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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지성 시카고플랜 002.「소크라테스의 변명」.플라톤. 천병희 옮김. 숲.2012 본문

책/시카고플랜 위대한 책

위대한 지성 시카고플랜 002.「소크라테스의 변명」.플라톤. 천병희 옮김. 숲.2012

혜성처럼 2022. 11. 22. 19:41

 

 

☆ 위대한 고전 시카고 플랜 으로 달리기 -2 ☆

 

. 왜 소크라테스를 예수와 더불어 4대성인이라고 했는지 알것 같다.

스스로에게나 남에게 한결같은 태도로

순수하며 깨끗하고

오직 진리를 향하여 진리만을 추구하는

고결하고도 지엄한 태도는

그래서 저 예수가 바리새인과 종교지도자들의 질투와 시기를 불러왔듯

속세의 인간들은 감당하지 못할 것이 분명했겠다 !

 

2.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나는" 선한 목자"라고

나는 겸손하니 나를 배우라고

나를 따른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러 왔노라는 말씀들에 귀막고 신성모독이라고 몸서리치게 질시한 바리새인들이나

 

신앞에 양심으로

그저 진리만을 찾아 헤매었더니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하는 그 한가지로 적어도 내가 저들보다 조금은 더 많이 아는 자요

나를 죽이면

무보수로 오직 동포를 위하여

진리를 일깨우는 나같은 자를 또 어디서 얻겠느냐고

아테내의 손실이 될것이라는

소크라테스의 진심어린 염려는

배심원들에게 고발자들에게

그저 교만한 허세로밖에 보이지 않았을

저들의 소인배, 몰지각함도

안타깝구나

 

예수나 소크라테스나

참으로 세상이 감당치 못할 위대함 그 자체였구나!

 

3. 진리가 세상을 구원하리라는

믿음을 붙들고 스승을 쫓았던

젊은 플라톤은

이 재판과정을 바라보며 얼마나 답답해했을까

스승의 진심어리고도 충직한 이 장구한 변론으로도 끝내 자신들의 강팍한 마음의 요구를 저버리지 못하고 사형을 판결하는 재판정을 보며

죽게될 노스승을 보며

진리가 외면당하는 이 비극앞에

플라톤의 슬픔이 어떠하였을까

 

4. 그나저나 플라톤은 이 긴긴 변론을 어찌 다 기억하고 생생하게 기록해 냈을까

마치 당대의 재판정에 서있는 기분 그대로의 안타까움과 치열함이 느껴진다

이는 숲출판사의 천병희 번역자의 번역덕이라고 생각한다

 

5. 시카고 플랜으로 달리는 덕에 이런 귀한 고전을 계속 읽게 되니

정말 고맙고 또 고맙다 ㅜ

 

 

★ 책 속 명언들 ★

 

1. 나는 분명 저 사람보다는 더 지혜로워.

그는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반면, 나는 모르면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아무튼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만큼은, 비록 미세한 차이이지만 내가 저 사람보다 더 지혜로운것 같아

 

2. 하거늘 부와 명예와 명성은 되도록 많이 획득하려고 안달하면서도 지혜와 진리와 당신 혼의 최선의 상태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생각조차 하지 않다니 부끄럽지 않소?

있다고

3. "재산에서는 미덕이 생기지 않지만,

미덕에서는 재산과 그밖에 개인이든 국가든 사람에게 좋은 모든 것이 생겨납니다"

 

4. 여러분,

죽음을 피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비열함을 피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5. 만약 여러분이 사람들을 죽임으로써 누가 여러분의 나쁜 생활방식을 비난하는 것을 막을 수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입니다.

그런 식으로 비판에서 해방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아름답지도않으며 , 가장 아름답고 가장 쉬운 방법은 남들이 입을 다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링크★

https://www.vingle.net/posts/1409112?asrc=copylink 

 

002. 소크라테스의 변론

1. 나는 분명 저 사람보다는 더 지혜로워. 그는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반면, 나는 모르면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아무튼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만큼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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