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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흥행하는 글쓰기』. 오기환. 시공사. 2020

혜성처럼 2021. 6. 23. 00:33

스토리: 흥행하는 글쓰기. 오기환. 시공사. 2020

 

 

스토리 : 흥행하는 글쓰기.

‘21세기 한국 영화들로 파헤친 시나리오 작법이라는 부제.

책 제목과 부제가 이 책 설명 다했다!.

그리고 뒷표지를 가득 매운 추천사들로 이 책의 장점, 강점, 모든 특장점들을 덧대었다.

 

 

한창 읽고 있는 중인데 (책 읽다 말고 중간 요약 들어가야 안까먹는다 ^^;;)

과연 이 책은 그 설명 그대로다.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도대체 시나리오라는 게 뭣이길래 이렇게 도표, 공식, 작법이 무성한 것일까?

정말로 소설처럼, 그냥 FEEL충만하게 , 어느날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랬던 것처럼

자기가 영업하는 카페 문 닫고 주방 한켠에서 일사천리로 써내려가는 그 무엇이 아닐 수는 없는 걸까?

미우라 아야꼬는 낮에는 시골 구석에서 낮에는 담배가게 일 열심히 하다가 밤에는 손가락 호호 불며 허리가 끊어지도록 앉은뱅이 책상에 앉아 수천장 짜리 원고를 써댔다.

그게 빙점이다.

이러니 세상에 수많은 필부필부들이 죄다 영상 작가하겠다고 달려드는게 아닐까?

아니다!

겂없이 , 무턱대고 달려드는 중생이 오죽 많았으면 작법서 시장이 오늘도 이렇게 호황일까 선후를 제대로 봐야하는 거다.

그만큼 매력적인 드라마와 영화의 세계.

,일기 쪼금 써봤다고 , 드라마와 영화를 사랑한다고 하는 무수한 불나방들에게는

너무도 화려하고 사랑스럽고 갖고 싶은 그 달콤한 환상의 세계

나도 그 속에 허우적거리는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

그렇게 감상에 젖어보고 중간 점검 들어간다 ㅎ

 

1.마음문이 열리면 진리의 문이 열린다.

 

우리 담임목사님 지론 중 하나.

이건 어느 분야에서나 진리인 듯 하다.

기독교의 인간 영혼육 삼원설을 굳이 적용하지 않더라도

딱딱한 이성의 문을 열어 이해와 동의의 열매를 건져내는 건 부드러운 감성 혹은 감정적 동조랄까?

본격 작법 이론 들어가기 전에 맨 먼저 11명의 SMS급의 추천사가 나온다.

그리고 민규동, 신연식이란 두 감독의 MMS급 본격 추천사.

여기에 저자 본인도 가세했다.

들어가는 길이라는 서문으로 시작해서 (그래서 맺음말은 나가는 길로 명명했다 ㅎ)

책을 읽기 전에 책의 구성과 특징에 대해 꼼꼼히 언질을 준다.

덕분에 비록 표지에 적힌 저자 약력 중에 저자와의 접점은 하나도 없어놔서 (^^;;)

많이 낯설고 책 제목도 거창하다 싶었던 마음이 다 풀어없어져버렸다.

빨리 본론 들어가고 싶고 , 기대되고 , 저자의 모든 지침대로 순종하여 멋드러진 시나리오를 당장에라도 뽑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ㅎㅎ

 

 

편집도 신박하다.

12개 단락의 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각 장 큰 제목 들어가기전에 폰트 80정도 되는 굵은 활자의 안내문이 껴 있다.

무엇보다 감격한 건 이 책이 나온 지 반년도 안되어 아주 아주 핫하다는 거 ㅎㅎ

여기 예시로 나온 영화 거의 다 내가 봤던 거다. ㅎㅎ

안 본영화로 본다면 공포영화인 오멘이랑 곤지암정도 ?ㅎㅎ

작법서 같다가도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기분도 들어서 술렁술렁 잘 넘어가니 좋았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p 26)

스토리 창작의 세계는 춥고 외롭습니다. 쉬엄쉬엄 걸어가는 산책 이라기보다는 혼자 로프에 몸을 의지하면서 산을 올라야 하는 암벽타기에 가깝습니다.

...믿으세요. 희망은 언제나 절망 뒤에 숨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p 27)

스토리 창작 완주의 길“(p 27)

 

앨프리드 화이트헤드가 철학 분야에서 플라톤을 칭송했던 것처럼, 저는 스토리 분야에서 아리스토텔레스를 경배합니다. “ (p 51)

플롯은 플랜이다“(p 68)

 

p78

 

-주인공은 생각보다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주인공은 수동적인 행동보다는 능동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p85)

-이야기는 주인공의 단일한 행동에 대한 표현이다.

작가는 이야기 전체를 지배하는 하나의 행동을 표현해야 한다. 그 하나의 행동은 절대적인 일관성을 지녀야 한다. (p 91)

절대적인 일관성 (p 91)

 

p96
p98

 

p99
p102

 

-중간점은 주요 등장인물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곳이자 후반부를 위한 정보를 준비하는 곳입니다.

작가는 중간점에서 주인공을 가장 큰 어려움에 처하게 해야 합니다.

동시에 이후 스토리를 펼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해야 합니다. (p 107)

-절정은 설정과 비슷한 이야기의 형태로 마무리 됩니다 (p 109)

-분량에 상관없이 누가 스노리를 주도하는지 살펴야 하고,

행동의 시작이 누구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p 117)

행동의 시작”(p 117)

 

2. 작가와 나누는 영화 이야기.

여러분은 어떻게 해석하고 싶나요? ”

 

 

책에는 많은 영화가 나온다.

아까도 말했지만 그간 작법서들을 보며 곤란했던 이유중에 하나는 예시로 나온 영화를 모르고 있다는 거.

그런데 이 책에선 내가 좋아하고 익숙한 영화들이 많아서 참 감사했다.

덕분에 영화를 저자의 관점으로 살을 발라 뼈를 보여주는데 이게 참 새로운 방식의 영화 대담같다고나 할까.

그러다 <<>>(이창동)에서 딱 걸렸다.

, 이후 나온 영화에서도 , ? 저자가 영화 내용 틀리게 기억하고 있는 거 아냐? 걸리는 게 몇 개 있었어도 그냥 넘길 수 있지만

내게 이창동 감독의 몇 개 영화들만큼은 너무도 특별하니까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이 자리를 빌어 토를 단다 ㅎ

저자도 분명 물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해석하고 싶나요? ”(p124) ㅎㅎㅎ

책에 나온 도표 대로라면 꼭 주인공이 시를 못쓴 이유가 집안 문제 때문에, 결정적으로 돈이 없어서 방해를 받은 듯이 표현되어 있어 찝찝했다고.

‘<<>>의 심층 서사입니다. 첫 번째 적대자는 예술적 재능의 근원을 묻는 가족들입니다. 두 번 째 적대자는 자신의 예술적 재능의 함량을 고민하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자기 자신입니다. 세 번째 적대자는 기본 생활의 영위조차 힘든 예술가를 둘러싼 물질적인 환경입니다. “(p124)

나야말로 저자에게 묻고 싶다!

진짜 주인공이 위 세 가지의 난관 때문에 시를 못썼던가?

어쩌면 저 세가지 예시가 넘 기계적인 정리로 보일수 있겠지만

인간의 근원적 윤리의식에 천착한 이창동 감독의 기본 의도를 호도한 것 아닐까?

영화를 본 지 오래되서 저자가 짚은 설정점과 공격점 1의 장면이 기억이 안나지만

후반부 금쪽같은 손주의 등짝을 후려치던 미자 , 그리고 함께 배드민턴을 치다가 형사들이 나타나 손주를 체포해가는 장면.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너무도 아름다운 <아네스의 노래>!

 

<아네스의 노래>
그곳은 어떤가요 얼마나 적막하나요
저녁이면 여전히 노을이 지고
숲으로 가는 새들의 노랫소리 들리나요
차마 부치지 못한 편지 당신이 받아볼 수 있나요
하지 못한 고백 전할 수 있나요
시간은 흐르고 장미는 시들까요


이젠 작별을 할 시간
머물고 가는 바람처럼 그림자처럼
오지 않던 약속도 끝내 비밀이었던 사랑도
서러운 내 발목에 입맞추는 풀잎 하나
나를 따라 온 작은 발자국에게도
작별을 할 시간


이제 어둠이 오면 다시 촛불이 켜질까요
나는 기도합니다
아무도 눈물을 흘리지 않기를
내가 얼마나 간절히 사랑했는지 당신이 알아주기를


여름 한낮에 그 오랜 기다림
아버지의 얼굴 같은 오래된 골목
수줍어 돌아앉은 외로운 들국화 까지도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의 작은 노랫소리에 얼마나 가슴 뛰었는지


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검은 강물을 건너기 전에 내 영혼의 마지막 숨을 다해
나는 꿈꾸기 시작합니다
어느 햇빛 맑은 아침 깨어나 부신 눈으로
머리맡에 선 당신을 만날 수 있기를

 

그런데 이걸 저 공식으로 풀었다니 ,,,,이건 아니라고 본다!

책에 나온 문장들로만 본다면 주인공이 그렇게 예술가의 기능적 고뇌에 빠진 모습으로만 오해받을까 겁난다.

짐승에게도 모성애, 핏줄 우선주의는 본능이라 했지만

그 짐승같은 이기주의를 벗어던졌을 때 진정한 예술이 탄생한 것을 ,,,,호도했다 봅니다, 나는!

 

이쯤되면 다시 작법서를 보는 것에 회의를 느낀다.

영화는 작법서로 배워서 쓸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영혼을 쏟아부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밀양>>같은 영화에 나같은 천박한 지성, 메마른 영성의 사람도 이리 가슴 저며하는데 그게 배워서 만들 수 있는 영화였겠냐 이거지.

그래도 이 책은 여전히 내게 특별하다.

세상은 넓고 좋은 영화는 많으니까.

아직도 함께 추억할 영화이야기가 많이 들어있다, 이 책에 ^^

 

p140

 

-멜로 영화의 설정 지점은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이 운명으로 변환되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 143)

절정은 설정의 성장태, 즉 변화된 모습이다”(p 147)

작가의 운명이란 지치지 않고 글을 쓰는 데 있으니까요. (p 165)

우리가 좋다고 느끼는 모든 것에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무엇이 더 있습니다. “(p 173)

-중간점에 가장 큰 적대자, 근원적인 적대자를 배치하고 시작하세요 (p 280)

 

3. 수학엔 정석, 영어는 맨투맨, 드라마는 오공식 

 

그러니까 극화라는 것은 장르별로 갖춰야 할 뼈같은게 있어서 이 공식을 갖춰야만 제대로된 시나리오요 대본이라 할 수 있다는 것. 

낯선 방식으로 보일 수는 있겠지만 저자가 제시한 공식에 내가 구상한 줄거리의 살을 발라보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는 분명해보인다. 

영화나 드라마는 결코 나 혼자서 보고 만족할 일기가 아니라 나를 벗어나 누군가의 선택이 먼저 필요한 1차 관문과 

최종 제작되어 나온다면 본격 관객을 통한 2차 선택이 대기하고 있는 참 복잡한 장르의 예술 형식. 

그래서 초반에 추천사에서  나왔던 말대로 극화 구상시 옆에 두고 수시로 봐야할 참고서 같은 거!

어떤 땐 너무 어거지 스러울 수도 있는데 로버트 맥기는 그래서 이를 두고 '창조적 한계'라고 했다. 

이런 틀이 거추장스럽다고 내 무한의 창작욕에 매달리며 무작정 자판앞에 앉는다고 글발이 살아나는 게 아니란 거지. 

오히려 먼제 뼈대를 튼실하게 세워놓는 한계를 정해놓았을때 창의력이 발현될수 있는 거라는...

 

『스토리 : 흥행하는 글쓰기』 는 장르 분석서가 아닙니다. (p 341)

능동적으로 여러 작품을 찾아서 풀어 보고, 거기에 담긴 다양한 규칙을 발견해야 합니다. (p 341)

머리 속에 있는 사실을 그대로 쓰면 서술, 현재 머릿속에 없는 서사를 새롭게 만들어 쓰면 창작으로 분류하겠습니다. (p 352)

타이핑 : 순서대로 쓰기

글쓰기 : 정리하여 쓰기 

"(글쓰기는 ) 사전에 설계도를 완성한 채 써 나가고, 마지막 문장을 알고 씁니다. "(352)

"서량인들은 '좋다'의 반대말이 '나쁘다'이지만 우리나라의 '좋다'의 반대말은 '괜챦다'입니다. (p 376)

 

4. 요약정리 한 번 더!

 

10. 창작의 순서

1. 주인공의 공식

스토리의 시작은 무조건 주인공이 무엇을 하는가?입니다.”(p 382)

2. 가치설정.

-“가치 설정은 프고 작가에게만 필요합니다.
글의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는 일이거든요.”(p 383)

3. 설정과 절정.

장르에 맞는 장면 설계가 필요한 지점이 설정절정입니다. (p 385)
설정과 절정의 형태가 정해짐에 따라 플롯의 삼각형을 이루는 저대자의 형태도 바뀝니다. (p 385)

4. 메인 적대자 설정


5.
서브 적대자 설정

공격점 1과 공격적 3은 텐트를 칠 때 기둥을 세워 받치는 양 날개와 같습니다. ”(p 389)
 
6. 표면서사와 심층서사

7. 교차 점검

처음 며칠은 신나게 쓰고 영원히 멈춘 아이템이 얼마나 많았나요?
세밀하게 점거하지 않고 타이핑부터 시작해서가 아닐까요?”(p 393)

1) 처음으로 돌아가 내가 쓰고자 했던 첫 문장을 한시간정도 가만히 들여다 본다.
2) 첫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주인공의 동작이 막힘없이 흘러가는지 확인한다.
3) 머릿속에서 설정과 절정이 명쾌하게 떠오르는지 생각한다. 그 장면들의 장르가 분명한지 자문한다.
4) 내가 생각한 적대자가 가장 강력한 적대자가 맞는지 한 시간 정도 생각한다.
5) 스토리의 중간 지점에서 주인공과 적대자가 강렬하게 부딪치는 장면이 떠오른다면 그 옆의 양 날개는 어떤지 생각한다.
6) 그 두 곳에서도 강렬한 충돌이 보인다면 적대자의 위치를 제대로 잡은 것이다.
7) 1)부터 6)까지를 세 번 정도 반복한다.
8)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 이야기를 끝까지 쓸 수 있을까?”
9) 확신이 들면 글쓰기를 시작한다. 아니라면 1)번으로 돌아간다.

8. 스토리 작성



11
장르별 글쓰기

1.멜로
누가 누구와 만날지를 정해야 합니다. (p 401)
어떤 가치가 있는 사랑인가? (p 404)
2. 휴먼



휴먼 드라마는 주인공 앞에 특별한 일이 벌어짐으로써 중니공이 발생한 사건에 맞춰 리액션을 하는 스토리입니다. ”(p 407)
사건의 방향성”(p 406)
관걱이 사건의 방향과 흐름을 궁금해하고, 그 내용이 가치가 있고 , 최종 목적지가 공감될 때 스토리가 폭발합니다. ”(p 407)
휴먼 드라마는 스릴러나 재난처럼 발생하는 사건이 진짜 주인공입니다. ”(p 408)

7. 드라마 창작

드라마는 영화와 달리 적대자가 한 사람 이상입니다. ”(p 432)
전체를롯의 구성이 중요합니다.
회차별 세부 내용을 쓸 때는 각 인물의 동선이 중요합니다. ”(p 436)
 
!) 전체 16부를 설계한다.
2) 각회의 스토리를 설계한다.
3. 각 캐릭터의 전체 16부를 설계한다.
4) 전체 16부 설계, 각 회당, 설계, 각 캐릭터별 설계를 합친 다음 살펴 본다.
5) 4)의 오류, 부족한 점, 감정으 강략 등을 여러번 반복해서 점검해본다.
6) 완성된설계에 맞추어 1화부터 타이핑을 시작한다. ‘


12. 체크 포인트
 
“1화까지 쓰고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는 이유
- 엔딩 신이 없다.
-주인공의 동선이 명쾌하지 않다.
-완고까지 완성할 만한 내적 가치가 없다.”(p 441)

주인공의 동선이 분명하면 적대자도 금방 떠오릅니다.” (p 443)
엔딩시점 !
저는 하나의 글에 1년 이상은 작업하지 않습니다. ”(p 450)
작가는 사회로 나가는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p 453)

나가며

인간은 변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사는 세상이 변할 뿐이죠.”(p 458)
플롯, 주인공, 가치 이 세 단어 사이를 맴돌며 오늘도 밤을 지새우는 여러분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 (p 460)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완주하기 바랍니다. ”(p 460)

 

5. 참고 영화 목록

 

 

<<건축학개론>>>

<<세븐>>

<<>>

<<청년경찰>>

<<1987>>(2017)

<<셸위댄스>>(1996)

<<공조>>(2017)

<<노팅힐>>

<<숨바꼭질>>(2013)

<<빌리 엘리어트>>

<<괴물>>(2016)

<<기생충>>(2019)

<<엑시트>>( 2019)

<<로마의휴일>>(1953)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

<<500일의 썸머>>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17)

<<수상한 그녀>>(2014)

<<키드>>(1921)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3)

<<7번방의 선물>>(2013)

<<써니>>

<<베테랑>>

<<극한직업>>

<<록키>>

<<우리생애최고의 순간>>

<<국가대표>>

<<오멘>>

<<죠스>>

<<여고괴담>>(1998)

<<장화, 홍련>>(2003)

<<곤지암>>

<<차이나타운>>

<<미저리>>

<<살인의 추억>>(2003)

<<곡성>>(2016)

<<폭풍속으로>>

<<무간도>>

<<신세계>>

<<프리즌>>

<<불한당>>

<<킬링>> (1956)

<<겟어웨이>>(1972)

<<범죄의 재구성>>

<<도둑들>>

<<암살>>

<<스카페이스>>(1932)

<<다크나이트>>

<<범죄도시>>(2017)

<<레디 플레이어 원>>(2018)

<<해운대>>

<<부산행>>

<<터널>>

<<그래비티>>

<<달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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