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ory ep14.김은숙 극본 안길호 연출 송혜교 주연.넷플릭스 오리지날.2023

 
청산의 시작

박연진 이사라 최혜정 손명오 전재준을 향한
동은의 복수는 동시에 더 일찍 비명에 간 윤소희의 복수도 함께 걸린 일이다.
그리고 여기 조력자 현남의 남편도 있다.


당한 사람도 많고 죄업에 얽힌 이들도 복잡하게 얽혀든 난마.
시작은 part1 의 담임선생님부터였다.
손명오는 결국 박연진에게 당했고 이사라는 마약으로  뒷덜미를 잡혔다.
최혜정과 전재준은 아직 각자의 욕망을 성취하는 데만 몰두해있다.

그리고 박연진
박연진은 많이 복잡하다.
그만큼 가진 게 많은 , 누려온 영광이 큰 탓이다.
딸, 커리어, 남편
지난 13화에서 도영의 말대로 그 모든 걸 한방에 날려버릴 탄환이 준비되는 중이다 .

그 과정에 강현남의 남편과 어머니 홍영애 그리고   신영준 차장이 얽혀들었다.

얽힌 실타래를 푸는 방법은 특별하지 않다.
인내심을 가지고 차분히 한가닥만 물고 늘어지면 된다.
그 한가닥에서 다른 가닥을 잘 분리하고 흔들다보면 한가닥이 마침내 자유를 얻는다.
그렇게 실타래가 정리되는 거다.

윤소희의 죽음을 단초로 손명오에게 그리고 박연진에게 홍영애에게 그렇게 이어지는 가닥이 이제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

---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사체가
진짜로 있어야 할 곳으로 옮겨져 버렸다네

날라간 신차장의 하와이행 티켓

방금 난 친구를 둘이나 잃었네

빠질 준비를 하는 신차장

part 2 청산의 시작은 동은의 어머니부터

동은의 족쇄가 동은만의 무기로 쓰일 줄이야

엄마의 유일한 핏줄인 나만 할 수 있는 일이야
자주는 못와

그렇게 세상과 격리되는 문동은의 친모

드디어 일부 드러나는 건물주 할머니와 문동은의 관계.
특별히 문동은 월세가 쌌던 이유.
문동은 덕에 살았다는 할머니의 사연은 과연?

 

끝도 없이 터지는 아내의 과거
학폭은 현재도 계속 되는 셈이다
그러니까 초장에 제대라 로 엄벌을 가했더라면
하도영같은 2차 피해자는 없었을 것을 ㅠ

일단 자기식으로 문제를 풀어보려는 도영
동은으로부터 윤소희 유족의 연락처와 사체 보관소를 알아낸다.

연진은 다시 전재준을 끌어들여 살인혐의를 벗으려 한다.
더욱 단순해진 전재준의 계산

자신의 마약 폭로가 박연진 짓인줄 단단히 오해하는 이사라.
마약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진 걸까
문동은과는 계산 끝냈다는 오만인 걸까

하필이면 사체보관창고 앞에 흘린 가방장식 때문에
이사라의 의심은 확신이 된다.

part2 들어서 이 커플은 내내 시청자들 휴식시간을 제공한다 ㅎ

복수극 보느라 심장 쫄리셨죠
멜로 한잔 하시고 가실께요

 
박연진의 살인과 예솔을 교환하려는 전재준.
그것이 전재준의 계산

하도영은 이런 기분 그지같을 거야.
문동은에 이어 전재준까지 하도영에게서 주도권을 빼앗고 있다.

비가 온다.

그리고 덮쳐오는 너울

홍영애 여사는 자기가 머리가 대단히 좋은 줄 알고 있겠지

무당은 오늘 저승사자를 만났다 .
원래 저승이가 전지전능하잖아 ㅋ

 
화장실 마려워서 닫힌 사체보관소를 들른 박연진

악마의 추태

신차장은 그 악마의 엄마를 보았다
과연

윤소희 살인의 증거물을 제보하는 동은

홍영애의 앞에는 빠져나갈 돈다발이 아니라
감옥으로의 초대장이 놓여있을걸

하도영은 떠나기로 맘을 먹었다 ㅠ
그것이 딸을 지키기 위한 최선이라는 것 ㅠ

여정이 떠나려는 길에 눈이 온다.

 
드디어 남편의 죽음

이 해방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현남의 서러웠던 지난 세월
사람은 고쳐쓰는 거 아니랬다고
방법은 끝내 폐기처분밖에 없었던거야 ?
인간이 인간에게 이렇게까지 할 수 밖에 없었는가 ㅠ

현남은 그래도 웃으련다.
비록 댓가는 비싸고 험했지만
빨간 립스틱 바르고
끝도 없이 도로 위에서 차를 달릴
내 인생도 소중하니까!!!!!
힘써 웃으며 남편을 애도한다.

10억에 눈이멀어
살인에 동참한 것도 모잘라
동은의 협박으로 그 10억 지키겠다고
거짓 굿을 하는 무당.
그리고 드러나는 윤소희 죽음의 진실

형사는 동은의 제보를 따르기로 한다.
연진이 켰던 라이타였다.

너 좇됐어 연진아(최혜정)

 
종결자 (termin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