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화/1980년대 이전 위대한 고전시리즈 (10)
드라마 홀릭
제목 The Way We Were 감독 시드니 폴락 Sydney Pollack 각본 아서 로렌츠 Arthur Laurents 주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로버트 레드포드 ,브래드포드 딜먼, 비베카 린드포르스, 허브 에델만,머레이 해밀턴, 패트릭 오닐, 로이스 칠레스 제작 래스터 배급 컬럼비아 런닝 118분 예산 500만 달러 흥행 5천만 달러 수상 주제가 " The Way We Were " 아카데미 최우수 오리지널 드라마틱 스코어 와 최우수 오리지널 송을 수상. . 미국 가장 위대한 100대 러브 스토리 AFI 100 Years...100 Passions 6위. 빌보드. "The Way We Were"를 1974년 팝 히트 1위로 선정 1998년 주제가 그래미 명예의 전당 에 헌액 미국 영화 연구소 의 1..
때는 어느 해 12월11일 금요일. 애리조나의 피닉스란 곳. 어느 연인이 한낮의 뜨거운 밀회를 갖는다. 그리고 여자는 회사 공금을 횡령해서 도주를 한다. 잔뜩 긴장하던 여자는 경찰관 자동치 딜러들에게 그 수상쩍은 태도를 의심받고 . 가는 길 쏟아지는 비를 피할 겸 한적한 모텔에 들어간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내가 이 영화에 대해 그나마 알고 있던 두 가지를 잊고 있었다! 첫째는 저 여자 주인공이 중간에 그 유명한 배경음악과 함께 끔찍하게 살해당한다는 것 (주인공이 아직 영화 한참 남았는데 죽어버린다고 ㄷ ㄷ ㄷ ) 그리고 이 영화 제목, 사이코! 그래서 내내 지금까지 저 여자 왜 저렇게 멍청하지? 저 경찰관이 혹시? 아니면 저 딜러가 여자를 죽였을까? 아니면 모텔 사장인가? 저 돈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이창 REAR Window 후면창이란 소리였군. 영화속 아파트 구조들을 보니 출입문 반대편으로 난 창이다. 여기 이 시대 이런 구조들의 어느 아파트에서 그 이창을 통해 살인을 목격한 주인공이 다리부상을 딛고 범인의 살인을 밝혀내는 이야기이다. 범인도 찾고 애정문제도 해결해는 유쾌한 스릴러 영화. 처음엔 나도 주인공을 의심했다. 이 영화의 장르부터 의심스러웠으니깐. 주인공이 현재의 자신에 회의를 느끼기는 하지만 부상도 무릎쓰는 열혈 사진기자일 정도라는 그의 열정적 태도가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일까? 그는 오히려 실존적 고뇌에 잠겨 사는 지식인의 전형같은 얼굴이어서 그가 혼자만의 강한 자의식에 빠져 상황을 과대 해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때문에 영화는 그가 오해한 모든 상황 앞에 자신의 어리석음을 반성하고..
youtu.be/Z1AdOm1wa9I 전함 포템킨 내가 이 영화를 보다니!! 시나리오 극본 쓰기의 길라잡이를 통해 강력 추천받은 영화사의 걸작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뭣때문에 걸작이라는 지 이유는 까먹었지만 영화가 영화로 정립되어가는 길에 이 영화의 이정표가 있다는 것은 오늘날에는 너무나 당연한 영화적 표현과 장치들이 당시에 새롭게 아니 선구적으로 선보인 그 무엇인가가 있었다는 뜻이겠지 그리고 내가 들은 또 하나의 사전정보로는 이 영화가 당시 신흥하는 사회주의 선도국가였던 소비에트 연방을 홍보하는 프로파간다 영화라는 것! 즉 80년대 그 흔했던 우리 나라의 반공영화처럼 정치선동구호가 일방적으로 선포될 그런 영화라는 거! 에잇, 그럼 재미없지 어린 시절엔 북한 김일성은 돼지 우리 나라 사람은 착한 사람이라..
주인공들의 무대 첫시간 첫 강의때 준비를 못해서 지도교수에게 대차게 까인 주인공 그 교수 이름이 킹스필드 그리고 킹스필드에게 오늘도 까인 1학년이 나일세 스터디그룹 가입을 권유받은 주인공 나는 이 대화의 의미가 뭔지 모르겠음! 일단 주인공하트와 킹스필드 교수와는 이미 인연이 있었던거 자신이 천재라고 자부하는 새로 사귄 친구앞에서 하버드 입학실력이못된 학부시절 천재동기 얘기는 무엇? 니가 천재면 뭐 대수냐고 초면의 친구를 면전에서 까는거? 아님 자기는 천재가 아니라도 자신있단 거? 그렇게 초면에 자신을 망신준 사람임에도 존경의 눈으로 교수를 바라보는 주인공! 보는 나도 존경스럽다~ 일명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학습을 통해 단순히 법률지식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깨우치는 방법을 연마하는 것이라니 ..
나의 두번째 히치콕 픽 현기증 지난 39계단을 너무나 유쾌하게 본 기억으로 이번엔 기대가 많았다 시작화면부터 현기증나는 화면구성 한밤인지 새벽인지 옥상위 누군가를 쫓던 주인공과 부하형사 주인공이 지붕끝에 매달려 이를 도와주던 동료가 오히려 건물아래 떨어져 죽은 일이 트라우마로 남은 주인공 그리고 그의 곁에 늘 편한 친구처럼 함께 있었던 옛 약혼녀 정말 허물없는 사이인가보다 물론 남자에게만 옛 친구로부터 탐정일을 의뢰받다. 자기 와이프 감시하는 일이긴 한데 의외의 이유때문이라는 유령에게 홀렸다는 여자의 외모가 ㄷㄷㄷ 이 터무니없는 의뢰를 일단 수락한 주인공 여자 뒤를 미행하기 시작 꽃가게 그리고 성당에 딸린 칼로타라는 아주 오래전에죽은 여자의무덤 .. 그리고 또 어느 호텔에 들어간걸 분명 봤는더 여자는 감..
수완좋은 흥신소 사장 , 잭 니콜슨의 기티스. 이름만 들어도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LA 고위공무원의 외도증거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이게 기왕의 불륜사건과는 다르겠구나 딱 봐도 보이는 이유가 저 댐건설 반대 편 연사로 나선 의뢰인의 남편이라는 면상을 보면서부터다. 물론 이 남자 나오기전에 시 강당같은 곳에 모여 댐건설 여부에 대한 찬성연설이 한참 있었고 거기 참관한 기티스의 모습이 보였었지만. 고지식해보이지만 선량해 보이고 실제 전문가적 소견을 담아 시민의 생명을 위한 소명감에서 댐건설 반대를 담담히 역설하는 그 모습에서 뭔가 반전을 예상케 하더니... 실제 낮부터 해가진 저녁까지 강과 바다로 무언가를 알아보기 위해 꼼꼼히 살피고 헤아리는 모습이었음. 그걸 내내 지켜보던 기티스는분명 바짝 마른 ..
말타의 매. 400년전 템플기사단이 독일 황제폐하께 바치려고 보석 덕지덕지 쳐발라서 영화 제작당시 시가 200만달러짜리 매 조각상을 만들었는데 배달사고로 지금은 어디가 있는 지도 모를 엄청난 보물이라고 함 사건은 , 탐정사무실에 미모의 의뢰인이 등장해서 동생을 꾀어낸 나쁜 남자 뒤좀 밟아달라길래 일하러 가서 바로 총맞고 죽어버린 주인공의 파트너로 시작. 현장에서 발견된 영국제 총. 파트너가 쫓던 남자도 영국남자. 그 남자만 잡으면 되겠군 한편 주인공 험프리보카트. 잘생기고 냉정한 얼굴로 뒤로 호박씨를 까는 남자였음. 죽은 파트너의 부인과 그렇고 그런사이였다니. 이 사실이 드러나면 범인으로 오해받기 딱 좋은 상황. 탐정사무소 여직원 저 여자는 홈즈에게 왓슨같은 역할 인것 같다. 주인공이 파트너의 부인과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