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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001~2020 년대 영화

SF의 진리-인터스텔라

혜성처럼 2014. 11. 8. 20:24

 

 

 

 

 

 

1. SF science fiction

라 하면 다른 모든 것중에 과학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과학마니아-그러나 과학적 상식과 지식은 아주 초등한-_-;;;;

인 나는 그래서 기존 SF물을 모두 '판타지' 란 장르에 묶어 열외시켰다.

그래서 내게 최고의 판타지물은 반지의 제왕이다! ㅋ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상대성이론을 좀 알듯하고

양자역학이 친근해지고

워프이론 5차원의 개념이 믿어지더라

이건 친절한 물리선생같아

영상으로 표현된 핵심개념 밑줄 쫙~

영화관을 나오니 과학이랑

-것두 지구과학 생물 화학보다 가장 냉혹한 물리랑!-

친해지게 만드는 놀라운 학습효과 ^^

공상과학 영화의 핵심뼈대를 이렇게 확실하게 구축해 놓았으니

리얼리티 확보는 따놓은 당상이렸다!!

 

2. 리얼리티

최근 영화의 추세는 우리 나라 드라마도 그렇고 -조국의 막장화를 본받아 막장물 추가도 있지만서도-_- -

판타지물이 넘쳐난다

나이 지긋이 들고 나면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의 감동을 더 찾는 법이지

어찌 됐건 진짜 !!진짜진짜 이야기니까!

인터스텔라는 그래서 현실감이 강력하다

오히려 역설의 묘미가 있다

 

지구 멸망의 암울한 기색은

그저 지독한 먼지구름으로 덩어리있게 묵직하게 표현할뿐

과장하지 않았다

설국열차가 생각나는데 거기선 인간의 과학절 실수들이 언급되면서

지구멸망의 원인이 인위적인지라

해결책도 분명 인간에게서 있을듯한

그래서 지구탈출의 영화적 명분에 설득력이 없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정말 희망이 보이지 않은 암담함을 느끼게 했다

 

그것을 표현한 장치가

머피와 토미의 진학상담이었는데

이 디스토피아에서는

농부가 최대 각광받는 직업이라고 한다

생활속에서 그 절망을 충분히 느끼게 할수 있는 에피소드였다고 생각한다

지금 시대에서는 식량난이 실감이 안되지만

진학상담 시츄에이션은 너무도 익숙한 소재 아닌가

 

3. 극적재미

이게 핵심인지라 긴 얘기 못하겠다

식스센스급 반전이 있는데 이걸 생각하면

정말 인간본성의 연약함 , 거기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그러나 그로인해 극이 놀랍도록 스펙타클 해졌단거!

 

 

그리고

이야기 전개가 서서히가는듯 하면서도 사실은 인물의 성격 그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아주 꼼꼼해서

유능한 과학자이자 우주인이었던 주인공 쿠퍼이기에

나중에 그의 우주선 운전스킬이 또 놀라운 긴장감을 선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을 거부감없이 보게 해준듯 하다

 

배우들의 열연 ? 명연!!!

모든 배우들의 표정이 주는 섬세한 감정들

공감 안할래야 안할수 없는 그 깊이~

여기 나오는 모든 배우들이 참 고맙다

 

딸바보 쿠퍼는 그저 기술만 좋은 엔지니아가 아니라 철학하는 우주인이었고

딸 머피는 천재아빠를 쏙 빼닮은 지적호기심과 의지를 보여주었고

브랜드는 인간미 있는 과학자

브랜드박사는 고뇌하는 과학자의 모습을 보여주었구~

그외 한명 더 인상깊은 배우얘기를 하려면 스포일러 짓이라그만둘거임~

 

 

스타워즈STAR WARS가 아니라 인터스텔라INTER STELLA!!

어쩌면 우리 인생도 그래야하지 않을까

존재끼리의 충돌이 아니라

존재 사이에서의 여행을 거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것

그것이인생이지 않을까?

 

뭐야 이 급철학화한 결말은? ㅋ

 

참고로 내가 그간 인정하는 유일한 SF는

"딥임펙트 "이다

딥임펙트를 앞두고 닥치고나서의

그 연약한 존재들이 보여준

인간적인 모든 실상이

이 영화처럼 가슴을 저민 영화는 그 후로는 없을듯 했는데!

 

인터스텔라!!

계속 응원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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