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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성균관 스캔들 2010 .14부 본문

드라마/KBS 성균관 스캔들

KBS 성균관 스캔들 2010 .14부

혜성처럼 2021. 8. 23. 17:10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아니고 사랑

 

그렇군
같은 남자를 좋아하는 일이 그토록 말이 안되는 일이라 여긴다면 다음부터는 행실을 똑바로 하는 게 좋겠소
그럼 공연히 다른 이들이 니 마음을 오해하는 일따윈 없을 테니까 

걱정 그렇게 하는 겁니까?
아끼는 이를 곤경에 빠뜨리고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게 만들고
사형이 하는 걱정이란 그런겁니까?
정말 김윤식을 아낀다면 이런 일은 없어야 했습니다

그러니까 좀 제대로 해
나도 더는 신경쓰고 싶지않으니까

내가 어디까지 얼마나 더 해야햬?
김윤식 너 때문에 내가 얼마나 더
이렇게 바보같고 한심하고 어리석은 이 따위 나답지않은 짓을 해야하느냔 말이다

 

이상 14강에서 선준이 한 말들. 

어제까지는 윤식을 생각하는 선준의 갈등과 동요에 같이 설레여 하며 웃느라 바빴는데

오늘 하루종일 선준의 입장이 되어 이 순간을 떠올려보면 얼마나 괴롭고 절망적이었을까

자신의 사랑을 그 누구에게서도 인정받을 수없다는 , 심지어 사랑하는 당사자인 윤식 본인조차도

인정하지 않는 종류의 사랑을 하며 애간장을 태우는 선준의 고통이 느껴졌다 

이건 동성애를 찬성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건 터부시되는 , 그 지독한 금기의 선을 밟아버린 자가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서 고민하고 있는 그 세상 최대의 외로움과 고통이 너무

절절하게 다가왔더라는. 

살면서 우리 모두 남모르는 , 통제하지 못할 욕망으로 가슴아파해본적 없던가?

욕망이란 게 그렇다

인간의 이성의 동물이라고?

아니다!! 절대 아니다!!!

인간은 감정의 욕구, 육체적 욕구 등등에 이끌려 온다. 

그 옛날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에게 멘토들이 늘 하는 말. 

니 마음의 소리를 들어봐

Listen to the heart...(아 댄싱히어로 땡기는군 )

결국 제 꼴리는 대로 살아야 행복한 거라는 격언 비스무리한 말도 있지만..

이 욕구 욕망이라는 간절한 내면의 소용돌이라는 건 , 그건 정말 용암과도 같아서

반드시 지각을 뚫고 나와 터뜨려야만 직성이 풀리는 법이다. 

그러니까 지반이 약하거나 지각이 약하면 그 틈으로 비집고 품어져 나오는 마그마처럼

절대 억눌러지지 않는 거란 말이다!

다행스럽게도 인간은 법이란 걸 만들어놔서 욕구를 자제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라는 근원의 약이 있더라고..

공자는 그걸 수치심이라고 예기했고

우리 하나님은 수치심도 모르는 인간들을 직접 창조하시기까지 하신 분이라 예수라는 이름의 능력을 제시해주셨고 ..

암튼 예와 법도를 중요시하는 선준으로서는 그렇게 죽을 힘을 다해 자신안에 끌어오르는 사랑의 수증기의 뚜껑을 눌러 닫고 있는거다. 

선준이 넘 안스러웠던 이번 회차였다 ㅠㅠ

 

그나저나 회차를 더해갈수록 주인공들 얼굴이 왜이리  사랑스러워가는 것인지,,,

이게 11년전 얼굴들일텐데도 왜 날이 갈수록 빠져들어가고 있는가?

근래에 유튜브에서 본 미 대학교수가 한국이 영화와 드라마를 만드는 방식에 대해 언급한 발언을 떠올리게 했다 ㅎ

"제일 잘생긴 남자들과 제일 예쁜 여자들 지금까지 본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은 영화 속에 다 모아놓았고 " ㅋㅋㅋㅋㅋ

선준을 연기하는 유천배우의 독특한 미모를 더욱 치명적이 되어가고 ㅎ 

유아인 나오는 영화를 그렇게 많이 봐왔음에도 이번에 재신을 보면서 유아인배우의 매력포인트는 그 하얀 건치라는 걸 처음 알았고 

송중기 배우는 참 어려운 역할일 수 있는 것을 밉지 않게 그리고 그 잘생김도 튀어보이지 않게 넘 잘 소화했고,

박민영 배우는 그냥 미인인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중성적인 매력도 강력할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고요 ㅎ

그래서 선준에겐 미안하지만 오늘도 달달하기 그지 없었다오 
 


 

모진 말을 그리 해놓고 후회하며 찾아 헤맨 윤식이다!

 

 

방금 보고 또 봐도 반가운 건 어쩔수 없다 ㅠ

 

 

그런데 방금 눈물 그렁이며 뛰어나간 자가 뭔 일이 저리 바쁘다니? ㅎ

 

 

이 와중에 신음하는 재신이나 그걸 연기하는 유아인배우나

왜 이리 아름답고 난리다냐 ㅎㅎㅎㅎ

정말 순정만화 속 주인공같은 비주얼과 아우라의 재신 ㅠ

 

 

캬! 

절묘한 각도와 구도로다 ㅋㅋㅋㅋㅋㅋ

근심을 담고 지긋이 내려뜬 윤희의 맑은 눈,

달빛이 미끄러지는 두 배우의 날선 코 ㅎㅎㅎ

다부진 입매와 제대로 깎은 턱선까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무도 침범할 수 없는 두 배우간의 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균관 당대 용어로

어두울 매昧

둥글 (엔) 円

벗을 탈 脫

무너질 붕崩

무너질 괴壞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찔금3인방은 선준이 대단한 걸 보았다고 단단히 오해하고 

 

 

오늘도 구조 전문가 용하 출동

 

 

그러나 하인수에게 꼬리를 또 밟혀버리는 ㄷㄷㄷ

 

 

부채에 대해선 능수능란하게 대처를 했는데 

 

 

용하의 부채를 보니 홍벽서가 중이방 멤버들 중 1인이라는 확신을 갖게되는 하인수 

 

 

아차 싶어 다시 이번엔 정약용과 함께 용하방을 급습하는데 

 

 

성균관 서리들만 횡재수 ㅋㅋㅋㅋㅋ

역시 빨간책은 빨간책이어야 고를 맛 ㅋㅋㅋㅋㅋㅋ

 

 

오~~~~~~~~~~`

정말 놀라웠음. 

정약용이 하인수 징계를 강력 밀어부친 이유가 오늘을 위한 빅픽춰 ~~~♡.♡

 

 

그 빨간책더미 뒤에 감춰져 있던 용하의 진짜 최애 ㅎ

 

 

이제 재신의 비밀을 공유하는 사람이 한 명 더 늘었다. 

성균관에는 이렇게 비밀을 가진 사람이 참 많다더라 ㅋㅋㅋㅋ

 

 

주먹 휘둘렀다가 

 

 

그 손으로 다시 재신을 어루만졌다가 ㅋㅋㅋㅋ

 

 

그렇게 친구를 향한 염려와 애정을 쏟아놓는 용하의 재롱 

 

 

이 흐뭇한 잘금사인방중에 홀로 독수공방중인 선준 ㅎㅎㅎ

아놔 ,,방금까지 웃었던 거 반성하고 선준의 고뇌에 동참코자 했으면서 

그래도 저거 마시고 또 꽐라되면 어쩌나 ㅎㅎ

그냥 보고있기만 해도 광대뼈가 다시 상승하는 것 ㅎㅎ

 

 

하인수도 다 잡은 홍벽서를 놓친 쓰린 속을 혼술로 달래는 중 

 

 

뭔가...

아주 깊은 사연이 있다더라..

열살때 물빛 저고리를 입고 하인수네 집에 쳐들어왔다가

오늘날 장안 제일의 기생이 되어 병판을 단독으로 시중들면서 희롱도 당하면서

그러나 화려한 너울전모와 치마폭 속에 비범한 칼솜씨를 숨기고선

인간 답게살게 할 간절한 약속 혹은 계약에 구속되어 남몰래 궂은 일을 해야 하는......

 

 

정조의 갑작스런 죽음이라는 역사가 스포가 되었기에 

마약성 진통제로 버티면서까지 금등지사를 찾아 역사바로세우기에 매달리는 임금 ㅠㅠ

 

 

충심을 너머 인간적 연민이 결국 정약용을 움직인다. 

그 길에 먼저간 스승의 아들 아니 딸의 비밀과 운명을 함께 할 각오를 하면서 ㅠㅠ

 

 

밤새 재신을 간호하다 잠든 두 벗들 사이에서 깨어난 재신은 

 

 

이제서야 비로소 살아있다는게 기쁜 일이란 걸 알게 됐다. 

윤식의 마음이 어디에 향해있든 사랑은 그렇게 재신도 웃게 하는 것

 

 

오늘은 옷 다 안벗고 겉옷만 벗었네요 ㅋㅋ

 

 

이제 그만하는 게 어떻소

다 알아 들었으니까!

더는 전처럼 지낼 수 없다는 말 다 알아들었다구

그러니 매번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할 거 없소

원하는 대로 그저 동방생으로 지내줄테니까

 

 

이 대사를 다 들어버린 순돌이 ㅋㅋㅋㅋㅋ

상전보다 나은 방자여 ㅋㅋㅋㅋ

곶감 먹고 화풀으라고 달래보지만 그러기엔 윤식이 넘 심각해서 ㅎㅎㅎ

결국 순돌한테서까지 평소 버릇 못버리고 또 친구를 내친거냐 혼나고 있음 ㅎㅎ

 

 

이번에 꽃도령 선비님이 뭐가 부족해서 괴롭힌다요? 말좀 해보소

부족해서가 아니다 

내 마음이 넘쳐서다 

그게 윤식과 선준의 절교 사유 ㅠㅠ

 

 

재신의 회복력은 거의 아메바 급이여 ㅋㅋㅋㅋ

대사례때 활맞은 것도 금방 낫고 

어제 칼맞은 것도 다 나아불고 ㅋㅋㅋㅋㅋ

 

 

그렇게 회복된 건강한 육신으로 또다른 스캔들의 불씨를 태우고 있는 중 ㅎㅎㅎ

 

 

그러니까 저 찔끔삼인방도 재신이랑 윤식을 향관청에서 보긴 봤던거구만..

다만 그때는 그렇게 나쁜 각도가 아니었나본데..

오늘 본 장면으로 풍설 에피소드 하나 더 추가한 셈..

 

 

말이란 이렇듯 하면 할 수록 늘면서 그러다가 전혀 뜻밖의 내용으로 변질되어버리기까지 하는 것. 

 

 

오늘도 드라마로 배우는 '와전'의 무서운 실태 ㄷㄷㄷ

 

 

급기야 화장실 낙서로까지 ㅎㅎㅎㅎ

 

 

장의의 귀환!

성균관 안의 남색 색출이라는 미명하에 김윤식과 홍벽서 혹은 문재신을 잡을 절호의 기회. 

거기다 징계의 철회까지..

어제까진 하인수의 패배였다면 오늘은 역공 제대로다 ㅠ

 

 

이 가공할 괴소문의 혼돈 속에서 선준 눈에는 윤식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인수의 계략을 알면서도 진실을 밝힐 수 없는 재신 ㅠㅠ

 

 

난 남자요

남자인 내가 어떻게 같은 남자인 걸오사형을!

말도 안돼 ! 있을 수 없는 일이오

 

 

윤식한테 그렇게 대못을 박히는 선준 ㅠ

 

 

그렇군

 

 

같은 남자를 좋아하는 일이 그토록 말이안되는 일이라 여긴다면 다음부터는 행실을 똑바로 하는 게 좋겠소

그럼 공연히 다른 이들이 니 마음을 오해하는 일따윈 없을 테니까 

 

그렇게 윤식이 오해하게 했대서  마음 속으로 피멍든 선준 

 

 

결벽에 가까울만큼 깔끔하고 모범적인데다 좌상댁 외아들이다

남색이라는 흙탕물이 제 몸과 가문에 누를 끼치는 걸 가만 보고 있을 성 싶은가?

 

이선준을 재회의 증인으로 세우기. 

하인수가 이날을 얼마가 기다렸던고 

이선준은 결국 같은 노론이었고 곧 혼맥으로 연결될 한 집안 식구가 될 것이니

잘금사인방에서 이선준을 똑 떼어내어 나머지 잘금사인방을 조각조각 부숴버릴 수 있다는 화려한 계획.

그것이 성공할 거라는 하인수의 믿음의 근거가 저렇다 ;;;

지금 성균관에서 진짜 남색으로 고민하고 있는 이가

그렇게 깔끔하고 모범적인 이선준이라고 ㅎㅎㅎㅎ

 

 

 

윤식이랑 대학 강의 같이 들으면서 윤식 못 봤냐고?

에이 걱정되는구만 

 

18세기 성균관 캠퍼스에서 공강시간에 두 연적이 나누는 대화 ㅋㅋㅋㅋㅋㅋㅋ

 

 

걱정...그렇게 하는 겁니까?

아끼는 이를 곤경에 빠뜨리고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게 만들고

사형이 하는 걱정이란 그런 겁니까?

정말 김윤식을 아낀다면 이런 일은 없어야 했습니다

 

 

신경꺼라

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그러니까 좀 제대로 해

나도 더는 신경쓰고 싶지않으니까!!

 

'우리' 일이랜다 ㅎㅎㅎㅎ

더 빡친 선준 이제 대놓고 말자르고 반말이다 ㅎㅎㅎ

이 버르장머리 잘라먹은 후배놈 자식 말이 틀린 게 하나도 없어 어이없는 재신 

 

 

무슨 일인지 알아야 내가 널 도와줄 수 있어

성균관 추방과 유생명부 삭제라는 엄벌에서 윤식 아니 윤희를 구하려고 애가타는 정약용..

그러니까 !!!!

정약용도 홍벽서를 구하고 싶어하는 같은 편이라구 ㅠㅠ

 

 

용하는 재신이 걱정되서 안달복달 ㅠ

윤식을 구하느라 홍벽서인것을 밝히면 죽인다고 협박을 해보지만 ㅠ

 

 

남색이란 이름의 금지된 사랑으로 앓고 있는 선준에게

대못 박힌 그 가슴에 독한 초까지 뿌리는 대사성 

남색 남색 남색..

성균관을 발칵 뒤집어놓은 그 두 글자에 진즉부터 시달려온 선준은 오늘 제대로 영혼 털리는 중이다. 

 

 

재신은 건드리지 못하고 만만한 윤식만 조리돌림하는 유생들 ㅠ

 

 

어느 가여운 사랑. 

어쩌면 이 비난을 자신이 맞고 싶다고 할 정도로 사랑하는 그 한 사람 윤식밖에 모르는 바보 

 

 

이때의 재신의 생각은 가늠할수 없당게요 .......

 

 

남색의 누명을 쓴 것은 알겠는데 자신에게까지 진상을 밝히지 않는 윤식이

 

 

출재와 천금록 영삭등의 모든 불명예와 벌을 다 받을 각오를 하면서까지 한사코 재신을 보호하려드는 윤식에게

드디어 폭발하는 원망....

 

 

내가 어디까지 얼마나 더 해야햬?

김윤식 너 때문에 내가 얼마나 더

이렇게 바보같고 한심하고 어리석은 이따위 나답지않은 짓을 해야하느냔 말이다..

 

나란 시청자는 선준의 이 말이 갖는 의미를 왜 모르겠어 ㅠㅠ

불구덩이에 빠져있는 윤식을 외면할 수 없기에 더 괴로운 선준 ㅠ

차라리 사랑이란 걸 하지 말걸 ㅠㅠ

 

 

그러나 이 말의 본뜻을 오해할 수 밖에 없는 윤식 ㅠ

 

 

걸오는 걸오의 방식으로

 

 

여림은 여림의 방식으로 

윤식과 재신을 지키느라 바쁘다 

 

 

그러나 판을 뒤집기엔 역부족인 현실에 술맛이 쓰다  ㅠ

 

 

납채서를 들고 신부집을 방문하려 외출증 끊는 선준..

그 와중에도 선준의 기정사실화된 혼인에 낙심하는 윤희 ㅠㅠ

 

 

여기 명륜당 1호 강의실..

처음엔 재신 전용 아지트였다가 

이제 슬픔과 우울함을 함께 달래는 곳이 되었네 

 

 

아,,날 풀리면 명륜동에 한번 떠야겄다 ㅋㅋㅋ

저 은행나무 현장 답사를 가야지 ㅎㅎㅎㅎ

 

 

이게 이게 확실히 청춘멜로라 그렇지

19금 으른 멜로는 사랑하는 여자 두고도 남자들 다른 여자랑 잘도 별짓 다하더라 ㅋㅋㅋ

특히 무협지 주인공들 ㅋㅋㅋㅋㅋㅋㅋ

 

 

참 냉정한 남자 이선준

그의 온 마음은 온통 윤식에게로 가 있는 

순도 백프로의 순정남 ㅎㅎㅎ

 

 

선준에게는 아마 운명을 건 밤이었을 것이다..

11년전 본방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워낙 지략과 말발이 출중한 선준이기에 

어떻게 재회에 참석한 전 유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넘 기대가 되면서도 안스러운 선준..

혼인은 정해졌고 성균관을 나오기로 작정까지하면서 

최후의 힘을 그러모아 윤식을 지키려고 드는 선준

 

 

오늘의 재회 주인공이 되어 나란히 앉은 윤식과 재신

18세기판 학생재판의 피고인석에 앉은 건데 

넘 아름다운 두 주인공들이 런웨이에 서있는 듯 돋보이는도다 ㅎ

 

 

그리고 증인석에 앉은 선준의 충격적인 고백 

"남색은 바로 접니다 "

 

 

윤식

 

 

재신

 

 

용하 

그외 주위 모두를 기함하게 하면서 

 

 

다시한번 지난주 뺏긴 엔딩타이틀 롤의 자리를 탈환하는 선준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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