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다큐영화 문재인입니다.감독 이창재.2023 본문
예고가 다가 아닌 영화
예고편만으로도 파란을 몰고 왔지.
나는 아무런 의심도 못하는 대가리였다.
퇴임 1년을 맞는 역대 최고 화제의 대통령의 평화로운 야인 생활이라...
뭐 그럴 수 있지
한편으로는 문대통령은 왜 이 프로젝트를 승인했을까?
시국이 이런데 한가로이 밭갈이주제로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왜 보여준다 하는것일까?
믿고 있지만서도 살짜기 의구심은 들었다.
어찌되었건 이창재 감독에 대한 신뢰도 있었다.
달랑 <노무현입니다>밖에 공유하는 필모가 없지만 마지막 인천 경선 장면때 울려퍼진 환호성이 귓가에 생생하다.
아니다 아니다
뭐가 있든 없든
나는 그저 극장으로 가야했다.
그리고 첫장면 그 '새파란 기와집' 을 보는 순간
잘 왔다! 이 영화 정말 잘 나왔다
그냥 모든 것이 설명이 되었다 ㅜ
이후로 영화는 잔잔하게 가다가 사정없이 부스터엔진을 켠다.
슬픔과 감동과 그리고 궁극의 분노라는
엔진을!
그래 맞어
<노무현입니다>가 그냥 영화가 아니었잖아!
이창재 감독은 다큐영화도 장르영화로 살려내는 재주꾼이었다!
영화 진짜 잘 빠졌다!!
퇴임1년이 다가 아니다!
후반부는 내내 폭풍눈물이었다.
1년의 세월동안 잊고 있었다.
지난 5년 얼마나 자부심있었고 든든해했었나.
그리고 막판 2년의 분노와 대선결과로 인해 가졌던 우울감
그리고 정권교체와 동시에 가졌던 절망감때문에 까마득히 잊고 있던 나라의 영광 .
어떻게 나라꼴이 이렇게 대통령 한사람 바뀔 때마다 극과극일 수 있나!
아니 민정당 신한국당 자유한국당 새누리당 국민의 힘 이쪽 계열은 어째 더더욱 저열해지고 극악해질수 있나
도대체가 수준이 맞어야 비판을 하고
견인을 하지
이렇게 존재 자체가 저주이고 재앙인 정권이 있나!
이게 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이 삼대 친일족벌언론이
여론을 꽉 틀어막으며 악랄하게 왜곡하고
짓밟고 있기 때문이야!
그러니 문재인은 다시 싸우려고 하는거다.
싸움의 방식이 바뀌었을 뿐.
어쩌면 조국장관의 딸 조민의 행보도 같은 맥락에서 천우신조같이 읽힌다.
어떻게 짓밟아도 내 갈길은 간다.
그것이 정공법이 아니어서 답답하다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빛으로 오신 나의 예수님때문에
질투와 시기에 눈먼 어둠의 세력들이
중상모략과 여론선동으로 얼마나 예수를
비방하고 비꼬았나
그러거나 말거나 마이웨이를 걸으셨던 예수님
나는 영광과 존엄을 가진자,
빛과 사랑의 자존으로 꽉찬자에 대해 어둠의 사람들이 얼마나 치떨려하는지를 안다.
지난 5년의 시기동안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보며
그들은 부러워도 했고 배아파도 했다.
그리고 바리새인들이 했던 똑같은 방식으로 조국장관 집안을 절단내고 문대통령을 폄하했던 세력이 그래도 꺾이지 않고 밝고 맑은 조민을 보며 또 얼마나 진저리를 치는지 안다.
그러니 이 영화를 보아야 한다
아니
지금 세상엔 아프더라도 쓰리더라도
꾸욱 참고 봐줘야할
진실이 너무 많이 있다 ㅠ
화사한 햇살에 평화로운 사저(이겠지?)
5년의 임기 뿐 아니라
정치인 문재인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하얀 수염( 그 사이 야인 시절에 빼고)
그저 평화로움 자체의 인간 문재인
처음 30분정도까진 이렇듯 평화로운
양산 생활이 보여진다.
나도 꽃 좋아하고 새, 산, 나무
모든 싱그러움과
밀집모자 쓴 어느 늙은 농부의 모습 모든 게
그저 좋다.
그러나 마냥 좋지가 않다!
백그라운드 사운드가 좋지 않아서!!!!
영화를 보구서야
양산 사저와 극우시위대의 간격이 이렇게나 가까왔구나.
날마다 저 소음공해속에서 사는 거구나
일단은 웃지만
새삼 솟아나는 분노를 가슴 한켠에 저장하게 된다.
나는 이 날 조국장관이 생각났다.
그래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문재인이란 사람의 영광뒤에
그가 피를 토하듯 자신을 버리고
이도 버리고
잠도 버리며
그렇게 모든 것을 버리며 고생해온 과정을 잠시 잊고
속앓이 좀 했다.
정신을 차려야지
인간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정부 5년의 우리 국민을 생각해야지
그게 문재인을 버티게 한 힘이었다는 것을
야생화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요
그냥 두면 야생화지만
이름을 부르면
더 바라보게 되는 거지요
이게 문재인이 국민을 바라보는 방식인것 같다.
누군가에게는 짓밟아도 상관없는
들판의 잡초지만
어느 대통령은
한 사람의 국민을 찾아가 안아주고
손잡아주고 그앞에 눈맞추며
무릎꿇었다.
그리고 가짜가 죽여대는 무수한 생명들.
어쩌면 가짜의 숙명이 그럴 수 밖에.
그 안에 무슨 합리와 긍정과 생명이 있을 소 있나
그저 비꼬고 트집잡고 비아냥거리고
대책없고 땡깡만 부리기.
문재인이 바라본 야생화가 그냥 야생화가 아닌것처럼
문재인이 잃은
곰이와 송강이 그리고 마루는 그냥 개가 아니다 ㅠ
우리 국민이고 우리 나라의 국격이고 우리 나라의민생이고 우리 나라의 역사다 ㅠ
송두리째 도둑맞고있는지난 1년이다
영화 문재인입니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아직도 조국입니다.
2023년은 그저 슬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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