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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홀릭
다시 시카고 플랜, 또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건 플라톤이건 다 덤비라구! 나 직전까지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 읽고 온 사람이야. 시카고플랜 이제 4년차 프로그램이라구! 내가 무서워할 거 같아?! 엉 무서워 ㅎ 정말이지 골때리는 책은 진저리나기 시작했다 ㅎ 특히나 저 [거대한 전환]은 정말이지 나를 뱅글뱅글 돌려버릴 것같은 책이었엉 장장 한달 반이나 매달렸지. 내 도서관 카드로 2주, 친구걸로 2주 , 다시 내걸로 2주 넘게 돌려 빌리면서 책의 무게에 그 엄청난 학문에 압사당하기 일보직전에서야 간신히 풀려나왔다. 그래서 다음 목록 「국가」의 여러버전중에 이렇게 가볍고 또 이렇게 단아한 청소년용 버전을 고른 것은 당연한 거 아니겠어 ㅎ 나 쉬고 싶어용 ㅎㅎㅎ 그냥 읽기만 해 그러나 청소년용 버전이라고 무..
사랑은 좋은 것을 영원히 소유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향연] 따라서 사랑은 불사도 원한다는 결론이 날 수 밖에 없지요 -[향연] 그가 인간의 본성을 알고 사람들과 사귄다면 아주 좋은 사람과 아주 나쁜 사람은 둘 다 극히 드물고 대부분은 그 중간이라는 사실을 틀림없이 알게 될테니 말일세 : 소크라테스의 이 발언은 사실 아주 무섭고 슬픈 ,'영적 ' 교만에서 나온 발언이다 . 문제는 어느 인간도 자신을 극히 나쁜 사람이라고 보는 사람이 없으니까! ! 모두가 자신을 중간이상의 선한 사람이라고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 ! 그러나 신약13권을 지은 예수의 마지막 사도 위대한 바울은 자신을 ' 죄인중의 괴수'라고 고백한다 그가 천국에 있는 지금도 그 고백은 현재형으로 읽혀지고 있다 이게 기독교 인간..
●그러니까 참된 확신은 행위의 올바름과 관련해서는 앎보다 더 못한 인도자가 결코 아니네 . 그리고 이 점이 탁월함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우리의 고찰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빠뜨리고 있었던 것이네 . 오직 앎만이 올바른 행위를 인도한다고 말할 때 말이야 . 그런 것에는 참된 확신도 있었는데 말이지. p103 ●이 사람들을 마땅히 신적인 사람들로 불러야하지 않겠나? 이들 모두는 지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자신들이 행하고 말하는 것들과 관련해서는 많은 큰일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니 말일세 p108
☆ 위대한 고전 시카고 플랜 으로 달리기 -2 ☆ . 왜 소크라테스를 예수와 더불어 4대성인이라고 했는지 알것 같다. 스스로에게나 남에게 한결같은 태도로 순수하며 깨끗하고 오직 진리를 향하여 진리만을 추구하는 고결하고도 지엄한 태도는 그래서 저 예수가 바리새인과 종교지도자들의 질투와 시기를 불러왔듯 속세의 인간들은 감당하지 못할 것이 분명했겠다 ! 2.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나는" 선한 목자"라고 나는 겸손하니 나를 배우라고 나를 따른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러 왔노라는 말씀들에 귀막고 신성모독이라고 몸서리치게 질시한 바리새인들이나 신앞에 양심으로 그저 진리만을 찾아 헤매었더니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하는 그 한가지로 적어도 내가 저들보다 조금은 더 많이 아는 자요 나를 죽이면 무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