어학실력이 빛을 발하는 장이라고 본다.
나는 일단 어학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어학도 문과 내의 자연과학적 분야라 생각한다 ㅎ)
그래서 저자가 문자를 구분한 방식이 과연 기존에 통용되던 방식인지 아니면 독자적 분류인지 식별할 재주가 없다.
저자는 문자를 크게 두가지로 분류했다 .
1. 독자적 창안 문자.
2. 모방창안된 문자.
그러나 저자가 이 기준으로 나눈 이유는 이책의 취지에 맞는 합당한 분류라고 생각하다.
이 책은 인류 문명사 책이니까.
1. 독자적 창안문자란 다른 문화권의 영향을 받지 않고 문명 내에서 독립적으로 발명해낸 문자를 말한다.
여기에 해당되는 문자는 비옥한 초승달 지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수메르 문자, 그리고 중남아메리카의 멕시코 문자밖에 없다고 본다. 여기에 중국의 한자까지 포함할까 말까 고민하기도 하는데 거의 독립창안문자의 범위에 끼워주는 분위기다.
2. 모방 창안된 문자
소위 모방이라 하는 것도 결국 발명과 혁신으로 가는 기본 루트니까 난 충분히 중립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물론 모방이란 말은 거의 안썼다.
암튼 문자 발명 두 번째 방법을 제시한다.
하나는 그 문자를 고대로 가져다가 자신의 실정에 맞게 변형하는 것.
두번째는 문자를 쓴다는 그 아이디어 하나만 알고선 스스로의 힘으로 문자를 발명해 낸 것.
두 번째 방식의 비유를 들자면 미국이 원자폭탄을 만들었다더라 , 이걸 알게된 소련도 만들고 싶어하는데 방법은 모르더라. 그래서 자국의 과학자를 닦달했고 자국 과학자들도 원자물리학, 양자학 다 뒤져서 마침내 만들게 되었더라 ..(p 340)
그러니까 저자는 '문자'라는 개념을 창출했다는 자체로 문명사에서 큰 방점을 준다는 거다!
바로 그런 면에서 메소포타미아문명( 저자는 이 단어도 거의 안썼다. 계속 비옥한 초승달지대라고만 말했고 메소포타미아 이 단어는 이 책 읽은지 닷새가 되어서야 생각이 났다 ,,,나란 인간...)의 문자 창안을 아주 높에 쳐주고 주목하는 저자다.
또한 바로 그런 이유에서 한글은 모방창안 문자 카테고리에 들어간다.
왜냐하면 한글 창제 이전에 조선은 한자를 써왔고 또 다른 나라 문자들의 쳬계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종도 우리 문자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한자와는 전혀 다른 문자체계, 그리하여 오늘날 700년뒤 미국 인류학자도 알아볼 위대한 문자를 발명해냈다.
이런 말을 들으면 한글 찬양자들께서는 한글이 어떻게 독립창안문자가 아닐 수 있어 호들갑일거다!
나도 뭐 기분은 좋지 않다.
뉘앙스가 그러니까.
특히 한자와 티벳트 문자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구절을 보면 , 이 작자(욕 아니다 ㅎ) 가 한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거 맞어? 하는 기분이 든다.
그러나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이 책은 문명사이다.
문명사의 논조는 사상과 철학을 배제한 중립적 뉘앙스 뿐이라서
민족주의와 가장 배타되는 학문이 나는 문명사 혹은 인류학이라고 생각한다 ㅎ
그러니까 행간에 담긴 의미는 한글이 정말 놀라운 글자체계라는 것을 저자도 인정하고 있다고 본다 ㅎ
1. 문명 변천의 핵심
- 농업, 야금술, 복잡한 기술, 중앙집권적 정치체제, 문자. (p 327)
2. 문자의 3요소
기본소리 + 음절+ 낱말
3. 구성 원리에 따른 3가지 발명 방식
3-1. 알파벳 체계 : 기본소리위주로 구성
3-2. 어표방식 : 상형문자, 그림문자, 설형문자
3-3. 음절방식 : 그리스 선형 B 문자, 일본의 전보문자.
4. 발명 원천에 따른 문자 구분.
4-1. 독자적 문자발명
4-2. 모방 창안.
5. 독립적 문자 발명
5-1. BC3000 수메르인
5-2. BC 600 멕시코
(5-3. BC 1300) 중국
5-4. 수메르 문자의 구성
어표+ 음성기호+ 한정부호 (이 글자를 음성으로 읽느냐 어표로 읽느냐 기준표시)
=> 인간 창의성이란 보편적이다.
수메르의 영향이 없었음에도 멕시코 문자 역시 수메르 문자와 비슷한 원리로 창안되었다.
6. 문자 창안의 두 번째 방법 모방.
1) 독립 창안 문자가 드문 이유.
한마디로 모방해서 쓰면 편한 걸 굳이 왜 따로 만드나?
아니면
독립 창안 문자를 만난 후로 수용하기 바빴다?
' 문자를 새로 만들어내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이 독립창안문자들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문자를 독립적으로 만들어낼 기회가 견제되었기 때문이다. (p 339)
2) 모방 혹은 발명품의 전달 방식 두가지.
=청사진 복사 + 아이디어 확산
청사진 복사 : 발명품을 고대로 가져와 사용하기.
아이디어 확산 : 전제는 얻었지만 방법을 모르는 상태.
3) 청사진 복사 활용의 예
키릴 알파벳 : 그리스어 + 히브리어
고트 알파벳 : 게르만어 기록
로마 알파벳 : 청사진 복사의 최종 산물.
4) 로마 알파벳의 원안 셈 알파벳
-이집트 상형문자에서 24개 자음기호 추출
-자음의 이름을 만들다.
5) 모음의 창안
현대 알파벳의 원류 3가지 : 24개 전후의 알파벳 개수 + 알파벳 이름 + 모음
-그리스 문자 : 셈 알파벳 + 페니키아 알파벳(모음 으로 쓸 5개 문자 차용)
6) 셈 알파벳의 발전
(1) 현대 에티오피아 알파벳 : 셈알파벳 -> 초기 아라비아 알파벳 -> 현대 에티오피아 알파벳
(2) 아랍어 알파벳, 히브리어, 인도어, 동남아시아어.
(3) 페니키아 알파벳-> 그리스 알파벳-> 에크루리아 알파벳-> 로마알파벳-> 영어 알파벳
7) 아이디어 확산 활용의 예
(1) 인디언 체로키족 문자
(2) 한글
(3) 아일랜드의 오검 알파벳
(4) 이집트 상형문자
(5) 이란, 크레타, 터키
7. 초기 문자들의 한계
-복잡한 감정과 문학 표현 불가능
- 일반 대중이 아닌 특별히 선정된 엘리트들 위주의 문자.
=> 이는 문자발명이 각처에서 더뎠던 이유.
=>문자는 결국 중앙집권정치체제하에서 탄생할 수밖에 없다.
8. 식량생산과 문자 발명의 상관관계
독립 문자 창안지역 3군데는 모두 최초로 식량 생산을 지작한 지역이었다. (p 357)
그러나 복잡한 정치체계를 가진 사회라 해도 문자를 발명하지 못한 지역들.
; 문자 발명사회와 격리되어 있었기 때문.
13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 |
왜 문명의 핵심 기술이 유라시아 대륙에서만 발명되었는가?
혹시 발명영웅, 즉 구텐베르크, 와트, 에디슨, 라이트 형제등과 같은 극소수의 천재들이 편중되어 있어서일까? (p 363)
나도 이 생각했다 ㅎ
세종대왕은 중국에도, 일본에도 , 영국에서도 태어난 인물이 아니쟎은가 ㅎ
1. 인류학자들의 난제 파이스토스 원판
- 1908년 크레타 섬에서 발견된 미노스 궁전의 유물.
- BC 1700년대 제작 추정,
- 해석도 못하고 인근 최초 문자 고대르리스 선형문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문자체계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사실 수많은 발명품 또는 대부분의 발명품은 호기심에사로잡히거나 이것저것 주물럭 거리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개발했고 그들이 염두해 둔 수요 따윈 처음부터 있지도 않았다.(p365)
문명을 좌지우지한 위대한 발명영웅은 없다
- '두루 인정받는 유명한 발명가들에게는 항상 유능한 선후배가 있었고 사회가 그들의 제품을 이요할 수 있는 시기에 발명품을 개량했던 것이다'(p369)
-1769년 왓트의 증기기관에 이르기까지
1600년대 후반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기술적성과
- 에디슨의전구발명,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기술은 발명된 이후에 그 용도가 발견된다.(p370)
발명품 수용의 조건
1) 경제적 이점
2) 사회적 가치관과의 부합
3) 기득권과의 양립가능성
: 쿼티자판이 존속한 이유
4) 신기술의 유용성 확인의 난이도
신기술 수용의 사회별 속도차이
1) 평균수명
2) 고대노예제
3) 특허권을 통한 보상과 보호 제도 부제
4) 기술훈련 부재
5)고대 로마에서는 기술투자에 대한 기대심리가 없다.
6)원시세계의 가족중심사회
- 개인의 발명에 대한 보상 희미
7) 모험정신의 차이
8) 과학적 사고방식의 차이
9) 다양성 수용의 차이
10) 종교의 차이
=> 이상 10가지 요인은 지리적 조건과 연관이 없다(p377)
=> 혁신은 다른 사회에서 빌려온 것들이다(p383)
발명기술의 확산 경위
'발명기술과 빌린 기술의 상대적 중요성은 기술발명의 난이도와 다른 기술사회와의 근접도다.'(p383)
1) 식량의 작물화: 전 세계 9회 독립발생
2) 토기 : 일본, 초승달지대, 아마존, 사헬, 미국 동남부,멕시코 6회 독립발생
3) 문자: 독립발생3회, 알파벳은 1회 발생
4) 수차, 맷돌, 바퀴, 나침반, 풍차, 사진기
:1~2회 독립발생
=> 결국 이런 문명기술 곧 혁신은 빌려오기를 통해 전파된다.
때문에 기술의 역사에서 지리와 확산의 역할이 매우 크다(p386)
'확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술을 습득하는 일이 적어지고 기술을 잃어버리는 일은 많아진다.'(p389)
기술의 확산과 자가 촉매작용
-스스로 촉매작용을 일으켜 시간이 갈수록 가속화 되는 현상 (p 390)
인류사의 두 가지 도약
1. 5~10만년 전의 유전적 변화
2. 정주형 생활 방식으로의 전환
=> 식량생산-> 정주형 생활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기술이 자가 촉매작용을 보여주는 사례
==> 기술이 가장 신속하게 발전한 대륙은 확산에 대한 지리적 생태적 장애물이 적은 대륙들이었다. (p 394)
===> 유라시아가 기술전파와 발전이 빨랐던 이유
: 아메리카는 남북으로 긴 지형. 지역간 이동에 위도 (기후)의 장벽을 넘나들어야 했기 때문에 기술확산이 어려움
14 평등주의부터 도둑정치까지 |
1. 인류 역사를 좌지우지하는 4가지 주요 결정 요소
- 병원균, 문자, 기술, 정부와 종교의 결합
2. 인간 사회의 형태별 등급
무리 -> 부족-> 추장사회-> 국가
3. 무리와 부족 사회 VS 추장사회와 국가
- 둘을 가르는 기준은 평등주의적이고 혈연성의 여부.
-무리와 부족 사회의 기준은 크기의 차이.
-추장사회등급부터 적 권력 세습체제.
=> 도둑정치의 등장.
4. 추장사회의 재분배 경제
-도둑정치의 본질을 가리는 지배자의 은총
5. 도둑정치의 통치술
1) 대중의 무장해제와 엘리트 계급의 무장
2) 공물의 합리적 분배
3) 공공질서 유지와 폭력 억제
4) 도둑정치를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와 종교의 구성
6. 초기 국가의 성립
1) 최고 대추장
2) 국가와 추장사회와의 차이점
- 소수만이 정보 독점
-경제적 전문화 ( 분화된 기술)
'메소포타미아와 주앙아메리카에서 문자가 생겨난 시기는 이 두지역에서 최초의 국가들이 형성된 시기와 대략 일치했다. (p 420)
3) 비혈연 정치세력위주의 정치체계
7. 국가사회의 이점
- 군사와 물자가 집중된다.
- 종교와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
' 애국심이나 종교에 광적으로 도취된 사람들이 무서운 적이 되는 까닭은 못된 적을 전멸시키기 위해서는 아군의 일부가 죽어도 좋다는 모진 마음가짐때문이다. '(p 422)
8. 독립발생국가 ; 원생적 국가
1) 메소포타미아, 북중국, 나일강 및 인더스 강유역. 중앙아메리카, 안데스 서아프리카.
2) 마다카스카르, 하와이, 타히티, 아프리카의 원주민 국가.
9. 기존의 국가 사회생성이론들 비판
1)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미 생성된 국가들만 봐왔다.
2)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현실에 없다 ; 정복과 병합의 사례만 있을 뿐
3) 관개시설 건축을 위한 ' 수자원이론'은 허구다.
=> 인구가 관건이다.
10. 인구와 국가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선결과제
1) 조밀한 대규모의 인구 발생 원인
2) 대규모 인구사회에서 단순한 사회구조가 불가능한 이유
3) 대규모 인구 사회가 복잡해지는 과정
11. 자가촉매작용의 원리.
- 집약적 식량생산과 사회의 복잡성은 서로 자극을 주는 관계이다.
1) 노동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2) 잉여식량
3) 정주형 생활방식
=> 이로써 대규모 사회가 복잡해지고 중앙집권화 될 수밖에 없다.
12. 대규모 사회가 복잡해지고 중앙집권화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p 428)
1) 비혈연관계 사이의 갈등 조정
2) 공통 의견 형성의 난점
3) 재분배적 경제체제에 대한 요구
4) 공간 문제
13. 보다 큰 국가 혹은 사회로의 융합의 추진력은 큰 국가가 작은 사회보다 유리하기 때문
14. 융합 사례
외부 위험에 대비한 자발적 융합 + 정복으로 인한 병합
15. 외부 위험에 대비한 부족내 자발적 융합
1) 체로티 국가
2) 미연방
3) 독일제국
16. 정복에 의한 합병
1) 줄루 국가
2) 하와이, 타히티
3) 마다가스카르의 메리나 국가
4) 남아프리카 : 줄루죽, 레소토, 스와지
5) 서아프리카 : 아산티, 은콜레, 부간다.
6) 아즈텍, 잉카
7) 로마, 마케도니아
17. 전쟁과 인구밀도의 관계
전쟁 패배자의 운명이 인구밀도에 따라 결정된다.
1) 낮은 인구밀도 사회 : 패배배자가 도피하면 전쟁끝 -> 여전히 인구밀도 낮음
2) 중간 인구밀도사회 : 패배족의 몰살 -> 인구밀도에 별 영향없음
3) 높은 인구밀도사회 : 노예노동력으로 인구 흡수 ->더욱 높아진 인구밀도
4부
인류사의 발전적 연구 과제와 방향
15 대륙간 불균형 이론과 원주민들이 낙후된 원인 |
15장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지 두 지역을 다룬다.
저자가 주주장창 이야기 하고 있는 대륙간 불균형 이론을 증명하는 최적의 사례라고 한다.
' 이곳의 환경은 가장 특이했고 인간 사회도 가장 특이했다. '(p 467)
오스트레일리아는 근대 들어서 유일하게 뒤쳐진 대륙이며 원주민 사회도 가장 비참했다고 한다.
4만년 전에는 사정이 달랐다.
유럽에서보다도 현생 인류의 출발이 빨랐고 석기수준도 우등한 편이었다.
아주 오래된 벽화도 갖고 있다.
이제부터 지역적 고립이 오스트레일리아에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집중 살필 것이다.
1.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니의 기원
기원전 4만년 전 이전 아시아에서 도래한 오스토네시아.
8000~12000 이전 해수면 상승으로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니 분리.
2. 오스트레일리아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뉴기니 문화
- 과거에는 하나였지만 아라푸라해 융기로 두 지역 기후가 달라짐
오스트레일리리아 ( 온대 건조기후 ) + 뉴기니(열대우림기후)
- 뉴기니의 빽빽한 삼림과 사철 흐르는 강
오스트레일리아의 극심한 가뭄과 대형 사막
3.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니 모두 인구가 적고 분열된 사회
-특히 뉴기니는 전세계 6000여개 언어중 1000여개를 갖고 있는 언어의 백화점.
-지리적 고립
4. 척박한 대륙 오스레일리아
-대형 포유류의 멸종
- 농업이 시작될 수 없는 여건 ; 엘니뇨 남방 진동, 빈약한 야생식물 종 자원
5. 가혹한 환경에 적응한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1) 머리달링 강, 동부와 북부 해안, 서남부 끝 위주로 인구 밀집
' 우리가 지금 원주민들을 사막에 사는 사람들로 생각하고 있는 이유는 유럽인들이 살기 가장 좋은 지역의 원주민들을 모조리 죽이거나 몰아내서 원주민들은 유럽인들이 탐내지 않던 지역에만 간신히 남았기 때문이다. '(p 489)
2) 소철철류 씨앗 발효 기술 발견
3) 머리 달링강 유역의 민물장어양식
4) 야생 기장 씨앗 수확과 보관.
5) 돌칼과 돌촉 기술의 발달.
6.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간 기술교류와 축적이 없었던 이유
1)수렵채집 사회간 소규모 무리들간의 거리가 너무 멀다.
대륙 한 가운데에는 대형 사막이 있다.
2) 테즈메이니아 섬의 비극
-오스트레일리아 대륙과 하나였지만 1만년전 베스해협의 융기로 단절 고립.
-테즈메이니아의 분리 단절후 원래 있던 고기잡이 기술 등이 사라지고 문명 퇴보.
-태즈메이니아보다 더 작은 규모의 섬들은 아예 인구 소멸
' 겨우 몇백명 정도의 인구로는 완전한 고립 상태에서 영원히 존속할 수 없었다는 결론이다. )(p 490)
(물론 테즈메이니아는 인구소멸로 멸망한 게 아니라 유럽인의 인종학살로 멸망당했다. [녹색세계사]에 나왔다 )
3) 유랑형 수렵 채집민이라 문화 수용도 선별적이고 방어적이었다
7. 오스트레일리아의 운명.
1) 뉴기니는 말라리아 등의 풍토병과 지형적 문제로 유럽인들이 정복 실패 .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는 백인들의 조직적 인종 청소정책으로 학살당한다.
2)유럽 백인들이 가져온 전염병에 스러진 원주민 사회
그러함에도
" 오스트레일리아서 사회를 창조한 사람들은 다름 아닌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이었다. "(p 504)
-원주민들을 내쫗고 학살한 후 이주해 들어온 백인들이 이룩한 문명은
유라시아 문명에서 가져온 문명을 이식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16 동아시아의 운명과 중국 문화의 확산 |
중국의 역사는 동아시아 전 역사를 파악할 수 있는 열쇠 (p 505)
우리는 중국의 통일성을 너무나 당연시하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착각인지를 망각하기 쉽다. (p 507)
1. 중국문화의 독특성
1) 북중국인과 남중국인의 유전적 신체적 차이
2) 북중국과 남중국의 기후 환경적 차이
3) 그러함에도 언어의 통일성
=> 한때는 다양성을 가진 나라였지만 일찍 통일체를 이룸으로써 '중국화' 효과 발생
- 광활한 지역의 균일화.
2.중국의 언어구성
= 8가지 다수 언어+ 130개 이상의소수 언어
= 중국티베트어족 + 오스트로아시아어족 + 타이카다이어족 + 먀오야오어족
1) 중국티베트어= 만다린어와 친척 어파
2) 먀오야오어족= 홍묘족+백묘족+흑묙+ 청묘족+요족
-사용인구 600명
3) 오스트로아시아 어족= 베트남어 + 캄보디아어
-6000만명 사용
4) 타이카다이 어족= 타이어+ 라오어
=> 북중국의 언어는 중국티벳어족
남중국은 먀오야오,오스트로아시아, 타이카다이 어족 사용자로 나뉘어 있었다.
그리고 북중국의 중국티벳어족 사용자들이 남하하며 남중국을 차지하고
남중국언어 사용자들은 동남아시아로 남하하며 토착동남아시아어를 사멸시킨 것.
3.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통일시켜준 지리적 요인
1)중국이 자체 생성시킨 문화들
: 식물의 가축화, 동물의 가축화.
BC3000~2000 야금술과 요새화된 도시 건설
BC 2000~1000 문자 창안
BC2000년경 하왕조 출현
2) 남북아메리카 대륙보다는 짧은 남북간 거리
3) 강을 통한 남북간 교류
=> 문화•정치적 통일을 유지할 수 있는 조건들
4.중국이 전파시킨 문화들
1)제철술과 벼농사
2) 왕조국가의 전파
=> 동남아시아 일대의 이전 거주민들 흔적을 거의 없앰
3) 한국과 일본
:인종적 동화는 없으나 문화의 영향은 강력하게 받음
17 동아시아와 태평양 민족의 충돌 |
앞서 16장 중국 이야기는 중국 문명이 동아시아에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발휘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중국의 역할이 가장 컸다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예를 들면 한국과 일본에서는 지금도 중국 문화의 위상이 매우 높아서 일본은 자국어 발음을 제대로 나타낼 수 없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중국 문자를 버릴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p 520)
이제 중국의 영향이 동북아시아가 아닌 동남 아시아와 태평양 일대에 어떻게 미쳤는지를 상세히 들여다 볼시간.
1. 오스트로네시아의 구성
1) 뉴기니 고지인 : BC4만년전 아시아에서 이주
2) 인도네시아 :BC4000. 남중국에서 이주. 1)의 고 아시아이주인류를 대체.
3) 뉴기니 저지인 : BC3600 . 남중국해.
=> 2)+3)을 오스트로네시아인의 팽창
=> 이 오스트로 네시아인이 폴리네시아인 구성.
즉 폴리네시아의 뿌리는 남중국해 인류
2. 말레이반도 + 필리핀 + 인도네시아의 연관성
1) 외모의 유사성
2) 언어의 유사성.
3.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언어
1) 374개 언어.
2) 오스트로네시아 어족 . 서말레이폴리네이서 준어파.
3-1. 오스트로네시아 어족의 4개 어파.
1) 타이완 어파 1
2) 타이완 어파 2
3)타이완 어파 3
4) 말레이폴리네시아 어파 (MP) = 서말레시아폴리네시아 어파 + 중동말레이폴리네시아어파
중동말레이폴리네시아어파 = 오세아니아계 언어+ 할마헤라섬 언어+ 인도네시아 동부 섬언어 + 뉴기시 서부언어
5) 오늘날 영어에 남은 오스토네시아어
폴리네시아 -tatoo, taboo,
타갈로그어 - boondaocks (숲)
말레이어 - amok ( 맹렬한 살상욕을 수반하는 정신착란)
batik (밀랍을 이용한 염색법)
orangutan (오랑우탄)
6) 총 959개 언어, 4개 어파를 갖고 있으면서 그 중에 945개 말레이 폴리네시아 어족에 속한다.
따라서 오스토로네시아 어족의 근원을 알기위해선 더 오래전에 분화 된 타이완 언어에서 탐구
이 언어학적 증거로 오스트로네시아인의 기원은 타이완 .
4. 타이완
1) BC 4000~3000 : 간석기와 타펀컹 토기. 남중국에서도 동일하게 발견.
타이완인의 원류는 남중국이라는 증거 .
카누. 나무껍질 두드리개
2) 문화적 셋트의 흐름
문화적셋트 = 토기 + 석기 + 가축
BC 3000 : 필리핀
BC 2500 : 셀레베스, 보르네오
BC 2000 : 자바, 수마트라
BC 1600 : 뉴기니.
AD 1~1000: 폴레네시아, 미크로네시아
AD 500: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아우트리거카누 ; 지존 육지용 카누를 발전시켜 아우트리거를 부착해 침몰에 원거리 해양 항해를 가능케함.
3) 신석기 시대의 이주의 흐름
남중국 -> 타이완 -> 필리핀 -> 인도네시아 + 태평양 도서지대들
=> 언어분화가 가장 심한곳(오래되었기에 )이 타이완이고
문화적 세트흐름이 일치하므로!!!!
=>>고고학적 + 언어학적으로 규명된 오스트로네시아의 일대기.
4) 남중국 이주민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원주민을 교체함
: 농경인이 수렵채집인을 교체하는 인류학적 흐름
※인도 유럽어족의 양 sheep 단어 비교 리투아니아 avis 산스크리트어 avis 라틴어 ovis 스페인어 objeja 러시아아 pvtsa 그리스어 owis 아일랜드어 oi |
5) 오스트로네시아인의 문명 코드 : 돼지뼈, 붉은 이장 민무늬토기.
5. 뉴기니인의 인류학적 계통
1) 뉴기니= 뉴기니 고지인 + 뉴기니 저지인
2) 뉴기니 고지인 : 검은피부 , 고수머리
뉴기니 저지인 : 고지인보다 약간 키가 큰 편.
3) 비스마르크 제도와 솔로몬제도 뉴기니인 : 15% 오스트로네시안 + 85% 뉴기니고지인
4) 라피타 유적 : 뉴기니의 오스트로네시아인의 흔적
나무껍질옷 + 문신 _+ 무늬토기
물고기 , 돌고래, 바다거북, 상어, 조개류 ,
돼지,닭, 개.
코코넛 , 참마, 타로토란
뉴기니 내의 작은섬 (비스마르크제도 ) 에 국한된 흔적.
5) 식량생산과 높은 인구밀도로 오스트로네시아의 침입을 막아내고 언어를 지켜냄
이는 오스트로네시아가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고원주민을 대체한 것과는 반대.
6) 뉴기니 고지대 + 비스마르크 + 솔로몬제도
-식량생산
- 높은 인무밀도
- 간석기 보유
- 항해술과 교역
- 말라리아 면역 유전자 보유
==> 뉴기니인은 오스트로네시아의 흐름과는 별개로 발달
6. 오스트로네시아인의 항로
타이완 -> 필리핀 -> 인도네시아 +태평양
-> 오스트레일리아
-> 피지, 사모아, 통가 ( BC1200)
-> 소시에테, 마르키즈 제도 ( AD 1)
-> 체텀제도 ( AD 1300)
7. 환경이 역사를 형성한 살아있는 증거 ; 동아시아와 태평양일대.
1) 남중국-> 타이완과 동남아시아.
2) 동남아시아의 남중국인들 -> 타이 동북부와 라오스 윰브리족은 수렵채집민으로 회귀.
-> 베트남인은 붉은 삼각주에서 농경계속
3) 보르네오섬 강우림에 진주한 오스트로네시아계 농경민 : 푸난족이라는 수렵채집민이 되어버림
4) 채텀제도의 오스트로네시안: 수렵채집생활로 회귀
5) 하와이제도의 오스트로네시안 : 집약적 식량생산 유지.
18 남북아메리카가 유라시아보다 낙후됐던 원인 |
'식량 생산은 각 지역의 인구 규모 및 사회적 복잡성의 주된 결정 요소이며 정복의 궁극적인 요인 중 하나이다 '(p 550)
1. 식량생산의 차이.
1) 가축화된 대형포유류의 차이.
2) 식물성 먹거리의 차이.
=> 농업형태의 불리함.
=> 가축화 작물화의 불리함
2. 정복의 직접적 원인 - 병원균, 기술, 정치조직, 문자.
1) 신대륙에선 대중성 전염병이 자라지 못함
-농경 미시작 + 집중 촌락 미형성
=> 이상 병원균의 차이
2) 금속의 미사용
3) 군사기술의 격차
4) 동력의 차이 : 축력, 수차, 풍차
5) 해상운송술의 차이 : 항해술, 육분의 , 자석나침반, 배꼬리키, 대포
= > 이상 기술적 차이.
6) 제국 등 정치사회의 차이.
7) 문자의 차이
3. 유라시아와 남북아메리카 문명 격차의 원인
1) 가축화 작물화 의 식량생산 요건 발전을 막은 지리적 요인
2) 유라시아의 문물 확산을 도운 동서 축 방향
3) 남북 아메리카의 남북 축으로 인해 위도의 영향을 받은 기후.
4) 남북의 지리적 분열로 언어 분포에도 영향.
'(유라시아의 침략자들은 ) 원주민들의 분열 상태를 교묘히 이용하는 정치적 기술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p 577)
19 아프리카는 왜 흑인 천지가 됐는가 |
1. 아프리카에는 흑인종만 살지 않았다!
1) 흑인
2) 백인 ; 아프리카 토착백인 EX 이집트인
3) 아프리카 피그미
4) 코이산
5) 아시아인종
-> 이상 고대 아프리카인을 구성하는 인종.
2. 아프리카 인종 구성의 역사.
1) 700만년전 인류의 조상 출몰
2) 반투족의 팽창
3)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한 오스토네시아 계열의 아시아인의 유입
4) 아프로아시아 어족 6개중 5개 갈래가 아프리카어 222개 구성.
- 셈계 언어는 아프로 아시아 어족에서 분화
' 따라서 서구 문명의 정신적 기둥인 구약과 신약 및 코란을 기록한 사람들이 사용했던 언어들은 아프리카에서 탄생했을지도 모른다. ("p 590)'
3. 아프리카 언어
1) 인종 구성과 언어 구성이 지도상 거의 동일한 구성을 보여준다.
2) 백인 = 아프로 아시아 어족
흑인 =니제르 콩고 어족 + 나일사하라 어족 + 반투어족
코이산 = 코이산어족
인도네시안 = 오스트로네시아 어족
3) 5개 인종중 피그미인만이 고유의 어족을 소유하지 못하고 있음
4) 코이산 어족 : 세계 유일의 흡착폐쇄음 사용 언어
" 여러분은 '!쿵 부시먼'이란 명칭을 보고 어리둥절했던 경험이 있을지도 모른다.
여기서의 느낌표는 미리 놀란다는 뜻이 아니라 언어학자들이 흡착폐쇄음을 표시하는 방식일 뿐이다. "(p 591)
- 아프리카 중앙 흑인들에게 점령은 당했지만 언어만은 여러민족에게 흔적을 남김
- 니제르콩고계 언어 일부, 케냐의 아프로아시아 언어에 일부.
4. 반투족의 아프리카 점령
1) 니제르콩고계 언어는 반투계 언어
- 반투계 언어에는 니제르 콩고계 언어의 절반인 1032개의 절반 언어 포함.
막상 그 절반 500여개 언어는 다 비슷비슷. 500개의 방언
-니제르콩고계 언어의 시작은 서아프리카
-반투계는 동아프리카 카메룬과 나이지리아.
=> 2억명의 반투족의 기원은 카메룬과 나이지리아.
반투족이 피그미와 코이산을 밀어내고 아프리카 중앙을 차지하다.
5. 반투족의 힘
1) 아프리카의 농작물 발원지
에티오피아 -커피, 테프
사헬지대 - 수수, 진주기장
서아프리카 - 아프리카 마, 콜라 열매
마다가스카르 일대 - 바나나,아이사 마
2) 아프리카 이북에서 도입한 작물을 수확.
- 코이산이나 피그미족보다 문명이 앞선 이유.
-코이산이나 피그미족이 개발해낼 아프리카산 야생식물자원부족
" 운좋은 아프리카인들 " (p 598)
3) 아프리카 농작물 도입의 역사
서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농작물
-> 유럽인 농작물
- 수수, 기장 : 나일사하라 어족
- 마, 기름야자, 콜라열매 : 서아프리카 니제르콩고어족
-에티오피아 농작물 : 아프로아시아 어족
'아프리카의 현재 속에는 아프리카의 과거가 깊이 뿌리박혀 있는 것이다. (p 611) "
6. 아프리카의 발전이 유라시아에 비해 늦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바스코다가마의 폭력
1) 가축화의 차이
2) 식량생산
3) 유라시아보다 적은 면적
4) 남북축의 긴 대륙
사하라 사막과 기후 격변에 막힌 식량식물의 남진
1) 이집트의 밀과 보리
2) 반투족의 사헬 작물
3) 말 , 소, 양, 염소 등의 가축
4) 토기.
' 아프리카와 유럽의 역사적 궤적이 달라진 것은 (인종 차이가 아니라 ) 부동산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 (p 616)
에필로그
과학으로서의 인류사의 미래
1. 역사학자들의 회고적 실험 사례
1) 유럽농경민 : 그린랜드. 미 대평원
2) 중국 농경민 : 체텀테도, 보루네오, 자바, 하와이
3) 오스트레일리아 : 플란다스섬 동남부
2. 문명 발달의 대륙간 차이
1) 가축화 작물화 재료인 야생 동식물의 대륙간 차이
2) 확산과 이동의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동서축 대륙 VS 남북축 대륙
-위도의 영향을 받고 안받고의 차이
3)대륙간 거리와 고립
4) 인구차이
3. 제래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와 지리적 결정론
- 인간의 창의성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4. 왜 비옥한 초승달 지대의 문명이 최종승자가 되지 못하였는가 ?
; 지리적 잇점을 잃었기 때문.
5. 중국은 어쩌다 기술의 선도자 위치를 유럽에 추월당했을까? (p 627)
중국의 선도적 기술 : 주철, 나침반, 화약, 종이, 인쇄술
유럽의 만성적 분열과 중국의 만성적 통일
- 분열상태를 낳을 수 밖에 없는 유럽의 지리와 통일적 모색을 가능케 하는 중국의 지리
- 분열로 인한 자율경쟁의 유럽 VS 통일에서 오는 정치지도자의 패착의 효과
6. 문화적 차이는 환경적 차이의 산물이다. (p 636)
7. 자연발생적 실험
특별 증보면
추가논문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1.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일본어의 위치
2. 일본인의 기원에 대한 4가지 이론
1) BC 2만년전 빙하기 유입설
2) AD 4세기경 기마민족의 후예
3) BC 400년전 한국의 후손
4) 1)~3) 의 혼합설
3. 일본 고고학의 특이성
1) 일본 연대기의 허구성
- AD 712년 최초 연대기 작성
- BC 660 태양신 후계자 왕국 건설의 증거 부족
2) 일본 거대고분군 조사 불가능
- AD 300~ AD 686년 건축된 158개 고분분.
- 신성 훼손 방지로 인해 일본 왕실기원연구 불가능
' (그 기원은 한국일지도 모른다 )' (p 654)
3) 한국과의 정치적 역사적 첨예한 갈등
-김석형의 일본 검 문자 해석 : 백제 개로왕이 일본 봉신왕에 내린 검
4. 기원 연구의 진행
1) 생물학적 증거
아이누족.
아시아본토에서 유입된 인종일 확률이 크다.
2) 언어학적 증거
-한국어와의 15% 공통점 : 5000년 이전에 분리했다는 증거
- 아이누어와는 더더욱 관련이 없다.
3) 옛 초상화의 증거
- 현재 일본인과 아이누인의 공통점은 없다.
-오히려 한국인과 유사하다.
4) 옛 문헌의 중거
BC108~ AD 313 중국기록
한국: 동이족
일본 : 왜
5. 조몬 토기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토기는 일본에서 .
- BC 1만 2700여년전
-규슈 지역
1) 조몬 문명
-수렵채집을 했는데도 인구밀도가 높았다.
-수렵채집을 했음에도 정주문화 특징인 토기 발명
-조몬 일본은 무려 1만년간 외부영향없이 고립되어 유지
; 당시 중국과 한국의 중앙집권사회, 문자, 철기 문명들.
6. BC 400년경 . 야요이 문화 발흥
-철기, 농경문화의 시작
-야요이 문화의 태반이 한국적!
7. 일본인 조상에 관한 세 가지 학설
1) 조몬인이 야요이 문화를 발전시키며 유전적 혈통도 지켜왔다.
;일본인이 지지
2) 야요이 시대를 일으킨 한국인의 대량 이주 후손
3) 적은 야요이 이주한국인이 일본내에서 인구폭발
=> 농경민의 수렵인 대체 인류사 궤적에 맞춰 2) 나 3) 이 타당!
8. 야요이 문명 한국인 후손설의 유전학적 증거
1) 조몬인의 두개골 = 현대 아이누인
야요이인 = 현대 일본인
=> 현대일본인 = 한국인 야요이인 + 아이누인 조몬인
=> 한국인 야요인이 우세
"그러므로 한국에서의 이주는 현대 일본인들에게 정말로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고할 수 있다 "(p 678)
-철과 집약농업의 동시전파
9. 현대 일본어에 한국어가 미친 영향
1) 일본어와 아이누어 사이는 연관 없다.
2) 일본어와 한국어도 차이 크다.
3) 규슈 조몬인 언어와 야요이한국어는 현대 아누이나 현대한국어와 유사하지 않았다!
아이누어 : 훗카이도 조몬인과 규슈 아이누 인의 언어차이
규슈 조몬어는 오스트로네시아 어족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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