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1박2일 시즌4.176 강원 삼척 (3) ~ 충남 당진 본문
지난 주 극적인 일몰퇴근 지옥으로부터 함께 빠져나온 운명공동체 1인의 경악
응.
딘디니가 당신도 같이 물 속으로 끌고들어갈 거래 .
이런 걸 조상님들이 명명해주셨죠잉
물귀신작전이라고 ㅋㅋㅋ
지금 딘딘은 내 운명만 아니면 돼요 ㅋ
예능신이시여
여기서 어디가 나을까요 ?
태안 꽃지해수욕장?
강화석모도 민머루 해수욕장?
부안 변산반도 솔섬?
셋 다 너무 아름다워서
나는 나는 고를 수가 없잖아요.ㅋ
어디로 가든 오늘 하루 유선호를
길바닥서 시간 다보내게 될 지옥의 루트가 되겄지만서도 ㅎ
그래도 유선호를 위한 아량을 베푸신다면? ㅎㅎㅎ
이 끔찍한 운명의 돌림판 앞에
새삼 감사하며 심호흡하는 그 남자 ㅋㅋㅋ
가뜩이나 부실한 육신은
와르르르르르 무너져 버리고 ㅋㅋㅋㅋ
오늘도 선호의 고통과 함께하는
그 놈의 주문 ㅋㅋㅋㅋㅋ
그나마 귀가길 최단거리 석모도 당첨이요~~
혹시 몰라 딘첨지 가상 시뮬레이션도 해봤더랬다 ㅋㅋㅋ
딘딘은 다시한번 오늘의 운에
가슴 쓸어내린다 ㅋㅋ
웅~~~~~~~♥.♥
넘 좋아
가마솥 뚜껑 반들반들한 윤기와 자태
그 앞 아궁이를 향해 모아둔
궁둥이의 정감이여 ♥
그렇게 행복을 꿈꾸는 밤
선호는 여전히 정식 1박 멤버 인증에 목매단다 ㅎ
오래지 않아 유선호가 조업을 향해 떠나갈 시간.
동생이 안스러운 나인우는
잠결에 동생을 끌어안고 개겨본다.
그러나 규칙은 규칙인 거이니까니 ㅋㅋㅋㅋ
여전히 나인우는 무서운 예능 선배 ㅋㅋㅋ
오늘의 조업선을 모시며
유선호에게 인생 큰 가르침 전해주실 선장님
이때껏 1박2일 조업배와는 스케일이 다른 정치망 어선
그 다양하고도 어마무시한 양으로의 쏟아지는 물고기 홍수 속에서
조업 엘리트로 인정받는 유선호.
심지어 멀미도 안해 ㄷㄷㄷ
반면에 종민만큼이나 다채로운 증상보유자 주종현 피디의 예능스러운 활약 ㅋㅋㅋ
멀미에
따로 튕겨나온 괴기 한 마리 보고
어버버버 ㅋㅋㅋ
우리 1박2일이 섭외한 조업배가 오늘 만선의 기쁨을 누립니다그려.
거기다 경매가 40만원의 대왕문어에
경매공판장서 완판까지 ㄷㄷㄷ
우리 1박2일 유선호가 진짜 복덩이였어요 ㅎ
누군가의 불운이 누군가에게는 행운일 수 있으니
기쁨주는 인생이었다면
그것으로 행복 아니겄소 유선호? ㅎㅎㅎ
그래도 여전히 쓰디쓴
막내의 다큐멘터리ㅋㅋㅋ
딘딘도 날씨는 다큐멘터리 ㅎㅎㅎ
월미도가 동서 양 바닷가에 다 있다니 ㅎㅎㅎ
아무튼지간에
오늘의 태양은 뜨긴 떴다는 거다 ㅋ
그리고 사이좋게(?) 배신을 주고받으며
탈도많고 말도 많았던
삼척 미션 세가지 가뿐히 쫑낸 딘딘
그리고 여기 행운팀의 진짜 행복한
수면 모습 두 가지^^
방이 두 개인 게 천만다행이었엉
그러니까 이렇게 재미진 그림 나오징 ♥
그리고 오늘의 기상송에 맞춘
3단 춤바람 ㅎ
Oh Happy day 명곡에 맞춘
신명나는 춤사위에 넋을 잃었다가
우리 종민을 내내 잊고 있었다 ㅋㅋㅋ
이 분위기 파삭 깨뜨리고 뒤늦게
눈 팅팅부은채 나타나는 이 남자를 ㅎㅎㅎ
마지막 딘딘까지 합류하며
뜨끈하게 나눠먹은 설렁탕은
간밤에 나인우가 그렇게 정성으로 장작불
집어넣으며 끓여 댄 것.
나인우는 장작맨♥
이거슨
1박2일 지옥의 일정표 ㅋ
단 하루 잠 덜 자고 ,
노동의 기쁨을 손에 누렸을 뿐인데
그 상큼했던 막내가 이리도 폭삭 삭었다네요 ㅋㅋㅋㅋ
세윤이고 나인우고 다른 멤버들 다 떠나서
끝까지 함께했던 불운 메이트였기에
오늘 딘딘의 염장이 제일로 쓰리다 ㅋㅋㅋ
그래도 천혜의 경관이란다 ㅋㅋㅋ
단독 카메라가 부담스럽지 유선호? ㅎ
나인우는 1년 내내 이 생활이었엉 ㅎㅎㅎ
특히나 무인도 떨어졌을 때
얼마나 고생했다구 ㅎ
그니까 무식함 섭섭함이 폭로되었다고
자책하지 마시게 ㅎㅎ
응
불효자는 자책하지 않아!
이건 다 아빠 탓이야 ㅋㅋㅋ
3주간 푸짐한 삼척 이야기 끝
오늘은 함께 모여 오프닝장소로 가는 여섯남자들
캬~~~~~
오늘도 유선호 기를 확 눌러버리는
나인우의 촌철살인!!!
나인우는 세윤이랑 있을 때 특히
합을 잘 맟추는데
유선호 앞에서는 더욱 펄펄 난다 ㅎ
아 나인우 군대 쫌만 늦게 갔으면~♥
이것이 그렇게 언론서 회자된 김종민
내년 결혼발표설의 실체 ㅎㅎ
겨우 운세에 그리 나온 걸 가지고
꼬치꼬치 캐물었다가 된통 화풀이 당하는
세윤 ㅋㅋㅋ
응
그러니까
김종민 장가가는 그날까지
1박2일 절대 장수프로그램 가는거다잉 ㅋㅋㅋ
종민은 아직 못한 결혼
정훈은 예전에 한 번 했던 결혼 ㅎ
오늘도 왁자한 멤버들 오프닝 토크 이어서.
오늘 가기로 한 당진의 아름다움
그리고 함께할
'가족같은' 손님들이 온다네요?
KBS 본관턱을 내려오는 그들을
벌써 봐 버린 장신의 어이없음과
아직 그들을 못본 단신의 애타는 궁금증 ㅎㅎㅎ
이름하야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오늘은 이들도 1박2일의 주인공이랍니다♥
여기 함께한 종민의 20년 동지 ♥
아무리 방송 중의 종민 전화래도
짜증내며 끊을 수 있는 남자,
종민도 아랑곳없이 계속 전화해 댈 수 있는 남자.
20년의 세월간 종민을 녹여온
찐한 그 이름 코요테♥
종민은 그래서 아까부터
자신감 북돋우는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ㅎ
지난 삼척여행때 정훈 엉아랑 새삼 다짐했잖아!
다 내려놓으면 이기게 되어있다고 ㅎ
그니까 빽가 당신도
오늘 죽었다 생각하고 내려놔봐요 ㅎㅎㅎ
ㅎㅎㅎ
사람이 이리 많아도 머리 위 쪼로록 느낌표는
총 여섯개 고대로닷
자기 연예인 취향 저격 아침 식사 공수하기ㅎ
주어진 시간은 단 15분
다른 멤버들은 카메라까지 따돌려가며
총알같이 튀어갔는데
혼자만 느긋한 종민 매니저 ㅎㅎ
성질 느긋한 건 종민 안닮았나봄 ㅎㅎㅎ
나인우 매니저의 섬세함ㄷㄷㄷ
성공을 확신하는 세윤 매니저
그러나 여전히
자기 연예인과는 결이 다른 길을 걷는
1일차 매니저 빽가
단지 암산 못하는 건 그렇게 또 닮았더래요 ㅋ
이것이 자신의 연예인을 위해
온 정성 다한 메뉴♥
기다려♥
당신을 위한 특제 음식이 날아오고 있으니까!
시작은 나쁘지 않았어.
나인우가 도학 매니저 음식의 퀄리티를 알아봤다!
그러나 헛다리의 조짐을 팍팍 풍기는 나인우
애먼 연정훈 만두를 탐낸다?
종민아
봉지라면만 라면은 아니란다.
컵라면과 짜장라면 등 시야를 넓혀보는 게
어떻겠니?
ㅎㅎㅎ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는
나인우의 매니저 ㅎ
끝내 나인우는 만두에 넘어갔고 ㅎ
매니저는 그간 만두를 너무 먹였나 후회를 한다 ㅋㅋㅋ
짜장라면과 소세지를 외면한 김종민은
올챙이적 생각을 못하는
나쁜 남자가 되었답니다 ㅋㅋㅋㅋ
반면에 연예인 입맛을 정확히 맞춘
딘딘의 매니저는
키까지 연예인 닮아 아담하여
버스 좌석 1열을 함께 한다 ㅎ
그리고 본격 연예인 앞담화 시간 ㅎㅎㅎ
그 중에 압권은
방송에선 촐싹대지만
카메라 뒤에선 세상 점잖은 정훈이라고
ㅋㅋㅋ
그래도 훈훈한
매니저들의 연예인 인성 증언들 ㅎ
시청자들도 다 알고 있었는걸 ㅎ
세윤은 1박 초기 시절 진짜 먹을 거 하나도 안줘서 입나왔던 거 ㅎ
딘딘도 너무 먼 코스로만 여행가서 열폭했던 거~
종민이 밥 못먹었다고 찡찡 댔던 거 ㅎ
그러나 여기까지~~~~~~~
ㅎㅎㅎ
멤버들은 이제 연예인 입단속을 합니다 ㅋ
여기는 당진.
서해 대교 안탄지가 오래되서
행담도랑 당진 일대가 이리 변한 줄
1박2일 보고 알았네요 ㅎ
지금껏 지자체마다 체험형 레저시설들이 그리도 최첨단에 약간 익스트림 스포츠 경향이었다면
여기 당진의 컨셉은 레트로란다 .
정감어린 회전목마랑 국내최고높이의 대관람차 등
그리고 오늘 우리 멤버들이랑 매니저들이 선 곳은
인천 월미도하면 생각나는
디스코 팡팡 !
여기서 신발 신고 뺏기 게임이라 ㅎㅎ
해병대 출신을 매니저로 둔
딘딘은 육군 병장 만기제대 예비역!!
그니까 딘딘이 참아 ㅋㅋㅋ
지금은 연예인, 매니저가 1조씩 한 팀이
예선전.
'경기장' 엔 정훈, 세윤, 선호조가 출전 중
누가봐도 정훈이 유리하지 않겠느냐 점쳐지는데
여기서 딘딘은 정훈이
어지러운 것만이 최약점인 걸 지적한다!
역시 멤버들 제일 잘 아는 딘딘이다♥
그러나 딘딘도 금방 인정한다 ㅎ
그런 정훈이래도 눈에 불 켜면
다른 사람 된다는 것을 ㅋ
그 말그대로 정훈네 팀의 놀라운 활약.
이제 겨우 10번 만났다는
정훈의 새 메니저는 이렇듯
말하지 않아도 착착 정훈과 호흡을 맞춘다 ㄷㄷㄷ
그리고 팡팡 바닥 위에서서
고루고루 잘 튀겨지고 구워지며
큰 웃음 준
유선호랑 세윤 ㅎㅎㅎㅎ
정훈은 이렇듯 오늘도 1박2일 집나와서
참 잘 놀았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내 매니저랑 같이 노니까
두 배로 재밌는 걸
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
ㅋㅋㅋ
그랬던 둘이 이렇게 갈라지면
정훈과 정훈의 매니저 정재환 둘의 싸움은
또 얼마나 피가 튀길려나^^
당진 여행은 다음주가 메인입니다♥
176번째 삼척~ 당진
오늘은 양쪽 다 마무리하고 또 밑밥까는
소소한 분위기였어요 ㅎ
울 멤버들은 흩어지면 안돼!
같이 모아놔야 빵빵 터져요
나인우는 세윤이랑 유선호랑 만나면
그렇게 기가 산다!
늘 준비된 남자 나인우
그러나 게임은 약한 남자
나인우한테 이제 정이 들었다 ^^
여의도 편의점
멤버들이랑 매니저랑 그리고 빽가~♥
서로 알거 다 아는 사람들끼리
본격 한자리에 모아놓으니까
이렇게 시끌벅적하고 이야기꺼리 풍성하다 ^
인근 편의점을 들쑤시며 분량을 뽑아낸
빽가는 역시 명불허전.
그가 평범한 동네에다
약간의 손길을 가하여
핫플레이스 하나 띄워놓으면
동네는 순식간에 땅값이 올랐더래나 뭐래나 ㅎ
전자렌지 하나만 있어도 먹음직스런 진미를 창출하는 남자 빽가 이야기
다음주에더욱 기대되지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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