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KBS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통합 7화 (13부~124부) 2018.장동윤 박세완 김갑수 주연 본문
달콤하고 아리며 쓰리고 슬픈 나이
주인공 김시은의 나이다.
전 남자친구가 인정하길 나이보다 조숙한 시은.
마치 「구토」의 로캉탱처럼 내면의 자아가 극도로 발달한 시은은
사랑도 고민도 남들보다 높고 치열하다.
그래서 처음엔 친구들이 하찮아 보였다.
그러나 이제 시은은 주위를 볼 줄 알게 되었다.
하찮은 줄 알았던 친구들은 그 모습 그대로 사랑스럽다.
남친 승찬 역시나 자신의 그런 모습을 돌아보게 해줄 거울같은 존재다.
한편으로는 세상을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는 듯이 여전히 주위에 대한 예민한 촉을 발휘하는 시은.
이런걸 외향직관이라 하나?
외향감각?
MBTI책이라고 읽었는데 도무지 이런쪽의 정리는 안된다ㅎ
암튼 적당히 인정하고 용납할 줄 모르는 시은.
자신의 아버지와 승찬의 아버지가 얽힌 악연의 무게에 끝내 벗어나질 못하고 만다.
겉으로는 승찬을 모진 말로 할퀴고 상처를 줬지만 시은은 그 이상으로 자학하며 내상을 쌓고 있다 ㅠ
늘 땐뽀걸즈를 볼 때마다 난 시은의 이런 모습이 넘 답답하다.
왜 적당히 넘어갈 줄 모르니!
왜 적당히 눈감을 줄 모르니!
그래서 시은의 사랑이 소중하다.
그래서 시은의 눈물이 아프다.
그래서 시은의 몸부림이 안스러운거다.
그러니까 세상은 왜 이렇게 진주처럼 순결한 영혼이 맘껏 사랑하고 꿈을 펼칠 수 없게 하나?
시은 뿐 아니라 혜진이나 예지나 그리고 승찬이나 .......
행복이란?
나영 : 우울하지 않고 즐거운 것
시라& 태선: 꿈을 이룬것과 행복은 별개다.
그리고 우리의 시은은?
시은은 도대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고민이다.
시은은 그러니까 지금 현실이 행복하지 않은거다
사랑스런 남친과
공인받은 특출난 재능.
발랄한 친구들과
자기바라기 베프까지 둬 놓구선
그리고 또 엄마에 언니에!
김시으니 이 욕심쟁이는 현재가 불행하다.
순간순간 웃고 집중할 수야 있지만
어서 빨리 현재에서 벗어나고픈 열여덟살
그러니까 꿈을 이루는 것에 매달려본다.
그러나 꿈을 이뤘음에도 불행한 사람들을 본다.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불행한 건 아니라고?
그런 억지가 다 있노!
꿈을 이루지 못하면 불행한 거고!
이루지 못하면 더더욱 빼박 불행한 거다!!
그래서 시은이 내린 결론.
아빠의 불행을 자신도 이어받기를 작정하다.
이상만 높았지 실현시킬 능력이 없다던 그 아빠처럼 자신도 불행해질 게 뻔한 인생
억지로 노력할게 뭐 있노 ㅜ
꿈이고 뭐고 그 딴거 사치다.
나는 꿈을 꾸지 않을 거다.
불행할 거다!
그거 뭔 소리고?(박미영)
그리고 깨어진 승찬과 시은의 사랑 ㅠ
파국전야
이렇듯 땐뽀걸즈 7부는 온통 눈물바다였다.
땐뽀걸즈 드라마는 사실 골때리게 복잡하고 어려운 드라마다.
암만봐도 어렵다.
그러나 늘 대본에 감탄하는 것은
인물간 부딪히는 장면에서다.
시은과 승찬이 싸울 때,
시은과 엄마랑 그리고 언니랑도 부딪힐 때
난 양쪽 모두의 감정에 이입이 되면서
말그대로 핑퐁 대결로 심장이 쫄깃해진다.
누구 한 사람의 편이 될 수 없게
양쪽 모두의 감정과 입장을 잘 풀어놓았다.
그래서 언제나 이 드라마는 사랑스럽다 !
그중에 젤로 사랑스러운 것은
열 여덟 두 청춘의 사랑 ^^
그들의 사랑과 싸움과 투닥거림, 질투
넘나 이쁜 것들!
간만에 내 사춘기시절을 떠올려봤다.
불행히도 나의 연애는 짧았다.
중3겨울 늦게 시작했고 우리는 바로 전국구로 흩어져야 했다.
각자 고등학교를 먼 데로 진학했어서.
그리고 더 큰 비극은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
에 있었다 .
갔더니 멋진 애들이 얼마나 많노 ㅋㅋㅋㅋ
반년을 못버티고 나의 불타는 짝사랑들이 시작되었다 ㅋ
심지어 고3 마지막을 장식한 건 선생님이었다 ㅋㅋㅋㅋ
나는 감히 해보지 못했던 철없는 어린 것들의 그 풋풋한 연애담이 넘나 이뻤던 7부.
이를 감당한 장동윤 박세완 두 배우의 뽀사시함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이제 땐뽀걸즈 마지막회만 남았다 ㅠ
동희샘의 짧고도 아쉬운 등장.
어찌됐든 동희쌤도 규호쌤과 땐뽀걸즈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우뚝 서다 ㅋ
동희샘 말 들어서가 아니라
규호쌤을 지키고 픈 땐뽀걸들의 투혼.
쌤 없이도 이리 연습에 매진하는 아이들에게
오늘도 과자 한보따리로 응원하는
규호쌤
아이들은 거침없는 애정폭격으로
그 사랑에 답례하다 ㅎ
언제나 그렇듯 혜진은 여기 끼지를 못한다
시은이 목 빼고 기다리는 메세지 하나
경험많고 인정많고
무엇보다 시은보다 나이도 많은 시라는
시은의 모든 고충과 애로와 갈등을
다 들어줄수 있노라
그러다가 동생한테
니 주제를 알라는 베개 한방 얻어맞는다 ㅋ
시은이 오매불망 기다린 메세지.
시은의 시나리오 공모가 대상을 탔다!
그 결과통지서는 곧 미영에게
딸의 대학 등록금 청구서로 날아든다 ㅠ
엄마의 한숨이 어떠하든
시은은 오늘 이순간 마음껏 기뻐할 거다.
거기 함께하는 승찬.
승찬은 시은의 합격보다
그 큰 기쁨을 시은이 자신과 나누는
이 상황이 감격스럽다.
이제 기쁨 끝 현실 시작.
엄마의 은행대출은 막혔고.
반장이던 시은이 또 권력을 남용하야
선생님 업무컴퓨터를 훔쳐보니
자신의 장학금 신청도 탈락된다.
그래도 시은은 유쾌한 친구들이 있어 좋다.
자신에게 유달리 헌신적인 혜진이가 있어 웃는다.
반대로 혜진은 지금 이대로가 좋다.
미래 생각은 끔찍하다.
그리고 시은을 제일 많이 웃게 하는
남친이 있다.
그 남친이 자기가 내 첫사랑인줄 알게
쬐매 거짓말을 해야하는 기 찔리긴 하다만서도 ㅋ
나 모쏠이다 아이가
ㅋ
그러다 딱 걸려 부렀다.
그 순딩이 승찬이가 오늘 너무 날을 세운다
이전과는 다르게 승찬 옆에서 동동 거리는 시은 ㅎㅎㅎ
승찬은 승찬대로 상처받아 독이 잔뜩 올랐다
모쏠이라매
내가 첫사랑이라매
ㅋㅋㅋㅋㅋㅋㅋ
쓰읍 쯧!!!!!!!!!
여친 단속하는 소년의 칼 가는 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시으니가 그러면 그렇지
또 급발진 한다
헤어져
헤어지면 못살줄 알고!!
엉!!!!
너 없인 못살아
승찬아~~~~~~~~~~~~~~
꺼이꺼이꺼이
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가 승찬과 김시으니 시트콤 1부 ㅋㅋㅋㅋ
니 그 입에서 오빠란 소리 더 나오믄
내 진짜로 폭발한 디
아오 이 박력♥.♥
지금부터 시작되는 승찬이랑 김시으니
러브시트콤 2탄 ㅋㅋㅋ
시은의 옛남자에게 절대
꿀리지 않으려는 처절한 몸부림 ㅋㅋㅋㅋ
아오 김시으니 저 탱탱한 볼따구 넘모 귀여워♥
눈빛 발사하는 승찬이♥
그 눈빛에 깨갱하는 시은이 ㅎㅎㅎㅎ
권승찬 질투에 눈 돌아가는거봐 ㅋㅋㄹㅋ
그러나 이 상황에서도 시은의 머리속을 채우는
의문이란 것에
승찬은 진짜 당혹감을 느낀다.
그 소란을 딛고 돌아오는 행복한 귀가길♥
승찬은 시은의 고민에 함께 해줄 수 없어 미안하다.
시은은 자신도 아는 자신의 모습을 포용해주는 승찬이 있어 든든하다.
그니까 너무 쓸데없는 걱정하지 마리
둘의 이 거제 사투리만의 독특한 어미가
넘나 사랑스러분거라 ♥.♥
다시 현실로 돌아온 시은
분명 공식적으로는 탈락된 걸 아는데
승찬이 아버지가 개인적으로 시은에게
장학금을 찔러주다?
이미 짐작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엄마로부터
상황을 다 듣고 함께 정리하는 모녀.
엄마와 승찬 아버지 사이의 악연.
그것 때문에 여전히 엄마가 힘겹게 싸우고있는 현실.
시은은 애써 담담한 척 엄마를 위로한다.
뭐야 둘이 또 싸웠나?
우리가 맨날 싸우는 사람이가
맨날 싸웠잖아
참 정다운 가족 ㅋㅋㅋ
그러나 이제 참아지지 않는다.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
내가 너무 불쌍하다....
우린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시은은 힘겹게 답을 찾아가는 중
눈치없는 시은 ㅎ
오늘밤 셋이 약속한 파자마파티에
김혜진도 껴주자니 최선의 몸짓으로 거부의사를 표하는 친구들.
더더욱 눈치없는 척하는 시은이 ㅎㅎㅎ
규호쌤은 이렇게 친구들 사이 끼지 못하는
혜진이 그저 스스로 성장하길 계속 기다려준다.
세 가시나들이 얼굴에 마스크팩 붙이고
나란히 자빠져누운
이 하챦고도 이쁜 그림♥
방 하나에 함께 보내는 이 밤
소녀들 가슴속에 묻혀있던 비밀이
삐죽 탈출하기 좋은 기회.
시은은 아빠 돌아가셨을 때 중딩시절 절친을 잃은 사연
예지는 유도선수로서 실상은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 자존심 구기는 사연이 쏟아진다.
실은...
난 우리 엄마가...
친구들은 자리를 바딱 고쳐 앉는다 ㅎ
날 낳았디~~~~
불행?
불행이 뭔데?
한결같이 근심없고 태평해보였던 나영의 모습
그 이유는?
순간순간 즐거웠기 때문!!
즐거우면 행복한 거 아냐?
행복한 게 뭔데?
나는 양나가 정말 성인군자인 줄 알았다 !!
그래!!!
지금 이순간을 즐기면되는거아냐?
키티선생님도 말했잖아!
Carpe Diem!!!
시은이나 예지나 행복의 정의를 넘 대단한 걸로 여겼던 거 아닌가!
엄마는 딸을 위해 결단을 했다.
더이상 우울증 부인하고 산재보상 고집하지 않기로!
시은에게서 불안을 감지한 승찬의 몸부림 1
아냐아냐!!
김시으니가 훨훨씬 귀여워영
승찬의 몸부림2
사랑의 확인도장 찍기!
이럴 땐 승찬도 영락없는 사내다 ^^;
그러나 시은은 거부하고...
승찬의 몸부림 3
사랑해
그 찌인한 고백
시은은 더더욱 고통스럽다
아빠는 분명 말씀하셨다.
도망치지 말라고!
원망할 대상을 찻지 말라고
그러나 어떻게 원망을 안할 수가 있나!!
우리 엄마를 저리 울게 만든 그 사람을!!
그 사람이 누리는 이 생과 이 풍요를...
이 애를 떠나는 건 불행이겠지?
사랑은 내게 사치였던 거지?
넘나 애닯은 승찬의 고백들 ㅠ
시은과 아버지 사이의 일을 알지 못하니
시은이 이러는 이유를 모르고
그저 헛발질이다 ㅠ
시은 곁이 늘 불안했던 승찬은
그 불안조차 사랑이었기에
시은과 헤어지는 걸 감당할 수 없는거다!
모든 불안과 차이에도
승찬은 시은을 사랑한다 ㅠ
그러나 시은은 방금 사랑도 포기하고 와서
꿈도 포기하기로 작정했다.
꿈을 이뤘다고 행복한 건 아니고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야!!
그래 맞아!!!
그 말이 진리더라!!
꿈이란, 행복이란 파랑새는
언제나 쫓아가는 과정이
살아있는 기쁨과 슬픔과 노여움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자체였던 거야!!!!
인생의 가치는 그 모든 희로애락의 순간과 병행하는 자체야!!
잠깐 행복한 건 금방 지나가니까 덧없는거라고?
아니나니 !
그러니까 그 짧은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사는 거야
영화학도 지망생 김시은에게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보여줘야겄어요 ㅋ
시은이 이중으로 좌절하고 떠난 자리에
승찬도 연인의 배신이란
이중의 좌절에 충격받는다 ㄷㄷㄷ
열여덟의 소년소녀의 사랑이
뭐 이리 스펙타클한겨? ㅋ
아니야 승찬아!
시은의 마음은 확고하단다.
방금도 대시해오는 옛남친을 발로 빵 찼단다
그러나 시은은
사랑이란 걸 더는 할 수가 없다.
여기 딸의 소녀시대를 응원하는 엄마가 있다
개잘...추네..
저것들은 밥쳐먹고 춤만 췄나
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대회날
경쟁자를 의식하는 적나라한 드립 ㅋㅋㅋ
긴장한 제자들이 안스러워 상같은 건
신경쓰지 말라는 규호쌤
아니 탈건데요!!
오홋!! 예지~♥
지금껏 떨어지는 유도 성적에
정면승부가 두려워 부상핑게로 유도를 박차고 나왔던 그가
이젠 규호쌤을 지켜야 한다는 목표를 위해
누구보다 저돌적으로 승리를 단언한다!!
땐뽀걸즈 보다보믄
이렇듯 땐뽀걸즈 멤버 하나하나
아니 사랑스러운 멤버가 없다 ㅠ
마침내 결전!!
이 춤을 가지고 얼마나 연습해왔다구!!
두번째 종목은 차차차
근데 이 노래 제목은
Shape of You 다!
포레스텔라가 환상의 4중주로 커버했을 때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다 ㅋ
대망의 마지막 곡.
이곡을 끝으로 땐뽀걸즈의 모든 공식무대는 끝난다.
막상 음악이 끝나고 무대위 불이 꺼지니
밀려오는 허탈감
그만큼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
하얗게 태웠대더라
규호쌤을 위하여
마칭내 우승!!!!!!
그것도 대상 ㄷㄷㄷ
땐뽀걸들은 다시한번 규호샘과
기쁨을 나눈다.
그러나 아직 꺼지지 않은
도화선 하나가 있다.
그거야 마지막회가서 터지겄지.
일단 오늘은 각자의 방식으로 오늘의 환희를
가슴에 새겨보는 중.
결국 터졌다.
시은네 2차대전.
이제사 엄마는 딸의 꿈을 응원해주고 싶다.
자신이나 떠난 남편이나
금쪽같은 자식을 위해 아등바등 해왔던 생에
남는 것은 결국 자식뿐 아니겠나.
우리처럼 미루지 말고 내일을 기약하지 말고
할수있을 때 꿈을 쫓아가는 것이
그것이 최선이라고 마음을 정했거늘!
딸은 그런 엄마의 인생, 아빠의 인생이 불쌍해서 못견디겠다 ㅠ
자식을 위해 희생해봤자
그 자식들은 엄마아빠 몫으로 행복해질 자신이 없다 ㅠ
그러니까 더는 자식에게 기대하지 말고
엄마는 엄마인생
나는 내 인생 그렇게 살면 안되나
더는 나같은 딸 쳐다보며 희생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마음과는 다르게 입에서는 모질고 시어 터진 소리가 쏟아진다 ㅠ
그러다가 언니에게 대차게 한대 맞았다.
언니는 또 언니대로
잘한 짓이다!
싸가지 없이 구는 동생은 혼내야 한다!
아니
그 입이 주인 의도를 떠나 더 혼자 막말하기전에
제동을 걸어준다.
그렇게 각자가 서로를 위하는 방식
그런게 식구다 ㅠ
부디 저 불이
이 이쁜 가족의 모든 서러움, 분노, 상처들을 다 태웠으면 ㅠ
착한 혜진이
할머니의 뇌리에 마지막 행복한 기억을 열심히 담아넣고 있는 중 ㅠ
그리고 이제 소년과 소녀의
너무도 쿨한 이별.
더 쿨하고 어른스러운 승찬의 마지막 말
그래도 낸 니 만나는 동안
행복했디~
그리고 돌아서선 절대 쿨하지 않는
굳은 얼굴들 ㅠ
김시으니 이 나쁜 가스나
또 승찬이 가슴에 대못을 박니 ㅠ
엄마는 나쁜 세상에 무릎을 꿇는다 ㅠ
대웅의 부당한 해고와 원직복직 투쟁도 접기로 한다 ㅠ
땐뽀걸즈의 대상수상의 쾌거로
규호쌤의 타지전근이라는 징계가 철회되다
땐뽀걸즈의 승리닷
혜진도 감격한다.
자신때문에 선생님이 징계를 받았었는데..
너무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땐뽀걸즈들은 이제 땐뽀 말고 새로운 준비로 바쁘다.
승찬도 독한 마음 먹었다
시은이랑 헤어지고
꿈이고 뭐고 다 귀찮아졌다.
오늘 7부는
유난히 엄마 박미영의 쓸쓸한 뒷모습이 많이 나온다
시은아
니가 본 엄마의 아픔이 다가 아니란다
니는 아직 온전히 엄마를 이해한 게.아니란다
너는 어떻게 해야 엄마를 믿을 수 있니
늘 시은은 어지간한 말로는 통하질 않는다.
다음주에 시은은 과연 무엇으로 엄마의뒷모습의 의미를 깨닫게.될 것인가
그렇게 보구도 나는 또 8화가 궁금해진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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