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172 충남 부여 (1) 봄을 업로드하라 ftr 부여의 야구명문 외산중이야기

봄이 업로드 되었다네

오프닝 장소였던 여의도의 벚꽃.
오늘 목적지라고 보여준 충남 부여의 절경.
그냥 산좋고 물좋고 꽃도 좋은
봄나들이 그 자체♥

특히나 올해 벚꽃은 개화시기가 빠르고 짧았다는데 절정의 꽃구름을 보여주어 화면으로 눈호강 제대로 했네요

그 길을 달리는 여섯남자들.
갈길이 먼데 속도감있게 쭉쭉 나아가지를 못한다.
아 이냥반들도 꽃구경에 심취했느냐고?
아니 아니
돈 놓고 돈 먹는 재미에 푹빠져서 말이지 ㅋㅋ

멤버들 5시까정 배고파서 우쨌을까잉
걱정을 하려다가도
누가 그렇게 휴게실서 허송세월하래? ㅋ
자기들도 결국엔 밥보다도 노는게 더좋은 철딱서니들이었당게ㅎㅎ
1박2일 오래해오면서
그지 근성이 몸에 배인 거 같기도 ㅎㅎㅎ
있을 때 먹고 놀 수 있을 때 놀자는 주의!
훌륭하다 훌륭해
덕분에 짜릿하고 유쾌하고 흐뭇하고 또또 그저 행복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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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오프닝이 그렇게 좋다는 멤버들
그래도 꼭두새벽이어야 하냐는 불평도 빼먹지 않았지만
최대  1시간 걸려 달려온 것만 해도 어디야 ㅎㅎ

저 봄의 전령들을 실컷 구경하면서 말이지♥

이렇게 경지보여주며 오늘의 여행지 소개해주는데 당최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네 ♥
산, 호수, 강, 그 위 배
이런 데가 도대체 어디야♥.♥

아 부여!

그래서 또 좋은 경치 보는 데 빠질 수없는
사진찍기 미션을 걸었다.
글고보면 규Lee피디도 사진찍기 미션 참 많이도 울궈먹어 ㅎ
난 좋아요 ^^


◆벚꽃나무 배경으로 장풍샷 단체사진
◆봄 새학기를 맞이한 외산중학교 3학년 전교생을 모아 인간탑 사진
◆ 낙화암 붉은 글씨를 배경으로 '3살 어려진 연정훈' 과 봄바람에 휘날리는 단체사진찍기
◆ 땀 흘리며 '봄 제철음식' 을 맛있게 먹는먹방 사진찍기
◆ 사랑의계절, 봄!
가림성 사랑나무에서 하트사진 찍기
◆ 2023 S/S 트렌드 5가지 들어간 패션화보 찍기
(데님,비바 마젠타, 카고 팬츠, 크롭탑, 통굽슈즈)

◆ 봄비 맞으며 영화 명장면 재현하기

크롭탑이랑 통굽슈즈라니! ㅋㅋㅋ

거기다가 또 봄비라구? ㅋㅋㅋㅋ
날씨 이렇게 화창하고 좋은데? ㅋㅋㅋㅋ

만일 실패했다간 단체 실내취침 날라가는 건 기본이고 ㅎ
도대체 어떤 긴 밤을 준비하셨을까나? ㅎㅎㅎ

오호 오늘은 인당 만 원씩 용돈이 지급된답니다.
응
삼각김밥만 먹으면 돼 ^^
문동은 식 복수의 맛이란다 ㅎ

안타깝게도 오늘 방송 나인우의 최대활약 ㅎㅎ
넘나 멋진 오프닝 나래이션과
동생 유선호 조련하기 !!!

그렇게 최고의 시트콤 주연도 맡아주었지 ㅎㅎㅎ

그러나 아직 유선호는 엉아들 보살핌이
많이 필요해 ㅋㅋㅋㅋㅋㅋ

응
그래도 귀여우면 된거구
같이 1박2일이면 그만이야♥

딘딘은 중딩이 무섭단다 ㅎㅎㅎ
악플러들중에 그렇게 중딩이 많았었나? ㅎ
방송 최초  시청자에게 얻어맞는 그림 기대해보는
악동 엉아들 ㅎㅎㅎ

종민의 오매불망 도다리쑥국 사랑 ㅋㅋㅋ

이제 연정훈 앨범을 다 떨어졌나보다 ㅎㅎ
딘딘 앨범이 농락의 제물로 올라왔다 ㅋㅋㅋ
#희귀앨범연정훈솔로앨범

딘딘 앨범도 나름 구하기 힘든 앨범이라고 ~

안 구할 건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럼버스적 발견이란다 ㅋㅋㅋㅋ

응 그렇게 하는 게 아니에요
돌리기의 정석 시범 보여주는 딘딘

돌리기 게임의 대체 불가 유일한 주자 ㅎ

그러나 와장창 소리와 함께 날아간 20만원 대박의 꿈 ㅋㅋㅋㅋ

대역죄인은 기본이고 ㅎ

앨범갖고도 조롱당하는 가수 ㅎㅎ

그러나 명예회복은 결코 쉽지가 않았다네 ㅎㅎㅎ

세번째 시도에선 마침내 성공하다?

희생양을 하나 물었거든 ㅋㅋㅋㅋㅋ
그놈의 오~오~  소리 했다고
딘딘 급발진 ㅋㅋㅋ

그저 존경의 감탄사를 내뱉었을 뿐인데 ㅋㅋㅋㅋ

이런 기회를 일심으로 살려내 물고 늘어지는 멤버들
그래서 얻은 반값의 재도전기회 ㅎㅎㅎ

주종현 피디는 아예 입을 폐쇄해버리다 ㅋㅋㅋㅋ

그렇게 20만원을 딸 수 있는  첫 라운드가 실패고 끝나고

탁구공 튕겨 농구공 골인 경기에
무려 26000을 털려버림
아까 딘딘이 혼자 날린돈 25000까지 합치면
멤버들 이제 톨비낼 돈도 안된다고  ㅎㅎㅎ

딘딘은 이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돌리기게임에 미련을 못 떨치고 ㅎㅎㅎ

마지막 라운드 인형뽑기는
세윤과 종민이 나눠 도전하기로.
이 장면서 케백스가 방송 끊고 광고 내보내서
환장하는 줄 알았잖아!!!

세윤보다 많은 5000을 들고 총 여섯번(보너스 추가) 의 기회를 날려먹은 종민 ㅋㅋㅋ

25000날려먹은  원흉에게
5000원 날린 놈이 사과하는 그림 ㅋㅋㅋㅋㅋㅋ

애초부터 꿈이 소박했던 정훈 ㅋㅋㅋㅋ
아껴야 잘 사는 겨 ㅋㅋㅋㅋㅋ

그러다 세윤의 2차 시도가????????????

대~~~~~~~~~~~~~~~~~~~~~~박♥.♥
넘나 짜릿한 역전 ♥♥♥♥♥♥♥♥♥♥
4000원 밑바닥에서 20만원 거금을 낚아올린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평소 인형뽑기 좀 해본 덕분이라네요 ㅋㅋㅋㅋ

알아알아
동생 장가 잘갔다고  칭찬해주는 거징 ? ㅋㅋㅋㅋㅋㅋ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20만원 들어온 돈으로 또 3만원 뚝 떼서
다시 선수 출전시켜보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돌리기는 끝내 용돈잡아먹는 수렁이라는
판정이 났고

그 수렁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는 멤버들 ㅎㅎㅎ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란 데 전화번호
1336이 아예 다 외어질 지경ㅎㅎㅎ

또
대~~~~~~~~~~~~~~~~~박♥.♥
선호가 일을 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선호는 정말 공하고 뭔가가 있나봐!!!!!!!!!
공놀이에 특화된  이 재능♥.♥

멤버들 그렇게 총 40만원 뜯어간 거임 ㅋㅋㅋㅋㅋ
규Lee 피디 손이 떨리십니까?

그 돈 받아든 멤버들도 떨리긴 마찬가지야 ㅋㅋㅋㅋㅋ

급기야 전주가 된 정훈
멤버들 각자 용돈 만원씩 나눠주며
하해같은 인심 베푼다 ㅋㅋㅋㅋ

그리고 그 분위기 초치며 끼어드는
규Lee피디 한말씀 ㅋㅋㅋㅋㅋ
네 네
영수증은 소중한 것이여 ㅋㅋㅋㅋ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완스에서도
영수증에 인생 스토리가 담겨 있대잖아 ㅋㅋㅋㅋ

종민은 동생들거 골고루 다 뺏아먹기만 했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끝까지 한 판의 미련을 못버린
도박중독자 딘딘 ㅋㅋㅋㅋ

용돈도 땄으니까 이제 본격 여행의시작이라며
인트로자켓을 이제서야 깔아줌
늘 귀여운 애니메이션♥

올~~~~♥
딘딘의 무리수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해주는
종민 달인의 명언 ^^

그렇게 의기양양해진 멤버들
또 휴게소에 들르다.
멤버들 그냥 휴게소만 보면
방앗간 못지나치는 참새같단 말이시 ㅎㅎ

지난 공주여행때 들렀던 흔적이
이렇게 업소 홍보 플랭카드로 똬~ 박제가
되어있는 걸 직접보는  두 남자 ㅎㅎㅎ

그렇겅 세월아 네월아
ㅋㅋㅋㅋㅋ
제작진만 속이 타고 ㅋㅋㅋㅋ

대~~~박 ㅋㅋㅋㅋㅋ
진짜 유선호 아버지와 우연히 조우하다!!!!
역시 휴게소는 만남의 광장인 것인가? ㅋㅋㅋㅋㅋㅋ

뜻밖에 리얼하고 유쾌한 장면 뽑히긴 하였다만
덕분에 미션 시간은 자꾸자꾸 줄어만 가고있는 상황 ㅎㅎㅎㅎ
이건 멤버들 탓 아이었다구 ㅎㅎㅎ
또 예능신이 보우하신 거지!!!!!

어찌되었건 유선호가 1박2일에 불어넣은
유쾌한 긍정의 에너지는 부정할 수 없는 걸 ^^

드디어 첫 미션지 부여낙화암도착
시간에 쫓기는 멤버들은 시민들에게서 정보를 얻어보려는데
종민이 무슨 말을 하든지
꺅꺅 환호성만 터지는 것 ㅋㅋㅋㅋㅋㅋㅋ

정훈이 빠르게 상황을 정리하며 이끄는데
눈치없는 소리 하는 1인 ㅋㅋㅋ
그 이름 나으 최애 김종민 ♥ ㅋㅋㅋㅋㅋ

단양 금강
진주 남강
그리고 오늘 부여 백마강

한반도의 강마다 여객선 다 타본
멤버들이 넘나 부러운거다 ♥

거기서 유선호가
왜 강에서도 거친 바람이 부는지 따위의 쓰잘데기 없이 고급진 호기심을 부리지만 않는다면 ㅋㅋㅋㅋ

하긴 종민도 단양에서 구담봉 바위를 사람이 올렸나 저절로 생겼나 문제제기를 하며 화두를 던졌었지.
그때는 서먹서먹할 때라 그랬나 그 이야깃 거리를 넙죽 받아 열심히 부풀려놓고
오늘은 그런 골치아픈 주제 끄내지 말라고 면박받았음 ㅋㅋ

유선호의 학구적 열정을 감당할 수 없는 엉아들 사정이란 것도 있어 ㅋㅋㅋㅋ

아♥
낙화암 절경이다
근데 왜 저기다가 빨간칠을 해놨다냐 ㅠ

아무리 조상님들이 바위에 새겨놓은 음각이 있었다해도
페인트칠이 다 뭐냐구 ㅠ
그냥 그 글씨 표시 안내판만 주변에 꽂아놓던지 했어야지!!!!!!!!!!!!!!!

'3년 젊어진 연정훈' 이란 미션의
키워드의 의미를 드디어 알게 되다.
여길 가려면 꼭 인당 1만원의 유람선이랑
또 2500원 사찰 출입권을 사면 된대요

그래서 종민이 지금 최연장자로 등극하는 순간이다 ㅋㅋㅋㅋ

그렇게 첫 사진미션 성공!!!!

여기는 부여 외산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들과 해야될 미션이 있는데
교실 하나에 달랑 반 하나가 전부라는
지방 인구 소멸의 현실 ㄷㄷㄷ

서울사는 종민이 애낳는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서도
종민의 행복한 결혼을 응원하는 입장에선
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 ^^

암튼 부여 외산중의 감동적 스토리
그 첫번째 주인공
팔순의  박은순 어르신!

예전 탄광이 활황이던 시절에는
재학생 수 1000명까지의 지역 거대 명문중학교였을텐데
탄광이 쇠퇴하고 인구가 줄면서
그렇게 아담해진 학교

그안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내리 같은 학교 같은 교실 안에서 보내야 했던 외산의 학생들

그리고 거기에 뛰어들어 나이를 가리지 않는 빛나는 학구열의 산증인으로서 동급생들에게 인생교육 자체가 되어준 이야기

그리고 외산중의 두번째 감동스토리의 주인공들
감독과 코치진 확실하게 갖추고
선수단 전용버스와 기숙사까지 갖춘 시설!

실제 이학교 출신의 현역 으로 선수들이라고 한다.
그러니 학생 혹은 야구단은 부여지역에서뿐 아니라
경기도 시흥이나 화성에서도 지원해있으니
가히 충남 부여의 야구 명문중이라 할 만하도다♥

이제 고등학교는 혹시 옆도시 공주고등학교는 또 어떨지? ㅎㅎ
박찬호의 모교이자 고향 아니겄나!!

딘딘이랑 유선호
그리고 세윤까지 착착 발라버린
대한민국 중학야구의 꽃들 되시겄다 ㅋㅋㅋ

저런 ㅋㅋㅋㅋㅋㅋ
평소 얼마나 연습에만 매진해왔으면
그리도 고풍스런 음악취향들일까 ? ㅋㅋㅋㅋㅋ

유선호는 아까 아빠 만난 데 이어
초등학교 후배까지 만나는 요지경 ㅋㅋㅋㅋ

그렇게 감동과 이야기 푸짐한
외산중 3학년과의 특별한 만남♥

그 중에 박은순 어르신이랑 외산 야구부
잊지 않을께요
응원할께요♥

드디어 밥먹으러 왔다 !
근데 여기 식당 직원분들은 1박2일 안보시나보다 ㅋㅋㅋ

덕분에 나인우는 피디로 직업전환했다 ㅋㅋㅋ

참 알차게도 주문했다 ㅋㅋㅋㅋ

아마도 우어회라는 낯선 이름이라
멤버들 머리속에 아예 입력도 안된 탓이리라

어찌되었건 봄날에 먹었으니
얘네들은
봄날 장어요
봄날 조기라 불러줄테다 ㅋㅋㅋㅋ

그리고 또 담주에 베이스캠프서
자기들끼리 무슨 난리뽀짝을 부린단 걸까? ㅋ


내겐 너무 특별했던 충남 부여여행이다.
내가 다닌 학교들도 잘 있을까? ^^;;
안가본지 20년은 되는거 같다.
20년전에 갔을 때도 그리 작고 아담해진 국민학교 중학교였다 .
지금은 아예 있기라도 할까?
언제 가지?
올해의  내 미션중 하나는 경주 가는 건뎅 ^^;;;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