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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NUMBERS-빌딩숲의 감시자들 ep11. 경제정의를 위하여 본문

드라마/종영 드라마 & OST

넘버스 NUMBERS-빌딩숲의 감시자들 ep11. 경제정의를 위하여

혜성처럼 2023. 7. 29. 16:33


다큐를 보는 줄

11회 속 넘버스 전사들이 몇번이나 모였더라?
안승연부대표부터 해서 툭하면 모여 대책회의 갖는 멤버들
그 곳의 수장은 한승조였지만
실질적 전사는 장지수였다.
그리고 태일법인 대표와 강현회계사가 측면에서 서포트한다.
한때 유명한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연대'
딱 그 이름이 떠올랐다 ㅎ
이름하야 경실련 ㅎㅎㅎ
요즘 어떻게 지내나 몰라?
하긴 요즘 시민단체 소식 참 뜸하다.
이 노무 언론이 지난 정권 땐 영부인 브로치갖고 물어뜯더니
이번엔 아예 입을 싹 다물고 나라사정 불리할 것들은 그저 다  묻어버린단 말이시.
언론의다양성 , 시민사회의 다양성
이딴 거 없는 세상이되어버렸다.
오로지 검찰극우정권에 줄선 지조잃은 언론과
원래부터 정의와 양심따위 싹조차 없던
조선중앙동아 친일족벌3인방만 있을 뿐이다ㅠ

경실련

암튼!
그 경실련같이활약하는 주인공과 멤버들이다.
드라마 보면서 경제공부  참 많이 했다.
지산은행이 어떻게 구조되나 했더니
금융위 협박과  은행간연합체 구성이라는 카드가 나왔다.

우선 금융위

사모펀드 소유주가 나라 기관인 금융위원회를 매수했다.
물론 장지수가 '역매수'에 성공해서 다행이었지만!
금융위원회에서 대지주적정성 심사라는 것을
연다.
은행도 이윤추구를 위한 사기업이지만 금융업에 대해선 국가차원의관리가 이뤄지는 이유야 두말하면 입아픈 거지.
그러니까 금융'기관' 이란 소리가 나오거다 .
은행은 공공기관이 아니지만 거의 공공재나 다름없다.
때문에 은행 실질 소유주에 대한 적정성 심사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이렇게 배운다.

그리고 은행간 연합체

이건 실제 이런 게 가동중인지 여부는 모르겠다.
우리나라 은행들이 이런 컨소시엄 구성의 필요성을 느낄까
까딱하단 자기네 재무재표 오픈 될 여지가 있어
서로 꺼리지 않을까?

어찌되었건 훼손된 BIS 비율을 복구하기 위해
다른 은행에서 예금을 꿔오는 제도라 ...
지산은행은 바로 이 제도 덕에 공개매각대상 처지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한제균은 장지수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와 장지수  무장해제 준비하는 와중에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게 된 거다.

김유리와 장지수

이렇듯
드라마 보면서 금융 경제 상식 많이배운다.
도무지 인물들 갈등과 감정에 몰입이 안된다.
아니 몰입이 필요조차 없다.
그냥 이 경제다큐멘터리에 토핑 얹어놓은 거 보듯이 잠깐 눈요기만 하면 된다;;;;
넘나 아까운 전개다.
대본 발이 넘 약하다 ㅜ
뭐냐
배우들도 힘빠지겄다
최민수 배우는 내내 무게잡고 목소리만 깔았고
김명수 배우 역시 포커페이스의 전사차럼 싸우기만 한다.
까끔 연우쌤 안아주기만 ㅎ

오늘은 장지수의 김유리 배우가 눈에 들어왔다.
자신의 구속도 마다하지 않고 한제균 타도를 위해 온몸을 던진다.
금융위원회를 압박하는 시퀀스에서 장지수의 포텐이 터졌달까
얼굴도 최진혁의 한승조랑 잘 어울렸다.
그러고보니 장호우와 연우쌤도 서로 비슷한 스타일이다 ㅎ

최종빌런의 진짜 최종은?

마지막회 한제균이 구치소(?) 에 수감되면서 11부가 끝났다.
그런데 한제균이 웃는다.
아직 드라마 안끝났다는 거다 ㅎ
다음 막방까지 본방사수하란다 ㅎ
최종빌런 한제균의발악이나온다
과연 그의 12가지 죄상은 다 밝혀지고 교도소에 장기수감 가능해질까요?
뭐 끝까지 지켜보라는 거다 ㅎ

그래야겠다 ㅎ


 


장호우가 찾던 붕괴사고 생존자가
태일회계 사내카페 바리스타의 아버지.
말을 못하는 농아자는 바리스타 아버지였음

 


다시 뱅크런이 터지며  지산은행 보유 예금자산이 3일안으로 바닥날 위기.


아버지 걱정에 술로 쓰러진 연우


한제균과 금융위원장의 만남
바닥난 지산은행 예금 보유고를
자신의 HK사모펀드가 메꿔주겠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HK사모펀드라는 헤지펀드 하나가
국내 주요은행 중 하나를 장악한 셈이다.


'사모펀드 하나랑 회계사가 작당을 하면 누가 막을 수 있겠어요
돈있는 사람이랑 명분있는 사람이 뭉쳤는데'

그리고 한제균이란 회계사와 HK사모펀드는 원래 한몸이다.
장지수는 딸 연우에게 아버지 진태수 은행장을 움직이길 제안하고 있다.


그러니까 내가 여기서 이해가 안되는건
그런 HK사모펀드에서 장지수가 한국지사장이 될 수있도록 크는 동안
실소유주 한제균이 몰랐다는 사실이다



건전기업 파산
그 하청기업 연쇄부도
실업사태
주요기업 해외매각
지산은행 대출리스트가 기업 살생부화

이것이 오늘날 태일경실련 어벤져스 탄생 이유다 ㅎ
이름하야 경제정의실천연대ㅎ
지금 당장은 한승조 양제환 손혜원 은석민이다



그리고 그 선봉에 선 두 여인.
그녀들의 무기는 검은 선글라스 ㅎ


태일 어벤져스 본격 회의
일단 한제균의 회계사법 위반 등은 태일 대표에게 일러놨고
한제균이 노리는 지산은행 살리기 대책.
빵꾸난 예금을 다른 은행에서 다시 찾아오자고
은행들 설득하기 미션이 부과됨

 
대원들 각자 은행들 설득하느라 바쁨


양제환과 장호우는 언론 담당

양제환은 죽은 심형우와 친한
같은 태일장학생 출신 기자 접촉.

장호우는 한제균의 손이 닿지 않을
해외언론에 HK사모펀드의 은행장악의도를 폭로하는 기사 제보중


한제균이 HK실소유주이고
지산은행을 노리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장호우와 진연우.


우상현은 장호우와 일당들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해 한제균에 보고하는데


원래 프락치로 활동해온 바리스타 보고서는
아무 움직임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한제균은 바리스타를 믿지 않기로 한다.


일이 바쁜 와중에도 서로를 그리워하는
한승조와 장호우

그럴거다
장호우와 진연우는 원팀이 되어 맨날 붙어다니더구만 ㅎ


한제균은 결국 장호우를 잘라버린다.
그러나 회계법인내 인사규정상 한제균만 확실히 제거해버리면
다시 복직할 수 있다고 한다


강현 회계사♥
우리는 이들의 대화를 통해
은행이라고 하는 거대 금융기관을 사고 파는 데에
내각 중 하나 금융위원회의 구성과
은행매입의 최종 절차인
대주주 적격성 심사 제도에 대해 배우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은행 매입의 최종 승인권자이기에 그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도 거치며
금융위원회 구성에 있어 금융위원장이 2인을 추천할 권한도 갖고 있다.

 
그리고 '대주주 적격성 심사'
현재 HK사모펀드는 지산은행 주식을 50% 이상 매입하는 것으로 지산은행 현금보유고를 채워주었다.
덕분에 지산은행이 뱅크런으로부터 버티고 있는 상태.
이 최대주주 HK사모펀드가 아예 은행 소유권을 가지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선 금융위원회 앞에 나타나
자신이 은행을 소유하는 데 도덕적으로나 능력적으로나 문제가 없음을 선서하고 또 드러내보여야 한다.
여기서 장지수가 등장한다.
장지수는 이 HK사모펀드의 한국 지사장으로서 금융위원회 대주주 적격성 심사장에 출석할 것이다.


여기 어벤져스 메인 3인방은 그런
장지수를 지원하기 위해
함께 금융위원회 대주주적격성 심사장으로 출발한다.


그러나 한제균에게 물먹은 장지수와 일행
한제균이 아예 금융외원회 회의를 무기한 연기시켜버림


이러면 일단 지산은행이야  당장에 사모펀드에 팔려나갈 걸 미뤄둔 셈이라 한 숨 돌리는 거다.


안승연부대표도 이들 어벤져스에게 조언을 보탠다.
연기된 심사기간동안 HK사모펀드 한국지사장을 장지수에게서 자기 측근으로 갈아치울려 들 것이다.
한제균에게 시간을 주면 안된다.


장호우는 누군가(태일법인대표) 에게 전화를 걸어
대주주적격성심사를 기습적으로 다시 열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해고위험에 있는HK사모펀드 한국 지사장은 금융위원위원들의 뇌물수수 증거를 무기로 심사 부적격 판정을 내리라고 압박한다.


지산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한제균 몰래 진행되고 있는동안
시중 다섯개 은행 관계자들이 모였다.
한승조는 그들에게 은행연합체 구성을 제안한다.

은행간에 서로의 계좌를 터주고
회원 은행 하나가 사모펀드에 당해
뱅크런으로 예금액이 빠져나가면
협력은행이 자기 계좌에 예금액을 메워주면서
피해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을 8% 이내로 맞춰주는 걸로 돕기.

이러면 사모펀드 따위가 산업의 핏줄이나 다름없는 은행을 어이없이 무너뜨리는 금융제도의 헛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은행보유 국공채의 헐값 매도를 막을 수 있다.


그 시각에 또 지산은행장은
대국민 사과성명서를 발표한다.
사모펀드 하나가 은행을 노리는 것을
막지못한 은행장의 책임을 사과한다.


사과는 정말 중요하다!
은행장이 수모를 무릎쓰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니
사모펀드의 악의적 은행공격 행태가 전 여론에 환기되는 성과!


장지수 곧 조이스장 HK사모펀드 한국 지사장은 자신이 몸담고 있던 사모펀드가
그 악랄한 기업사냥꾼임을 금융위원회에서
폭로하다.


뒤늦게 알고 회의장을 찾아온 한제균

 
대지주 적격성 심사
HK사모펀드 부적격 판정을 받다.

한제균의 1차 패배


그리고 한제균은 눈앞에서 지산은행이라는 먹이를 끝내 놓쳐버린다.
지산은행이 그사이 BIS비율을 8%  이상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한승조가 제안한 뱅크컨소시엄을 통해 예금조달이 성공한 것이다.

한제균의 2차 패배


마침내 진연우의 아버지가 은행장으로 있는
지산은행이 한제균의 마수로부터 구해진 것이다.


여기에 큰 활약한 태일회계법인 제일 대빵
뭔 회사 대표가 이리도 유유자적하며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말단 회계사들한테 들어먹고 그러는지 ㅎㅎ
하긴 지난 회에선 재벌회장이 장호우 붙들고 자기 복수 시켜달라고 졸랐다가
자기 목 달아나기 일보직전에 깨갱해부렀다 ㅎ


큰 건 하나 성공시키고 어벤져스 회식시간 ㅎ
여기서 장호우 진연우 공식 사내커플 등극하다


이제 평화로운 태일회계법인
원래대로 각자 맡은 기업실사 업무회의 그런 거 하고 있는 중


그러나 둘은 정원형 테마파크 같은 곳을 실사나가서
이렇게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긴다 ㅎ


아예 어벤저스 전원 야유회 날이 되어부렀다 ㅎ


여기는 어디메일꼬?
얼핏 거제 정글돔같았는데 ???


조이스장과 장호우는
최종 보스 한제균을 보다 확실히 잡아넣으려한다.
며느리 장지수는 시아버지에게 무상급식을 잡숫게 해드리려고
자신의 구속까지 각오한다.


장호우는 마침내 은인 장인호 사장의 죽음을 가리는 국과수 보고서를 썼던 담당수사관의 양심선언을 끌어낸다.


그리고 일전에 해외언론에 제보해 둔게 드디어 효력을 드러내다.
태일회계법인이 내부 범죄자가 있는 사실이 공개되었으므로
태일회계법인은 부대표 한제균을 해임할 명분이 된다.


사내카페바리스타도 양심선언을 한다.


한제균은 해임된다
한제균의 3차 패배


아버지의 몰락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은 아들 한승조


한제균의 모든 비리를 모아둔 증거자료 제공자 장지수는 검사로부터 기소유예처분을 받다.



구속될 걸 각오했던 장지수는
짐싸들고 한승조 집으로 쳐들어온다.
아버지 일로 심난해할 승조가 걱정되서다.


한제균은 마침내 구속된다.
한제균의 4차패배 .... 일까????


그래도 웃는다.
도대체 이 인간 버럭 승질 내는장면 한번을 못봤다 여태 ㅎ
이제 마지막 1회 남았다.

숫자들Nimers Numers !
과연 빌딩숲의 감시자였나?
숫자들의 지배자 한제균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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