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179 경북 영양 (2) 개미와 베짱이 ftr 딘딘은 딘딘

영양가 많은 영양 여행

 

도대체 어디로 어케 튈지 모르는 전개
그래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이 웃음 포인트 풍성이요♥

1.종민의 고용권을 가진 40년 농부아저씨

첨엔 베테랑 농부답게 종민을 가르치고 솔선수범하시던 고용주님 갑자기 선수교체 얘기 하시며 논에서 빠지신다 ㅎ
수작업은 본인도 안해봤다며 허리 통증을 호소하신 채 그렇게 종민만 남기고  떠나시다 ㅋ
황당한 제작진 더 황당한 종민 ㅎ

이사장님의 활약은 나중에 개미 선발대회에서 또!
괘씸죄 적용해서 딘딘이랑 유선호 데려갈 것처럼 하시더니만 결국 힘좋고 덩치좋은 세윤이랑 나인우 찍어가셨다 ㅎ

2.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심사위원의 취향

두번째 역할 결정 장기자랑 .
진행팀에서 차출된 이병진 스텝은 참 다양한 이유를 들어 멤버들 노래를 혹평한다 ㅎ
근데 그 이유들이 넘 논리적이야 ㅋ
압권은 종민의 '늪' 에 고득점을 줬다는 거
도대체 기준이뭐야! ㅋㅋㅋㅋㅋ
여기 주종현 피디 심사도 한몫했다.
모내기 담당 피디로써 논에 델꼬 갈 멤버 고르자는 심사기준이란다 ㅋ

3. 종민의 늪

이 분위기에 왠 늪? ㅋㅋㅋㅋ
근데 그 청승맞은 노래로 또 웃음을 만들어냈다!
과연 종민♥
여기에 딘딘이 선곡 이유를 보태준다.
"방금 늪에서 왔잖아 " ㅋㅋㅋ
그리고 그 늪에 빠져 허우적댄 딘딘 ㅎㅎㅎ

왁자한 여섯남자들 각자의 여행이야기 넘 재미지다

 
딘딘은 왜 삐쳤을까

그럴 수 있는거다.
난 용납이 된다.
진짜 분노할 거 많은 이 풍진 세상인데
리얼야생버라이어티에서 이런 멤버 한명 있는 것이 무슨 큰 죄랴.
그러니까 리얼인거지
그러니까 여섯형제가 1박2일 부대끼며 지낸 이야기인거지
글고 모내기가 얼마나 힘든건데.
저 논바닥에 장화신고 서있어보지 않았으믄 말을 말자고!
물론 꾸욱 참은 세윤이랑 나인우랑 유선호는 칭찬 받아 마땅하구
 
이 모든게 멤버들이 그만큼 진심이고 편하게생각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시즌 2에선 그저 열심히만 하려는 모습이 불편했었다.
방송인걸 의식하며 긴장하는 게 다 티가 났었다.
아무리 방송이래지만 리얼예능이라구
좀 자연스러웠길 바랬었지

딘딘 기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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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이와 개미의 전성시대♥

방송을 생각해서 구원군을 청해보는 개미킴 ㅎㅎㅎ

그러나 대세는 정해졌다.
복장까지 갖췄으니
개미는 빼박 논으로 ㅎㅎㅎ

오늘의 종민 고용주 되시는 분 ㅎ

역시나 40년 농사 달인은 괜히 달인이 아니셨어요
종민 부려먹기를 PT 조련하듯
능숙하시니 ㅎㅎ

딘딘 덕에 영양 서석지와 '영양 서식지'
한끗 차이를 잊을 수가 없을거다 ㅋ

이리도 문향이 서린 아름다운 곳
돌조차 제 이름을 갖고 있다는
유서깊은 곳

그러나 멤버들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거다 ㅋㅋㅋ

오늘 현리 마을잔치를 위한 기획회의좀 하랬더니 ㅎ

종민이랑 포옹하기
종민이랑 사진찍기
종민한테 마사지 받기 ...
죄다 종민찬스 활용하기만 ㅋㅋㅋ

멀리서 보면 열심히 촬영하는 줄 알고
목 빼고 구경하는 팬들
특히나 초딩팬들 1순위는 역시 초딘이래요 ㅎ

팬들 가고나니까
베짱이본색 드러내기 ㅎㅎ
세상 여유로운 다섯 베짱이들의
늘어짐이어라♥

'한편 이 남자는 '
ㅋㅋㅋ

저렇게 운신이 쉽지 않은 무논바닥에서
모라는 것을 심는다는 것은
그냥 내 허리를 기억자로 꺾어분질러뜨린다는 것과
동의이음어여 !

그러니 여기 40년경력의 전문가 스앵님도
반줄 모 심었다가  두손들고 빠지신다 .
이앙기가 보급된 게 1975년이라고 ㅎ
그러니 개미 고용주님도 이앙기 세대셨던 거 .

나는 빠질 테니까
종민이 니는 이 까이꺼 계속 하라고잉

주종현 피디도 단호하다 ㅎ

 

그래도 저 여섯 줄을 혼자 심은 거임 ♥

딘딘 얘는 턱시도만 입혀놓으면 그저 허세질 ㅎㅎ

다시 만난 개미와 베짱이
사장님도 떠날 정도로 혹독한 모내기였다가 하소연 하는데
유선호의 냉정한 선긋기 ㅎ
유선호 너 이따 보자 ㅋ

 
이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켜라
그래야 새로운 개미가 되지않을 수 있다 ㄷㄷㄷ

그러나 심드렁한 심사위원단
최저점 10점 획득 ㅋ

정용태 조명대장님의 점수 이유래요 ㅋ
이 냥반의 심사는 그나마....

이 흥넘치는 최고의 공연에
이병진 스텝이 글쎄 빵점을 줬다네?!
호랑나비는 베짱이가 아니래서 ㅋㅋㅋㅋ

그리고 명불허전 세윤의 공연을 두고도
0점짜리부터 점수카드 고르고 있더란 말이지 ㅎ

그의 점수 이유랍니다!!
오늘 여행 컨셉에 안맞는다는
참 충성스런 제작진 ㅋㅋㅋ

여기 주종현 피디는 벌써 현리 이장님 다 됐어 ㅋㅋㅋ
세윤을 논바닥으로 끌고가고 싶어서 ㅋㅋㅋ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등장하신다 ㅋㅋㅋ

 

조관우의' 늪' 으로 이렇게 웃음 뺄 수 있는 남자는
김종민 당신 뿐이야 ㅋㅋㅋ

논도 일종의 늪이지요 ㅋㅋㅋ

이 쯤에서 원곡 가사를 소환해본다 ㅋ

내가 그녀를 처음 본 순간에도 이미 그녀는 다른 남자의 아내였었지
하지만 그건 내게 별로 중요하질 않았어
왜냐하면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법이니까
난 멈출 수가 없었어 이미 내 영혼은 그녀 곁을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이 도입부는 나래이션이다.
그리고

가려진 커튼 틈 사이로
처음 그댈 보았지
순간 모든 것이 멈춘 듯했고
가슴엔 사랑이

꿈이라도 좋겠어 (그댈)
느낄 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 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 뒤엔
언제나 눈물이


까맣게 타버린 가슴엔
꽃이 피질 않겠지
굳게 닫혀버린 내 가슴 속엔
차가운 바람이

꿈이라도 좋겠어 그댈
느낄 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 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 뒤엔
언제나 눈물이 흐르고 있어


(오늘 밤 내 방엔) 이미 나는
(파티가 열렸지) 늪에 빠진 거야
(그대를 위해 준비한) 추억조차 내겐 없었지
(꽃은 어느새 시들고) 이별까지도
(술잔을 비우며 힘없이 웃었지) 아무도 모른 채
(또 다시 상상 속으로 그댈 초대하는 거야)

유부녀를 사랑하게된 한 남자의
지독히도 음울하고 청승스러운
사랑 노래라구 ㅎ

그걸 조선 유학의 양대산맥인 퇴계 이황 선생의 얼을 계승하고자 세운
서원 앞에서 ,
아니아니
신현리 마을 어르신들을 모신 장기자랑 준비해야할 베짱이가 되겠다는
사람이 부를 노래냐고요 ㅋㅋㅋㅋㅋ

뭔 상관이야 ㅋㅋㅋ
심사위원들께서 대만족하셨다는데 ㅎㅎㅎ
그래서 종민 현재 최고점을 획득했다는데 ㅋㅋ

종민 다음주자 유선호는
성시경의 ' 넌 감동이었어' 를 선곡해놓고
갖은 무시와 구박을 받는다 ㅋ
왜?

난 이 노래를 모르니까니 왜 이런 분위기인줄 모르겠지만
어쨌든 종민을 이기지는 못했단거다 ㅋ

어째 점점 확실시 되는 논바닥행 ㅋㅋㅋ
딘딘의 10점보다 높은 12점 획득

그리고 마지막 주자 정훈은
박명수의 유일한 히트곡
'바다의 왕자' 를 부르며
그 유명한 쪼쪼댄스까지 춰댔다 ㅋㅋㅋㅋ
정훈이랑 박명수랑 코드가 맞았나봐 ㅋㅋㅋ

제작진 , 경쟁자, 그리고 심사위원까지
대만족을 준 최고의공연.

그러나 오직 이병진 심사위원만 또 빵점 ㅋㅋㅋㅋ
베짱이는 바다에 없어서라고 ㅋㅋㅋㅋㅋ
아놔 온리 오늘 방송 컨셉에 최선을 다하는 제작진이어라 ㅋㅋㅋㅋ

공동우승 정훈과 종민은 다시 베짱이가 되고
최하점 2명을 개미로 삼는 게 아니라
개미 선발전은 따로 있단다

그리하여 아까 종민을 떠났던 이장님 다시오셔서
젤 힘좋고 몸 좋은 두 남자를 고르시다 ㅋ
그게 세윤이랑 나인우  ㅋㅋ

이장님에게 까인 딘딘이랑 유선호
두 부실남자는 이제 베짱이팀이랑 개미팀에서 나눠 가질 예정

 
넘나 간절한 선택의 순간 ㅋㅋ

그렇게 개미가 된 딘디는 일단 웃는다 ㅎ

고봉밥에 푸짐한 산나물 비빕밥 점심상이
대령해 있다하니 ㅎ
아 비빕밥 먹고 싶다♥

이름만 들어도 상큼함이 터질것 같은
이 우아한 상차림은
베짱이들을 위하여~♥

멀리서 보면 이리도 낭만과 여유 가득한 피크닉이지만
가까이서보면 그늘한점 없는땡볕아래
단내 맡고  달려드는 개미들과의 사투 ㅎㅎ

그림 좋기로는 개미팀 만할까♥.♥

파란 하늘.
산,
하늘이 비치는 너른 무논
거기에 고된 노동으로  귀한 땀방울 흘리는
농군의 아름다움이여♥

역시 종민♥
점심먹고 본격 잔치준비하러 장에 나온 베짱이들.
어르신 선물 품목으로 허리보조벨트를 고르는 센스.
1박2일 16년이 그를 이렇게
어른스럽게 키웠단말이지 ㅋ

그러나 시장에 오면 먹고 놀기도 포기할 수없는
종민이랑 베짱이들입니다 ㅋㅋ

그 중에 하일라이트
종민 결혼운을 보겠단다 ㅋ

중요한 문서 작성?
종민은 결혼보다 광고계약서를 바라는데
사장님은 곧죽어두 혼인계약서인것처럼 몰아가기 ㅋ
그래도 기분이가 아주 좋은 종민입니다 ㅋ

 
그러다 우리 배짱이들 뉴스에 나왔어요 ㅋㅋㅋ
KBS 예능에 출현했다가
MBC 뉴스 사회면까지 진출하심 ㅋㅋㅋㅋ
1타2피인가요?
이중출연인가요? ㅋㅋㅋ

암튼 과자값 너무 비쌌어

이래저래 딘딘은 일에 집중이 어렵다
임병장 넘 약한 모습 아니야?

그래서 나름 지루한 루틴을 극복코자
트랙터를 이겨보겠다 덤벼보는데

그러기엔 고되도 너무 고된 모내기.
나도 어린시절 재미삼아 쫌 해봤고
당시엔 허리 아픈 통증이란 걸 몰라서
그게 그렇게 힘든줄 상상도 안했었다.

그러나 조선후기 이앙법 개발 이래로
평생 무논에서 모내기를 하며 살아온
우리네 조상님들 얼마나 힘드셨을까

게다가 농사일이란 게 양반이 아니라 노비 혹은 소작인들이 눈치밥 먹어가면서 맘편히 허리도 못펴고 하던 일이다.
아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ㄷㄷㄷ

ㅋㅋㅋ
이후 내내 딘딘 주위엔 검은 오로라가  ㅋㅋㅋ

한적한 평야를 등지고 느티나무 평상 아래서
턱시도 멋드러지게 갖춰입은 세 남자가
젤리를 까먹는 그림♥

그치만 난 이 그림이넘 좋으다♥.♥
이게 서기 2023년에 나올 수 있는 그림이냐고요
너무 정겹고 너무 전원스럽고 너무도 목가적이라♥.♥

그래!
두 팀을 합쳐놓은 이 그림 맘에 들엉♥

그러나 베짱이 셋의 평화는 오래가지않았다
ㅋㅋㅋ
추가 개미선발 게임 제목이
'모'내기 게임 ㅋㅋㅋㅋ
첫주자 유선호가 단박에 '모' 를내버렸음 ㅋㅋㅋㅋㅋㅋ
예능신이 참 요새 게임보고있기 귀찮았나봐요 ㅋㅋㅋㅋ

신참 농군 유선호 ♥

그리고 16년차 베짱이같은 종민♥

딘딘은 지금 죽을 힘을 다해 참고 있나보다 ㅎ

고생했어요 ♥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개미들
딘딘의 첫마디는 '과자 도~'

이박사 ㅎㅎ
한때 키움증권사 공식 CF모델이기도 했다요 ㅎ

이 두 할머니 관객의 대화가 웃겨 ㅋㅋㅋ
연정훈 찾기 스무고개 시~~~작!!!

왼할 : 키 큰 애?
오른할: ( 키크면서) 나이가 더 많은 애

왼할 : 아 뚱뚱한 애?
오른할 : 별로 안뚱뚱하다
                 가는 문세윤!
그러다 대화 끊김 ㅎ

종민이 등장했거든 !!
온국민의 최애 그 이름 김종민★

어버버버 무슨 말을 해도 빵빵 터지시는
어르신들ㅋㅋㅋㅋ

그리고 오프닝 무대
어른들은 모르는 랩이들어간노래였어도
온 마당을 휘저으며 열창을 하는
꼬맹이에게
어르신듯 환호성과 호응을 아끼지 않으셨다지 ♥
다음주 잔치자랑 본무대 넘 기대되요♥.♥

맞다!
더 기대되는 도학매니저 소개팅이 또 다음주로 넘어가는구나 ㅎㅎㅎ

제작진은 이 소개팅 결과에
멤버들 노동 복불복을 걸어버렸음 ㅋㅋㅋㅋ

뭐여?
무려 네명이나 걸려서 개미 되었다는겨?
워쩍혀
워쩍혀
넘넘 기대되지말이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