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1박2일 시즌3 레전드 이대특강 본문
간만에 유튭 켰더니 뙇~ 나를 반겨준다.
미안한데 이걸 본방때 난 못봤다.
시즌3 정주행 하려해도 그렇게 구하기 힘들더니만
이케 뜨문뜨문 영상 틀어주니 고마울 지경이다
물론 전회차 다 보기는 여전히 힘들고 ㅠ
저녁 복불복이 특강이랜다.
가,강의라구?
맏형 태현부터 기겁을 하는데
순수 청년 동구만 박수치며 반긴다 ㅋ
유을용 피디 ㅋㅋㅋㅋ
과연 이 화상들이 여대생들에게 무슨 얘길
들려줄 수 있겄냐고
무시하는 거야, 뭐야?
ㅋㅋ
시즌3의 근심돼지 ㅋ
시즌 4의 부끄뚱 ㅎ
어째 나날이 돼지들은 섬세해져만 간다 ㅋ
간만에 들어본다.
이멤ㅂer, 리벰ㅂer, 포에ㅂer
~♥
그러나 멤버들은
죽으러 가는 것같은 얼굴과 목소리 ㅋ
제작진의 공고문을 보고 모여든
수백명의 이대 학생들.
강당을 가득 메우고 어마어마한 환호성을 쏟아내는데
거기 호응해줄수 없는 한 남자의
절박한 사정 ㅋㅋㅋ
그저 만만한 동구만 잡는 걸로
긴장을 풀어봅니다만 ㅋㅋㅋ
오마마마맛~♥
좌중을 쥐락펴락하는 센스 ♥.♥
시작부터 이렇게 싹수가 달라보이는 말발 ♥
그리고 내내 감탄을 낳는 드립
엉아들은 막내가 이렇게 잘 나가는 꼴을 못보겄고
ㅋㅋㅋㅋㄱ
어뜩해
우리 동구 말려버렸엉 ㅋㅋㅋㅋ
다시 심기일전하며 애초 잡았던 각 다시 잡는
동구
난 동구의 말이 진심이라고 믿겨지던데...
거기 담긴 진실한 겸손이 ....
ㅋㅋㅋ
얄미운 제작진 ㅎ
시즌2 막내이자 드라마 상대배우를 끌어오다니 ㅋㅋㅋ
끝까지 좌중을 공격하는
명강사 동구♥
준호♥
데프콘 덕에 시즌3의 추억 새록새록
떠올랐스요♥.♥
마무리는 항상 한표 유세 ㅎㅎㅎ
저녁상을 향한 절박함 ㅎ
스타 옆에 있는 사람이 조심해야 할 착각을 짚어주는 종민♥
잘 생긴사람->
순수한 사람->
어리버리한 사람->
신난 바보
이제 종민은 시즌4에서 고인물이 되어
여전히 성장중 ♥
죽고 싶다는 생각 다들 하실겁니다
아 아직 안 하셨어요?
조만간 하실 겁니다
아놔 종민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보믄 맥락을 잡을 수없이
중구난방인데
한 마디 한마디 따로보믄
난 다 느낄 수 있어요
종민의 진심을 ㅎㅎ
거기 담긴 인생의 진리를 ㅋㅋ
그리고 대학서 배운대로
연예기획사 경영 잘 하고 있는
준호
난 준호의 말이 내 맘에 꽂혔다네
정말 준비 없이 맞이한 승진...
동구처럼 그 운을 감당할 수없어 좌충우돌했고
종민처럼 내 능력의 밑바닥을 경험하며
극과 극을 오갔던 날들....
결정적으로 준호와 나으 차이는
데프콘처럼 기회를 기적으로 바꾸려는
악착같음? 부지런? 뭐 그런 게 없어서
요모냥 요꼴 ^^
그러나 예수님 덕에 오늘날 요모냥 요꼴을 긍정할 수 있어요
나는 날마다 설렌다 .
오늘은 시즌3의 김준호를 다시 만나서 ♥.♥
그리고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준호 ㅠ
1000회 방송 불참은
역시나 말많고 탈많은 1박2일 시즌3의 흑역사에 같이 휩쓸린 탓.
1050회 막방 불참은 본인피셜 후배들 양보라고 하는데
나는 못믿겠다
박성호랑 김대희 다 나왔는데
왜 준호 당신만 빠진건데!?
김준호의 사랑스런 지난날들.
실제 김준호에게 반한건
개그콘서트도 아니요
남자의 자격도 아니요
1박2일 시즌3도 아니었어라!
바로 인간의 조건!
거기서 확실히 개콘과 남격과 1박시즌3에서 김준호가 보여준 모습들의 근원이자 이유가 밝혀졌음.
김준호는 뼛속까지 개그를 사랑하는 사람.
열정과 책임감과 무엇보다
판을 볼줄 아는 전략가.
머리가 되는 사람.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사람!!!
이제부터 김준호 진정성 본격 폭로되는 시간!
김준호처럼 개그우먼이 되고 싶다는 질문자에게
준호가 한 진실한 조언을 들어보자
난 이 말을 우리 목사님 설교시간에 들었음.
그래서 이 말을 가슴에 새겨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적용하게 되었음!
덕분에 인간관계에서나
나자신에게나
일희일비하지 않을 힘이 된 강력한 주문이었음!
그 한시간 짜리 설교본문을
앞글자안 따서 다섯글자로 요약해버린
준호의 센스♥.♥
생행습성운
아 시즌3 묵상하다 김준호 홀릭 되기 일보직전!!
김준호의 진정성 2탄!
일단 도전해보라!
나도 네 번이나 떨어졌다.
여기나온 모든 연예인들의 조언 혹은 강의들이
실생활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사례처럼 보일 수도 있다.
어찌되었건 남들 보기에는 성공한 사람들이고
그 과정에서 운도 컸던 그들이니까!
하지만 넓게 보면
인맥과 외모조차 재능이 되어버리는 연예계니까
더더욱 일반인이 적용하긴 힘들수도 있는
기왕의 강연들과는 달리
난 준호의 강연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가능한 최고의 강연이라고 생각함
일단 도전해보는 거라!
열정에 끌리는 대로!
이게 6년전 방송인데
과연 저 개그우먼 꿈을 가진 학생은
도전의 가시밭길을 잘 가고 있을까나
그렇게 큰 감동도 줘 버리고
또 큰 웃음도 주는.
천상 압쓰 준호♥
대학특집 할 때마다 내 새끼들도 이 학교 보냈음 좋겠다는 마음 고백하는
다둥이 아빠 차태현 ㅎ
이 여학생이 잊혀지지 않아요 ㅋ
자존감 낮다 고민이라면서
목발을 활용하면서까지 적극적이었던 그녀 ㅎ
한 사람을 오래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오래 못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이 모습이나 저 모습이나
다 각자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란 걸
긍정해주자는 태현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거 같아요"
태현의 이 한마디가 오늘
유을용 1박2일 시즌3 피디가 준비한
이대 특강 이벤트의 최종이자 통합적인 메세지였다고 봐!!!!!
오늘 강단에 오른 시즌 3 멤버들 다 그렇게
묵묵히 열심히 산 사람들.
그리고 저 자리에 앉아있는 이대생들.
그리고 또 당시 시청자들
그리고 유튜브로 이 영상 찾아본 많은 구독자들.
왜 아니 열심히 안했겠어
계획했지만 계획을 벗어난 일들이
인생 살다보면 더 많다는 게
그게 진짜 인생이니까!!!
그래서 여기 태현의 두 배 인생을 살아오신 분이
태현의 말에
그리고 오늘 모든 강의들의
최종 결론을 내려고
두둥 등장해 주심 ㄷㄷㄷ
이화여대 졸업생.
여기 이대생들의 까마득한 선배님이셨다는.
2005년에 졸업하셨다는
연세 지긋하신 선배님의
실제 입학년도가 1956년이래니까
도대체 몇년전이야
머리굴려 계산하고 있는 학생 표정이 ㅋㅋㅋ
"너무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게 인생이니까!
1956년 이화여대 입학.
그러나 집안형편때문에 중도포기해야했던 학업.
2000년대 초 김경옥 님의 재입학이 가능한 학칙개정소식.
환갑을 넘긴 나이에 강화도에서 신촌까지 험난한 통학여정.
마침내 2005년 졸업장을 받아들고 이후로도 계속된 학업수행의 길.
그러니까 너무 애쓰지 말란 말이 열심히 노력하지 말란 소리가 아니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실패와 좌절을 만날 수 있는 인생.
돌아가면 끝일 거라 믿었는데 돌아가는 길에서 새로 만난 사람과 몰랐던 기쁨(윤시윤)
그러니 그 모든 길을 가보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것.
그러니 그저 묵묵히 가되
바라고 바라는 것도 포기하지 말자는 거다.
그러다 애초 바랐던 길에 좀 늦게 도달하더라도
도착했으면 그것 또한 인생의 선물이 되어줄거이니까니!
위로를 얻는 이대생들 ㅠ
데프콘 이 다정한 남자같으니라구 ㅋㅋㅋ
준호는 그게 위로하는 눈빛이야? ㅋㅋㅋㅋ
강의실 이대생들이나
시즌3 1박2들이나
덕분에 큰 가르침과 위로를 얻은
힐링의 시간♥
1박2일이 이룬 또하나의 레전드~♥
아 이멤버 리멤버 포에버는 그러나 그렇게
힘들었었다는 ㅠ ㅠ
오데가서 영상 전체를 보지?
동구는 밥을 먹은 게 확실한데
준호는 어찌되었을까나? ㅎ
아 그리운 시즌3다.
요즘 시즌4에서 15주년 특집을 해준덕에
추억 돋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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