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동백꽃 필 무렵 통합 7화 (13부-14부) KBS. 2019 본문
썸이 시작되자 스릴러도 시동걸고
드디어 동백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하는 용식.
그러나 세 가지 난관이 그의 앞길을 훼방놓는다.
우선은 동백.
조심스레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며 용식과의 연애를 시작하는 그녀지만 여전히 용식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런 동백에게 자신이 다른 남자 그중에 종렬과도 똑같을 거면 자신과의 연애를 시작해서 뭐햐느냐는
너무도 논리 정연한 항의.
그렇게 동백은 용식과의 관계에 마음을 더욱 분명히 하고 적극성을 갖게 따끔한 가르침을 준다.
그리고 종렬.
종렬의 동백을 향한 사랑 혹은 그 무엇을 보면 그래서 동백같은 여자가 종렬 옆에 힘들었던 이유를 알것같다.
종렬과 용식 확실하게 대비된다.
그렇게 남자대 남자로서 종렬에게게 한방 제대로 날려주는 용식이지만 그가 필구 아빠인 것에 대해서만큼은 작아지는 용식이다.
그리고 연쇄살인마 까불이.
원체 DNA 안에서부터 정의감을 갖고 태어난 것같은 용식이지만 그 타겟이 동백이인것이 구체화된 이번 화.
그동안엔 본능으로 범인을 때려잡아왔다면 이제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야한다는 사명감까지 배가되어
옹산 파출소 순경 용식의 능력은 더욱 업그레이드 될것이다.
그래서 오늘 용식과 동백의 사랑은 달콤살벌하다 ㅎㅎㅎ
충격의 도가니였던 옹산 파출소 계속 뒤집어 지는 중
동백이 고소하겠다니까
그깟 고소가 대수냐고 변호사 마누라 뒤에서 의기양양한 No규태 ㅎ
그 와중에 울었던 게 챙피해 안구건조증이라가 너스레 떠는 용식 ㅎㅎ
그 변호사 마누라가 얼마나 대단하냐면
서울대 법대 나오고
빽이랑 인맥도 많고
집 주인이고
또 능력도 많은 사람이라고 ㅎㅎ
결국 노규태가 아니라 홍자영에게 도전장을 내민건데
링에 오른 홍자영은 들고 있던 규태 수건을 동백에게 준다.
잘 던지라고!ㄷㄷㄷ
홍자영이란 여자 ,
그걸 연기한 지은탁 이모 염혜란이란 여자가 이때보다 더 멋있는 건
규태에게 청혼하던 20대 걸크러쉬 당시 ㅎㅎ
울 엄마 사람 쳐요
헛소리하지 말고 가요
부모야 늘 을이니 내가 어쩌겄니
한 열다섯이라도 돼야 두드려 패기라도 하지
서른 넘은 것이 열다섯같이 날뛰니 내가 어떡할 수 있겄니
내가 기댈 것이야 시간 뿐이지
기냥 소나기면 그치겄지
여자변덕보다 가벼운게사내 싫증 아니겄니
간쓸개 내준다고 헐때 덜커덕 마음 주지 말고
찬찬히 두고 보자
아들의 여자로 보는 마음과 친정엄마같은 마음이 오락가락하는 곽덕순 여사의 딜레마도
안스럽다 ㅠ
우리 불같이 퍼붓지 말고 천천히 따끈해요
이 이거 그 그니께
우우 우 우 리가 무 뭐를 뭐를 하 하긴 하 하자는 거쥬?
ㅋㅋㅋㅋㅋ
황용식을 연기한 강하늘의 이 버벅 연기 정말 치명적이얌 ~~~~♡.♡
울면 썸 안타요
넵!
이 드라마 쓰면서 작가는 황용식이었고 동백이였을것 같다!
작가는 이중인격 아니 다중인격이 되지 않고서야 이런 장면 나올수 없지 !
넘나 사랑스런 장면 ♡.♡
영심이네 누렁이한테도 제발 좀 가시구요 ㅎㅎ
동백이도 황순경 근무실태를 꿰고 있다
ㅋㅋㅋㅋ
이럴때는 확실히 용식은 곰같다 ㅎㅎ
미련 곰탱이 말고 그냥 우직하고 우직하고 또 우직한 ㅋㅋㅋ
번면에 성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 아줌마 동백은 오늘도 김칫국이다 ㅋㅋㅋ
이런 남자가 또 있을까 ㅋㅋㅋ
늘 매번 뒷통수를 치며 정신을 쏙 빼놓는 황용식이란 이 남자
결국 동백도 용식의 사랑의 진군에 동의를 표한다
동의해요
사랑과 영혼 Ghost의 밀어는 동감이었고 ㅎ
최고의 사랑의 키워드는 극복이었고
황용식과 동백이는 지난 7부까지의 지리멸렬한 토론과 논쟁의 끝을
동의로 땅땅땅 손도장을 찍었도다 ㅋㅋ
어버지같은 상사가
자식같은 부하직원이 콩밥 먹을까 애면글면하는 앞에서
세상 천진한 얼굴로 면치기 하는 용식 ㅎㅎㅎ
장화신은 고양이만큼이나 사랑스러운 두 눈깔 ㅋㅋㅋ
네! 라면 참 맛납니다 ㅋㅋ
느낌표가 무려 네 개 ㅋㅋㅋㅋㅋㅋㅋ
노하신 우리 No 규태 사장님의 엄청 느낌 강한 뒤끝 ㅋㅋㅋㅋㅋㅋㅋㅋ
규태 마나님의 동백이 서포트는 구체적이고 아주 확실하다 ㄷㄷㄷㄷ
동백이가 손님들 성희롱 내역을 상세히 기록해낸 '치부책'에 대한 소문은 옹산군 최대 권력의 귀에까지 들어가고 ㅋㅋㅋㅋㅋ
용식이가 그렇게 남의 다리까지 관심가진 성희롱성 낙서라고 열받게 한 그 낙서의 주인공이었엄 ㅋㅋㅋㅋ
쫌,,,a little ,,,쫌,,,마이 드러우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옹산 게장골목 아지매들은 신이 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서 제일 놀려 먹기 재밌는 노규태가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똥이 드러워서 피하냐?
무서워서 피하지 !
ㅋㅋㅋㅋㅋㅋ
동백이 치부책을 훔치려들지 않나
기껏 만나서 허세부리려다 저렇게 본심과는 어긋나는 진리를 진술하질 않나 ㅋㅋㅋㅋㅋ
여기에 이어 규태가 자신의 뇌 청순함을 확인하게 하는 한마디가 있었으니
반말하면 나도 반말!
앞으로 내 인생 모토에요
늬들 나 빼놓고 어디 대학댕이냐?
왜케 다들 똑똑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임 쏘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정에 꽈르르릉 꽝꽝 박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존경을 담은 경칭이 아니라는 동백의 지적
영어는 존댓말 없거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고의 찌질이 캐릭터 노규태 ㅋㅋㅋㅋㅋㅋㅋ
아임 쏘리라구요 쏘리라굽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쉽게 꼬랑지 내리는 너무 귀여운 찌질이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까불지 마세요
땅!
그놈의 사연많은 땅콩의 땅으로 확인사살 당하는 노규태 ㅋㅋㅋㅋㅋㅋㅋ
지금껏 저 여자들이 인정을 못해서 글치 원래부터 동백이 그러했던 것처럼
이제 동백은 공식적으로 옹산 게장골목 최고의 셀럽에 등극하신다 ㅎㅎㅎㅎ
까불이 수사 명령이 떨어졌다.
관내 신발사이즈 265 이상 되는 사람을 조사하란다 ㅋㅋㅋㅋㅋ
아무리 '미련'이란 수식어와 동급이 되는 곰탱이란 소릴 듣고 사는 용식이지만
건 사람들이 몰라서 하는 얘기고
용식은 동백 앞에서는 황구 , 범인 잡을 땐 늑대다 !
옹산 내부사정을 잘 아는 옹산 토박이를 활용한다는 지략.
그것이 국과수, 과학하는 형사들을 능가하는 용식의 강점임을 파악하는
용식이는 여우다!
그려서 누가 까불이래유?
한참이나 계속되는 옹벤저스들 뻘소리같은 뒷발질로 대어가 걸리는 순간
마지막 살인사건이 있었던 건물을 헐값에 매입했다는 사람의 이름이 노규태.
그때부터 이 건물에 주목하는 용식.
철없는 아내와의 불화,
그럴수록 마음은 더더욱 안스러운 모자가 있는 옹산으로 향하는 종렬에게
사랑이란 동정이다.
그것이 종렬의 사랑법이다.
그 순간 동백은 아들의 수학성적보다 미혼모에 주점사장으로 있는 자신의 처지가 아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더 궁금하고.
그 아들학교에서 일단 똥부터 싸고 보는 필구아빠 ㅋㅋㅋㅋ
거기서 목격하는 필구의 똘끼.
아버지는 자신의 유전자를 확인하지만
학교선생은 그 유전자 제공자를 욕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소파방정환 선생 되는 종렬이 ㅋㅋㅋㅋㅋ
하필 이날 옹산 파출소 순경 용식이도 필구네 학교에 왔다 ㅎㅎㅎ
용식은 규태가 의심스럽다는데
노규태가 말여 차로 고라니를 치고 구안와사가 왔던 이여
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노규태 이 남자 상찌질이여도 절대 살인을 못할 놈이라고 오히려 형사가 옹호해주는 인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장님이 이러고 나오니 혼란에 빠진 용식
그런 용식에게 소장님이 따스하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그럴때는 영심이한테 가보지 그랴
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영심이 등장 ㅋㅋㅋㅋㅋㅋㅋ
종렬은 아들 필구한테 제대로 찍혔다 ㅋㅋㅋㅋㅋㅋ
자식 못이기는 종렬이 이로써 필구 찐아빠 인증 ㅎㅎㅎㅎ
동백이를 동백이라 부른 체육선생님한테 이번엔 황희정승 소리 듣고 있는 종렬 ㅋㅋㅋㅋㅋ
어제 용식때문에 대오각성하여 노규태 성추행 고소장을 접수하며 옹산을 뒤흔들었던 동백.
그러나 여전히 자식 앞에 작아지던 그녀
오늘은 그 아들이 동백더러 자영업 사장님이고 똥머리할때가 제일로 이뻐서 친구들에게 으시대게 만드는
아들의 자랑으로 확인해준다!
사랑하는 남자보다 동백을 더욱 힘나게 해주는 아들로 인해 이제 동백은 옹산의 천하무적이 된다
얼마나 행복했을까
아들 보기 부끄러운 엄마일까봐 그렇게 학교 오는 걸 꺼리고 필구가 부르는 소리도 못들은 척 했던 엄마 동백.
이제 자랑스레 아들 친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준다.
으이구 종렬이.
종렬이는 이 순간 동백이 얼마나 행복해하는지는 꿈에도 생각도 못할거다
그런 둘의 모습을 보게 된 용식.
일단 일보 후퇴
종렬도 동백이 달라진 것을 알아챈다.
그렇게 동백을 변하게 남자 용식과 잔치 국수 한 상 ㅎ
그러나 아직은 종렬이 그저 동백의 남자로 들이대는 순간은 가만 못 있지
넌 진작에 동백씨 놓쳤구
동백씨도 니 여자 아니구
필구도 니 자식 아닙니다.
용식이 말대로 불쌍한 건 종렬이다.
니 그릇 때문에 동백이를 외롭게 했고 날려버렸쟎니 ㅠㅠ
용식의 팩트 폭격에 무너지는 종렬이 가오
너 내 어깨 다시 잡을 때는 니 십억 짜리 어깨 걸고 잡어라잉
충청도 남자가 이렇게 섹시하고 카리스마 있어보일 줄이야!!
충남도지사는 그간 혹시 강하늘에 공로상 이런거 주신적 있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거 다 걸고 무식하게동백씨 좋하할거니께
옹산 들락 거리지 마라 디진다
제복도 , 수트도 아닌 티셔츠 쪼가리에 청바지 입은 남자의 뒷태가 이렇게 섹시하다 ㄷㄷㄷㄷㄷㄷ
어제는 종렬이 태클 차단하고 오늘 새벽바람부터는 동백이 정신줄 잡느라 바쁜 용식이
남자 얼마나 만나봤어요?
썸타자며요
그 나물에 그밥이면은 나랑 뭐하러 썸을 타요?
지당한 말씀!
대한민국 드라마 연애사에 기록되어 마땅할 최고의 드립!
그간 많은 남자주인공들이 내가 최고의 사랑꾼이요, 특별한 남자요, 위대한 사랑이다 라고 명멸해왔던 역사.
그중에 이 남자의 이 드립만큼이나 독보적이며 반박불가의 명제는 없으리!!!
마냥 살랑거리기만 할 것 같던 남자의 칼같은 박력앞에 꼬리를 내리는 동백이다 ㅎ
나는 가자미 사는 일이 그렇게 설레는 일인지 처음 알았는데
고개를 돌리고 있어도 좋아 죽는 표정 다 보인다 ㅋㅋㅋㅋㅋ
아 넘 설레는 연출이다.
이거 연출하신 양반이 너도 인간이니 차영훈 PD!
차영훈 PD 이냥반도 앞으로 잘 모셔야돼!!!
어째 케백스는 버스 꽁냥신을 이렇게 잘 찍구 난리야
옛날 부활 서하은이랑 서은하 중딩때 버스 데이트 신이 레전드였엄 ㅠㅠ
행복했던 새벽 연애 이야기 끝
해가 중천에 확실하게 떠오른 이 아침엔 이제 스릴러의 글씨가 빨갛게 같이 떴다 ㄷㄷㄷㄷ
스릴러 장르 차용하고두 이렇게 설레는 장면 찍어낸 이 드라마도 내 노후대비용으로 킵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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