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9화. 더킹 영원의 군주 이과적 드라마 맞다 본문
태을은 자신의 첫 연애가 평행세계를 오간다는 것도 모자라 역모, 죽음이 현존하며 얽히는 것에 몹시 불안해 한다.
신재는 알고 있었을까?
자신이 지금의 세계와는 다른 곳에서 온 존재라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는 엄마는 진짜 엄마가 아니고
자신이 누군가의 삶을 대신 살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어쩌면 신재는 알고 있었던 거다.
25년이라는 그 긴세월 혼자만 간직해온 비밀을 품고,
혼자만 간직해온 사랑을 품고
버텨온 세월, 쌓여온 외로움.
함께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줄 이곤을 만났는데
분명 자신과 같이 저쪽세계에서 온 존재를 통해 자신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왜 신재는 화가 날까?
아직 신재는 태을과 곤의 관계를 모르는데 태을이 곤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것에 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일까?
이쪽세계는 드러난 진실들로 불안과 눈물인데
저쪽세계는 안개처럼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것이 있어
아직 총리는 그래서 잡을 수 없는 모략의 기운에 차츰 긴장해 가고 있다.
이상도라는 남자.
도박빚에 눌려 이쪽 세상에선 희망이 없던 남자.
시체가 아니라 사진으로 보니 저리 말끔한 얼굴을 하고 있는 남자는 분명 저쪽 세계와 관련이 있다면 여기서 죽은 남자 저쪽세계에선 살아있을 남자렸다.
이림과 이곤 ,이 두 운명의 적수는 우선 유선으로 먼저 만난다.
이곤은 그리고 떠나야 한다. 사랑하는 태을을 두고서
태을은 그런 이곤을 고이 보내준다.
사면시켜달라는 전남편보다 구총리가 더 급한 건
자신에게 다가온 음모 그 어두운 진실을 파헤치는 것!
지난 대일전투에선 황제와 손맞잡고 멋지게 싸웠지만
이림이라는 이 요상한 적하고는 과연 어떤 전선을 그리게 될까?
구서령이 대척점에 서던 말던 우리의 노상궁 마마님이 손주뻘 주군에게 갖는 사랑은 모성을 넘어선게 분명하다.
아니 사랑하는 주군이 가는 길이 우주의 블랙홀을 메워야 할 길이라도 그저 등뒤에서 밀어주고 기도하는 일밖에 되지 않으리란 것을 그저 인정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 정도 그릇밖에 안되는 인물들이 모두 이림의 하수인들이다.
이림은 그런 그릇의 사람들에게 내재되어있는 욕망의 풍선만 크게 부풀려 놓고 마음껏 죄를 짓고 이기적으로 굴도록 부추기며 자신의 목적하는 바를 위해 쓰고 있는 것이다.
신재의 엄마는 자식을 호강시켜주려는 욕심에 그랬다는 변명이라도 하지.
빚덩이와 아내를 버려두고 저 혼자만 잘살겠다는 그런 인간들이 이림의 세상을 위해 충성한다고 하니.....
진실을 마주하기 두려운 신재의 도피방법 1. 태을이 절대 예상못할 곳에 숨기.
저쪽 제국에서 온 사람들 용돈의 포스...황금단추를 넘어 이젠 황금소 ㅋㅋㅋㅋ
은섭과 황제의 귀환.
은섭과!! ㅋㅋ
영의 노트북 비번을 못풀어 헤맨 수학천재 황제와 달라도 너무 다른 도플갱어의 그러나 영혼이 통하지 않고서야 같을 수없는 뇌구조를 가진 은섭이 오늘의 두번째 쉬는 고개 ^^
진실을 마주하기 두려운 신재의 도피법 2: 잠오는 약좀 주세요
1년 예산계획짜는 총리와 황제 옆에서 벌 아닌 벌서고 있는 은섭 ㅋㅋㅋㅋ
아놔. 우도환 때문에 웃는다.
내마음속 더킹 진주인공 ㅋㅋㅋㅋ
2022년 5월 27일
저 서점.
요요소년.
그리고 발랄한 평상복의 태을
깜놀하기 전에 나는 우선 요요소년의 서점이 , 이림의 서점과 같은 곳인 것을 이제 알았다 ^^;;
서점은 저쪽세계 제국에만 있는 거였다 ...네.!
그랬는데 저 요요소년 뭐냐?
도깨비에서 육성재가 맡았던 조물주 역할 인가
??
저 넓은 바다 앞에 진짜 바다같은 사랑을 보여주는 아버지같은 당숙과 함께.
그리고
마침내 마주한
역적 이림!
나는 아직 태을과 곤의 사랑이, 태을을 향한 곤의 간절함이, 곤을 향한 태을의 눈물이 이해가 안간다.
왜 난 벌써 9회, 이 16부작 드라마의 절반을 넘어서도록 이해를 못하고 있을까?
이해를 못하면 그냥 머리속에 , 가슴속에 집어넣어야 한다 .
수학공식이 원리를 모르겠으면 그냥 일단 외우고 보는 것처럼.
이과와 문과가 만났는데 이과가 주류가 되어버려 문과의 감성은 여전히 드라마속 세계관과 장면을 이해하기도 벅차서 거기 들어갈 틈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까 다시 정리한다!
평행세계 양단에 사는 곤이 태을을 먼저 사랑했다. 첫눈에 반한 듯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선녀를 만난듯이!
그리고 태을도 곤의 세계에서 곤을 만나고서야 곤을 사랑하게 되었다. 곤이 으리번쩍한 황제신분인것을 알고서야 사랑하게 되었으리라고 생각하는 나의 속물적 판정은 일단 열외 !
둘의 사랑을 가로막는 것은 저쪽 세계 구서령도 이쪽 세계 혼자되신 아버지라는 뭐 그런 간단한 3차방정식이 아니다.
우선 평행세계라는 미분적 난제가 깔려있고 이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만악을 끌어모으는 이림이라는 적분적 공적이 있어
대수학의 최고치를 향한 해법이 필요한 그런 드라마란 것!
여기에 전제는 첫째, 김은숙작가. 둘째는 이종인, 노상궁같은 노충신 셋째, 은섭과 영이라는 젊은 충신 그리고 중립적이나 상황에 따라 빛을 보일 대변인과 명승아 경찰서 사람들 넷째 그 신재가 제시되었다는 것 뿐.
음....정말 난제로다. 알수 없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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