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종민 & 딘딘 in [ 업글인간] 본문
업글인간이란 새로운 예능!
신동엽이랑 이민정이랑 메인 MC
우리 딘딘이랑 종민도 MC라는데
반대편에 앉은 허재 등은 일일 패널이신지 ?
암튼
이민정 배우는 어째 늙지도 변하지도 않았음 ~♥
종민은 뒤늦게 프로그램에 합류하며
첫 사연자로도 소개됨
마흔 네살에 말 늘었다고 칭찬받는 남자~♥
김종민이 업글인간을 통해
AS하고 싶은 주제는 다 말에 관련된 것들
첫번째 '표현을 잘하고 싶어요'
TV 홈 시어터 시스텐이 말을 안들어서
해당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려는데
TV화면이 안나온다했다가
소리가 안나온다 했다가 ...
콜센타 상담원을 혼돈의 바다로 빠뜨려다는 ㅎ
아마 상담원은 김종민인걸 알지 않았을까 ㅎ
그래서 김종민이 실제와 TV예능 속 모습이.다르지 않음을 체험하는 영광을 누렸노라 자랑스워워 하지 않았을까 ㅎㅎ
김종민을 상대해야 하는 콜센터 직원의 극한직업기 ㅋㅋㅋㅋ
설명을 잘 못해 고민이라는 종민의 첫번째 고민.
음....나도 긴장하면 설명이 잘 안나온다.
오히려 더 복잡하게 말한다거나,
남들과는 다른 포인트를 짚는다거나...
근데도 종민이 나와는 다르고 대단해 보이는 건,,
모르면 모른다고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사실!
여기 자료화면에서도 매장직원의 넘겨짚는 질문에도 아니면 확실하게 바로 아니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
연예계 생활, 그 빡터지는 사회생활을 해오면서
어물쩡 어물쩡 넘어가 더 큰 독박을 쓰는 일은 잘 차단하는 지혜로움이 엿보였음!
그니까 종민! 설명 못해도 괜찮아 !!!
대신에 나에게 적용되는 말귀는 잘 알아듣쟎아 ㅎㅎㅎㅎ
게임룰은 이해 못해서 탈이지만 ㅎㅎㅎ 알아들었다하면 단박에 응용까지 하쟎아! ㅎㅎㅎㅎ
딘딘이 종민네 집에 놀러왔어요 ㅎㅎㅎ
킴덤을 통해 내겐 익숙한 종민의 집 ㅎ
글고 빼놓을 수 없는 트로피 모음 ^^
앞으로 딘딘이 배우고 도전해야할 종민의 업적들
1박2일 멤버들 중 이 사교성 좋은 딘딘이 유일하게 어려워하는 사람이 종민이라고!
나라도 그럴 거 같음 ㅎ
넘 이해함 ㅎㅎ
종민이 속을 알수 없는 우물같은 면이 있는 남자지 !
말에 관한 종민의 고민 두번째 속마음을 표현하길 두려워하는 종민.
평소 사적인 연락은 일절 안하고 산다는 종민의 사정이란.........
딘딘이 바른 말했네요!
왜 남한테 좋은 말을 해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졌을까?
당장에 1박 멤버중 유일한 손위인 정훈만해도 누구나 부담없이 연락할 수 있을 남자인데
종민만은 희한한 이유를 들어 연락을 안하는 거라고.
김구라가 그러는 이유를 알만하기도 함 ㅎㅎㅎ
김구라는 건드렸을때 핑퐁처럼 튕겨져 나오는 맛이 있는 사람을 건드리는데
종민은 그냥 침대임. 폭신한 이불....찔러오는 충격을 다 흡수하는 사람 ㅎㅎ
그래서 난 종민이 좋아 ^^
이 얘기 들었을 때 내가 다 화가나고 지금 다시 생각해도 눈물까지 날라함.
그런 사람들 있지!
다 자기 같은 줄 알고 함부로 재단해서 말 뱉는 사람들!
남을 꼭 깎아내리듯 한 표현과 방식만을 골라 쓰는 사람!
어렸을땐 정말 이런 사람 너무 싫었고 증오했었지.
지금은 그 사람이 그냥 그런 말투의 사람이려니,,그런 종자려니 용납하고 말지만
종민도 어렸던 그 시절 그런 오해 받고 그런 취급받았을때
얼마나 충격이었을까!
종민 말대로 어렸을때다!
그 어린 사람을 품어주지 못했던
이 살벌한 연예계같으니!
그 말한 선배 잘 살고 있을까?
난 그 옹졸한 속과 가벼운 주둥이로 연예계 생활하다 설화를 일으키지 않았을까
그래서 끝내 버텨내지 못하고 망하지 않았을까 추론해보는데...
뭐....사람 인생 모르는거이니,,,그게 누군지 알게 뭐람
암튼 좋은 꼴 보면 열받을 거 같음..
불쌍한 종민!
그러나 딘딘은 편의점에서 신동엽 얼굴이 박힌 콘돔 상표만 봐도 동엽에게 연락을 때릴 수 있는 재치와 넉살을 가진 녀석 ㅎ
연예인들은 이런 면에서 재밌는 점도 많을 듯ㅎㅎ
상대방 프로나 광고 등을 보며 수시로 떠올리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많을 듯 ㅎㅎ
그래서 이제 딘딘이 본격적으로 코치를 하려 듦!
첫 연습상대는 동엽 ㅎㅎㅎ
동엽에게 안부문자 보내보자 하자 저렇게 기겁하는 종민 ㅎㅎㅎㅎ
20년동안 연락 못드려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내려는데 손이 움직이질 않음 ㅋㅋㅋ
옆에서 딘딘이 보내봐 눌러 눌러 눌러 눌러 눌러 그렇게 재촉하는데도
버튼 꾹! 그 한방이 안되는 종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저 빨간 머리 패널이 내가 다 속이 시원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딘딘!!!
벌써 지친거야? ㅋㅋㅋㅋㅋㅋ
이거 최근 방송은 아닌 거 확실 ㅎㅎㅎ
다이어트 전이라 볼살 넉넉한 함박웃음 참 좋으다 ~~^^
딘딘이 동엽에게 역시 신동엽 대단하다고 칭찬하길래
문자 내용 가지고 그 따뜻함과 배려심 이야기하는 줄 알았더니 ㅎㅎㅎ
방송인거 바로 알아봤다는 눈치를 지적한 거였음 ㅎㅎㅎㅎ
딘딘의 반전있는 드립이란!!!!ㅋㅋㅋㅋ
억지로 보낸 안부문자였지만 막상 보내놓고 또 따뜻한 답장을 받고 보니 새로운 세계에 빠져든듯한 환희에 젖는
종민~~~ㅠㅠ
그르치!!!
종민이 낯간지러운 짓은 절대 못하지 ㅋㅋㅋㅋㅋ
하지만 관계의 시작과 발전은 낯간지러움의 기술을 얼마나 잘쓰느냐 ㅎㅎㅎ
아 넘 공감가는 종민이얌 ㅎㅎㅎㅎ
방송가에서 한 인성하는 '동협'과 착하기로 유명한 종민의 안부문자 주고받기 첫 업글 미션은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 ^^
말에 관한 종민의 세 번째 난관 "부탁하기"
연락도 못하는 남자가 부탁이란 걸 한다고 ? ㅎㅎ
킴덤에서 제작진이 말하길 연예계에서 남 아쉬운 소리 젤 하기 힘들어하는 걸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족속이
종민이랑 김준호라 했는데 ㅎㅎㅎ
아까는 문자 버튼을 못눌러 재촉하던 딘딘, 이번엔 통화하라고 닥달 중 ㅋㅋㅋㅋㅋ
남들은 세상 쉬운 그 두 가지가 넘 힘든 종민을 위해 오늘 딘딘 참 고생이 많아 ㅋㅋㅋㅋ
열불 터질 노릇이지 ㅋㅋㅋㅋ
종민이 전화걸때마다 다 이런 반응들 ㅎㅎㅎㅎ
절대 거짓말을 못하는 종민식 명답이었음 ㅋㅋㅋㅋㅋㅋ
솔로음반을 준비중인 종민.
녹음까지 마쳤다는데 각계의 평을 들어 튜닝을 받고 싶다는 고민...
그래서 부탁이란 걸 처음 도전해보는 종민
종민이 그렇게 어렵게 선정한 리메이크 곡과 신규 예능 MC 민정과 원곡OST 의 드라마에 얽힌 삼각 사연 ㅎㅎㅎㅎㅎㅎㅎㅎ
TOP100귀라는 유재석의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가 그렇단다 ㅎㅎㅎ
워워워~~ 하는 애드립들 ㅎㅎㅎ
나도 살짝 닭살 돋았음 ㅎㅎ
난 결코 쓰러지거나
힘없이 꺾이지 않아
전과 넌 다름없이
내 안에 있을테니
힘겨워 돌아보면
늘 거기 있는 너
금새 터질 듯한
폭탄같은 내 눈빛을
걱정하며 그런 널
지키지 못한
무력한 나에게
조그만 원망조차
왜 넌 하지 못하니
어차피 고독은
내가 선택한거야
그건 네가 없는 외로움과
조금은 다른 싸움
내 속에 있는 나와의
어려운 승부지
적어도 내 자신은
이기고 싶어
이 끝이 절망이라도
다시 못 올 곳이라도
나를 잡아 끌~ 이 길에
모든걸 걸었어
난 결코 쓰러지거나
힘없이 꺾이지 않아
전과 넌
다름없이
내 안에 있을테니
어차피 고독은
내가 선택한거야
그건 네가 없는 외로움과
조금은 다른 싸움
내 속에 있는 나와의
어려운 승부지
적어도 내 자신은
이기고 싶어
이 끝이 절망이라도
다시 못 올 곳이라도
나를 잡아 끌~
이 길에 모든걸 걸었어
난 결코 쓰러지거나
힘없이 꺾이지 않아
전과 넌 다름없이
내 안에 있을테니
"내가 선택한 길 "
작사 작곡 노래 : 손성민
드라마 "폴리스" OST
처음엔 그냥 종민이 이 노래를 좋아하는가 보다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 방송 보구 다음날 하루 종일 이 노랠 흥얼거리고 있는 나!!!
이 곡이 이렇게 중독성있는 노래인줄 당시엔 몰랐다네 ㅎ
그리고 그렇게 하나 하나 가사를 입에 올리다보니
종민이 왜 이노래에 그렇게 매달리고
이 노래에 힘을 얻었다는 지 넘 이해가 갔음.
"난 결코 쓰러지거나
힘없이 꺾이지 않아"
그렇게 쓰러지지 않고 꺾이지 않고 오늘까지 버텨온 종민~♡
그러니까 원곡도 당시엔 파격적인 롹발라드로써 대중을 선도했었으니까
종민은 이번엔 새로운 힙한 스타일로 튜닝 잘 받아서 꼭 이 곡으로 대박나길 바라요~~~^^
부탁하기 단계에서 드디어 폭발한 딘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효리에게 부탁하기는 실패 ㅎㅎㅎㅎㅎ
효리는 종민에게 넘 어려운 단계였음 ㅎㅎㅎㅎ
쎈 언니쟎아!!!!! ㅋㅋㅋㅋㅋㅋㅋㅋ
표현도 못해, 부탁도 못해, 문자도 못보내, 전화도 못하는
"베스트 엔터테이너"라니 이해를 못하겠는 딘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당분간은 딘딘이 많은 코치를 해줬으면 좋겠어용 ㅎㅎㅎ
겨우 통화버튼을 누르는 걸 배운 종민 ㅎㅎㅎㅎ
상대방 신호음을 계속 듣고있지조차 벅차다 ㅎㅎㅎㅎ
문자 아바타에 이어 통화 아바타 ㅋㅋㅋㅋ
근데 오작동이 많음 ㅋㅋㅋㅋㅋ
주영훈과의 편곡비 제로 협상은 실패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기 안죽이려고 칭찬하는 딘딘 ㅎㅎㅎㅎㅎ
나중에 엠비규어스한테서 춤 배울때 그 선생님도 그저 딘딘을 그렇게 칭찬해대었지 ㅎㅎㅎㅎ
벌써 기 살은 종민 ㅋㅋㅋ 그러나 진단은 냉혹한 딘딘 ㅋㅋㅋㅋ
그 뒤로 이어진 부탁 릴레이 ㅎㅎㅎ
이젠 부탁의 질도 좀더 구체적이고 단도직입적이며 조건부까지 단 고난도로 업그레이드 ㅎㅎㅎ
그렇게 만만한 친구가 있다는 건 숨통이 트이는 일이지 ..
종민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다는 건 정말 다행 ^^
확실히 동근하고는 편하게 통화하는 듯.
동근이 유들유들 사람 편하게 해주는 성격인가봄
그러니까 종민이 그나마 저정도라도 비비지ㅎㅎㅎ
올해 갓 마흔 세살이 된 그 때에 또한번의 성장을 경험하는
종민은 진정 성장형캐릭터 ㅎㅎㅎㅎ
자신의 마음의 문도 닫고 있으니 상대방 문도 열생각을 못했던 사람.
그런 사람이 있지.
영혼의 깊이가 우물에서 무저갱까지 이르는 사람들...
종민도 상처와 굳은 마음으로 내면이 허해서 지구 속까지 들어갈 것처럼
깊지만 .
그래서 채우고 채우기 벅차서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할 스타일이지만
대신에 종민은 연예계에서 살아남으려는 의지가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향한 열정이 있었고
무엇보다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착한 마음때문에
그 허한 내면갖고두 오늘날 이렇게 버텨온 사람이다!
종민같은 그런게 없는 사람은,,,사는게 지옥이다. 남도 지옥으로 만들지만 본인이 제일 지옥이다!
아까 종민이 첫 주제에서 설명을 잘 못해 콜센터 직원을 힘들게 했지만
본인이 제일 힘들고 답답하다 했듯이
본인이 제일 어둡고 깊은 수렁에 빠져 남도 수렁으로 끌고 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착한 종민은
사실은 자신이 얼마나 남에게 인정받고 착한 사람인지를 인정하고
착할려고 착한게 아니라 어쩔수 없이 그런 사람인 것을 인정해서
자신이 그간 얼마나 사랑받아왔었는지,
종민은 충분히 사랑받기 합당한 사람이란 것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그 허한 마음 채우면서
이제 신지랑 빽가만 괴롭히지 말고 ㅎ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냈으면 좋겠다 ㅎㅎ
멋진 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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