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김선호 (72)
드라마 홀릭
지난번 캐리어 끌고 섬으로 가는 모습으로 예고됐던 진짜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여선 남자의 이야기 보는 시청자 나도 이렇게 설레는데 멤버들도 기대와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던걸 ^^ 추도 이 아름답고도 앙증맞은 섬에 옹기종기 모인 멤버들 추도란 섬이 특히 그냥 경치만 아름다운 곳이 아니라 지난 산업화 도시화 이전의 세월과 추억을 담은 곳 70명 넘게 살았던 마을 인구 아담하지만 이제는 폐교되어 흔적만 남은 분교 소박한 양푼 개다리소반의 밥상까지 이야기와 정감이 줄줄 흐를 것같은 이 곳을 그래서 가장 즐기고 누린 이는 바로 연정훈 ㅎㅎㅎㅎ 연장자인게 그간 구박과 놀림의 소재였다면 오늘만큼은 제대로 무기 삼아 마음껏 레트로를 향유했으니 ㅎㅎㅎ 응원단장 출신이었다구? ㅎ 더블루의노래를 비음 고대로 살려 흥을 ..
진화하는 1박2일. 잠자리복불복 내던지고 당일퇴근과 5시간 산행으로 극과극에 몰빵하는 기획의 힘 ㅎ 이럴거면 복불복과 게임도 없애뿔지 하다가도 1박2일 여행하는 재미는 결국 삼시 세끼 먹는거랑 잠자리니까 ㅎㅎㅎ 어쩔수없는 시그니춰 복불복과 게임가지고 고민이 많은 제작진의 고충이 초큼~ㅎ 이해되었다고 할까? ㅎㅎㅎ 그래도 우리 여섯 1박이들이 넘나 진지하게 임해주고 있어 리얼리티가 사는 거다. ㅎㅎ 그러니까 딘딘! 얍삽하게 엉아들 뿌리치고 퇴근한거 용서해줄께 ㅎㅎ 이제 3년차 시즌4. 시간이 흐를수록 반가운 인연들도 쌓여간다 ㅎ 다시 만난 곰배령 지팡이 사장님과 이전에 딘딘이랑 라비랑 선호가 만든 지팡이의 결과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구 ㅎㅎ 1박2일은 점점 다큐가 되어간다 ㅎㅎㅎ 아~~~~토종닭백숙 비주..
충북 제천 신사의 품격 두번째이자 최종 이야기! 저녁식사 복불복 식사 장면을 보며 문득 드는 생각. 1박2일을 '테레비'로 제대로 본방사수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내겐 주일 오후와 저녁에 TV 앞에 앉는건 주님 만난이후로 20년 가까이 거이 없던 일이고. 무엇보다 내게 이제 TV가 없다. 코딱지만한 스마트폰이다. 그리고 내게 1박2일을 보는 일은 이제 숙제요 습관이다. 다른 많은 바쁜 일을 제쳐두고 일주일 중에 꼭 '해치워야하는' 거룩한 사명이다 ㄷ 예전처럼 큰 화면의 TV 앞에 앉아 암 생각없이 화면에 빠져드는 일이 그리워졌다. 시간대 사정으로 인해 대개는 저녁밥을 먹으면서 보게 되겠지. 그 여유로움, 그 나태한 일상이 갑자기 땡기는 마음. 그렇게 앉아서 사랑스런 여섯 남자들의 먹방을 보구 있으면 그게 ..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함양 산삼원정대 이야기 ^^ 산삼원정대를 처음 꾸린 날이나 꼴찌의 반전을 보인 두번째 이야기만큼이나 아침 미션에서도 이 세팀이 보여준 세가지 다사다난한 이야기 ㅋㅋㅋㅋ 아무래도 팀이 세팀으로 나뉘니까 오히려 이야기가 세가지로 더 풍성해지는 듯하이 ~^^ 그리고 전북 부안 변산반도!!! 오늘 여행은 이 나라 대한민국 경치와 관광자원의 끝판을 보여준듯~~ 특히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 직소보 경치의 말그대로 그림같음이란~~~~♥.♥ 반지원정대의 요정의 땅 리벤들만큼이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것!!!! 아 나도 남쪽으로 달리고 또 달리고 싶었어라~~~ 잘 자고 일어난 실내취침팀! 기상미션을 위해 대봉산 정상 야외취침팀 만나러갈거라니까 ㅋㅋㅋㅋㅋㅋ 미션이 반갑지 않다는 선호 ㅎㅎㅎ 형들이야 다음 녹..
산삼원정대 두번째 이야기! 지난편 예고대로 몸개그 찬란하였던 회 ㅎ 그러나 모르고 보는 이들 눈에는 생각없는 슬랩스틱 유머1번지 같지만 이 여섯 남자와 햇수로 3년차 지지고 볶다보니 이 안에 각 포지션이 있어서 그들 캐릭터가 터뜨리는 포텐이란 ㅎㅎㅎ 거기에 요즘 자막이랑 CG 물 만났다 ㅎ 담당하시는 분들도 울 멤버들과 정 제대로 들었나보당 ㅋ 지난 산삼원정대 1편의 주제가 사필귀정이라 했는데 2편의 주제는 '존버역전' ㅋㅋㅋㅋ 지금껏 내리 먹구름 끼고 비만 줄줄 내리던 딘딘이 한방에 모든 승리를 뿌리채 뽑아내었더라는 ㅋㅋㅋ 그리하야 지난 방토피아의난 처럼 제작진의 의도를 허물어뜨리고 1박2일 오늘 방송의 극적 재미를 제대로 캐리한 최후의 주인공!!!! 오 딘딘이여~~~ 그대 프로 집착러여~~~~~~~ㅋ..
꽃같은 여섯 남자들이 꽃바람 맞으며 시작한 오프닝은 그러나 벛꽃같은 살색 창연한 웃음바다 ㅋㅋㅋㅋㅋ 서른 한번째 여행은 계절에 맞게 오랜만에 따뜻한 남쪽 경남이다. 지난주와는 확연히 가벼워진 옷차림에 세윤은 몸집 마저 가벼워져 있고 ㅋㅋㅋㅋㅋ 마음이 너무 들뜬 멤버들은 여기저기서 물오른 드립력 뽐내 주는데 제일 크게 활약한 건 정훈!! 경비행기 체험을 누구보다 반겼던 정훈. 그리고 그 과정에 한가인과의 만남에서 결혼까지 이어지는 그간 아무도 듣지 못했던 비하인드 썰~~~~~ 세윤은 살이 빠졌지만 그로인해 1박2일 오늘편은 살이 꽉찬 대게처럼 재미로 꽉꽉 찬 알찬 방송이었다네요 ㅎㅎㅎ 야생전지훈련체험 때 바베큐의 유혹을 떨치지 못해 더 혹독한 공약을 걸었었던 세윤~ 정말 깜짝 놀랄만큼 얼굴살 쏙 빼고 나타..
강원 화천 파로호. 화천이란 이름만큼이나 평화로와 보이는 호수. 구글링해봤더니 파로호란 이름에 얽힌 무서운 역사! 어쩐지 강원도에 저렇게 완연하고 큰 담수호란게 연결이 안되었는데 해방전 축조된 인공저수지...담수량이 무려 10억톤이라고.. 한국전쟁 당시 이곳도 피말리는 '고지'전의 연장선이었고 그래서 어찌되었건 파로호도 반동강 날뻔할 걸 최종 남측의 영토로 확정되었고 그 안에 수장된 중공군 시신만 2만 4천여구는 될거라고 ㄷㄷㄷㄷㄷㄷ 그 호수안에 무인도...일명 다람쥐섬이라는데 지금이야 주위로 물이 가득해서 천상 무인도가 되지만 가물땐 육지로 연결이 된다고.. 그래서 가둬놓고 다람쥐 농사를 시작했는데 어느날 뚫린(?) 육로를 타고 다 사라져벼렸다고 ㅎㅎㅎ 그렇게 이름만 남은 다람쥐섬의 전설 ㅋㅋㅋ 여기 ..
또 레전드를 찍었던 회차 ㅋㅋㅋㅋㅋㅋㅋㅋ 특별히 빵빵 터지는 포인트가 있었다기 보다는 1박2일이 이제 만 1년을 넘기며 멤버들 서사가 꽉꽉 채워진 데서 오는 상황과 캐릭터가 느어무 웃기고 기발한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특정 장면을 캡춰할 수 없어 난감했던 야생 전지훈련 두번째 이야기... 그러나 이야기는 세번째 가서도 다 못끝낼 것만같은 풍성함 확실하다는 거!!!!! 이번 회차의 주인공은 라비!!! 이미 예고편에서도 주인공이었는데 오늘 제대로 본편 활약하셨음 ㅋㅋㅋㅋㅋㅋㅋ 아 , 라비 ㅋㅋㅋㅋㅋㅋ 삽질실패의 불운으로 섬에 '감금'된게 꽤 이른 아침이었을듯한데 갖은 고생 다해놓고 드디어 처음 만난 섬메이트 딘딘! 딘딘이 불을 만들겠네 섬 수색하네 어쩌네 하는 그 모든 반응들에 대해 라비도 처음엔 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