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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록키. 실버스타스탤론 각본 감독 주연 ROCKY BALBOA.2006 본문

영화/록키 시리즈

최후의 록키. 실버스타스탤론 각본 감독 주연 ROCKY BALBOA.2006

혜성처럼 2023. 4. 7. 07:58


1.위대한 시리즈의 종결 기념 OST 목록



1. It's a Fight

앨범: Rocky Balboa: The Best of Rocky
아티스트: Three 6 mafia
발매일: 2006년

 

 


2.Take you Back

앨범 : Rocky  ost
작곡 : Frank Stallon
발매 :1976

실버스터 스탤론의 동생 프랑크 스탤론이다

 



3.Libiamo, Libiamo Ne 'lieti Calici "

작품 : La Traviata
곡     : Verdi

그립다.
플라시도 도밍고 , 루치아노 파바로티 , 그리고 카레라스 , 세 전설의 조합.
[록키발보아] 에 이 곡이 있었다구? ㅋ

Libiamo, libiamo ne'lieti calici
Che la belleza infiora.
E la fuggevol ora s'inebrii
A voluttà.
Libiamo ne'dolci fremiti
Che suscita l'amore,
Poichè quell'ochio al core
Omnipotente va.
Libiamo, amore fra I calici
Più caldi baci avrà.
Ah, libiamo;
Amor fra I calici
Più caldi baci avrà
Tra voi tra voi saprò dividere
Il tempo mio giocondo;
Tutto è follia nel mondo
Ciò che non è piacer.
Godiam, fugace e rapido
E'il gaudio dell amore,
E'un fior che nasce e muore,
Ne più si può goder.
Godiam see'invita un fervido
Accento lusighier.
Godiam, la tazza e il cantico
La notte abbella e il riso;
In questo paradise
Ne sopra il nuovo dì.
La vita è nel tripudio
Quando non s'ami ancora.
Nol dite a chi l'ignora,
E' il mio destin così
Godiamo, la tazza e il cantico
La notte abbella e il riso;
In questo paradiso ne sopra il nuovo dì.

뜻은 모르지만 요즘.공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이탈리아어 (라틴어) 잘 읽힌다 ㅋ


4.Que Te Ruegue Te Quiera

작곡  : 오스카 알바레즈
아티스트 : 반다 엘 레코도
발매          :2003

 



5.Boy looka here

작사 :   자말 존슨스 , 마르셀 리차드스 , 니쿠아
싱어 : 리치 보이
발매 :2007

 



6. O Mio Babbino A Caro

작품    :  오페라 잔니 스키키 Gianni Schicci 의 아리아
작곡   : 푸치니

 



7.Somebody Told me

작사 작곡       : 브랜든 플로어스 , 데이브 큐닝, 마크 스토머
아티스트 : 더 킬러스

 



8.Get Up

작사    :프랭크 스탤론, 토마스 마롤다 , 도날드존슨
아티스트 : 디 존 (ftr F.스탤론)
발매 :2007

 



9.Ooh  Baby Baby

아티스트: 스모키 로빈슨
첫번째 앨범: Going To A Go-Go/Away We A Go-Go
발매일: 1965년

 

존슨& 즌슨즈 화장품 CM송 같으다?
우우우 배이베베이베 ~~ 그 담에 뭐라고 브랜드 이름이 있을 거인디???




10.Una Furtiva Lagrima

작품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
조성: 내림나단조
출연 영화: 매치 포인트

 



11. E Lucevan Stelleㅡ

작품      :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12. High Hopes

작사& 작곡 : 새미 칸, 제임스 반 휴센
가수 : 프랭크 시나트라
발매 :1956

 
록키의 마지막 결전의 무대에 울리던 그 흘러간 노래 ㅎㅎ


 

2.마침내 록키 발보아


위대한 극작가 실버스타 스탤론을 찬양하라


록키 (1976)  한 편으로 헐리우드와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말그대로 혜성처럼 등장한 실베스터 스탤론.

변방의 무명복서가 수퍼스터 챔피언과 올라운드 혈투라는 환상의 스토리다.
거기에 주인공 실베스타 스탤론의 근육질 몸이 인물의 리얼리티를 받쳐주었다만서도 이를 북돋우는 감동의 OST 는 이후 불멸의 명곡에 좌정했더랬지.

이 모든 신데렐라 스토리를 가능케 한 건 놀랍게도 배우 본인인 실베스타 스탤론.

이후 스탤론은 록키 시리즈의 번호를 5까지 매겨놨고 이제 시리즈 최후까지 완성시켰다.
매 시리즈마다 호불호가 갈리고 흥행성적의 굴곡이 있다만서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건 스탤론은 끊임없이 록키의 이야기를 썼다는 것이다.
스탤론이 나이든 만큼 록키도 나이를 먹여가면서 말이지.
그만큼 록키가 스탤론이었고 스탤론이 록키였으니까 가능한 시나리오였다!
다들 인정한다.
록키는 분명 스탤론의 분신이란 것을.

이건 록키와 스탤론을 말할 때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스탤론은 록키(1976) 에서부터 일관된 세계관과 주제 그리고 플롯을 세워놓고 이를 적용해왔다.
록키는 언제나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또  자기보다 센 강자와 싸워왔다.
그 속에서 경기의 승패보다 더 중요시한건 자기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하는 자세와 의지였다.
록키 발보아는 여섯개의 시리즈동안 일관되게 이를 보여줬다.어떤 시나리오작가도 이렇게 30년동안 일관된 인물과 세계관을 유지할수 없을거다.
저 제임스 카메론을 보시라 !
그렇게 위대하게 창조해놓은 터미네이터2의 역사와 세계관을 본인 손으로 깨끗하게 무위로 돌려놔버렸다는 거 아냐!!(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제임스카메론은 터미네이터도 존코너도 되진 못했던거지.
그러나 스탤론은 한결같이 록키로 살았다.
아니 록키가 원래부터 스탤론이었던 것!

이쯤에서 전 시리즈 대결구도 재정리 들어가자.

록키 1- 무명복서의 무모한 도전
록키 2- 시리즈1의 챔피언과 리턴매치 , 복서로서의 정체성 찾기
록키 3 - 복서로서의 자신감 회복
록키 4-  친구의 복수를 계기로 진정한 복서의 길 선언
록키 5-  세계최고의 파이터 록키 이제는 자기자신(분신) 마저도 이기다
발보아- 인류 궁극의 적 노화와 싸워 이기다

그렇다.
늘 각 시리즈를 보고 있으면 이전 시리즈와 연결되어 록키가 맞닥뜨릴 만한 위기가 설정되고 록키는 그럴때마다  주위의 갖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마침내 도전에 성공한다는 것이다.

앞서 록키 5 이야기.
록키5는 시리즈상 가장 악평과 저조한 흥행성적이라 평가받지만 지난 4탄까지 이어온 이야기 흐름속에선 최선의 시나리오였다 .
록키 4탄에서 소련의 거구 이반 드라고와 싸운 것은 단순히 친구 복수도 하고 적국 소련도 이겨먹는 게 아니었다.
말그대로 스탤론은 록키라는 한 사람의 영혼과 그 자유를 걸고 싸운 싸움이었다 .
그랬던 록키를 이제 누가 대적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런 상황에 육체적 재정적 데미지를 입고 강제은퇴를 한 록키가 이제 제자를 키우게 되는데  나중에 그 제자와 싸운다는 설정은 필연적이었다.
그 제자는 록키가 온 열정과 사랑으로 미키에게서 배운 그대로 쏟아부어 키운 제자다.
영화 속 록키 팬들은 제자를 록키 대타로 인정하며 사랑해준다.
그리고 배은망덕한 제자와 거리에서 결전을 치루는 것은 또한번 록키에게 도전과 시험이 되었다.
그랬던 록키 5다!!!
그러니 더는 록키의 대적상대가 있을 수 없었단 말이다.

오 그러나 나이든 스탤론이여!
그대도 그 나이가 되니까 이제 인류 최대 궁극의 적 나이를 상대선수로 세웠다는 것이다.그러니까 록키 발보아에서 적수는 메이슨 딕슨이라는 30 KO연승의 챔피언이 아니다! 딕슨의 매니저조차도 전성기의 록키와 지금의 딕슨은 비교조차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록키의 약점은 이제 나이란 게 되었다.
그러니 스탤론의 이 대본이 어찌 놀랍지 않을 수 있을쏘냐

최고의 자기계발 영화


록키를 만나오며 느낀 거지만 영화 록키 시리즈의 인물들은 그렇게 대화를 많이 한다.
근육질의 배우가 가장 육체미 가득한 스포츠를 하는 영화라고 그저 눈요깃감만 있는 영화가 아니다.
록키는 정말 많은 사람과 대화를 한다.
이는 논쟁, 항변, 설득, 제안, 충고, 계획, 한탄 등등 다양한 형태로 제시된다 .
그러니까 록키가 링 안에서 상대선수와 시합을 하는 것은 록키나 우리 인생사에 그닥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살면서 누구나 맞닥드리는 크고 작은 갈등과 선택의 기로 혹은 운명 앞에서 내가 어떠해야  하는지 입장을 정하는 일이다.
사람들은 정해진 처지에 포기하거나 남의 눈치를 보거나 자신을 깎아내리며 기회를 발로 차거나 하는 실수들을 한다.
록키는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한다.
스탤론은 록키처럼 도전하고 록키처럼 버티며 록키처럼 다시 일어서면 되는 거라고 그렇게 끊임없이 우리에게 제안해왔다.
영화로써 말이지!
사람들은 그래서 록키발보아 속에서 많은 영감과 격려를 받아왔다고 하더라.
유튭 영상 속 댓글들이 그런 이야기들이 주로다.
당장에 Rocky  motivating speech 라고 하면 몇 개 있다 .

첫째는 록키가 선수위원회의 선수자격인정 불허 판정에 항의하며 내지르는 장면 .
억울해서 따지는 모습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나이들어서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꿈에 대한 절박한 호소라고 보는 게 맞을거다 .

둘째, 록키네 새 홀매니저 제안을 거부하는 마리한테 록키의 설교.
셋째는 아들 로버트와의 대화다.
록키 발보아에서 이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가뜩이나 록키 아들로 사는 것이 부담스러운 판에 되지도 않을 싸움에 나서 망신살을 자초하는 아버지를 말리는 아들에게 하는 충고다.
이렇듯 록키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갈등을 대화로써 풀어가려 한다.
그러나 대개 대화라 하면 시시비비를 가리고 논쟁을 하는 거라 생각하지만 록키는 그렇지 않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자신을 겸손히 하며 감사해하는 태도가 기본이다.
사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말보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통할 때 더 잘 설득이 되는 법이다.
말로써 상대방을 이겨먹으려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향한 진정성과 자신에 대해 솔직하기 이 두가지를 잘 활용한 록키의 화법은 그래서 사람들을 끝내 무장해제시키는 힘이 있다.
그래서 참 부럽다 록키가♥

오늘 또 하나 찾은 거 추가하자면 록키의 코치 듀크의 대 딕슨 필승전략회의때 한 얘기다.
"내게 없는 악점 신경쓰지말고 내게 있는 강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라"
오늘 찾았는데 듀크의 이 말도 사람들이 참 좋아하더라 .
참 현실적이고도 과학적인 충고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내게 있는 강점을 당연히 여기면서  내가 없는 약점을 보완한다고 많은 것을 낭비한다.
이렇듯 매 시리즈마다 록키는 내게 큰 가르침을 준다.
그러나 이제는  록키와 헤어져야 할 시간

2006년의 라스베가스 그 경기장으로


마지막 시리지 록키 발보아를 보면서 내가 제일 부러웠던 사람은 록키도 , 마리도 , 듀크도 , 로버트도 아니었다.
저날 저 라스베가스 체육관에 앉은 관중들이었다.
1990년 록키가 은퇴한 이후 15년만에 다시 링으로 돌아왔다.
록키 이후 수많은 선수들을 봐왔지만 록키만큼 드라마틱하고 록키만큼 짜릿한 명승부를 보여준 선수는 없었다.
미 복싱 팬들은 너무너무 록키를 그리워했었다.
그런 중에 록키가 복귀전을 치룬다고 한다.
그래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표를 구해 여기 라스베가스 체육관까지 왔다
사람들은 3회전까지 버티면 선방한거다, 아무리 록키래도 그 나이로 가당키나 해 이런  여론이 우세하는 사정도 알고 있다.
그래도 단 1라운드를뛰더라도 록키를보고 싶다는.거다.
그런더 왠걸.
록키는 전혀 예상밖으로 분전한다.
록키의 트레이드 마크랄까 노커버 정면승부는 여전하다.그렇게 얼굴을 쳐맞는데 꿋꿋이 얼굴 들이밀며 싸운다.

이게 다 영화 속 관중들의 뇌피셜 대리해봤다 ㅋ
내가 이렇게 스크린 밖에서도 전율하는데 실제 관중들이라면 얼마나 황홀했을까
아 내 인생에 이런 수퍼스타는 오직 예수님 한분 뿐인데!
인간계 그중에 스포츠계에도 이런 사람 지금이라도 허락해줄 수없나요? ㅋ
이만기도 허재도 다시돌아오진않았다.
아니 그 누구도 내게 왕의 귀환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냥 록키랑 그리고 예수님만 바라볼께요 ㅋ
아 록키♥
이제 영원히 안녕입니다




더이상의 시리즈는 없다.
이제 남는 것은 최후의 그 이름
록키 발보아!


오프닝.
어느 헤비급 챔피언의 초라한 KO승.
33전 30KO승의 무패가도를 달리는 초무적 챔피언 메이슨 딕슨에
권투팬들은 야유와 조롱을 던지다


그리고 Take you Back 과 함께 멀리 필라델피아의 화려한 마천루와 구도심의 쓸쓸한 풍경길이 비춰지면


우리의 주인공 록키네 집.
네.
결국 록키의 영원한 사랑 아드리안이 떠났어요
"떠난게 아니라 죽었다구!"(록키)
그리고 남은 건 두 마리 거북이 커프와 링크.

2019년 크리드2 제작발표회까지 살았다더라 ㄷㄷㄷㄷ
현재까지  살아있을 수도
록키 시리즈 최장수 출연캐릭터로 인정 쾅쾅쾅!!!!


아침부터 바쁜 록키 가벼웁게 풀업 두어번 걸어주고~)


폴리.
이 냥반은 나이들어도 귀여워.
배우가 참 무던한 성품인가보다 .
나이 든 얼굴이 더 선량하고 사랑스럽다니


죽어서도 아드리안을 향한 정열의 사랑을 잃지 않고 있는 록키


그리고 참 잘 큰 로버트 발보아
이 배우 낯이 익은데 어디서 봤더라?



히어로즈의 피터 패트랠리였다 ♥
능력이 뭐였는지 까묵었다 ㅋ
암튼 지적이고 선한 역할인건 맞다 .


그 아들의 꼰대상사가 록키 팬이란다.
방금까지 내 아들 갈군 거 다 아는 그 놈에게
나름 복수의 한방이다 ㅋ


회사까지 찾아온 아버지를 서먹서먹하게 돌려보낸 아들.
실상은 가는 아버지 뒷모습에서 눈을 못떼는
아버지 바보 그 아들 여전하다 ㅠ


여기는 록키의 새로운 삶의 터전.
왕년에 록키와 겨뤄봤다는 전적을 내밀어
록키네 식당 무전취식인 손님도 있고
대다수는 록키의 예전 무용담을 애피타이저 삼는
단골도 많은
성공한 레스토랑 사업가 록키 발보아다.


여기는 아드리안이 일하던 애완동물가게


여기는 믹키의 체육관
(그거 5부에서 로버트에게 상속된 거 아니었음?)


그리고 여기는 록키 옛집.
여기서 아드리안과 가졌던 뜨거운 밤.


묵묵히 아드리안 추억 여행에 동행해주는 폴리


그리고 마지막 코스.
아드리안과 첫 데이트를 가졌던
아이스 스케이트장.
마치 과거의 영광속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듯한
헤드라이트 역광 속 록키의 실루엣 ㄷㄷㄷ


참다 참다 폭발한 폴리.
록키가 옛날 이야기 하며 아드리안 추억하는 게 못견디겠다.
자기는 아드리안한테 해준 게 없대서 괴로운 폴리다.
그러나 폴리
아드리안과 록키옆에 항상 있어줬잖아.
지금처럼!
아드리안도 록키옆에 폴리오빠가 있어 기뻐할거야


아드리안 3주년 기념일 마지막 행선지.
록키와 폴리의 단골선술집 앤디네 터번.

Once upon a time there was a tavern~♪
이란 노래가 생각나는군 ㅋㅋㅋ
지금 록키심정이 딱 그럴거 같애
Those were the days~ 라고 ㅎㅎㅎ


이 술집이 말야 록키 시리즈 내내 큰 활약해준 곳인데 당장 오늘은 주인장이 없고 직원이 아는 척을 해준다.
알고봤더니 록키1에서 록키가 담배 끊으라고 훈수해준 리틀 마리.
록키 발보아는 여러가지로 록키 1을 재현하고 있다.


이 싸가지없는 방황하는 청춘도 딱 그때의 리틀 마리다 ㅋ
록키인줄 알아보고 술 사달라 찝적거렸다가
나쁜 애들이랑 어울리지 말라고 한 소리 돌려줬더니
니야 말로 바보라고 록키랑 리틀 마리 양쪽에다 대고 열폭중



그 꼬마 리틀마리가 장성한 자식까지 두었댄다 .
아직도 아드리안 떠난지 3주년 되는 그 날이  이제서 저물어간다.


아니 이 날 밤 록키 최후의 맞수 메이슨 딕슨 이야기 아직 안끝났다.
성공한 챔피언이 되었지만 자신의 경기 실적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실망스러운 딕슨.
그의 오래된 코치는 진정한 승부를 보여줄 새로운 강자가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고 위로해준다.



그리고  다시 계속되는 발보아의 일상.
마 이게 제대로된 팬서비스 포즈지 ㅋㅋㅋ
로버트 상사 자넨 물먹은거야 ㅋㅋ


그나저나 이 배우가 그 배우였어?
록키1에서 오프닝경기 전문 선수로 록키에게도 발렸던 그 선수? ㅋㅋㅋ
이야 록키 발보아 옛 시리즈 배우들 아낌없이 울궈먹고 있으요!
암튼 더는 무전취식을 할 수 없어 설거지담당을 자청


록키의 초대를 거절하지않고 아들과 찾아준 마리 모자.
마리 입장에선 여기까진 록키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거지.


그 시각 로버트가 회사 동료들과 한잔하는 곳에서
유명 스포츠 채널의 이벤트 프로그램이 방송중.
이름하야 록키와 딕슨의 가상 시뮬레이션 대결.


로버트는 자꾸 아버지 록키와 연결되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게 부담스럽다


록키2에서부터 록키5까지 우정출연 릴레이를 해준 스튜 나한이 어디 출연했나 한참을 뒤진 후에 엔딩 크레딧에서 찾았다.
여기 컴퓨터 시뮬레이션 경기 중계 목소리가 그다!


가상대결은 전문가  2:1 의 예상대로 록키의 KO승


그런 호사가들 환장할 뉴스가 벌어진 줄 모르고
마리네 배웅해주고 있던 록키
마리네 집 현관 고장난 등도 교체해주고.
록키는 이렇듯 그냥 좋은 사람이다 .


마리 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록키.
아버지가 없는 스텝스에게 아버지노릇 선물하기.
그것은 함께 키울 강아지 이름지어주는 것.


그러다 록키는 이 늙고 보잘 것 없는 개한테
격하게 감정 이입을 해버린다.
"죽은 게 아니야.
잠시 힘을 비축하고 있을 뿐이야"
그래 록키
당신도 여전하지  않그래?



스텝스는 거기다 대고 개 이름을 펀치라고 지어준다
이 장난을 진지하게 받는 록키.
스텝스 당황 ㅋ


개를 데리고 록키네 식당에 다시 온 스텝스.
이렇듯 영화 록키 발보아 속 마리 모자는
록키의 삶과 투쟁을 가장 가까이서 관전하는 관중의 역할이다.
완전 특권이지
이들 평범한 변방 인생이 록키로 인해 극적인 짜릿함을 곧 맛보게 될 터이다.


우리의 폴리 한 활약 하시다 ㅋ
눈치없이 업장에서 TV틀었다가 록키에게 이벤트 게임 소식 전해주었거든


비록 시뮬레이션 경기였지만
자신의 이름을 건 가상선수가 펀치를 날리는 모습이 내내 잔잔하던 록키 영혼에 돌맹이를 던졌다



파문은  가라앉질  않고 계속 소용돌이중.
그래서 아들 로버트와 상의해볼까 또 찾아왔더니
아들은 권투따윈 생각도 말라고 잘라 말한다 ㅠ



이번엔  폴리다.
폴리는 요즘 자신의 평생 직장에서 새로운 취미생활의 여유도 누린다.


결국 폴리 앞에서 눈물 터지는 록키
아드리안을 향한 그리움만큼이나 다시한번 링에 서보길 소원하는 천상 복서의  응어리가
그의 영원한 친구 폴리앞에서 터진 것.

이때 열심히 록키를 위로하는 폴리
그가 록키를 Rocko 로 부르는 걸 이번에야 알았다.
찐 베프 느낌에 넘 좋은 호칭이다


드디어 권투위원회에 선수자격 회복신청을 하는데
거절당하다.


납득할 수 없는 록키의 지극히 당연한 항변.
록키 발보아에는  웅변적인 스피치 장면이 총 세번 등장하는데 이것이 그 첫번째다 ㅎ


록키의 프로선수 자격 복귀 소식은 금세 톱뉴스로 회자된다 .
록키가 위원회 나리들을 설득하는데 성공했다는 거다 ㅎ
덕분에 로버트 회사 동료들은 록키 경기장 1열 예약을 조르고 난리다 .


아들의 기사소감은 not good 이다.

 


록키의 복귀 기사에가장 열렬한 반응을 보이는 건 역시나 프로모터들.
돈 냄새 맡는덴 선수들이야


세계여행지로 가고싶은 곳이야 몇군데 있지만 미국은 그동안 생각도 안한 곳이다.
만약에 미국에 갈 기회가 된다면  록키를 그리며 필라델피아를 꼭 들르고 싶다.
물론 록키 1부터 록키2와 록키 5 그리고 지금 록키 발보아의 배경이 되어준 필라델피아 구도심은 싹 갈아치워지고 재개발이 된 상태라고는 하는데 ...적어도 록키 스텝이 펼쳐지던 필라델피아 박물관은 남아있잖아


이제 두번 만났을 뿐인데 록키가 아예 식당 홀 매니저로 취직까지 시켜주겠단다.
마리는 록키의 호의가 부담스럽다


록키 발보아 두번째 연설 ㅎ

그러나 설득이라기 보단 거의 떼쓰기다 ㅎ
깨어진 가정, 비루한 주거환경, 자식 혼자 키우며 나름 버텨온 마리 입장에선 록키의 호의에 그  저의를 의심할 수도 있고 내가 그런 호의를 받을 자격있나  컴플렉스가 자극되기도 하는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니까 록키가 참 대단한 사람인 게, 그의 화법이 얼마나 귀중한 지 깨닫게 된다.

앞서 스텝스에게도 개 이름 신중하게 잘 지어달라 요청했을 때도 앞서 지은 플리백이란 이름은 거절하며
너 똑똑하니까 더 좋은 이름 생각해낼수 있잖아
그렇게 기를 세워주던 록키다.

이번에도 왜 그렇게 까칠하냐며 따지기 보다는 부드럽게 분위기 풀어주고 그의 진정을 드러내보이기.

아 록키를 미 의회로 ,  백악관으로 ㅋㅋㅋ



록키는 그렇게 새로운 도전과 인연들을 챙겨가는데
친구 폴리는 오늘 날벼락을 맞았다.


평생을 일했던 직장에서 짤리고 록키한테 와서
화풀이하는 폴리.


그제서야 폴리는 록키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다.
록키만이라도 나이들었다고 좌절하지 말기를


그리고 이 날은 운명의 날이 된다.
록키 1의 아폴로처럼
천하의 챔피언이 필라델피아 구석진 식당으로 먼저 록키에게 도전을 걸어오다.


물론 딕슨의 매니저는 거짓말을 한다.
딕슨은 노친네 상대로 어떻게 싸우냐고 노발대발 저항했거든 ㅋ


상대가 딕슨인것만큼이나 대전 장소가 라스베가스인것도 속 다보이는
판의 크기와 노림수란 걸 우리 록키가 모를쏘냐 ㅎㅎㅎ
그래도 잠잠히 고민이란 걸 해보겠다고 일단 물러서보는데


매니저들은 안다.
전성기의 록키가 얼마나 근성있는 선수였는지.
그러나 이제 근성만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확신하고 있는 매니저들.
그저 굿이나 벌이고 돈이나 벌려는 계산뿐.


이번엔 마리가 설교한다 ㅎ
당신같이 열정을 가진 사람이 뭘 두려워 해


Fighters fight.
그 말이 콱 록키 심장에 꽂혔다


대국민 기자회견.
우리 록키 간만에 TV에 나왔어요


지난번 신문에 이어 TV로 아빠 소식 듣는
로버트 발보아 ㅋ


폴리도 TV에 나왔어요 ㅋㅋ

 
로버트의 뉴스 소감?
not good 을 넘어 terrible 이다 ㅠ


록키의 아들이라고?
지난번 폴리에 이어 두번째 록키네 집 사정 들여다보게 되는 마리

 

 


이 장면속 로버트 아니 배우 마일로 벤티밀리아 표정 넘 좋아♥.♥
왜지?


이 와중에 눈치없이 끼어들며 록키한테 돈 걸겠다는 폴리 ㅎㅎㅎ
그 눈치없음이 폴리의 평생의 트레이드 마크였지 ㅎ


드디어 록키 발보아 마지막이자 최고의 연설이 나온다.
록키 동기부여 연설 Rocky's motivating speech 로 록키 팬들에게 경전처럼 인용되는 대화다.
그래서 영어자막 받아쓰기 귀찮아서 검색했더니 고대로 잘 나오더라 ㅋ
록키의 마지막 메세지이니만큼
영어로 고대로 담아본다.



Let me tell you something you already know.
The world ain’t all sunshine and rainbows.
It’s a very mean and nasty place
and I don’t care how tough you are

너도 알다시피
세상이란게 마냥 햇빛 화사한 무지개가 아니야
니가 얼마나 강하든 그저 야비하고 악랄한 게 세상이야


it will beat you to your knees and keep you there permanently if you let it.
You, me, or nobody is gonna hit as hard as life.

세상은 널 때려눕히고 거기 굴복하면   평생 무릎꿇릴거야
너나 나 그 누구든 인생만큼이나 세게 때릴 순 없어

But it ain’t about how hard ya hit.
It’s about how hard you can get hit and keep moving forward.
How much you can take and keep moving forward.
That’s how winning is done!

그러나 그건 얼마나 세게 쳤느냐의 문제가 아냐!
맞고 나서도  계속 나아가느냐가 관건이야!
니가 얼마나 버티고 또 계속 나아가는지가 중요하다구!
그런게 이기는 거야!!


Now if you know what you’re worth then go out and get what you’re worth.
But ya gotta be willing to take the hits, and not pointing fingers saying you ain’t where you wanna be because of him, or her, or anybody!
Cowards do that and that ain’t you! You’re better than that!

인정받고 싶다면 당장 그만큼 노력해!
그러자면 기꺼이 맞을 줄도 알고 이 사람 저  사람 탓이라고 핑게대지도 말아야지.
겁쟁이들이나 그렇게 하는거지
넌 그것보단 나은 사람이쟎아


I’m always gonna love you no matter what.
No matter what happens.
You’re my son and you’re my blood. You’re the best thing in my life.
But until you start believing in yourself,
ya ain’t gonna have a life. “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든 아빤 널 항상 사랑할거다.
넌 내 아들이고 혈육이야
넌 내인생 최고의 선물이야.
그치만 너 자신을 믿지 않으면
앞으로 니 인생이란 건 없을거다.




로버트 오늘 아빠한테 제대로 혼났다 ㅎ
너 왜 그렇게 찌질이가 됐니?
니가 그러고도 내 아들이야?
내가 너 그렇게 키웠어?

라는 한국 아버지식 훈계의 아메리칸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ㅎ

싧은 소리 안하는 록키 성격에 자기 아들한테는 최고로 엄하게 팩트를 날려준 멋진 아빠 록키.
아들은 머리에 불이 들어왔을기다.


그리고 그 아빠닮아서 화끈한 로버트.
바로 회사 때려치웠다 ㅎ


그렇게 화해하는 아들과 아버지.
이제 록키는 시합준비에만 전념하면 되는기다 ㅎ


훈련 첫날.
앞으로 친해져야만 할 두 아들들 ㅋ


메이슨 딕슨 상대 전략회의중인 록키랑 듀크 그리고 폴리 스텝스 등등등

 
아폴로의 전담 코치였다가 록키 4부터 록키의 코치로 활약해온 듀크.
배우 토니 버턴은 그렇게 록키 전시리즈 총 6회에 올 출석하는 영광을 누리네요
폴리의 버트 영과 함께 말이지 ♥



그리고 시작되는 트레이닝 시퀀스
터져나오는 영원한 록키 OST
Gonna fly now!!!
빰빠바밤 이 음악소리에 오 내 심장이여♥


록키1에서 함께 달렸던 벗키스에 이어
이제는 펀치다 !


간만에 날달걀도 다시 먹구요 ㅋ


이 트레이닝 시퀀스에서 늘 폴리는 코믹 담당 ㅎ


그래 록키 발보아
당신은 이번에 또 승리하는거야!!


회색빛 새벽의 필라델피아와 대비되는
라스베가스의 밤 전경 .
이 극강의 화려함이여 ㄷㄷㄷ


다시한번 기자회견


몇번이나 다시봐도 부르스 윌리스 찬조출연해준줄 알았단 말이시 ㅎㅎㅎ


신이 난 매니저들


경기장 규모가 너무 크다고 청소걱정하는 록키


살살 합시다 노친네 몸 조심해야지


내 시대의 명언이 있지.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야
니야말로 겁 안나?


이렇듯 록키의 허세도 라스베가스 마천루만큼이나 하늘을 뚫을 듯



실상은 두려움을 떨치려는 록키식 방법.
출정전야 .
홀로 있으니 두려움이 밀려온다


그때 아드리안의 사진을 전해주며
"열정만큼은 나이먹지 않은 사람도 있다는 걸  증명해낼거에요."
그 누군가가 내일의 록키다


경기장면 만큼은 전 시리즈 사상 최고다!
실제 라이브 방송같애 ㄷㄷㄷ


이날 경기장과 관중은 실제 경기후 관중들을 고대로 엑스트라로 활요한 케이스.
그러니 중간중간 관객들 모습은 권투경기에 흥분했다기보다
실감나는 록키 영화 촬영을 구경하느라 신나는 관광객 모드다 ㅋ
그러나 내내 록키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록키 록키' 구호 외쳐주며 영화촬영을 도와준 진정한 록키 팬들이었습죠


중계진도 빵빵하게 세명이나 !


그 중에 맨 왼쪽 이 냥반은 록키 까내리기 담당.

오늘 록키 죽는 날이죠잉


록키 1에선 권투 장면만 나왔지만
록키 발보아에선 여러가지로 바쁘게 등장하는 스파이더.
오늘은 이 중요한 경기에서 록키를 위해 기도까지 해준다.
록키의 최고의 우군이 되준 것.
록키 그에게 기도가 얼마나 큰 힘이었던가


그리고 변함없이 애정고백하는 폴리 ㅎ


그러다 급 당황
아무리 70년대 베이브 루쓰의 명언을 써먹었다지만
50년대 유행가라니 ㅎㅎㅎ

그 유명한 프랭크 시나트라의
"High Dream"


그래도 록키는 이 환호와 열광을 맘껏 즐긴다.


그리고 현재 챔피언의 등장.
그의 주제가
It's a Fight!
힙합 쪽은 내 취향 아니지만 이 곡만큼은
전율이 느껴졌다 ㄷㄷㄷ


그리고 진짜 전설같은 헤비급 챔피온 마이클 타이슨의 우정출연이다 ㅋ

"저 난장이를 발라버려!"
키작은 콤플렉스의 실버스타 스탤론의 자기 디스 대본이란 ㅋㅋ


록키의 호의를 쌍욕으로 갚었던 리틀 마리.
록키가 그걸 상기시켜주니까 까맣게 있고 있었던 마리의 흑역사 되시겄다.
그랬던 마리가 오늘날 이렇게 혼자서 자식 잘 키우며 살아간 힘은
그날 그렇게 재수탱이 꼰대라고 개무시했던 록키가 전미 챔피언 아폴로를 상대로 고군분투하며 또 하나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주인공이 되는 것을 봤기 때문일것이다.
오늘 이사벨도 한물간 선수로 무시받는 록키가 어떻게 투지를 발휘하며 버텨가는지를 목격할 것이다.
그리고 이사벨은 그렇게 철이 들겠지
아 감동 ㅠ ㅠ


1라운드 시작전.
가장 두렵고 긴장되는 순간
마리와 듀크가 있어 록키는 힘을 얻는다.


드디어 전투 개시!
비록 유효타(?) 수에 있어선 딕슨과는 비교도 안되지만
투지넘치는 경기자세로 팬들의 환호성이 터지고.
나쁘지 않은 출발

 
관건은 2라운드.
시작부터 대차게 다운되어버린 록키
그러나 금새 일어나 저돌적으로 딕슨을 공격.
당황한 딕슨 왼손 손목이 부러지기까지하다.
완전  록키의 기세다

 

 
2라운드 종이 치자 흥분한 듀크 링 안으로 뛰어들어오다 자빠져 버렸다는..
난 이걸 놓쳤는데 유튭서 록키팬들은
이 장면을 그렇게 좋아하더라 ㅋㅋ


오 앤디~♥
앤디 터번의 주인장 되시겄다.
상당한 고령인데도 딱 이 한장면에
우정 출연해준 배우 돈 셔먼.
영면하셨길♥


록키의 노장투혼에 이어
전세까지 역전되자 흥분한 관중들.


안티 록키였던 아나운서도 록키의 투지를 인정한다.

Welcome to Rockyland


딕슨 매니저 빡쳤음 ㅎ
지면 국물도 없을 줄 알아 ! ㅋ

 


이상 3라운드.
계속되는 록키의 선전 ㄷㄷㄷ

 


4라운드 록키 우세
5라운드 딕슨 우세

말그대로 접전을 이어가는 두 선수
이때 감독도 되는 스탤론은  흑백 화면과 슬로우를 병행함으로써
록키의 이 대결을 영혼을 건 승부로 만들었다


 


쉴새없는 공방전.


어느덧 8라운드
참고로 오늘의 이 경기는
논타이틀 자선경기로 10라운드까지만 걸려있다.


록키의 선전이 계속되면서
카메라 플래시는 말그대로 폭풍처럼 터진다.
아 이게 실제 경기였다면
노장 록키의 귀환에 얼마나 환호했을까 ♥.♥

 

 
이걸 찍었던 스탤론의 당시 나이 59세
찍다가 기절까지 했다더라 ㄷㄷㄷ
하루 안에 이 모든 시퀀스를 마무리해야 했으니 완전 빡센 중노동이었겠지 ㄷㄷㄷ


이제 마지막 라운드만 남았다.
이 순간 아들은 이 아빠가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

무리하지 마요
더이상 증명할 것도 없잖아요


아빠는 그럴수록 더 세게 나간다.

이대로 쭉 갈거야!

폴리 삼촌이 아빠 말에 쐬기를 박아준다.

록키 너 이길수 있어!
^^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시한번 소중한 아들과 진한 포옹


"위대한 챔피언에겐 마지막 위대한 경기가 있다는 속담이 있지요."

이제 중계진은 한마음이 되어 록키의 최후의 투혼을 응원한다


당신은 미친 늙은이야
너도 그렇게 될꺼야

중계진도 인정하길 딕슨 오늘 제대로 혼쭐이 나고 있어요 ㅋ


그러나 또 록키의 다운 ㅠ


그 순간 스쳐지나가는
숱한 지난 날의
사랑과 영광과 투쟁의 모든 순간들

 


다시 일어서는 록키

 
관중은 한마음으로
Rocky Rocky 를 연호한다.
그래 록키는
힘과 기술이 아닌
이 투지와 근성으로 버텨온 사나이


록키가 일어섰을때 멀리 필라델피아 본진(?^^) 의
관중들도 함성을 지른다.


오 딕슨
아니 안토니오 타버의 제일 돋보이는 연기 ㅋㅋㅋ



이제 승부는 의미가 없어졌다.
로버트 말대로 록키는 완전히 돌아왔고
승리한거다.
관중들은 그래서 지금이순간 함께 기쁘고
격하게 감동하는거다 ㅠ


그리고 마지막 최후의 불씨까지 다 그러모아
깨끗이 살라버리는 투혼.
두 선수 정신없는 난타전.

 
그리고 10라운드 종료의 종이 울리고 주심이 둘을 깨운다 !
The Final Bell!

록키 발보아에서 록키오리지날의 공식 OST 두 곡 이 알뜰하게 쓰였다  .
Going the Distance 는 결국 온리 록키 1을 위한 곡이었다.

아 더 파이널 벨이 흐르자
나도 저 경기장 한가운데로 빨려들어간다.
영광과 환희와 승리의 감격을 펌프질하는
이 위대한 OST 에 잠겨 버리는거다.



넌 최고의 선수였어
니 덕분에 좋은 경기 치뤘다.

그것이 록키의 진심 ㅠ
오늘의 이 벅찬 환희와 영광을 딕슨에게 돌리다 ㅠ


아들


그리고 그의 영원한 친구

폴리는 이 때 아무말 없이 너털웃음만 웃는 것도 넘 좋았다 ㅠ


스텝스에게도 짧은 인생이지만
최고의 경험


마리.
당장은 록키와의 러브라인을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록키옆에 함께 있어주길 바래요 ㅎ


록키1처럼
링안에선 지금 한창 판정 결과보고 중인데
그러거나 말거나
록키는 이미 개선 장군이다


환호하는 관중들

스탤론은 록키가 되어 연기를 하며 걷는 걸음인데
관중들은 스탤론 보며 응원해주고 있는 그림 ㅎ


아직도 OST The Final Bell 이 흐르고 있다

 
감동의 음악이 끝나간다.


아 록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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