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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의 이창 Rear Window . 1954 본문

영화/1980년대 이전 위대한 고전시리즈

히치콕의 이창 Rear Window . 1954

혜성처럼 2020. 11. 15. 16:15

이창

REAR Window

 

후면창이란 소리였군.

영화속 아파트 구조들을 보니 출입문 반대편으로 난 창이다. 

여기 이 시대  이런 구조들의 어느 아파트에서  그 이창을 통해 살인을 목격한 주인공이 다리부상을 딛고 범인의 살인을 밝혀내는 이야기이다.

범인도 찾고 애정문제도 해결해는 유쾌한 스릴러 영화.

 

처음엔 나도 주인공을 의심했다.

이 영화의 장르부터 의심스러웠으니깐.

주인공이 현재의 자신에 회의를 느끼기는 하지만 부상도 무릎쓰는 열혈 사진기자일 정도라는 그의 열정적 태도가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일까?

그는 오히려 실존적 고뇌에 잠겨 사는 지식인의 전형같은 얼굴이어서 그가 혼자만의 강한 자의식에 빠져 상황을 과대 해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때문에 영화는 그가 오해한 모든 상황 앞에 자신의 어리석음을 반성하고 이런 자신과 끝까지 동조하고 공감해준 연인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그런 스토리로 흐리지 않으려나 이것이야말로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이었다 ㅋㅋㅋㅋ

 

하지만 출장간호사와 애인가지 나서서 적극 호응하며 상황이 전개되자 그렇게 스릴 충만할 수가 없게 된다.

특히 결정적으로 정원을 파러 갔던 애인과 간호사. 그러나 소득이 없자 치렁치렁한 원피스 자락  휘날리며 애인이 사다리를 타고 이웃의 집을 침입해 들어가는 대담함에는.....

, 내가 잊고 있었다.

이거 히치콕 영화다!

얼마전 39계단도 그렇게 유쾌했던 기억 생생한데 그 때 두 연인이 보여준 말그대로 달콤살벌한 밀당의 로맨스의 추억이 생생한데

이창 또한 그에 못지 않았었던거

 

살인의 단서를 찾아 전모를 밝혀내는 메인 플롯의 살벌함과 지금 내 옆에 있는 여자와의 결혼이 내키지 않는 서브 플롯의 달콤함.

스릴 넘치는 탐정놀이에 푹 빠진 애인처럼 달콤하게 ᅟ엮여진 이야기.

영화는 수미쌍관 공식을 완벽하게 보여주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관객이 폭소를 터뜨렸을 대반전이!!!

깜찍한 히치콕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니

대사 한마디 한마디

장면 하나 하나가 허투루 있지 않았다

다음번엔 싸이코다!

이건 현기증처럼 무시무시한 비극적 스릴라일 것 같다.

그래도 전진

 

 

 

이창. 주인공이 이 창을 통해 이웃집 일상을 강제 관광해 왔던 사정....

 

 

영화속에서 저기가 어느 지역이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암튼 아주 더운 날씨에 저 부부는 아예 테라스에서 잔다 ㅋㅋㅋ

 

 

비둘기 떼가 똥싸고 회합하는 지붕 아래엔 늘씬한 발레리나가 늘 시원한 옷차림으로 이웃들 눈요기를 시켜주고 ㅎ

 

 

그렇게 창 밖의 이웃들 좌르르 훑던 카메라는 이 더위에 땀흘리며 잠에 빠져 있던 주인공의 이마에서부터 아래로 움직이며 저 하얀 다리 클로즈업 ㅎㅎ

세계 어디에서나 깁스에 메모하기는 한가지다 

"제프리의 부러진 다리 여기 잠들다 " ㅎㅎㅎ

 

 

잘나가는 사진 기자 주인공 제프.

이번 다리 부상도 위험을 무릎쓰고 사진을 찍다가 다친 거라고...

전치 7주중에 이제 깁스 풀기까지 1주일 남은 시점. 

 

 

제프리 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맞은 편에 사는 부부. 

여자는 침대에 앉아서 남편에게 갖은 히스테리를 다 부리는 당시 참 시선끄는 광경이었을 듯. 

 

 

이 배우 나온 영화 현기증 이후 두번짼데 연기 참 잘해 ㅋㅋㅋㅋ

효자손으로 깁스 안 다리 긁으며 넘 후련해서 황홀해 하기까지 하는 저 표정 ㅋㅋㅋㅋㅋ

 

 

지난 6주간 매일같이 제프리를 돌봐온 간호사 스텔라. 

이렇듯 주인공은 다리부상환자로서 휠체어를 떠날 수 없는 신세다보니 

순전히 배우들의 정적인 대화장면만으로 초반의 임펙트를 책임져야 하는 영화이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핑퐁게임같이 통통튀는 쫄깃한 대사들이 있어 장면이 결코 심심하지 않았다. 

우선 주인공은 연인과의 문제가 있는데 자신의 결혼상대자로서 그닥 성에 차지 않아서 고민인거다. 

간호사는 상대 여자도 잘 알아 그런 여자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시큰둥해하는 남자가 맘에 안든다.

넘 복잡하게 따지고 잰다는 거지 ㅎㅎ

경험많고 노련한 간호사는 그렇게 요리도 해주고 인생상담도 해준다 ㅎㅎㅎ

 

 

그런 제프리 앞집에 신혼부부가 깨  쏟아 뜨리는 장면 연출중인 것을 또 흐뭇하게 보고있는 제프리도 

결혼 자체가 싫은 것은 아니지만 어딘가에 자신의 천상 베필이 따로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거지. 

 

 

간호사가 참 말 딱부러지게 잘 함 ㅋㅋㅋ

거의 제프리 어머니 같은 스텔라 ㅋㅋㅋㅋ

 

 

그날밤

 

 

이 우아한 여인의 등장. 

우와~~~~

그 유명한 그레이스 켈리인 것을 영화 다 보고 알았다 ㄷㄷㄷㄷ

우아함이란 단어 그자체의 화신이다!!!!

 

 

이렇게 달콤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자와의 결혼을 마다하는 제프리는 배불러 터지는 남자 ~~~ㅋㅋㅋ

 

 

애인이 집에 왔는데도 습관처럼 이웃집 내려다보는 제프리...

그러다 미스 고독의 판토마임 한 장면을 보게되는데.....

 

 

그녀의 외로운 몸부림에 건배함으로서 동정을 표하는 제프리. 

 

 

그러나 자기 애인에게는 매정한 남자....

 

 

남자가 자꾸 이웃집 훔쳐보는 것을 뭐라할순 없지만

자신의 사랑을 자꾸 뿌리치려는 남자의 태도에는 서운함이 쌓여가는 여자 그 이름 리사

 

 

한편 맞은편에선 세상 까칠한 마나님 밥차려다 주고 몰래 장거리 통화하다 딱 걸린 부부의 세계 상영중. 

 

 

리사는 제프리의 매정함을 애써 외면하려 하지만 

 

 

부유한 집안에서 화려한 모델 생활을 하고 있는 리사는 자신의 삶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그러니 결혼은 서로에게 불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제프리의 주장. 

 

 

리사가 제시한 해법이다. 

제프리가 험한 곳을 마다하지 않는 르포 기자 말고 패션기자나 인물 사진 작가등의 편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던가

아니면 자기가 ...뭐...제프리가 원하는 사람이 되던가.....그게 어떤 모습일지 본인은 짐작을 못하고는 있지만... 

 

 

오늘도 평행선을 달리는 두 사람의 입장 차이.

서로가 변할 것이 기대되지 않고 

여자는 여전히 제프리가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하는데..

미래도 없이 이 상태로만 있는 것은 거부하겠다는 여자. 

 

 

토라진듯 나서며 당분간 안오겠다는 그 오래는 달랑 하루 ㅋㅋㅋㅋ

 

 

드디어 문제의 밤..

한밤중의 소나기에 야외에서 잠들던 부부 부랴부랴 침구 옮기다가 알람시계 저 3층 아래로 떨어뜨려 박살이 나고 ㅎㅎ

 

 

그 시각에 아래층 2층 남자는 짐가방을 들고 몇번을 들락날락한다....

 

 

새벽녁에 겨우 눈부쳤는데 남자가 이번엔 어느 여자와 외출하는 장면을 놓치게 되고..

 

 

남자는 침대에서 안자고 남의집 구경했다고 간호사한테 혼나면서 맛사지 받고있음 ㅋㅋㅋ

 

 

2층 남자의 수상한 행적에 대해 반,

결혼을 대하는 자신의 불안한 소신에 대해 반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남자는 간호사와의 대화를 통해 2층 공처가 남자에 대한 의심을 더욱 굳혀가는데 

아직은 뜬그룸 잡는 소리같이 보고 있는 간호사는 시큰둥하다 ㅋㅋㅋ

간호사의 진지어린 충고도 귓등으로 넘기는 제프리가 한심한 스텔라 ㅋㅋㅋㅋ

 

 

본격 장비 가동 ㄷㄷ

쌍안경, 망원렌즈 다 가동하니 2층 남자가 신문지로 곱게 싸는 칼과 톱이 선명히 보이는 만큼 증폭되는 의심!!!!

 

 

그래서 이 스윗한 순간에 남자 머리속은 온통 2층 남자 이야기 ㅋㅋㅋㅋㅋ

 

 

그걸 저 우아한 모델께 여쭙는거냐고요?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지난 6주간 깁스로 꽁꽁 묶인 애인이 소일거리로 이웃집 엿보는 취미이상으로 변질된거라 일침놓던 리사도 2층 남자의 행동을 직접 보고 제프리의 추리에 완전 동의로 돌아서게 된다!!!

 

 

 

여자는 즉각 우편함을 통해 2층 남자의 신원을 알아낸다. 

"다음 임무는 뭐죠? " ㅎㅎㅎㅎㅎ

이제 리사는  왓슨을 넘어서는 탐정이닷!!!!

 

 

동고동락 해온 경찰 친구도 부르는 제프리.

 

 

스텔라는 이날 완전히 넘어왔다 

자기가 전도해놓고 막삭 토막이란 소릴 들으니까 접시 위 음식에 대한 식욕을 싹 잃어버리는 제프리 ㅋㅋㅋㅋㅋㅋㅋㅋ

 

 

"피를 씻어내기좋은 목욕탕 "

"(피가) 새기 전에 가방을 들어내는게 좋을 텐데요 "

제프리는 이제 커피도 못마신다 ㅋㅋㅋㅋㅋㅋ

 

 

그런 제프리에게 위안이 되어주는 미스 토르소의 건강미 넘치는 춤사위 ㅋㅋㅋㅋ

남자들이란 ㅋㅋㅋㅋㅋ

 

 

인부들을 고용해 트렁크가 실려나가자 트럭 번호를 확인하러 가겠다던 스텔라...

이제 제프리의 행동대원이 둘로 늘어난거다 ㅋㅋㅋㅋ

 

 

정작 형사라는 친구만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의 이름이 도일 ㅋㅋㅋㅋ

셜록 홈즈의 아버지 코난 도일이 역정 안내실까? ㅋㅋㅋㅋ

 

 

난 이때까지도 이런 말들이 제프리의 편집증적 태도일수도 있다고 나역시 믿지를 못하고 있었지. 

 

 

친구가 자신을 믿어주지 않으니까 결국 삐진 제프리 ㅋㅋㅋㅋㅋ

 

 

외로움에 지친 미스 고독이 저렇게 성장을 하고 사랑을 찾아 나섰다. 

 

 

그렇게 그녀를 지켜보던 제프리의 망원렌즈 안으로 2층 남자가 들어온다. ㄷㄷㄷㄷ

 

 

더욱 수상한 2층 남자. 

아내의 핸드백에서 보석들을 꺼내들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

이때 여자에 대한 전문가 리사 납시셔서 제프리의 추리를 돕는다!!!!!

"여자는 아끼는 핸드백을 침대 머리맡에 놓는 법이에요 . 
여자는 보석을 가방에 넣지 않아요. 흠집이 나거든요 
절대 남편서랍에 가방채 두고 가지 않죠!"

 

 

그리고 제프리의 형사친구의 추론도 반박하는 그녀!

 

 

그런 리사를 바라보는 제프리의 눈에 점점 쌓여가는 꿀 ㅎㅎㅎ

 

 

그리고 낭만도 쌓여가는 제프리의 집

 

 

그러나 여전히 형사친구 설득에는 실패하는 제프리. 

형사도 나름 조사를 해봤지만 2층 남자는 아내를 역에서 배웅한게 맞고 도착역도 분명하다니....

 

 

형사는 계속해서 2층 남자의 사생활일  신경쓰지 말라고...

오히려 제프리가 집 주인 허락 없이 애인과 밤을 지새는 일을 지적하는 등 

커플이 쌍으로 형사에게 한방씩 얻어맞았다는거..

그 와중에 미스고독이 드디어 사랑을 구해왔는가 했더니 이마저도 실패로 끝나는 비극적 모습 목격하게 되면서

자신들이 부질없이 남의 사생활 엿보았다던 형사의 지적이 옳았던가 고민에 빠지는 두 사람.

  

 

그러나 이 아파트 단지의 평화를 깨는 찢어지는 비명소리. 

날마다 바구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책을 다니던 귀여운 개가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

 

 

그러나 남들 다 놀라 내다보는 와중에 혼자만 거실에 들어앉아 저렇게 담배만 태우며 앉아있는 2층 남자인 것을 알아챈 제프리. 

 

 

이제 이 추리극에 3인이 연합작전 ㅋㅋㅋㅋ

 

 

냉철한 간호사의 한마디 ㅋㅋㅋㅋㅋㅋ

 

 

남자의 교란 작전.....

 

 

아슬아슬했오 ㅠㅠㅠ

이때쯤에서야 나도 확신을 했다네 ...저 남자 진짜 자기 부인을 죽였구나 ㄷㄷㄷㄷ

 

 

그와중에 스텔라는 그 아래층 미스 고독이 수면제 털어넣고 자살할 까봐 걱정이다 ㅎ

 

 

탐정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자기 애인을 바라보는 제프리의 눈 ㅎㅎㅎㅎ

너무도 열정적이고 센스 있는 이 여자가 너무나 사랑스러운거다 ㅋㅋㅋㅋ

 

 

세 사람의 합동플레이는 더욱 강화되고,,,이제 양동작전이다 ㄷㄷㄷ

 

 

제프리가 기지를 발휘해 남자를 10분 거리 밖으로 유인해 내고 

그 사이에 2층 정원을 파기로 한 여인들. 

 

 

적당히 줄여도 2층남자에게 안들릴 텐데도 이젠 거의 소근거리는 제프리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그 와중에 자살하는 게 아닌가 우려되었던 미스고독의 생사도 확인하는데 

 

 

아쉽게도 정원에선 아무 증거물 찾지를 못했다네...

 

 

대박!!!!

여자는 아예 주인 없는 집에 쳐들어갔다 !!!!!!!!!!!!!!!!!!!!!

저 우아한 드레스 자락 휘날리며 사다리를 타고 테라스 난간을 건너 올라서서는 !!!!!!!

 

 

아내의 남겨진 가방 안에 아내의 결혼 반지가 있어야 2층남자가 아내를 살해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데 그 반지들이 없다...

리사는 넘 실망스러운데 지켜보는 제프리는 너무도 초조한 거고. ㄷㄷㄷㄷㄷ

 

 

미스 고독은 다시 수면제를 장전중인데 ㄷㄷㄷㄷ

 

 

2층 남자가 돌아왔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에고 내 심장아~~~~~~~~~~~~~~~~~~~~~~~~~~~~~~)

 

 

일단 경찰에 신고하는 제프리

 

 

리사가 제프 제프 외치며 2층 남자에게 곤욕을 당하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하는 제프리의 말할 수 없는 고통 ㄷㄷㄷㄷ

 

 

다행히 경찰이 도착해서 큰 위험은 벗어나고 

이제 둘이 쌍안경, 망원렌즈로 대놓고 구경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리사가 큰 일을 했어요~~~~~~~

그러나 자신을 내내 지켜보며 협박했던 자의 정체를 알아내는 2층 남자

 

 

리사 보석금 알아보느라 정신 없던 틈에 남자가 집을 빠져나간 것을  못 본 제프리...

하긴 당시 제프리나 스텔라나 2층 남자가 얼른 도망쳤을 거라고 생각했었지...

 

 

한참동안 도일을 설득해서야 겨우 도일의 마음을 돌리고 리사에게 가보게 하는데 성공

 

 

그리고 이어서 걸려온 전화 ㄷㄷㄷㄷ

 

 

발걸음 소리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드디어 범인과의 정면 대결의 순간 ㄷㄷㄷㄷㄷㄷㄷ

 

 

카메라 후레쉬 섬광을 무기삼아 버티고 버티다 저 지경까지 이른 제프리...

 

 

 

비록 몸은 저렇게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범인은 잡혔고

 

 

둘의 사랑은 더욱 견고해졌고 , 사건의 전모도 밝혀졌다네 ㅎㅎㅎ

 

 

때는 선선한 가을이 되었는가보다 ㅎ

 

 

미스 고독을 살린건 날마다 아름다운 피아노소리 무상 제공해오던 작곡가 선생 ,,그렇게 두 싱글에 찾아온 해피엔드 하나. 

 

 

2층 남자의 집은 새단장으로 바쁘고 

 

 

3층 부부의 새 애완견과의 해피엔드 둘 

 

 

그렇게 똥파리처럼 남자가 꼬여댔던 미스 토르소의 정체는 군대간 남편 기다리는 지고지순한 유부녀라는 해피엔드 셋. 

 

 

그리고 이영화의 최종 해피엔드 ㅎㅎㅎㅎ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주간을 어떻게 참았는데 저러고 또 7주를 더 살아야 한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흘러나오고 있는 오페라 아리아(?)  , 오 리사~~~~~ㅋㅋㅋㅋ

그녀도  치렁치렁한 온실속 화초같은 차림새 벗어던지고 

단화, 진, 셔츠의  달라진 패션 ㄷㄷㄷㄷ

둘 중에 한 사람이라도 바뀌면 안되는가 했는데 

바뀐 건 결국 리사였다. 

제프리는 그런 리사의 가치를 뒤늦게 깨달았을 뿐인거고 ㅎㅎㅎㅎㅎ

 

 

오 정말 사랑스런 리사~~~~ㅎㅎㅎㅎ

너무도 완벽한 닫힌 결말 ㅎㅎㅎㅎ

이로써 스텔라는 당분간 더 만나는 걸로 ㅎㅎㅎㅎ

 

아,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는 중에도 날 행복하게 한 영화 이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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