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홀릭
WAVVE 앨리스 15 본문
지금 이 드라마에 실존주의가 필요해 --;;;
지난주에 이러고 끝났었지
이때 아버지 들이닥치심
아버지한테 혼남
그래도 말 안듣고 이번엔 아버지에게 칼 휘두르는 막장아들
진겸아~~~~~~~~~~~~~~
지난 번엔 여친이, 이번엔 환상 속의 모친이 부르니까 정신 차리는 아들
엄마를 죽인 패륜아가 자신이라니 차라리 죽어야지.......
태이가 와서 그런 진겸 달래주고
뒤에서 묵묵이 태이와 진겸의 아픈 모습을 듣고만 있어야 하는 민혁
또 분위기 순식간에 공포물로 바뀜
도대체 왜 저 시커먼 두건을 쓰고 나타나서 분위기 급반전 시켜쌓는지....
아들아 넌 나서지 마
당신도 아들 곁에서 떨어져
싫은데요
네..
아무튼.
진겸은 이미 민혁이 자신의 아버지인 것을 알았지
그런데 언제?
지난주에 진겸이 말했지.
당신이 아무리 나한테 특별한 사람이라도 당신 가만두지 않겠다고...
그것밖에 없었음..
시청자들은 그냥 유추를 할 수 밖에...
개연성 있는 장면전개의 일환으로 장면이 사라진거랑
건너뛰어서 매끄럽지 않게 진행되는 거랑은 이야기가 다르지....
작품성이란 게 괜히 나온 값이 아니쟎은가
이때 태이도 민혁이 진겸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았다고 나옴...
태이는 어떻게 언제 알게 되었던건지 과정을 자연스럽게라도 연결을 시켜줬어야지.....
첨엔 내가 뭐 빼먹은 장면 있나 나를 의심했는데...
아냐 아냐...
정말 불친절해 이 드라마 --
시영을 죽인게 철암인 것이 확실해지자
철암 앞에서 증오의 표정 감추지 못하는 민혁..
여기 앨리스 특히 선생계 인물들 죄다 사이코 패스이면서
시영이나 민혁인 그중에 왜 감정 조절을 못하도 다 들키나몰러
잘생겨서 봐준다
석오원 도플갱어의 안가에 박진겸 지문들이 여기저기 나왔다고...
예언서 마지막 장 해석에 골몰한 도연의 연구노트....
도연이 다꾸인인가봥
아버지 또 아들 걱정되서 왔는데 냉랭하게 쫓아버리는 아들...
철암이나 석오원이나 사이코패스들
그 와중에 철암 수트에 묻은 먼지 털어주는 석오원.
아놔
둘이 왜 그러고 있는지 원 --;;;
잠시 로코.
사랑스럽고 귀여웠던 순간.
새로운 PPL.
딸래미 몸보신 시켜주겠다고 삼계탕이 아니라 치즈범벅 닭볶음탕이다 --;;;
선명하게 겹치는 태이의 오메가 ....
저러는데도 둘이 동일인이 아니라 차원이 다른 도플갱어일 뿐이라니.....
이 기억들이 그저 기시감일 뿐이라니..................................
이 순간에 태이는 박선영이 되어 잘 커줘서 고맙다는 유언을 남겼더랬는데...
그래놓고 여전히 동일인이 아니라는 설정을 어떻게 납득을 해야하냐고요~~~~~~~~~~~~~~~~~~~~~~~~~~~~~~~~~~~~~~~~~~~~~~~~~~~~~~~~~~~~~~~~~~~~~~~~~~~~~~~~~~~~~~~~~~~~~~~~~~~~~~~~~~~~~~~~~~~~~~~~~~~~~~~~~~~~~~~~~~~~~~~~~~~~~~~~~~~~~~~~~~~~~~~~~~~~~~~~~~~~~~~~~~~~~~~~~~~~~~~~~~~~~~~~~~~~
까먹었당 ...민혁이 뭐 보고 저렇게 열받아 하고 있는지 ㅠㅠ
저 수하가 배신한 건 아니고 그저 과거인 소탕작전이라는 새로운 명령을 하달받았을 뿐.
물론 민혁은 오직 아들한테만 약할 뿐 , 절대 당하지 않음.!!!!!!!
동우가 갔음 ㅠ
풀밭에서 저렇게 발로 밟는다고 요즘 폰 쉽게 안망가진다요~~~~~
철암 사격 실력 완전 꽝인가봄
꼭 두번에 나눠서 쏴야하나?
아들!
피해!!
소식들은 진겸은 도연도 위험해질 수 있음을 알고 절절히 애정고백하며 달려가는 중.......
이 막장 드라마 속에 지고지순한 사랑 보여준 도연 캐릭터 정말 사랑스럽고 좋았당.
분량과 역할이 안습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중요한 역할 할 수 있게 해준 것은 나름 고마웠음.
오늘도 철암은 영화를 찍음....
과거인을 모조리 죽여야 한다는 지령을 받고 와서는 저렇게 으스스하게 등장해서는
천천히 뚜벅뚜벅 목표물을 향해 걸어오고있음....
사이코 패스면 저렇게 궁지로 몰아넣고 공포를 즐기는 그런 캐릭터라서 그런겨?
아녀 아녀!!!!
철암은 사격 실력이 꽝인거여
아니면 저 총의 사정거리가 꽝인거여!!
총알도 없는 총이라니까 가까이 대고 쏴야하는 기종이라 그런가봄
이후로 모든 총격 장면들 다 코 앞에 대고 총질
근데 실제 맞은 저 권총은 들어가는 구멍은 작아도 나오는 구멍은 열나 크다구....
아무튼 철암은 머리에 곱게 빨간 구멍 내고 빠이~~~
일단 도연은 구했는데...
엄마 구하러 앨리스로 직접 가겠다고 아버지한테 땡깡중인 아들.
앨리스에서 깨어난 태이
아들 땡깡 못이겨서 달고 오긴 했는데 ....
앨리스 진입때 꼭 먹어야 하는 약이라고....
그 사이 태이는 석오원과 말씨름중.
앨리스 입구라고 함
근데 그 약이 그약이 아니었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버지 노릇하게 해달라는 민혁...
처음에 민혁이 이런 캐릭터는 아니었지
임신했다는 연인이 아무리 말없이 도망갔대두 찾아보지도 않고 냉정히 있었던 그였지만
선영의 죽음을 알고 거기 감춰진 진실과 남겨진 유훈을 들으면서
비련의 연인으로 캐릭터 설정이 완벽했기에
그가 지금 이러는게 넘넘 이해가 되는거지
(절대 잘생겨서 설득당한거 아니라는!!!)
밝은 대낮에 짙은 수트가 잘 어울리는 곽시양 ^^
아빠가 애써 고이 안전한 곳에 모셔놨다만
오~~~~~~앨리스의 첨단기술~~~~~~~~~~~~~~~~~~~~~
이때 바로 태이 델꼬 탈출했어야지~~~
어떻게 아들은 위험하다고 그 생난리를 쳐서 막아놓구
이 위험한 곳에 있는 태이를 보자마자 바로 델꼬 나올 생각을 안하는 것인지 ㅠㅠ
아~~~본격 뇌졸중 조장 드라마
그래도 훈훈해서 한 장 더.
셋이 같이 도망가자는 태이의 말에 감동먹은 민혁
저 총은 꼭 사선으로 빼들어야 멋있는거다
민혁은 이래도 됨.
석오원이 앞으로 바짝 왔거든
민혁이 애써 가둬놓은 진겸인데 그새 깨서 앨리스로 들어오고 있음
애초 진겸은 어디든 못가는데가 없는 존재라고 석오원이 말함.
그걸 진겸은 어떻게 알았던 거지?
석오원이 민혁한테 총 쏘는 소리 듣고 태이 놀람.
첨단의 앨리스인데 방음은 잘 안되나 봄
아 곽시양~~~~~~~~~~~~~
진심이 아니면 저 표정, 저 눈빛 나올수가 없다.
정말 배우들 열일하심 ㅠㅠ
자기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도 눈 하나 깜짝 않고 생매장 시켰으면서
어떻게 코 앞의 이민혁을 즉사시키지 않고 무릎만 쏠수 있는건지?
즉사하면 아들과 아버지의 비극적인 화해의 장면 연출을 못하니까 그랬겠지-.,-;;;;;;
그 와중에 뛰쳐나온 태이....
태이가 나와야 심장을 제대로 조준할 수 있는거당...
드디어 맞혔음....
심장을 맞쳤는데 꽤 오래 숨을 쉼....
왜냐하면 아들이 와서 아버지 원수 죽이고 아들의 그간 싸가지 없이 군 행적 사죄하는 소리 듣는 장면 있어야 하거든.
진겸식 사과...
왜 그랬어요?
웜홀을 통과한 태아 위험하니 지우자했던 민혁이 아니라
돌아가지 않고 여기서 아이낳아 셋이 같이 잘 살자
그말을 못했던 지난 날 후회하면서
민혁은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앞에서 눈을 감는다.
아 곽시양의 출연이 이제 끝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 등장한 선생 박진겸.......
초큼 놀라웠음.....
동일한 나이대로 나올 줄 알았더니 파파 할아버지라니...
도대체 몇살로 설정된 것일까?
요즘 80잡수신 어르신들도 저렇게 검버섯과 성성백발은 아닌데...
한 120살? --;;;;
진겸도 드디어 태이의 목 뒤에서 오메가 표식을 발견한다.
박진겸도 사격실력이 떨어지나 봄.
아니 윤태이는 꼭 왼쪽 복부에 치명상을 입고 죽는 것이 앨리스 불문율.
이로써 윤태이 네번째 사망
자아분열드라마의 시초를 열었다고나 할까
같은 박진겸인데
자기가 시공을 멈추고 사라질 걸 모르는 또 다른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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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갈 수록 애정이 아니라 냉소와 실소가 쌓이는 드라마
그래도 내일 마지막 회에선 이 모든 얽히고 설킨 스토리들 죄다 풀어주리라 기대를 했다.
60분짜리가 하나 남았쟎아.
그정도로도 충분할 테니까.
그래서 믿고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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