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화/『영화와 함께 하는 세계사』텍스트 영화로 달리기 (13)
드라마 홀릭
역사에 영화를 더하다.「영화와 함께 하는 세계사」 송치중 권은재 구혜영 김미라 김수정 민예은 이종관 조혜응 차경호 최준영 홍상희 황도영 지음 12편의 명작 영화 총 12편의 텍스트 영화를 다 보구 나니 이제서야 이 책을 바이바이 할 수 있게 되다. 1.히든 피겨스 2.조조 래빗 3.쉰들러 리스트 4.모던 타임즈 5.신해혁명 6.서프러제트 7.라스트 사무라이 8.원네이션 9.노예12년 10.골든 에이지 11.킹덤 오브 헤븐 12.글래디에이터 첫 포스팅 날짜가 5월 5일인 걸로 보아하니 4월 중순경에 시작한 장정인 듯. 장장 넉 달이나 걸렸다, 이 책 쫑내기까지 ㄷㄷㄷ 텍스트 영화 열두 개 그리고 여섯개의 카테고리 커버 하단의 리스트 '자유 학년제, 역사 및 영화 동아리 활동, 진로선택과목, 방과 후 학교,..
「영화와 함께 하는 세계사」 텍스트로 달리기 12번째 영화 막시무스 데키무스 메리디우스 로마 북부군 총사령관 번영의 절정에 이른 로마제국 최고의 무사 대 게르마니아 전쟁기의 역전의 용장.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당시 황제와 세계 최강의 로마군이라는 군대 양쪽으로부터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는 영웅 로마제국 전성기를 이끈 로마 5현제중 마지막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정확히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 그 유명한「명상록」의 저자로서 황제이자 철학자이기도 . 그는 자신의 전임 황제가 그러했듯 자신도 혈연보다 능력과 성품을 중시하여 막시무스에게 제위를 물려주려 한다. 정치에 관심없고 오로지 고향의 아내와 아들 볼 날만 2년하고 264일간 손꼽아오던 그는 결국 장고끝에 존경하는 황제의 명을 따르기로 한다..
영화와 함께 하는 세계사 텍스트 영화로 달리기 11번째 cf) 영화를 두 번 보긴 했다만 아직 정리를 못하고 있는 중에 이 리스트 다음 순서인 글래디에이터를 봐버렸다. 어라? 분위기가 킹덤 오브 헤븐이랑 똑같은 걸? 감독이 누구더라? 같은. 리들리 스콧! cf) 리들리 스콧 스타일의 사극 황금톤의 장엄한 대자연과 그 풍광이 내겐 빼박의 인증마크가 돼주었지. 현실감 있게 재현해낸 제정 로마시대와 중세 봉건영주들의 전성기. 리들리 스콧의 영화에선 마치 오우삼 영화의 슬로 모션 속 비둘기만큼이나 발랄한 아이 떼들이 따뜻한 미장센을 완성한다. 물론 글래디에이터의 콜로세움에 그 위용을 더한 비둘기 떼도 있었다 ㅎㅎ 마지막으로 우아한 여성미의 화신 , 로열 레이디. 글래디에이터의 루실라, 킹덤 오브 헤븐에서 시빌라..
「영화와 함께 하는 세계사」 텍스트 영화로 달리기 열번째 골든 에이지 Elizabeth : The Golden Age (2007) 케이트 블란쳇이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 여왕이 케이트블란쳇! 현직 역사교사들이 추천하는 영화 열번 째, 오늘은 영국의 역사다. 시작은 그러나 스페인의 펠리페 왕에서부터. 그의 딸 이사벨라도 익숙한 이름이다. 루소와 볼테르의 책속에서 접한 스페인의 이미지는 잔혹한 종교전쟁과 마녀사냥 그리고 개신교 학살이다. 과연 자막에서부터 펠리페 2세의 종교전쟁이 선포되더라. 스페인의 사정이 이러할진대 펠리페가 자기 하느님이 버린, 창녀라고 증오하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어 등장한다. "당시 인구의 절반 카톨릭교도를 무조건 죽일 수는 없지 않은가!" 법을 어기지 않는 한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제..
「영화와 함께하는 세계사」텍스트 영화로 달리기 아홉번째 무도회를 빛내는 재능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그 이름 솔로몬 노섭. 여기는 친절한 파커씨네 만물상. 요리 솜씨 좋은 아내가 특별고용되어 이주간 집을 떠날 예정. 좋은 여행가방 사주고 싶은 마음도 진심이요 가방값 확인해서 주머니 사정 고려해봐야 할것도 진심이거늘 아내는 거침없이 남편을 밀어붙인다 ㅎ 그렇게 떠나는 아내 어린 자식들이야 당연히 엄마를 따라가고. 그렇게 아내가 돈을 벌러 떠나고 혼자 남겨진 솔로몬에게도 딱 그기간 만큼 빈둥거리지 않아도 될 요긴한 알바자리가 들어왔다. 여기는 워싱턴. 두 마법사들과 함께하는 바이올린 공연여행에 하루 일당만 1달러에 숙식제공과 보너스까지. 돈도 벌고 워싱턴 구경도 하는 일석이조로구나~~~ 인심좋은 해밀턴과 브라운...
「영화와 함께하는 세계사」텍스트 영화로 달리기 여덟번째 원네이션 Top cast Gaspard Ulliel as Basile 바질 역 가스파드 울리엘 Adèle Haenel as Françoise 프랑스와즈 역 아델 아에넬 Olivier Gourmet as L'oncle 삼촌 역 올리비에 구르메 Louis Garrel as Robespierre 로베스 피에르 역 루이 가렐 Izïa Higelin as Margot 마고 라포르셰 역 이지아 이즐렝 Noémie Lvovsky as Solange 솔랑쥐 역 노에미 르보브스키 Céline Sallette as Reine Audu 르네 오두 역 셀린느 살레뜨 Denis Lavant as Marat 장 폴 마라 역 데니스 라방 Johan Libéreau as Ton..
『 영화와 함께 하는 세계사』 텍스트 영화로 달리기 여섯번째 역사왜곡을 감안하고도 영화를 추천해준 역사선생님 이번에도 별 사전준비 없이 무작정 봤다. 이런 영화는 극장에서 봤어야하거늘 통탄한 이유는 전투장면, 격투 장면이 넘 스릴있고 스펙타클해놔서 내 콩알만한 심장이 못견디겠어서다.몇번이나 화면을 껐다;;; 방금 다 봐놓고 조큼은 감동과 무사도란 것에 취한 것도 같은 감상에 젖어 책을 펼쳤더니 이 영화 여러모로 위험한 영화 맞았다. 1. 사무라이에 대한 왜곡과 환상조장 극에서처럼 사무라이가 무사도를 지키며 총포를 거부한 것도 뻥! 카츠모토가 개혁세력에 반대하는 정통파보수인 것도 뻥! 사무라이의 반란전쟁 세이난전쟁 발발시기도 뻥 온통 뻥뻥뻥 2. 카츠모토는 정한론을 주장했다가 정계에서 팽당한 극우세력 카츠..
『영화와 함께 하는 세계사 』 텍스트 영화로 달리기 여섯번째 1.우선 제목의 뜻 해제 suffrage 이 참정권.선거권의 뜻을 갖고 있다 suffragette 는 -ette 를 붙여 여성'참정권운동가'를 뜻한다. 당연히 여성의 '여성참정권' 을 위한 운동이지! 그러니까 이디스의 남편 휴도 열렬한 세계여성정치연맹 당원인데도 그는 서프러제트는 아니다 ㅎ 아마도 역사성이 담긴 일종의 고유명사일듯. 2.낯익은 배우들 물론 주인공을 비롯해 주요 배역진들은 오래전 분명 봤던 배우들 맞다. 그러나 에밀리 데이비슨이나 스티드 경감을 맡은 배우들은 그들의 필모를 아무리 뒤져도 전혀 새로운 것을 왜 낯익다 여겼을까. 아무래도 그들의 강렬한 연기 때문이었을것이다. 딱 그 역할에 맞으면서도 화면에 묻히지 않고 오히려 화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