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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통합 6화 (11부~12부) 2018.박세완 김갑수 장동윤 주연 본문

드라마/KBS 땐뽀걸즈

KBS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통합 6화 (11부~12부) 2018.박세완 김갑수 장동윤 주연

혜성처럼 2023. 2. 23. 19:43

 


사건은 있는대로 터져뿐 상황.
규호쌤은 가타부타가 없다.
냅다 애들 델꼬 날라버린다.
거기에 운전기사 노릇인 담임쌤의 투덜투털이
환상의 백뮤직이 되어준다 ㅋㅋㅋ


아이들도 맘껏 웃고 맘껏 삐쭉거린다.
모처럼의 부산나들이에 해방감을 만끽하는데


거기 확실한 조수 담임쌤의 활약 ㅋ


땐뽀걸즈  in 해운대


거기 끼지 못하는 혜진


실컷 놀고 실컷 먹었으니
이제 하나씩 꼬인 매듭을 풀어보는 규호쌤


아무리 힘들어도 거짓말로 뒤통수는 치지 말자.

차라리 욕쟁이 할머니가 나아
듣기 싫은 소리,
듣지도 않겠다 하지도 않겠다 주의 ?
마 서로가 그렇게 싫은 소리도 주고 받음서
관계가 익어가는 거랍니다.

 
그 다음에 혜진 차례
혜진은 엄마라는 여자와 상종조차 안하기로 굳게 마음먹었다.


혜진이 쪽이 막히니 답답한 속을 동희쌤에게
털어놓는 규호쌤.
규호 쌤은 어쩌면 아이들과도 헤어질 것을 각오한다.
혜진이 건이 잘 처리되지 못한다면
천상 원거리 전근 처분이 나올것이기에....


해운대의 밤은 깊어간다.
선생님 따라온 1박2일 여행이니
작은 일탈도 기꺼이 감행해 보는 이 맛~
아이들은 이 밤이 저무는 게 너무 아쉽다.


여전히 혼자만의 세상에 갇힌 혜진
그런 혜진이 걱정되는 시은


결국 아이들의 천국같은 밤은 와장창 깨고 만다.
규호쌤으로부터 혜진이 상황을 들은 담임


학교도,
땐뽀반 친구도 혜진이 일로 근심이 태산이다.

 
규호쌤은 혹시나 시은에게 뭔가 도움을 구해본다
시은이랑 혜진이 같은 초등학교 출신이래거든.
그래?
몰랐다!
혜진 장면에서 이젠 시은이 조연이다.


폭행죄 (? 아니면 기물파손죄?)
로 형사고발된 혜진.
고발인은 혜진의 친엄마.
혜진은 이제 만사 포기상태.
그렇게 믿었던 친엄마란 인간의 실체에서부터
더는 딛고 설 세상이 사라졌다.


그 친엄마가 혜진에게 어떤 의미였던가
혜진의 흉터, 혜진의 인생의 가시같던 존재.
그래도 혜진은 기쁘게 감내해왔던 거다.
친엄마니까!
엄마니까!


담임도 혜진 친엄마의 실체를 알고 분노한다.
그래도 딸인데 어떻게 이리 잔인할 수 있나?
결코 고발취소를 안하겠다고...


땐뽀반 다른 친구들도 고민이 깊다.


현실을 포기할 수도 , 좋아하는 땐뽀도 저버릴 수 없는 아이들의 터지는 열정

 
갑갑한 현실을 버티게 해주는
그 열정


오늘 규호샘이 교육청 징계위원회 출석하는 날
규호샘 걱정에
담임과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다 ㅜ


규호샘 없을 때도 알아서 연습에 매진하는 땐뽀반


그러나 홀로 쓰러져있는 혜진.
혜진도 규호샘 생각 안하는 거 아니다.
나름 혼자서 사유서도 써보는 중이었다...


그런 혜진을 극진한 사랑으로 일으켜세우려는 동희쌤ㅋ

"너 거기있는 거 다알아
너 방구석에서 나올 때까지 계속 기다린다!"

 

 


쌍둥이처럼 전교 꼴찌를 나눠맡은
영지랑 도은
그러나 동생들 챙기고 알바로 생활비를 벌어써야 하는 현실에서도 땐뽀에 대한 애정은
전국 일등짜리들♥


이제 시은도 땐뽀홀릭이고요.


드디어 동희쌤의 승리다
아니 규호쌤의 진심어린 사랑의 승리다

 


규호쌤은 자신의 처분이 어떠하든
혜진이 움직인 것에 그저 기쁘다.
혜진이랑 담임이랑 시은이 함께 꾸리는
반성문

 
거기 담긴 혜진의 지난날

 


딸 버리고 몸만 떠난 게 아니다.
흉한 소문의 주인공이 되어
남은 딸의 일상까지 망가뜨려놓은 나쁜 엄마.
그 딸로 살아남기 위해
악다구니를 쓰며 버텨온 혜진.

동희샘은 혜진의 죄는 혼내지만
혜진이 살아온 지난 삶이 안스러워 미치겠다.


그리고 결전의 날.
우선 엄마가 고소를 취하했다는 소식 전하는 동희쌤

왜는 왜?
당연히 취하해야지
사람이면!

실은 규호쌤이 친엄마라는 여자에게
혜진의 지난 이야기를 전해주고 호소했던 것.
그 사정을 감추고
엄마니까 해준 게 아니라 사람이라 취하한 거라고.
동희샘도 그 여자를 혜진의 친엄마로 인정 못하겠다는 거다.
그저 한 사람의 인간으로 대하며 혜진이
쿨해질 수 있기를 빌어보는 마음


규호샘을 비롯해 그렇게
여러 사람의 걱정과 사랑이 마침내 결실을 맺다.
실형 이런 거 다 없이
봉사나 상담 치료 처분으로 끝낼 거라는 검사의 관대한 결정

나는 검사앞에 순응하는
혜진의 태도에 공감할 수 없었다.
그 놈들이 먼저 혜진한테 어떻게 했는데.
(물론 이 번 건은 친엄마 상대지만)
그런데도 법은 무형의 말이 아닌
유형의 폭력만을 문제 삼는다 ㅠ
결국 참다 참다 끝내 못참은 사람만 불리해지는 거다 ㅠ

하지만 혜진의 인생을 생각해서 마음을 돌려본다.
결국 악당은 그들이잖아
악당한테 휘둘리면 나만 손해잖아.
악당이 발을 걸어 넘어뜨렸어도
내가 툴툴 털고 일어나 내 길을 가면 돼.
세상 모든 피해자들이여
부디 마음에서 분노와 증오와 억울함을 털어버리길 ㅠ


돌아왔더니 더이상 살겁지 않은 규호쌤
잘했다고 칭찬받고 싶은 어린 혜진의 마음
그러나 혜진에게 필요한 건 칭찬이 아니라
홀로 설수 있도록 물러서주는 어른의 배려다 ㅜ


친구들의 이 무심함이 혜진은 감사할까?

 
시은만이 다가와 안부를 물어준다.
혜진은 이렇듯 애다 ㅜ


여기는 참 잘나신 으른 시은의 투쟁현장 ㅎ
난감한 동희쌤
여친의 모친과 여친의 여동생이 으르렁 대며
입시상담인지 뭔지를 해야 하는 상황 ㅋㅋㅋ

 


시은은 승찬이 춤에 대한 꿈을 포기했는가 싶어 걱정이다.


아 장동윤 배우 저 싱그러움 그 자체 ♥


땐뽀를 위해 애써 마음을 모았지만
마음따라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멤버들 연습부족.
나영이 보기엔 마음이 부족한 문제다...

 


그러다 터진 영지의 울음.
혜진만 나쁜 부모땜에 힘든 거 아니었다.
아이들의 마음 부족이 아니었다 .
문제는 늘 어른 탓이다 ㅠ


도은도 영지 걱정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ㅠ


시은은 집안에서 엄마랑 싸운다.


그러다가 남친한테로 뛰쳐나와버렸다.
담벼락 아래 두 마리 다람쥐의 꽁냥꽁냥함 ㅎㅎ


그래서 남친 끌고 동생 찾으러 온 언니
언니가 엄마 번호로 팔어버린 언니 전화번호.
돈떼먹은 손님인줄 오해하고 쏘아부친 학생의 언니
둘은 결국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었다는 거다.


어떻게든 승찬의 집에 처들어가
아메리칸 스타일의 연애스타일을 수행하려던
시은


오히려 언니의 연애상대를 알고 적반하장이 되어 격분하다 ㅋ


승찬 자네가 그렇게 혀를 찰 처지가 아니라네
ㅋㅋㅋ

 


동생 찾아 의기양양하게 들어오는 언니
멋졌음 ㅎ


딸 생일에 아빠가 주려던 선물
엄마한테 대신 전달받다


딸은 스노우볼속에서 돌아가시기 전의
아빠를 만난다.
환상이 주는 치유


시은은 봉준호 감독 팬인가보다 ㅋ


그리고 엄마에게 선전포고.
하필 포스터가 마더 ㅋㅋㅋ
기적적으로 1시간안에 영화 극본 응모를 마침
김시은 이거 천재아냐?

 
그리고 오늘은 시은이 승찬이 무용학원까지
직접 데릴러가 함께 돌아오는 길

부산서 거제오는 시외버스가 이리도 낭만적이다 ㅎ
속도 모르고 어깨에 기대어 잠을 청하는 시은


그러다 눈이 마주친 두 사람


여기는 어느 터널이여
사랑과 낭만의 터널이여♥


K드라마에서 버스는 이렇듯
사랑이 충만한 공간♥

 
첫키스 후
그리고 더해지는 고백

사랑해


미치겄다.
이 장면 속 장동윤이 넘 고와서♥


땐뽀반 문제도 해결됐다.


마음껏 열정을 발산하는 땐뽀걸들♥

 
혜진은 더더욱 적극적으로 규호샘에게
애정을 털어놓는다.


규호쌤은 여전히 담담하다.

 
혜진은 이제 담임과도 친해졌다 ㅋ



혜진의 상담치료시간
혜진이 가장 의지했던 엄마를 잊고
남은 건 할머니뿐.


마침내 규호샘의 징계결과
다음학기 타지로 전근을 가야한다  ㅠ


규호샘과 이별이라는 날벼락.
그 날벼락을 자초한 혜진의 죄책감
아이들은 오늘도 쓰디쓴 인생을 산다.




땐뽀걸즈 6화

인생은 고난의 연속

잠깐의 반짝임이야 있지
시은과 승찬의 꽁냥꽁냥한 연애 첫키스
그리고 '사랑'
땐뽀 무대에서의 환희와 열정

그러나 잠시 웃고 나면 또  울고
그러다 또 활짝 웃었다가 또 한숨짓는 나날들.

그러나 이제 땐뽀걸들은 다르다.
처음엔 각자 울고 각자 우올했던 인생이지만
이제 여덟명의 땐뽀걸즈들은 함께 웃고 함께 걱정한다.

그렇게 함께 걸으면서 또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거다.
기특한 땐뽀걸들.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을 놓지 않는 도은과 영지.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면서도 땐뽀 사랑도 끊을 수 없는 예지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땐뽀를 젤로 사랑하는 나영
그리고 지난 날의 아픔을 대면하며 영화의 가치를 ,
자신의 꿈의 가치를 인정하는 시은

그라니까 아직은
혜진이 젤로 안스러웠던 6회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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